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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을 때의 홀가분함
"내려놓을 때의 홀가분함" 내용보기
그 동안 '너무 많은' 미니멀 서적을 모아서 이젠 미니멀 서적을 '미니멀'해야 할 지경에 이르러서 이 책을 만났다. 그렇게 많은 책과 영상을 통해 미니멀의 장점은 잘 알고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미니멀에 실패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 느끼는 고통이 커서 버리는 것이 너무 더뎠고, 시간이 지나면서 짐은 더 늘어가면서 자포자기에 이르렀다. 이 책도 그런
"내려놓을 때의 홀가분함" 내용보기

  그 동안 '너무 많은' 미니멀 서적을 모아서 이젠 미니멀 서적을 '미니멀'해야 할 지경에 이르러서 이 책을 만났다. 그렇게 많은 책과 영상을 통해 미니멀의 장점은 잘 알고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미니멀에 실패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 느끼는 고통이 커서 버리는 것이 너무 더뎠고, 시간이 지나면서 짐은 더 늘어가면서 자포자기에 이르렀다. 이 책도 그런 자포자기를 달래는 심정 정도로 비스듬히 기대 읽기 시작하다 자리를 고쳐 앉았다. 내가 그동안 봐왔던 미니멀 이야기가 아니다. '나와 물건, 관계, 삶에 대한 직시와 내려놓기' 라는 새로운 시선이 책 속에 담겨 있었다.   

 

   단샤리란

  물건과 자신과의 관계에서 '자기축'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여부를 되묻는 작업이다.

  자기축은 '이 물건은 아직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식의 물건이 주어가 된 상태가 아닌

 '내가 이 물건을 사용한다'는 자신의 명확한 의도가 깃든 상태를 말한다.  p 70

 

 

  나 자신의 마음과 진지하게 마주하고,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 결단해서

  자발적으로 행동을 일으킨 순간, 비로소 출구가 열리기 시작했다.                 p.38

 

 

  부정적인 감정이든 긍정적인 감정이든

  모두 자신의 감정으로 응시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단샤리의 자세다  p.195

 

 물건, 생활공간의 미니멀을 넘어 왜 버리고, 정리하고, 끊는 것이 어려운 이들에게 왜 그토록 어려웠는지, 그리고 삶 전체의 단샤리를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삶의 짐들과 상처를 직시하고, 내려놓기까지의 방법을 저자 야마시타 헤디코는 담담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미니멀을 넘어 '자기축'이라는 개념을 통해 나 자신과, 또 타인과 어떻게 관계해야 하는지, 나아가 진정한 자유로 나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단샤리란 물건, 관념, 인간관계를 '자기축'과 '지금'에 맞춰 줄여가는 행동이다.  p194

 

 나이를 먹고 미니멀을 시작하면서 명상과 치유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미니멀 책에서 이런 내용을 발견하게 되리라고 생각도 하지 못 했다. 책을 읽다 도대체 이 저자는 뭐지라는 생각에 저자에 대해 알아보았을 정도이다. 요가와 명상으로 단단한 자기축을 가진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자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 책은 물건을 어떻게 버리고, 무엇을 어디 두어야 하는지를 말하는 '미니멀'보다 더 크고, 근본적인 진짜 '지켜보기와 내려놓기'를 말한다. 미니멀에 대해 서점에서 대부분의 책들을 봤다고 자신할 수 있는 내게도 곁에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다. 

 

 머리로는 이해가 다 가는데 '왜 나는 버리기, 끊기가 힘들까' 고민하는 사람, 중년을 지나가며 '설레임'을 잃어버린 사람, 삶이 번잡스럽고 무겁다고 느끼는 분들은 꼭 한 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미니멀의 철학적 기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번역도 훌륭했고, 특히 번역자가 '존조리''미쁘다' 같은 예쁜 우리말을 찾아내

쓴 것에 감탄했다. 오랜만에 만난 저자도, 번역자도, 출판사도 열일한 좋은 책이다.   

 

 

 

 

 

 

 

 

    

9*****6 2018.03.22. 신고 공감 3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내용보기
“젊을 땐 불리고 채우는 게 재미였지만   이제는 좋아하는 것만 선택하는 게 인생의 행복”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정리,, 확 와닿습니다.세월이 흘러갈수록 이제는 많은 새로운 것들을 쌓아가는 것보다는 하나하나 정리를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시기인 듯 합니다.나의 주변도, 나의 마음에 있어서도 말이죠,,[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책을 통해서 인생의 재고정리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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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을 땐 불리고 채우는 게 재미였지만

   이제는 좋아하는 것만 선택하는 게 인생의 행복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정리,, 확 와닿습니다.
세월이 흘러갈수록 이제는 많은 새로운 것들을 쌓아가는 것보다는

하나하나 정리를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시기인 듯 합니다.
나의 주변도, 나의 마음에 있어서도 말이죠,,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책을 통해서 인생의 재고정리를 해나가야겠습니다.


이번에 만난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책은

갓 오십 줄에 들어선 한 여인의 고백이 담긴 일기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샤리라는 정리술, 아니 정리이기는 하나 단순한 정리 수준이 아닌,

인생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기특한 정리술에 임하는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인정하는 것이 행복의 기본입니다. 사실 그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내가 선택한 마음에 드는 물건에 둘러싸여 살면 되는 것.

쉽게 말해 환경을 통해 자존감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단샤리는 자신의 인생을 고달프게 하는 짐의 존재를 깨닫고,

그 짐을 어깨에서 내려놓도록 스스로 허락하는 작업입니다.

지금의 나에게 불필요한 물건은 부담스러운 사고의 증거품,

부적합한 물건은 부담스러운 감각의 증거품,

불쾌한 물건은 부담스러운 감성의 증거품입니다.

차고 넘치는 물건, 괴로운 인간관계,

의미 없는 고정 관념은 우리의 인생을 무겁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무의식적인 '타인축'에서 벗어나 하나하나 정리하다 보면

마음의 센서가 제 기능을 하고 스스로도 납득할 수 있는 결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비로소 '내 인생을 살고 있다'는 실감을 느끼면서 인생이 한결 편안해지겠죠,,

단샤리란 인생의 점검이자 내 인생에 던지는 물음표.

'새로운 나'를 만나기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신뢰하기 위한 단샤리를 시작해보아요~

 

 

p*******7 2018.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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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를 읽고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를 읽고" 내용보기
책의 첫 인상에서부터 아, 이건 내 이야기다! 라는 느낌을 진하게 받았다.어떤 불안에 의해서 다 끌어안고 살았던 지난 일들이 기억 나고,그때마다 후회했던 그 감정들이 되살아났다.우리가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었던 물건들에는 각각의 사연이 있는데그 중심에는 내가 아닌 상대, 타인이 있었다는 점이다.버리는 것 마저도 어쩌면 그 속에 내 선택은 없었는지도 모른다.비단 물건을 버리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를 읽고" 내용보기


책의 첫 인상에서부터 아, 이건 내 이야기다! 라는 느낌을 진하게 받았다.

어떤 불안에 의해서 다 끌어안고 살았던 지난 일들이 기억 나고,

그때마다 후회했던 그 감정들이 되살아났다.


우리가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었던 물건들에는 각각의 사연이 있는데

그 중심에는 내가 아닌 상대, 타인이 있었다는 점이다.

버리는 것 마저도 어쩌면 그 속에 내 선택은 없었는지도 모른다.


비단 물건을 버리는 것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관계에서 자유로운, 진짜 내 마음을 돌아보게끔 하는 책이다.


나는 내 인생을 사는 것 뿐인데, 이것저것 남들까지 다 끌어안고 살 필요가 있을까?

이제는 진짜 편안한 내 시간, 내 삶을 살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0 2018.03.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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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샤리란......
"단샤리란......" 내용보기
이 책의 주제는 단샤리를 통한 인생의 재고 정리이다. 저자가 말하는 단샤리란 불필요한 것을 끊고,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향하는 정리법이자 생활 방식이다. 나 스스로에 의해 시작하는 단샤리. 그리고 나에 의해 마침표를 찍는 단샤리. 뭐든 말은 쉬운 데 실천이 문제다. 단샤리 또한 실천이 문제다.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 기준은 무엇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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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는 단샤리를 통한 인생의 재고 정리이다. 저자가 말하는 단샤리란 불필요한 것을 끊고,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향하는 정리법이자 생활 방식이다. 나 스스로에 의해 시작하는 단샤리. 그리고 나에 의해 마침표를 찍는 단샤리. 뭐든 말은 쉬운 데 실천이 문제다. 단샤리 또한 실천이 문제다.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 기준은 무엇이며 그 범위 또한 어디까지인지는 그저 각자의 몫이리라. 다 혼자의 짐인 마냥 끝까지 지고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본인이 감당 가능한 무게만 가뿐히 지고 가는 사람이 있다. 어찌보면 성격이나 기질에 따라 좌우되는 문제이지 않을까 싶기도 한 데 그러한 성격이나 기질을 변화시키는 건 무지 어렵다는 게 함정이다.

단샤리를 통해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새로운 나를 만나기 위한 단샤리의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지만 솔직히 내게는 그리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곧 늙음이라는 사고가 가장 거추장스럽다고 말한다. 사고는 물건으로 나타나며 인생이 버겁게 느껴지는 건 '사고'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란다. 인생을 정리하는 작업인 단샤리. 자신의 마음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짓누르고 있는 물건을 치우는 데서부터 단샤리는 시작된다. 그리고보니 아직까지 이러저러한 핑계로 치우고 못한 물건들이 내 주변에도 무척이나 많음이 불현듯 떠올랐다. 어차피 사용하지도 않고, 사용하지도 못하는 물건들을 왜그리 끌어안고 있을까... 오늘 당장 치워버려야겠다!

'자기 인생'은 50살부터 시작된다는 저자의 글에서 희망이 살짝 보였다가 그저 나이만 먹은 나 자신이 미워지기도 한다. 어느새 청소년이 된 아이들은 무척이나 뿌듯한 데 내가 나이먹는 건 너무 슬프게 다가온다. ^^;;

사람은 50살에 다시 태어나며 이때 진정 나 스스로가 나를 대접해야 한단다. 결단! 아직도 결단력 없는 나를 보며 시간이 더 필요한가 싶다.

단샤리를 통해 나는 첫번째로 '버리고 싶은데 버리지 못하는'물건을 서서히 정리할 것이다.

- ... 시간축을 지금으로 맞추고, 물건축이 아닌 자기축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상품가치보다 활용가치가 훨씬 더 중요하다.     p 78

그리고 '의도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줄 아는 나' 즉, 자기축을 회복하는 단샤리를 훈련해야겠다. 즐거울 수도 괴로울 수도 있는 알 수 없는 미래지만 그 이미지는 나의 선택에 달렸다. 과연 나의 선택은...........?

내가 선택한 물건과 좋아하는 물건, 마음에 드는 물건에 둘러싸여 살면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환경을 통해 자존감을 키워가는 것, 단샤리는 이처럼 물건을 통해 환경을 정돈하고 나를 인정하는 행동임을 저자는 알려주고 있다. 한결 편안한 인생을 누구나 바랄 것이다. 단샤리를 통해 조금은 나도 편안해지길 바라본다.  

 

이달의 사락 y****d 2018.03.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내용보기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책은 젊을 땐 불리고 채우는 게 재미였지만, 이제는 좋아하는 것만 선택하는 게 인생의 행복" 이라고 생각한 저자 야마시타 히데코의 에세이집으로 40대부터 50대는 가족과 일, 그리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변화가 찾아 오는 이른바 인생의 전환기다. 그래서 더더욱 여성에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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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책은 젊을 땐 불리고 채우는 게 재미였지만, 이제는 좋아하는 것만

선택하는 게 인생의 행복" 이라고 생각한 저자 야마시타 히데코의 에세이집으로 40대부터 50대는

가족과 일, 그리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변화가 찾아 오는 이른바 인생의 전환기다.

그래서 더더욱 여성에게 그리고 남성에게도 50대는 한껏 들뜨는 인생의 무대로 다가온다.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신뢰하기 위한 단샤리를 시작해보자.

이 책은 갓 오십 줄에 들어선 한 여인의 고백이 담긴 일기장이라 할 수 있다. 단샤리라는 정리술,

아니 정리이기는 하나 단순한 정리 수준이 아닌, 인생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기특한 정리술에

임하는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인생을 마라톤 코스에 비교한다면 선수는 몸이 가벼울수록 유리하다. 마음속에 안심과 신뢰가

자리 잡고 있다면 거치적거리는 짐짝 따위 없이 가뿐하게 출발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장비를 하고 어떤 관점으로 인생의 새로운 무대를 맞이하고 싶은가?

가능하면 나의 일은 스스로 매듭짓고 싶다. 그렇지만 매듭을 짓기 전에 무엇이든 마음껏 즐기고

인생을 한껏 맛보고 싶다. 오십 줄이면 "생전 정리"는 아직 한참 뒤의 일이다.

그렇긴 하지만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몸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고 갈수록 젊음과는 멀어져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나이 듦" 이 이젠 남의 일이 아니구나 하고 피부로 느껴는 연령대이기도 하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나이 듦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대비하려 하는지, 대비하려는 마음속에는

나이 듦에 대해 어떤 모습을 예상하는지, 이 부분을 명확히 해둘 필요가 있다.

같은 "정리" 를 하더라고 동기부여 면에서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늙으면 주의에 민폐를 끼치지 말아야지, 공연히 신세를 지게 되어 미안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니 되도록 몸이 성한 지금 미리 정리를 해두고 싶다.... 하지만 어쩐지 애잔함이 따른다.

인생의 새로운 무대에 오르기 전, 지금 있는 무대를 원 없이 만끽하자. 만끽한 뒤에는 제대로 매듭을 짓고

졸업하자.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 없는지를 잘 분별해야 한다.

나 자신의 선택과 결단으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내려놓는 것이 좋을지 신중히 가려내자. 

50대의 단샤리는 이런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처음 시작은 물건 정리, 물건의 취사선택이었으나

이제 단샤리는 필요, 불필요가 비단 물건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명확해 졌다.

 

 

 

 

 

 

 

식기라는 물건과 자신의 관계가 타인을 축으로 한 의무적인 관계였는지 아니면 자신을 축으로 한

의도적인 관계였는지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한다. 더군다나 그 관계가 20년 동안

매일같이 반복되었다면 그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이 크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인데,

리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지조차 깨닫지 못하고 줄곧 자신에게 내준다.

그 결과 그것이 독이 되어 고스란히 나 자신을 상하게 한다. 단샤리는 물건이 아닌 물건과 자신과의

관계를 되묻는 작업이다.

식기와의 관계는 시어머니와의 관계의 투영, 명절 인형과의 관계는 친정어머니와의 관계의 투영이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비추는 것은 무의식중에 스스로 억압하고 있는 자신과 그녀 자신과의 관계다. 

견딜 수 없는 이 기분은 무엇일까..? 그동안 줄곧 그녀의 마음을 억눌러온 정체가 그제야 밝혀졌다.

무심결에 물건에 얽힌 관념을 강요하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그리고 무심결에 이를 줄곧 받아들이며

마음의 무게를 감당해온 그녀..

 

 

 

 

 

 

인간관계와 관념도 물건처럼 한편으로는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준다.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

지나치게 많아지면, 되레 족쇄가 되기도 한다. 차고 넘치는 "물건", 괴로운 "인간관계", 제한된

"고정 관념"은 우리의 인생을 무겁게 만드는 주범이다. 이 3종 세트를 말끔히 치울 수 있다면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가벼워질까.? 물건이 우리를 위해 저절로 소멸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문제의 근본은 "과잉" 이므로 보관이 아닌 뺄셈이 해결법이다. 물건과 마주하고, 자신을 알아간다.

그리고 버리는 선택과 결단의 행동을 일으키는 것이 단샤리다.

"정리되지 않는 " 물건,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골칫거리의 원인이 되는

물건 자체를 줄임으로써 공간을 되찾고, 정리하는 데 쓰는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자는 발상이다.

 

 

 

 

 

 

타인의 의견이나 체면 같은 것은 일단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속에서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상쾌, 불쾌"를 감지한 결과, 어떻게 할지 선택하는 건 본인의 자유다. 그런데 누구나 자기축을 저절로

습득해서 구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일단은 물건으로 훈련을 시작해보자. 자기축이 없는 사람은

신상에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경우 십중팔구 타인의 탓으로 돌린다.

타인축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면 아무래도 "상대를 위해 내가 수고한다." 는 일종의 피해의식이 불쑥불쑥

치밀어 오른다. 이는 자신의 의지로 적극적으로 하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위험하다.​

 

살다 보면 누군가 또는 무언가에 대해 부담스로운 감정을 느낀 적이 한두 번씩은 있을 것이다.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 은 좋지 않다. "긍정적인 감정은 좋다." 는 식으로 감정에 대해 이원론으로

파악하는 교육을 받으며 자랐기에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감정은 억압하려 드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인간이라면 부담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것도 당연 지사다.  기쁜 것도 슬픈 것도 분노하는 것도

당연하다. 모두 다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인간이 느끼는 감정 세트라 할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이든

긍정적인 감정이든 모두 자신의 감정으로 응시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단샤리의 자세다.

 

 

 

 

 

자신을 믿는 것이 행복의 기본이다.  나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스스로자신을 인정하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물건, 내가 좋아하는 물건, 내가 엄선한 마음에 드는 물건에 둘러싸여 살면 된다.

쉽게 말해 환경을 통해 자존감을 키워가는 것이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은 이제 그만 내려놓고,

고심해서 고른 물건과 쾌적한 공간을 나에게 선물하자.

단샤리는 물건을 통해 환경을 정돈하고, 나를 인정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하루하루 눈앞에 있는 물건과

마주하고 단샤리를 계속 이어가다 보면, 문득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이 마치 나선형 계단처럼

느껴질 것이다. 한 걸음 한 걸음, 아주 조금씩이나마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날의 자신과 비교한다면

몸을 담고 있는 "영역" 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작디작은 애달픔 아니, 더러 크디큰 쓰라림이

 따르는 "내려놓음" 이라는 여정.....

그럼에도 과감히 그리고 꾸준히 걸어가다 보면, 반드시 인생은 달라진다.

 

인생은 잠시 놀러 온 소풍이다. 당신만의 소풍을 만끽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선 지금 "내가 짊어지고 있는 짐짝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부터 시작하자.

짊어지는 것도 내 자유, 내려놓은 것도 내 자유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나를 속박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나를 얽어맨 끈을 풀어줄 수 있는 사람도,

나를 자유롭게 놓아줄 수 있는 사람도 나 자신밖에 없다. 타인에게 맞추고 있는 마음의 축을 자신의

기준으로 다시 맞춘다면 우리를 둘러싼 공간은 훨씬 쾌적해지고 우리의 삶은 한층 산뜻하고

가벼워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자기축을 회복하는 여정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 본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로 부터 위 책만 무상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상한 후기 입니다. *

 

 

 

 

 

 

n******1 2018.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내용보기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제목부터 너무 끌렸던 책..물건의 재고 정리가 아닌, 인생의 재고 정리라는 말이 왜 그리 뇌리를 스치던지요...이사를 앞두고 많은 것들을 비워내던 나를 위해 꼭 한번 읽고 싶었어요.​​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면서 익히 들어 더 반가운,​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끊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생활방식을 제안해 일본에서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내용보기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제목부터 너무 끌렸던 책..

물건의 재고 정리가 아닌, 인생의 재고 정리라는 말이 왜 그리 뇌리를 스치던지요...

이사를 앞두고 많은 것들을 비워내던 나를 위해 꼭 한번 읽고 싶었어요.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면서 익히 들어 더 반가운,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끊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생활방식을 제안해 

본에서 '단샤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야마시타 히데코의 에세이랍니다.

 

40대를 지나 50대에 접어들면서 경험하고 깨달은 것들을 소소하게 담아냈는데

나이를 떠나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 아닐까 싶어요.


 


누군가를 위해 사느라 미처 내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던 모든 이들에게

물건과 사람을 마주하면서 마음을 갈고 닦으며 '새로운 나'를 위한 길로 안내하는 책이에요.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또한 흥미롭게 읽을 듯 해요.

하지만, 효율적인 정리방법이나 전반적인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인생의 정리정돈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책에 더 가까워요.

비운다는 것에 물건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 당신을 힘들게 하는 '짐'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한번뿐인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 삶에 대한 자세와 느낌은 모두 달라요.

저자는 누군가 인생이 고달프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그렇게 느끼게 하는 짐의 존재를 찾아 짐을 내려놓으라고 말해요.

여기서 '짐'은 물건일 수도 있고, 버거운 일이나 인간관계일 수도 있어요.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생각들이 될 수도 있고요. 


 

 

지금은 많은 것을 내려놓고 비워냈지만,

이전에는 저자의 말처럼 저 또한 '하지 못하는 핑계거리'를 찾는 것이 더 많았던 적이 있었어요.

나는 잘할 수 있는데 이래서 못하고,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안된다며 괜한 핑계거리를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것으로 위안을 얻는 건 정말 잠시 뿐인데..

결국에는 다시 불편해지고, 할 일들이 계속해서 쌓여가는 느낌이라 답답한 기분이 쉽게 사라지지 않더라는...

저는 연고지 없는 곳으로의 이사를 앞두고 마음이 심란했었어요.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것도 아니고..

생각해보면 떠나기 전 많은 시간이 있었는데 결국에는 그 전에 비워낼 수도 있었던 것들을

떠나야 할 날이 멀지 않았을 때가 되서야 몰아치듯이 정리를 시작했지요..

심란한 그 시기에 사람 때문에 마음도 힘들었고,

마음이 복잡해질수록 겉잡을 수 없이 퍼져가는 생각들이 힘들게 했어요.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했는데

기존에 ​이미 '나는 미니멀라이프 할거야' 라고 말했던 부분들이 

돌이켜보니 미니멀라이프가 아니라 그냥 단순 정리정돈이었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힘들게 끌어안을 필요 있나요?

물건도, 인간관계도, 고정관념도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만 가뿐하게"


이제 봄이 오려는지 노오란 개나리꽃도 ​피고, 바람도 따뜻하고,

꽃 시장에서 온 벚꽃가지 꽃망울도 하나둘 꽃 피우려 하고...

나름의 비움을 통해 찾아온 나를 위한 시간이 생기면서 이런 여유로움도 느끼는 요즘이에요.

그렇게 걱정과 불안이 더 컸던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은

나를 힘들게 했던 것들을 비워내면서 설렘과 여유로움으로 바뀌고 있답니다.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면서 이제는 매일 하늘도 올려다보며 두 눈에 담아요.


나를 힘들게 하는 짐이 너무 많아도 괜찮아요.

아주 조금이라도 내려놓으세요.

하나가 사라지면 또 하나를 내려 놓고, 또 사라지면 또 하나를 내려놓고...

한번에 다 내려놓으려 애쓰지 않아도 되요.

다른 사람의 시선에 나를 맞추지 마세요.

'좋은 사람'을 내려놓으세요.

내 마음의 기준은 '나' 이니까요.

 

이 책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는 것 같아요.

내려놓고 비우면서 찾아온 변화를 절실하게 느꼈던 저 또한 응원합니다.

당신도, 여러분도 모두 할 수 있어요.



^ㅡ^


 

 

e****2 2018.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내용보기
40대가 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주부로 전환하면서단순하게 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살기, 심플하게 살기는 행동으로 실천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1년 목표였던 것이 어느덧 3년째 접어드는데도 주변에 넘쳐나는 것들이 계속 발견됩니다.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는 이런 제게 다시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P43에서 단샤리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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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주부로 전환하면서

단순하게 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살기, 심플하게 살기는 행동으로 실천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1년 목표였던 것이 어느덧 3년째 접어드는데도 주변에 넘쳐나는 것들이 계속 발견됩니다.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는 이런 제게 다시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P43에서 단샤리의 목표는 한마디로 '자기축'을 되찾는 작업이라 정의합니다.

타인에게 맞춰진 타인축과 물건에 맞춰진 물건축을 자신의 기준으로 다시 맞추는 것이지요.

 

작가는 이 목표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계속 이야기해 줍니다.

 

<P44페이지 일부 >

 

물건,인간관계를 가려내는 판단력을 길러

자기축을 되찾아 자기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함이다라는 글은

제게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이미지를 주었습니다.

 

40대 중반을 맞이하는 시기에, 이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를 둘려쌓은 물건, 인간 관계 그리고 제 자신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며

한층 더 나 다워지는 노력과 실수를 반복하다보면

저도 '내 인생을 잘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편안해 질 날이 머지않아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n***o 2018.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끌어안고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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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 인생에서 필요한 책을 읽게 되었어요 저에게 많은 짐들을 40살될때까지 버리지 못하고 쟁겨두고 살았던것 같아요  책 첫장에 "단샤리"라는 말이 나와요 단샤리란? 불필요한 것을 끊고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향하는 정리법이자 생활방식이라고 하네요내주변에 불필요한 것? 내가 집착하는것 무엇일까?  돈 아니면 사람 아니면 물건들?보살핌을 주었던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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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 인생에서 필요한 책을 읽게 되었어요 저에게 많은 짐들을 40살될때까지 버리지 못하고 쟁겨두고 살았던것 같아요  책 첫장에 "단샤리"라는 말이 나와요

 

단샤리란? 불필요한 것을 끊고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향하는

정리법이자 생활방식이라고 하네요

내주변에 불필요한 것? 내가 집착하는것 무엇일까?

  돈 아니면 사람 아니면 물건들?

보살핌을 주었던 아이들은 어느새 자라서

  내도움이 없어도 척척해가는 모습을 보면
몸은 편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아쉬운이 남아요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는 정말 오랜만에 나에게 찾아온 천사 같은 책이었어요

읽는 동안 오로지 나자신만을
바라보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래서 너무 소중한 책 같아요
여러분들도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한번 해보세요

 

 

a********3 2018.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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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끌어안고살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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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는 정말 오랜만에 나에게 찾아온 천사 같은 책이었어요 단샤리란? 불필요한 것을 끊고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향하는 정리법이자 생활방식이라고 하네요내주변에 불필요한 것? 내가 집착하는것 무엇일까?  돈 아니면 사람 아니면 물건들?  읽는 동안 오로지 나자신만을바라보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래서 너무 소중한 책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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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는 정말 오랜만에 나에게 찾아온 천사 같은 책이었어요

단샤리란? 불필요한 것을 끊고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향하는

정리법이자 생활방식이라고 하네요

내주변에 불필요한 것? 내가 집착하는것 무엇일까?

  돈 아니면 사람 아니면 물건들?

 

 

읽는 동안 오로지 나자신만을
바라보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래서 너무 소중한 책 같아요
여러분들도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한번 해보세요

a********3 2018.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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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 레드박스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 레드박스" 내용보기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작가 야마시타 히데코출판 레드박스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제목이 와 닿았습니다. 태어날때는 빈손으로 태어났는데 왜 나에겐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있는건지. 있는 물건도 다른 디자인이나 색상이 다르면 또 갖고 싶은 마음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미니멀라이프라는 말이 유행하고 관련 책자들을 보면서 나도 이래야 하는데 반성은 항상 합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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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작가 야마시타 히데코

출판 레드박스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제목이 와 닿았습니다. 태어날때는 빈손으로 태어났는데 왜 나에겐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있는건지. 있는 물건도 다른 디자인이나 색상이 다르면 또 갖고 싶은 마음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미니멀라이프라는 말이 유행하고 관련 책자들을 보면서 나도 이래야 하는데 반성은 항상 합니다. 하지만 그때 뿐 실행에


옮기기는 참 어려워요.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에 나온 것처럼 추억이 깃든 물건이나 특히 선물받은 물건은 정말 어떻게


처분해야할지 난감할 뿐이죠.


저는 결혼 사진큰 액자에 있던게 액자 프레임이 깨지고 사진만 남아 있는데 그것을 아직도 처분하지 못하고 이사할때마다


가지고 다녀요. 버리자버리자 아무리 말해도 결혼식 추억이 담긴 것이라며 남편이 버리지 못하게 하네요. 그렇다면 다시 액자로


만들어 걸어두기라도 하면 말을 안하겠지만 말이예요. 그리고 또 선물받은 커다란 액자. 내 취향이 아니고 우리집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아 언제나 구석 어딘가에 쳐박혀 있어야하는 액자도 참 애물단지거든요.


요리는 잘 하지 않고 매번 쓰던 그릇 위주로 사용하면서 왜 자꾸 그릇은 사고 싶은지 모르겠고 봄만 되면 비어 있는 화분들을


새로운 화초들로 채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봄이 오는 것을 화분으로 느끼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잘 키우지도


못하는 화초들을 들이고 그것들을 죽여가며 다시는 키우지 말아야지 후회해도 해마다 봄만 되면 들이고 싶은 마음이 커요.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타인축에서 벗어나 자기축 위주로 살아가라고 얘기해 주고 있어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눈길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아요. 이 책의 많은 내용들 중에 저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유용하게


받아들여 나만의 축을 구축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s*******e 2018.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