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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하우스 어린이책 수상작이면서 아마존 리뷰 평점 별 다섯개에 빛나는 작품이란 문구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컸다. [바람의 눈을 보았니?]는 맹금류인 물수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물수리에 관한 궁금증에 더 이상 책을 읽지 못하고 물수리에 대해 찾아봤다. 물수리는 매목 수리과의 조류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있는 새로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겨울철에 제주도에서 관찰되고 있다고 한다. 어찌보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아름다운 스코틀랜드의 작은 농장의 모습부터 물수리의 스코틀랜드에서 감비아까지의 여정들이 작가의 손에 의해 하나 둘씩 나의 머리속에서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갈수록 빨라지는 이야기 전개는 이 책의 마지막장을 보고서야 나는 이 책을 내려놓게 되었다. 그만큼 빠른 전개로 몰입도가 높았던 작품인 것 같다. 책 표지의 모습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이야기일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스케일이 큰 작품이기도 하다. 사라져 가는 야생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바람의 눈을 보았니?]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한다. 한권의 책속에 담긴 사랑, 우정, 모험, 여행, 환경, 야생등이 너무나 잘 어우려져 우리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섬세한 묘사가 이 책의 매력을 더 한다. 책을 읽고도 이 책의 향기에 한동안 젖게 만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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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는 새를 좋아합니다. 겁이 많은데도 새를 키우고 싶다고 하네요. 계속 독수리를 키우고 싶다고 하는데 맹금류는 사육 금지라고 알려줬는데도 계속 궁금한가 봅니다.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순수하고 너무 예쁩니다. 시골에 살때 겨울에 가끔 고라니가 내려온 적이 있습니다. 먹을 걸 찾아 내려온 고라니는 여기 저기 밭을 뒤지고 난 뒤에 다시 올라갑니다. 아이들이 고라니를 보면서 참 신기해하더군요. 아무도 없을 것 같은 숲 속에 이런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겠죠. '바람의 눈을 보았니'는 표지에서 보이듯이 칼룸과 아이오나 그리고 맹금류인 아이리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큰 아이에게 책을 보여줬는데 아이가 읽으면서 맨 손으로 송어를 잡고 칼룸네 농장에 많은 야생동물이 산다는 사실이 많이 부러웠나 봅니다. 자기도 맨 손으로 고기를 잡을 순 없는지 동물원이 아닌 곳에서 동물을 키우고 돌볼 수는 없는지 물어봅니다. 야생동물들에게 GPS 장치를 다는 걸 가끔 보기는 했지만 어떻게 활용되는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아이리스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면서 칼룸이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과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참 신기해합니다. 작가의 편지에 보니 꿈터 출판사에서도 야생조류보호 GPS 부착을 위해 작가의 단체에 큰 후원을 해주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네요. 항상 인간이 동물을 쫓아내면서 생활하는 듯 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런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니 참 좋네요. 야생동물을 통해 우정을 쌓고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경험을 하게 되고 어디서든 진심은 누구한테든 통하나 봅니다. 아직은 인터넷으로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큰 아이는 인터넷 공간에서 이런 따뜻한 감정이 흐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기뻐하네요.. 앞으로 자기도 야생동물을 돌봐주거나 도움을 꼭 주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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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참 감동적인 책을 읽었다. 아이들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우리아이가 봤더라면 우리 엄마 주책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최근에 읽은 그 어떤 책보다도 감동적이다. 작가 질 르위스는 수의학을 공부한 사람으로 세계각지를 돌며 야생동물을 배우고 경험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 바람의 눈을 보았니는 인간과 야생조류인 물수리와의 실제 일화에 감명을 받아 쓴 작품이다.
희귀새인 물수리와 칼룸, 아이오나, 그리고 제네바 이 아이들이 물수리 암컷 아이리스를 돌보기 위한 행동은 감동적이고 놀라웠다. 물수리를 구하겠다고 시작했던 일이 제네바를 다리를 절단해야하는 위기에서 구해내는 결과가 되기도 했다.
칼룸의 농장에서 우연히 만난 칼룸,랍,유안 그리고 아이오나 아이오나는 맨손으로 송어를 잡고 있었다. 그런 아이오나의 엄마가 자신의 아버지 사업을 실패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 하는 랍은 아이오나에게도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오나는 칼룸에게 농장의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하고, 칼룸은 자신이 살고 있는 농장이지만 처음 가 보는듯한 곳으로 이끌려 가게 된다. 거기서 보게 된 것은 희귀새인 물수리였다. 아이오나는 물수리가 여기 산다는 것을 비밀로 하기 위해 칼룸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 것을 부탁하고 둘은 그 비밀을 지켜 나간다. 물수리를 지켜보던 어느 날 암컷 물수리가 위험해 빠진 것을 알고 칼룸은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야생동물보호소에 연락을 하게 된다. 야생동물보호소에서 나온 해미쉬는 물수리를 구하게 되고, 물수리에게 위치추적장치를 달아준다. 아이오나는 물수리의 이름을 아이리스라고 지어주고 물수리를 날려보낸다.
이 책은 1장과 2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렇게 나눈 이유는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분홍장화를 너무나 좋아했던 아이오나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기도 했고, 물수리를 구하려고 아프리카까지 가려고 하는 칼룸이 멋진 해결책을 찾아내고, 인터넷과 메일이라는 멋진 소통수단을 이용해 아이리스를 다시 한 번 구하게 된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우정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려 줄 것이다. 아이리스의 황금빛 눈이 태풍을 뚫고 바람의 눈이 되어 오는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 것 같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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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이야기,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물수리는 우리나라에서도 겨울철 제주도에서 발견되는 수리과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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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칼룸네 농장안의 강에서 혼자서 수영하는 아이오나를 발견한 칼룸과 친구들
친구들 중 랍은 적개심을 드러내서 아이오나를쫒아내지만 칼룸은 이상하게 신경쓰여 그아이를 찾아 숲으로 들어가고
숲에서 그애를 만나 친구가 된다...그애의 비밀을 공유하는...
숲속엔 아이오나의 비밀인 물수리의 둥지가 있었고 그녀와의 약속으로 친구들에게도 비밀을 갖게 된 칼룸
물수리인 아이리시를 지켜보면서 점점 친구들이랑 멀어지게 되는 와중에 아이오나가 갑작스럽게 죽게 된다...
아이리시를 부탁하는 말을 남기고....
엄마가 없고 병자인 할아버지랑 단둘이 살던 아이오나의 죽음은 동네사람들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온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지못했다는 자책감과 함께...그래서일까..?
그뒤에 일어나는 여러가지일에 마을사람들은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는 전환점이 된다
점점 줄어들어 멸종되어가는 동물인 물수리를 통해 머나먼 아프리카의 얼굴도 모르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 친구를 돕기 위해 마을사람들과 합심하고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리고 서먹해진 친구들과도 물수리인 아이리시를 통해서 다시 친해지게 된다
왜 이책이 아마존 평점에서 별다섯개를 얻었는지 이해할수 있었다...
아름다운 스코틀랜드에 대해서도 그리고 이름도 생소한 감비아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겼다...
비록 아이들이지만 물수리를 지키기위해 능동적으로 서로 힘을 모으고 아이디어를 짜내서 연락이 끊긴 아이리시를 찾는 과정도 그렇고
어려움에 처한 제네바를 돕기위해 힘쓰는 아이들 모습을 보며...어리다고 무시해선 안되겠다는걸 다시금 깨닫는다
그리고 책에 나온 물수리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도대체 어떻게 생긴 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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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대해서 아이가 새로이 인식하면서 감수성까지 깨워주는 아름다운 소설. 바람의 눈을 보았니..는 칼룸과 아이오나의 비밀을 통해서 시작되는 자연에의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그 이야기속에서 점점더 녹아들어있는 친구들의 우정과 이웃들의 사랑도 한번애 들여다 볼수있는 아름다운 책인거 같아요. 초등학생부터 어른인 저까지 모두에게 어울리고 동감할수있는 이야기를 담고있는데요. 때로는 동심으로 때로는 한 인간으로 때로는 어른인 내 모습을 비춰보면서 나가 아닌 우리에 대해 많은걸 얻게 해주더라고요... 스코틀랜드 호수를 배경으로..칼룸네 농장..수백년 동안 아무도 모르게 사아 숨쉬어온 물수리....... 칼룸과 아이오나는 물수리를 비밀로 붙이면서 서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고 우정을 엮어가요.. 아이오나와의 비밀스러운 만남들이 저역시도 너무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아이오나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칼룸에겐 너무도 큰 상처가되고 예전부터 친구인 랍과 유안과의 우정을 확인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주죠.. 물수리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게 되는 계기가 오게되고...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멈춰버린 물수리의 흔적을 찾아헤메다 제네바라는 아이를 알게되면서.. 아이오나와는 또다른 친구의 등장이 칼룸에겐 멋진 일상들을 가져다 주게된답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은 정말 좁다라는 말이 맞구나..하는 맞장구도 치면서 말이죠. 제네바와의 편지서신도 너무 재밌는 읽을 거리였던거 같아요^^ 물수리라는 작은 존재..하지만 책속 물수리는 자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면서 우리인간이 조금더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기 바라는 맘이 들어있찌 않나싶었네요.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한장한장 책장을 넘기기가 바빴던거 같네요.. 레드하우스 어린이상 수상한 책이네요..많은 아이들이 꼭 읽어보고 넘어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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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눈을 보았니? >>
책 표지에 금색 스티커가 눈에 들어왔다. 레드 하우스 어린이책 수상! 수상에 큰 의미를 두지 않더라도 이런 시리즈는 정말 아이와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란 생각을 해본다. 책과 함께하는 바르고 보배로운 아이들... 책바보시리즈 여섯번째 이야기. 책 표지의 부드러운 느낌이 이 책 내용의 이미지와 정말 어울린다. 스코트랜드에 사는 칼룸은 어느날 아이오나를 만나고 아이오나가 친구들의 따돌림을 받는것을 마음아파하면서 둘은 친해진다. 친해진 둘은 아이오나가 숲에 가서 비밀을을 알려주는데... 요즘 아이들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인터넷을 통하고 다른 나라의 친구와 매일 만나는 친구처럼 이야기하고 서로 도와주는것이 아이의 공감을 얻을수 있는 부분이었다. 감비아라는 나라를 처음 들은 아이는 지도도 찾아보고 물수리 아이리스를 통해서 서로 친구가 되는 과정. 아픈 친구를 위해서 서로 도움의 손길을 펼수 있는 이 책의 내용이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질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칼룸과 아이오나에서 시작해서 아이리스를 통해 아프티카등 나라를 넘나드는 이야기여서 그 범위가 정말 큰 이야기. 늘 아이의 컴퓨터 게임과 궁금한것을 찾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용도로 쓸수 있는 컴퓨터와 인터넷이 있어서 좋았다. 아이리스를 보호하기 위한 아이들의 노력과 그 속의 배경들이 눈에 선할정도로 이쁜 책이다. 외톨이였고, 컴퓨터에만 있는 아이들이 이렇게 서로 친구가 되는 과정도 좋았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재밌을수 있다는것도 아이도 흥미로와해서 금방 읽을수 있었떤 내용이었다. 아이들의 우정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즐거운 내용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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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하우스상을 받았다는 표지 알림에 호기심이 일었다. 물수리를 바라보는 두 아이의 시선을 보며 환경동화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아이오나의 등장과 칼룸 그리고 그의 친구들로부터 시작되는 사건은 잘 짜여진 틀을 하나하나 짜맞추듯 진행이 된다. 탄탄한 구성이 때론 모험처럼, 때론 추리물처럼 그리고 때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다가온다. 물수리를 매개로 한 다양한 만남이 너무 아름답다. 칼룸과 아이오나의 만남이 호기심을 잔뜩 자극하더니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들면서 물수리를 매개로 관계를 발전시켜나간다. 마치 톰소여의 모험처럼 어린이들의 극적 모험심을 불러 일으킨다. 우리가 왜 물수리를 보호해야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가를 칼룸과 아이오니의 시각으로 잘 전달하던 중 아이오니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마을공동체에 대한 의미를 던진다. 그리고 칼룸은 친구들과 화해하고 공동으로 물수리를 지켜나가게 된다. 자칫 진부하게 진행될 이야기가 물수리의 행방불명으로 인터넷을 통한 지구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이과정에서 칼룸은 제네바를 만나게 된다. 이부문이 책의 절정으로 감동적이다. 아이오니와의 만남이 이책을 읽게 만들었다면 제네바와의 만남은 이책의 감동을 전해주는 것이다. 제네바를 위해 바자회를 열고 마을전체가 함께 준비하는 과정은 우리사회가 만들어 갈 희망이자 미래를 향한 염원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잔잔한 스토리 속에서 작은 실천을 큰 희망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물수리와의 재회 그리고 수술을 제네바와의 만남을 통해 가슴 시원한 감동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아들에게 딸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다. 두고 두고 계속 읽어볼 가치를 만났다. 왜 레드하우스상을 수상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됨을 누구나 느낄 것이다. 야생동물보호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움. 마을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실천적 삶. 아름다운 주제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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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인 아이를 위해 구입한 책인데 "도대체 바람의 눈이란 게 뭐야?' 하는 궁금증에 우선 제가 먼저 읽어보려고 몇 장 넘기다가 결국 다 읽게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칼룸이라는 소년과 아이오나,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단순히 '들장미 소녀 캔디'의 나라로 알고 있던 스코틀랜드가 아, 이렇게 척박한 기후, 광활한 경관을 지닌 나라구나 싶었답니다.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은 세밀한 묘사가 빼어난 작품이네요. 아이들이 '물수리'를 만나며 겪게 되는 사건과 우정 이야기, 그리고 느닷없는 슬픔 등 이야기 자체의 재미도 빼놓을 수 없고요. 전 사실 부모 입장이라 그런지 이야기 속에서 엿보이는 스코틀랜드 아이들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일상과, 그들의 부모들의 여유가 솔직히 부럽기도 했네요. 아파트, 콘크리트 문화 속이 아닌 자연 속에서의 목가적인 삶,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 등도 기억에 남네요. 초등고학년을 위한 책바보 시리즈라고는 하지만 어른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는(오히려 엄마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영국의 권위 있는 상을 탔다고 하는데, 사실 무슨 상을 탔는가가 아니라 읽고 난 후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작품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저런 타이틀과 미사여구 다 떼어내고도, 마치 오래 전 보았던 영화 '마이걸'이나 '아름다운 비행'처럼, 상처 입은 아이의 아름다운 성장과 성숙을 그려낸 <바람의 눈을 보았니>도 마치 좋은 영화처럼 뇌리에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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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 바람의 눈을 보았니?
어린이 도서 이지만 완득이를 읽었을때 처럼 무척 흥미 진진합니다, 스코틀렌드에서 감비아까지의 물수리 아이리스의 여정이 흥미롭네요, 무엇보다도 현대의 인터넷으로 연결된 지구촌이 책 속에 그대로 옮겨져 다른 나라의 어린이들이 서로 인터넷을 통해 소식을 주고 받고 도움도 주는 군요... 흔히 다른 나라의 친구라면 나랑 전혀 상관이 없고 특히 아프리카 그리고 더군다나 저도 들어본적이 없는 감비아라는 나라에서 물수리인 아이리스 를 매개로 서로 친구가 되고 아픈 친구를 돕기 위해 자선 바자회를 열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뜻을 위해 도움을 줍니다, 칼룸, 아이오나의 만남을 시작으로 아이리스의 비행을 통해 아프리카의 제네바까지 친구가 되는 스케일이 매우 큰 이야기입니다. 또한 물수리인 아이리스를 보호 하기 위해 GPS를 다리에 달고 전세계를 누비며 그 과정이 구글 어스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는 이야기도 무척 놀랍습니다. 저도 구글 어스를 통해 우리 집 주변이나 건물 찾기만 해본적이 있는데요, 우리 아이를 통해 외국의 건물도 찾아보는 활동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항상 잘한 것이 있어도 우물안 개구리 처럼만 살았는데 아이리스를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상상력을 넓히고 꿈도 크게 가질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칼룸과 아이오나의 만남 . 그들이 보호하려는 아이리스의 움직임등 잔잔한 이야기로 흘러가다가 2부에서 이야기가 매우 스피드있게 진행되어 저도 읽어보는데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어린이 도서이지만 청소년이 읽어도 될 것 같고 이것이 실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가끔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텔레비젼에서 나올때 항상 가엾은 장면만 나와 불쌍하고 도와주어야만 하는 아이들로 단정지었는데 그들도 우리에게 도움을 줄수 있고 우리도 도움을 받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군요, 아이오나는 떠나고 아이리스가 데려다준 제네바라는 친구 칼룸과 그 친구들, 그리고 제네바는 아이리스가 맺어준 고귀한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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