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 클랜시가 쓴 대부분의 소설이 그렇듯이, 냉전적 사고방식의 흔적과 논리가 눈에 거슬릴 때도 있지만, 미국의 정치와 의사결정의 시스템을 잘 다루고 있고 군사적인 재미도 흥미진진하다. 군생활 말년에 갓 나온 이 책을 읽고, 이번 미국테러 이후 다시 읽었는데 처음 읽었을 때의 재미가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다. 책 마지막의 민항기를 이용한 테러장면은 분명 이번의 테러리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 CNN도 사건이 나자마자 득달같이 탐 클랜시의 전화인터뷰를 딴 것을 보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여간 이번 테러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허접한 밀리터리 액션 소설과는 약간 다르다. |
| 톰클랜시의 소설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톰클랜시의 글들이 너무허황되지 않는 과학적인 탐구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란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이책도 마찬가지로 일본과의 3차 세계대전을 허구로 쓴 책이지만 과학적인 고증에 의해서 쓰여진 것이 틀림없다고 나름대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 전세계를 놀라게한 워싱턴과 뉴욕의 항공기 테러도 적과 동지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그대로 따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현재 방송이나 신문 매체에서 영화를 흉내내어서 항공기 테러를 감행했다고 하는데 원조는 "적과 동지"라는 것을 리뷰를 통해서 다시한번 알린다. 너무나도 재미있고 현실감 있는 "적과 동지"를 출판된지 오래되었지만 꼭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