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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슴 떨리거나 여운이 남는 글귀를 보았을 것이다. 단순히 내용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그 한 어절이 기억에 남는다랄까? 솔직히 경제 경영 및 자기계발 책들이 인기가 있는 요새에는 문장을 보고 감탄하는 사례를 많이 느끼기 힘들 것이다. 이 책은 잠언이 아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삶에 도움을 주는 문장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이 오히려 나에게는 더 흥미로웠고 공감이 사는 글귀가 많았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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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 시인을 좋아하는 편이라 사 보았습니다. 매달 책을 두 권 정도 읽고 있는데 이번 달에는 일정이 많아서 얇은 책을 고르고 있었거든요 시집을 사 볼까하다가 흥미로운 소재라 결제까지 금방 이어졌습니다 내용은 허연 시인이 좋아했던 문장들, 그 문장을 쓴 작가들, 그에 관한 생각과 사유를 풀어냅니다. 이런 글들이 그렇듯 어느정도는 주제에 천착하게 되는데 과하지 않아 저는 즐겁게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