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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번역서로 된 페이퍼 아트 책은 별로 실용적이지도 않고 쓸데없는 페이지는 너무 많은데 가격은 비싸고 직접 해볼 수 있는 종이는 제공 안되고 해서 돈아까운적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garden이라는 이 저자의 책들은 정말로 만족스러웠어요. 이 책 역시 도안을 복사해서 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도안디자인부터 시작해서 도안 활용법까지 쓸데없는 페이지를 나열하지 않고 꽤 직관적이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작은 동물과 자연 모티브들이 많은 것도 좋아요. 가령 브레멘음악대를 만들고 싶으면 몇페이지 몇페이지의 도안을 쓰면 되고, 화관을 만들고 싶으면 몇페이지의 몇번 모티브가 몇장 필요하다는 식으로 활용법이 정말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꽤 실용적입니다. 그래서 복사용으로 제공되어도 별로 불만이 없어요. 활용방법이 많기 때문에 복사해서 여러장 쓰는게 확실히 더 좋을 것 같거든요. 완성 한 도안에 컬러를 입힐 수 있게 컬러그림이 부록으로 실려있어서 도안뒤에 같이 배치하면 정말 아름다운 작품도 완성 시킬 수 있어요. 쓸 데 없는 걸 빼고 꽤 자세하고 꼼꼼하게 각 도안의 활용법이 제대로 안내되어 있으면서, 여러번 복사해야 하는 도안이 실린 내지 재질까지 두껍고 좋은데, 도안 그림도 너무 예뻐요. 그런대도 가격대가 저렴하기 때문에 장점이 너무 많은 잘 만든 책인 것 같아요. 섬세한 표현이 좀 있어서 은근히 난이도는 상, 중 정도로 높아 보이지만 페이퍼 커팅 즐겨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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