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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인 "한국영화 세계와 마주치다"에 비해 조금 더 전공자들을 위한 글들이 엮여져 있다. 조선영화와 관련된 나름 최신연구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롭다. 조선영화와 관련된 가장 큰 현안이자 문제는 내 생각에 조선영화를 연구하는 학자 수는 발굴된 영화 대비 꽤 많은 편인데도, 그간 진행된 연구는 특히 최근에 별로 진전이 없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본 서적의 가치는 충분히 높은 셈이다. 이 책에 실린 학자들의 글을 읽고 나면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 연구자들의 추가 발굴을 더욱 기대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