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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의 유통기한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한편은 시적이고 또 에세이같이 느껴지는 점이다. 삶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것 같고 한편은 유유자적처럼 좋은 글 보면서 느끼는게 넘 많다. 하지 못한 일도 책속에서 깨달게 해주는 것 같다. 많은 시간이 나에게 허락해 주는 것처럼 이 책도 나한테 힐링 되는 건지도 모른다. 책 표지 자체가 넘 이쁜 것 같다. 핑크빛이.. 조각처럼 유통기한이 있는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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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시인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손바닥 만한 노트에 시를 적었고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는 지인에게 적은 시를 보여 주지 않았고, 시인이 되지 못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춘문예에도 한번 도전 한 적이 있었는데, 어느 시인들의 시를 읽을때면 필자가 등단하지 못한 이유를 느끼게 된다, 도서『조각의 유통기한 』의 이지혜 시인도 그런 시인의 시였다.
시를 읽다보면, 시인들에게는 특별한 어떤 숨겨진 본능이 느껴지는데, 도서『조각의 유통기한 』을 읽으면서도 이지혜 시인만의 특별한 감성적 본능을 느껴가며 시를 읽어내려갔다.
도서『조각의 유통기한 』에 담겨진 시에는 반복되는 단어들이 자주 나온다. 반복 등장하는 단어에는 버스 정류장, 말의 시제, 시간, 빈자리, 입, 질량, 무게 등등, 하지만 그 같은 단어의 중복이 제 각각 또 다른 짝을 만나, 새로운 배경이 되고 다른 울림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면, 단어의 중복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배경의 시를 이지혜 시인은 어떻게 만들어냈을까? 개인적으로는 그 시간이 갖는 사물의 고유함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
비록 취미일지라도 시를 쓰려고 사물을 들여다 보면, 사물마다 유독 아름다워 보일때가 있다. 혹은 슬퍼보이기도 한다. 사물이 갖는 고유한 특성이 어떤 것과 만나고 어떤 것과 지날 때, 그 찰나의 순간에 조금씩 빛을 내는 경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런 것들을 시인들을 그들만의 어떤 특별한 감성으로 표현해 내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같은 단어라도 시인마다 다른 색을 발휘하는 것은 아닐까 한다.
그런 것으로 볼때, 시인이 말하는『조각의 유통기한 』에서 조각은 어쩌면, 단어와 사물의 시간을 말하는게 아닐까?. 그리고 그 사물의 시간에, 사물이 말하는, 찰나의 순간을 유통기한으로 표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왜나햐면, 도서『조각의 유통기한 』는 유독 어떤 순간, 시간적인 의미가 많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