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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차가운 마음 속에 숨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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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봄이다. 따뜻한 봄햇살때문에 매화로 시작해 벚꽃이며 개나리, 진달래가 한꺼번에 개화를 했다. 차를 타고 어디를 둘러봐도 꽃천지다. 또 어느 곳엔 튤립도 색색의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한겨울의 추위속에서 우리는 봄을 기다린다. 누군가에게는 위로의 봄,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봄을. 희망을 싹틔우는 봄이 이처럼 짧은 이유가 꼭 우리의 마음을 닮은 것만 같아 조금쯤은 안
"『숨은 봄』차가운 마음 속에 숨은 봄" 내용보기

드러난 봄이다. 따뜻한 봄햇살때문에 매화로 시작해 벚꽃이며 개나리, 진달래가 한꺼번에 개화를 했다. 차를 타고 어디를 둘러봐도 꽃천지다. 또 어느 곳엔 튤립도 색색의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한겨울의 추위속에서 우리는 봄을 기다린다. 누군가에게는 위로의 봄,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봄을. 희망을 싹틔우는 봄이 이처럼 짧은 이유가 꼭 우리의 마음을 닮은 것만 같아 조금쯤은 안타깝다.

 

소설속 배경에서 가장 안타까운 시대가 바로 일제강점기와 1950년의 한국전쟁이다. 수많은 작품에서 전쟁은 또하나의 배경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쟁의 참혹함, 나라 잃은 설움을 겪는 와중에도 사람은 누군가와 부대끼며 살아가야 하고, 전쟁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해방이 되었다고 좋아했지만, 이념 때문에 공산주의자가 들어섰고 이후 전쟁이 시작되었다. 한 나라의 반을 미국와 소련이 서로 차지하려 벌인 전쟁이었다.

 

이 소설이 아름다운 이유도 전쟁에 있지 않나 싶다. 전쟁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이념에 반한 어떤 간절함이 엿보였다. 제목마저도 '숨은 봄'이 아니던가. 한겨울 시린 추위 속에서 간절하게 바라게 되는 봄. 1945년 해방이 되던 해, 독립군이었다가 이제는 공산당원이 된 이헌조는 머리가 깎인 한 여자를 데리고 왔고, 그 여자 김재인의 아버지는 친일파였다. 친일파의 집에 금괴를 훔치러 숨어 들었던 방이 하필 재인의 방이었다지. 그리고 딸을 낳았다. 아이가 거꾸로 들어 난산으로 산모는 죽고 아이만 살아남았는데, 그 아이의 이름이 리은봄이었다.  

 

 

한 겨울인데도 저렇게 봄은 숨어 있어. 이 아이는 네 차가운 마음속에 숨은 봄이 될거야.

숨은 봄이요?

그래.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희망 같은 거. 꺾이지 않는 생명 같은 거. 진언아. 내 아기 .... 네가 지켜줄래? (378페이지)

 

과거 일제 강점기에 독립군으로 활동했던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자가 되었던 건 익히 아는 일이다. 은봄의 아버지 헌조도 그랬다. 아내를 잃고 딸만 살아남았던 그 고통을 견디지 못했던 걸까. 월북했다. 남은 은봄과 할머니는 빨갱이라며 그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피해 멀리 강원도로 숨어들었다. 은봄의 집과 가까운 성당에서 토마스 신부는 약초를 길러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을 치료해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꽃을 피우면 말려서 약재로 사용하고자 했는데, 어느 날 가보니 누군가가 꽃을 꺾어가 버렸다. 괘씸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은봄이라는 아이를 만났다. 약초꾼 할아버지를 따라 이것저것 배운 게 많아 약재로 쓰려고 그대로 말려두었다는 걸 알게 되고, 은봄을 챙기기 시작했다.  

 

소설 속 중요한 인물이 은봄의 할머니에 머슴이었다가 영인재단이라는 학교를 맡겼던 박진언의 가족이다. 진언의 아버지는 헌조와도 가까웠으나 돈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진언의 어머니 마경자 또한 돈을 위해서라면, 특히 영인재단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이든 할 준비가 되었다고 해야 할까.

 

여태 자신을 키워주었던 할머니의 죽음으로 진언의 집으로 가게 된 은봄. 은봄을 아꼈던 진언과 그를 따랐던 은봄의 아픈 사랑이 시작되는 시점이었다.

 

 

 

은봄의 봄은 언제 올까. 진언과의 봄은. 그 시절엔 빨갱이라 몰아치면 모든 게 해결이 되었다. 누군가를 없애기에는 아주 단순한 이유로도 가능했다. 이 소설이 아름다웠던 이유도 아픔 속에서 피어난 사랑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시선, 한결같은 사랑. 어떤 난관이 닥쳐와도 변치 않는 사랑. 시대가 가진 아픔 속에서 피어난 사랑이었다.

 

최근에도 작가의 책을 한 권 읽었지만, 참 따스한 내용의 글을 쓴다. 이 글을 연재할 당시 처음 몇 편만 읽었는데도 그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우리에게도 숨은 봄은 존재하리라. 겨우내 기다렸던 봄, 누군가에게는 고통과 아픔의 시간이었을 겨울의 복판에서 희망의 꿈을 피웠던 봄이기에 더 애틋했다고 해야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8.04.05. 신고 공감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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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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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인데도 저렇게 봄은 숨어 있어. 이 아이는 네 차가운 망므속에 숨은 봄이 될 거야.숨은 봄이요?그래.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희망 같은 거.. 꺾이지 않는 생명 같은 거. 난기류를 만난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친다.내 심장도 힘차게 튀어오른다.마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눈을 감는다.봄이지만 봄이 아닌 봄의 한 귀퉁이를 날아,나는 지금 나의 봄을 찾으러 간다.  일제시대부터 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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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인데도 저렇게 봄은 숨어 있어. 이 아이는 네 차가운 망므속에 숨은 봄이 될 거야.

숨은 봄이요?

그래.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희망 같은 거.. 꺾이지 않는 생명 같은 거.

 

난기류를 만난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친다.

내 심장도 힘차게 튀어오른다.

마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눈을 감는다.

봄이지만 봄이 아닌 봄의 한 귀퉁이를 날아,

나는 지금 나의 봄을 찾으러 간다.

 

 

일제시대부터 70년대 정도까지 배경의 책을 읽을 때면 가슴이 답답해질 때가 제법 있다.

시대의 아픔은 기본으로 깔고 읽는 것이기에 그것과는 조금 다른 무엇.

내가 제일 답답한 건, 일방적으로 어느 한 쪽, 혹은 누구 한 사람을 탓하고나 욕 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을 때. 진짜 이런 걸 느낄 때가 제일 미친다.

그나다 내 숨통을 트여주는 건 말 그대로 온갖 역경 다 이겨내고(때론 다가 아니라 일부일 때도 있지만) 나름의(혹은 내 만족의) 해피앤딩일 때다.

굳이 해피앤딩에 목 메지 않는다. 엉엉 울며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도 내 나름의 만족은 있기에.

그런데 유독 이런 시대물에서는 해피한 앤딩을 보고싶어할 때가 더러 있다.

아마도 내 스스로에게 주는 위로고 위안일지도.

 

애정할 수 밖에 없는 작가님이란 생각이 절로 들었던 작품.

이 시대 배경으로 읽은 책이 한두 권이 아니건만..어째서 이렇게 내겐 절절함을 새겨주시는지..정말 글 잘 쓰신다는 생각 밖에는.

재미있게 읽었다는 말이 참 가볍게 느껴지는 작품.

그래도 어쩌겠나,한 마디는 하고 끝내야지.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너무너무 좋았고.

 

b*******8 2019.0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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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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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만 따뜻하고 훈훈해지는 글.역시 심윤서 작가답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에 마음이 말랑말랑해졌다. 독립군의 손녀이고 월북한 이의 딸인 은봄.물질만능주의, 돈이면 뭐든 다 된다고 생각하는 아버지의 아들 진언.은봄은 어린 시절부터 진언의 집에서 자랐고, 그런 은봄을 진언은 돌봐주었다. 둘 사이의 감정이 싹트는 것은 물론이고, 시대적인 배경까지 보면어떤 감정으로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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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만 따뜻하고 훈훈해지는 글.

역시 심윤서 작가답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에 마음이 말랑말랑해졌다.

 

독립군의 손녀이고 월북한 이의 딸인 은봄.

물질만능주의, 돈이면 뭐든 다 된다고 생각하는 아버지의 아들 진언.

은봄은 어린 시절부터 진언의 집에서 자랐고, 그런 은봄을 진언은 돌봐주었다.

 

둘 사이의 감정이 싹트는 것은 물론이고, 시대적인 배경까지 보면

어떤 감정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읽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항상 이 시대가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마음이 편하지 않다.

우리의 암울한 시대를 다시 한 번 목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의 아픔을 보게 되면서도

두 사람 사이에서 키워나가는 감정을 보는 애틋함도 좋다.

무거움과 부드러움 사이의 균형을 잘 이뤄나가는 느낌이다.

 

로맨스소설이지만, 로맨스 그 이상의 것을 보게 하는,

그냥 소설이면서 아픈 우리의 이야기였다.

 

 

 

 

 

 

 

 

n******i 2019.03.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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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봄 꼭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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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심윤서오랫동안 기대해 왔었고, 수 많은 리뷰들을 보면서 느끼기만 했던 감정들을 어찌 글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진언과 은봄의 평생을 들여다 본 소감은..음, 오늘 같이 구름이 잔뜩 끼인 어두운 하늘에 한줄기 햇빛이 쫘악 내리 쬐는거 같은 광경을 본 기분이었습니다.그 시대를 살아가야 했던 이들의 희노애락과, 갈등, 신념, 그리고 이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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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심윤서


오랫동안 기대해 왔었고, 수 많은 리뷰들을 보면서 느끼기만 했던 감정들을 어찌 글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진언과 은봄의 평생을 들여다 본 소감은..음, 오늘 같이 구름이 잔뜩 끼인 어두운 하늘에 한줄기 햇빛이 쫘악 내리 쬐는거 같은 광경을 본 기분이었습니다.

그 시대를 살아가야 했던 이들의 희노애락과, 갈등, 신념, 그리고 이념. 

수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었지만, 결국은 이겨내었고 진언과 은봄 에게는 따뜻한 봄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해방 이후의 분단 된 국가와. 전쟁. 그리고 수많은 죽음들.

(숨은 봄)에서의 리은봄은 혼란의 시기에, 자신의 신념을 위해 움직이는 리헌조와, 가족이 몰살 당하고 살아갈 의지 조차 없는 재인에게. 끝없이 지속 될 겨울같은 그들의 삶에 살며시 스며든 봄과 같은 아이 입니다. 

"한겨울 인데도 봄은 저렇게 숨어있어. 이 아이는 차가운 네 마음속에 숨은 봄이 될거야"

그 언젠가 재인이 어린 진언에게 말 했듯 죽지못해 응어리가 진 재인에게 삶의 희망이 되어주었고, 그런 재인을 붙들고 있지도 못했던 헌조에게 은봄은 재인과 헌조 사이를 이어주는 가느다란 봄햇살 같은 존재 였을 테니까요.

떠나간 아들을 그리워 하는 병약하고 나이 든 할머니. 그리고 행랑체 식구들과 다리가 세개뿐인 꽃봉이. 

시간과 세월은 이들과 은봄을 떼어놓았고, 완벽하게 혼자가 되어버린 은봄에게 진언 또한 봄과 같은 존재가 되어줍니다. 

돈과 허영에 찌들어 천륜 마저 배신해 버린 추악한 부모에게 환멸을 느끼며 살아가던 진언에게, 어릴적 아버지를 따라 갔던 곳에서 잠시 만났던 재인의 딸 은봄은 진언에게 또한 봄 이었으니 말이죠. 

아직은 어렸고, 서툴렀으며, 은봄을 지켜 줄 방법이 없었던 진언은 은봄이 이기적인 어른들을 피해 숨어 들었을 때에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찾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괴도 신사 뤼팽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직 자신 만의 봄을 찾아가기 위해서 말이죠^_^


어린 은봄이가 식구들을 모두 잃고 진언의 집에 들어와 가슴이 답답할때 마다 따꼼하게 치약을 몰래몰래 삼켰던 행동과, 허전한 마음 속 구멍을 채우기 위해 이끼를 삼켜야만 했던 은봄을,

때로는 오빠처럼, 아빠처럼, 키다리아저씨 처럼 지켜주려 노력했던 그 자신 조차 어른이 아니었던 진언.



돈 앞에 추악했고, 
이기심에 눈이 멀었던 세상. 
간교했던 어른들. 

은봄과 진언이 헤쳐 나아가기엔 이들은 채 어른이 되지 못했었고, 긴 시간을 돌아 운명처럼 결국은 재회를 하게 되고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기는 합니다.

악행을 저질렀던 이들에겐 권선징악을 내리는, 뻔한 결말이기 이전에 숨은 봄은 내용이 주는 재미가 아닌 감정으로 느끼는 작품 이었던거 같네요^^

가슴이 뭉클뭉클, 간지르르.
답답한 고구마 기간이 좀 길었지 싶지만 모든 고난과 역경을 딛고 그들은 행복해졌으며, 세상에 떠밀려 떠나버렸던 고국에 끝내는 돌아온 진언과 은봄의 마지막이...묘한 향수와 그리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단권이었지만...10년짜리 드라마를 본거 같기도 했어요ㅎㅎ



m****m 2018.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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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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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으로먼저읽고 소장용으로 구입했음!독립운동가의손녀이자 사회주의자 빨갱이아버지를둔 은봄은봄의 할아버지에 의해 면천되어 그를대신해 학교재단을 운영하던 할아버지와 돈에죽고사는부모님을둔 진언은봄이 하나뿐인 가족인 할머니를 잃고 진언의집에서 소공녀에서 조카의보모로 지내는은봄을 맘에두고 그녀를위해서는부모의금고 도둑질까지서슴치않았던 진언. 아들의 마음을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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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으로먼저읽고 소장용으로 구입했음!


독립운동가의손녀이자 사회주의자 빨갱이아버지를둔 은봄
은봄의 할아버지에 의해 면천되어 그를대신해 학교재단을 운영하던 할아버지와 돈에죽고사는부모님을둔 진언
은봄이 하나뿐인 가족인 할머니를 잃고 진언의집에서 소공녀에서 조카의보모로 지내는은봄을 맘에두고 그녀를위해서는부모의금고 도둑질까지서슴치않았던 진언. 아들의 마음을 눈치채고 그들을 갈라놓으려는 진언모의 계략으로 결국 은봄은 독일행을택함
7년후 독일에서 의대생이된 은봄을 진언이 찾아오게되고 둘은 결혼함
진언을어린시절부터 좋아한혜린의 계략으로 은봄은 간첩협의로 한국으로끌려와 고초를겪음. 진언이 은봄을구해내고 다시독일에서 그들의삶을 살게됨
s*******2 2020.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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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숨은 봄, 잊혀지면 안될 봄날에 이야기
"나에게 숨은 봄, 잊혀지면 안될 봄날에 이야기" 내용보기
이름 석자만 들어도, 쓰여진 책만 보아도 두근대는심윤서 작가의 숨은 봄이란 무엇일까. 궁금하면서도선뜻 시작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시대적 아픔과 마주 볼 자신이 없었다고 할까요. 소설이지만 실제한 역사에 인물만 추가된 이야기를내가 잘 읽어 낼 수 있을까. 무서웠습니다독립군 집안에서 만주로 개성으로 독립투사를 지원하는양반집안.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분의 아들인 아버지 그
"나에게 숨은 봄, 잊혀지면 안될 봄날에 이야기" 내용보기
이름 석자만 들어도, 쓰여진 책만 보아도 두근대는
심윤서 작가의 숨은 봄이란 무엇일까. 궁금하면서도
선뜻 시작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시대적 아픔과 마주 볼 자신이 없었다고 할까요.
소설이지만 실제한 역사에 인물만 추가된 이야기를
내가 잘 읽어 낼 수 있을까. 무서웠습니다

독립군 집안에서 만주로 개성으로 독립투사를 지원하는
양반집안.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분의 아들인 아버지
그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리헌조로 시작하여 주변의 모든 사람들
그들 모두가 주인공인
소설이라 시작하고 중간에 책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념으로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밟고 올라가던
시대가 아프고 또 어떻게 보면 아직도 이념으로
갈라져있는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아 아픈 이야기

리헌조의 사랑 김재인
박도환과 그의 처 경자
박도환의 아버지 박익준
할머니인 윤씨부인, 할아버지 리운형
(신혼시절 할머니를 위해 목욕채를 만들어주신 할아버지 이야기는 설렘과 눈물을 함께 주었습니다)
행랑할멈 덕쇠어멈
토마스신부와 칼, 백작부인, 순이
순자,영자,
기주,응찬,채린
박진영,문서경, 그들의 딸 윤희
그리고 리은봄과 박진언
모두가 주인공인 이 글에 이름을 다 기억해주고 싶습니다.

리은봄, 은봄아 하고 불러주는 오빠 진언
오빠하면 응, 오빠하고 그래,
읽는 내내 그들과 같이 호흡하고 같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기본 4쇄는 찍어야 할
마땅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읽지 못한 분들은 꼭 읽고
사랑에 대한 근본적 가치를 다시 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리뷰를 남깁니다.

-심윤서 작가의 모든 책을 소장하고 사랑하는 독자-
s****c 2020.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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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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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 리뷰 책소개“한겨울인데도 저렇게 봄은 숨어 있어. 이 아이는 네 차가운 마음속에 숨은 봄이 될 거야.”“숨은 봄이요?”“그래.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희망 같은 거. 꺾이지 않는 생명 같은 거.”  난기류를 만난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친다.내 심장도 힘차게 튀어오른다.마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눈을 감는다.봄이지만 봄이 아닌 봄의 한 귀퉁이를 날아, 나는 지금 나의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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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 리뷰

 

책소개

한겨울인데도 저렇게 봄은 숨어 있어. 이 아이는 네 차가운 마음속에 숨은 봄이 될 거야.”

숨은 봄이요?”

그래.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희망 같은 거. 꺾이지 않는 생명 같은 거.”

 

 

난기류를 만난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친다.

내 심장도 힘차게 튀어오른다.

마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눈을 감는다.

봄이지만 봄이 아닌 봄의 한 귀퉁이를 날아,

 

나는 지금 나의 봄을 찾으러 간다.

 

일제강점기 이후 해방직후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참 아픈 시대상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라서 쉽게 접근할 수가 없었다. 시대물 중에서도 가장 아픈 것이 일제강점기, 근현대사를 다룬 소설인지라. 그런데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는 드라마나 소설이 아니면 일제강점기가, 해방 직후, 근현대사 등 우리가 겪지 못한 시대의 아픔을 직접적으로는 알 수가 없다.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직접 과거로 가서 겪지 않는 이상은. 일제강점기와 해방직후, 근현대사 등 아픈 시절은 우리가 책으로만 배워온 거와 다르게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다고 한다. 로설은 현실에서 겪지 못하는 낭만 판타지를 체험해보고 싶어서, 대리만족 즐거움으로 읽는 것인데 아픈 시대상의 소설은 읽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우연히 다른 아픈 시대상을 배경으로 한 로설을 읽고 문득 궁금해졌다, 그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 그래서 숨은 봄을 샀다. 이북보다는 종이책으로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심취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일제강점기 이후의 해방 직후, 어지로운 때가 시대 배경이다. 시대적인 아픔도 정말 아프지만 남주, 여주의 사랑도 애틋하다. 정말 감동적으로 읽었다. 작가님의 소설은 로설이라기엔 너무도 섬세하고 수려한 문장, 표현으로 가슴을 젖게 만드신다. 숨은 봄은 문학과 로설 사이의 작품이었다. 뛰어난 감성의 문학에 로맨스가 들어간, 그런 작품 같다. 사길 정말 잘 한 거 같고 소장하고 나중에 재탕, 삼탕도 하고 싶다. 볼 때마다 눈물이 나고 이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남을 감사하면서 한 장, 한 장 정독하여 다시 읽어보고 싶다. 표지도 너무 예쁘고 소장 가치 100프로다.

k****6 2019.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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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숨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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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숨은 봄   진언 은봄     원래 시대물 중 특히 일제시대 배경의 소설은 그 먹먹함과 슬픔때문에 잘 읽지 못했습니다.ㅠㅠ  그래서 그 유명하다는 경성블루스나 경성탐정사무소 등의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글도 아직 접하지 못했었는데요, 이 책으로 인해 읽고자 하는 나름의 용기(?)가 생깁니다.^^ 이 여운이 오래오래 저에게 남을 듯 싶습니다. 심윤서 작가님을 이 작품으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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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숨은 봄
 
진언
은봄
 
 
원래 시대물 중 특히 일제시대 배경의 소설은 그 먹먹함과 슬픔때문에 잘 읽지 못했습니다.ㅠㅠ
 그래서 그 유명하다는 경성블루스나 경성탐정사무소 등의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글도 아직 접하지 못했었는데요, 이 책으로 인해 읽고자 하는 나름의 용기(?)가 생깁니다.^^ 이 여운이 오래오래 저에게 남을 듯 싶습니다. 심윤서 작가님을 이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정말 존경해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g*****0 2019.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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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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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절정인 요즘 따뜻하고 아련한 내용의 소설이 읽고 싶어서 구입해두고 묵혀두었던 책을 꺼내보았다. 좋은 작품을 많이 쓰는 작가님이고 이전 작을 여러권 소장하고 있지만 처음 읽는 책이어서 기대가 되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시대물 역사물을 좋아하는데, 읽는 동안 주인공들의 고난과 역경이 가슴아프고 정말 잘 쓰여진 책은 내가 그 시대를 살아온듯한 느낌에 정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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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절정인 요즘 따뜻하고 아련한 내용의 소설이 읽고 싶어서 구입해두고 묵혀두었던 책을 꺼내보았다. 좋은 작품을 많이 쓰는 작가님이고 이전 작을 여러권 소장하고 있지만 처음 읽는 책이어서 기대가 되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시대물 역사물을 좋아하는데, 읽는 동안 주인공들의 고난과 역경이 가슴아프고 정말 잘 쓰여진 책은 내가 그 시대를 살아온듯한 느낌에 정신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책을 덮고 나서 여운이 길게 남기 때문이다. 숨은 봄도 독립운동을 한 자손들의 이야기..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꿋꿋히 이어지는 둘의 사랑 이야기가 아련하고 애틋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다. 어서 봄이 오기를 기다린다.

h******1 2019.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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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 - 심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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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줄거리 ◈ 해방이 되던 해인 1945년 눈 내리는 겨울, 양수리의 뼈대 깊은 양반 가인 리씨 집안에서 은봄이 태어난다. 당시 6살의 진언은 할아버지와 윤 씨 할머니가 "손자사위가 될래?" 하고 묻는 말에 "네" 하고 대답하며은봄의 탄생을 지켜보았다.그 후 12년이 흘러 양반가였던 은봄네는 아버지 헌조가 월북한 빨갱이 집안 자식이 되어 온갖 고초를 당하다 강원도 두메산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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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줄거리 ◈

 

해방이 되던 해인 1945년 눈 내리는 겨울, 양수리의 뼈대 깊은 양반 가인 리씨 집안에서 은봄이 태어난다.

당시 6살의 진언은 할아버지와 윤 씨 할머니가 "손자사위가 될래?" 하고 묻는 말에 "네" 하고 대답하며

은봄의 탄생을 지켜보았다.

그 후 12년이 흘러 양반가였던 은봄네는 아버지 헌조가 월북한 빨갱이 집안 자식이 되어 온갖 고초를 당하다

강원도 두메산골까지 숨어 들어가 살게 된다.

할머니 윤 씨 부인이 병고에 시달리자 약초를 캐러 다니던 은봄은 어느 날 토마스 신부가 키우던 화초를 꺾다가

발견되어 그 일이 인연이 돼 토마스 신부에게서 약초 학과 식물채집, 영어와 독일어 등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할머니가 또 경찰에 끌려가자 홀로 서울의 진언네 집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한편 은봄의 아빠 헌조가 월북하고 자취를 감춘 윤 씨 부인을 찾던 진언의 할아버지 박익준은

아들 박도환의 방해로 은봄과 윤 씨 부인을 찾지 못하고 병이 깊어졌던 상태였다.

은봄이 제 발로 찾아와 익준이 윤 씨 부인을 돕지만 결국 부인은 죽고 은봄만 홀로 남는다.

도환은 영인 재단을 차지하기 위해 은봄을 학교에 보내고 진언에게 수학을 가르치라고 하지만

아버지 익준이 죽자 바로 진언의 엄마 마경자는 은봄에게 강제로 지장을 찍게 해서 영인 재단과 땅을 가로챈다.

진언은 그런 부모가 창피하고 은봄을 마음 깊이 아끼지만 자신의 힘없음을 한탄해한다.

그래서 괴도 뤼팽처럼 부모의 금고에서 문서를 훔쳐 엄마와 협상을 해 은봄을 학교에 보내려 하는데

은봄이 거절하고 경자가 시키는 대로 그녀의 손녀 윤희를 돌보기로 한다.

문서를 가지고 협상을 하며 은봄을 쳐다보지 않기로 했던 진언은 문서도 뺏기고 은봄은 아기 돌보미로 전략했으니 화가 있는 대로 나 있지만 늘 은봄을 마음에 품고 그녀를 언젠가는 해방해주리라 마음먹는다.

힘들기만 한 생활이지만 은봄은 꿋꿋이 견디다가 결국 진언의 집안에 환멸을 느끼고 토마스 신부의 제안대로 그와 함께 독일로 가 의대생이 된다.

강제로 군대로 끌려갔던 진언은 은봄의 소식도 모른 채 7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며 삶의 희망 없이 인턴 생활을 하는데.....

 

 

◈ 나의 감상 ◈

 

 

줄거리를 적자니 끝이 없네....

삼일절을 앞두고 갑자기 심윤서의 < 숨은 봄 >이 읽고 싶어졌다.

심윤서님 카페에서 연재로 따라가긴 했지만 워낙 띄엄띄엄 읽었던지라 가슴 아픈 내용인데도 그 느낌이

솔직히 잘 전달이 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연재 따라가기를 포기하고 책을 나왔을 때 구입해뒀었는데 네네 리뷰 압박도 있고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을 되돌아보며 이 책이 읽고 싶어져 꺼내 들었다.

 

아!!! 연재를 읽을 때도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찬찬히 읽으니 너무 주옥같은 글에 한 글자도

소홀히 할 수 없어 꼼꼼히 탐독하면서 역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워 목이 멨다.

역사의 격정기에서 누군가는 권력과 재력을 거머쥐고 그 누군가는 어리고 힘이 없어 고스란히 빼앗기고

가난에 허덕이며 살아야 했던 그 시대의 아픔이 전해졌다.

그나마 진언이 바른 정신으로 객관적으로 부모를, 세상을 둘러보며 자기가 지키고 아껴할 것이 무엇인지

파악을 하는 남자였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런 부모 밑에서 같이 제 욕심만 차리는 인간으로 자라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따뜻한 봄을 기다리듯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내던 은봄이 너무나 대견해

쓰담쓰담해주고 싶었다.

 

은봄의 부모 세대부터 진언과 은봄이 살아온 세상을 보면 무슨 대하드라마를 보는 기분이었다.

자칫 신파로 흘러갈 수도 있는 이야기를 덤덤하게 그려낸 작가님의 필력에 다시 한 번 탄복하며 글재주가 없어

어떻게 리뷰를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다 읽고 나서 가슴만 벅차고 그냥 감동으로 조용히 숨 고르기만을 할 뿐이었다.

이 책은 로맨스 소설이라는 장르로 분류하기보다는 문학의 장르로 분류하고 싶을 정도로 책의 내용이 깊이가 있고

독자에게 주는 감동의 효과가 꽤 큰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가만히 보면 심윤서 작가의 책이 거의 이런 감동을 주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 베스트 목록을 보면 단연코 심윤서 작가의 책이 많다.

 

<숨은 봄 >은 일제시대부터 6.25 전쟁과 군부 정치의 탄합까지 격정기를 살았던 우리네 부모 세대의 이야기라

암울할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과 사랑은 있었고, 피와 땀을 흘려가며 지켜냈던 그 시대의 젊은이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연재에서는 없었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독일에서 살다 근 50여 년 만에 귀국한 은봄과 진언의 모습이

왜 그렇게 애잔하고 마음이 아프던지 자꾸 눈물이 차올랐다.

 

3월을 맞이하여 격동기를 살았던 그 시대의 젊은이들이 어떤 아픔을 겪으며 성장을 했는지

꼭 읽어보시라 추천해주고 싶다.

 

 

y*****3 2019.03.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