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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김동률의 새 음반이 나왔다는 이야기에 완전 기대하고 기뻐하며 들었다. '아이처럼', '출발'이 들어있던 최근작이 2008년인지 2009년인지 한창 알렉스가 우결에 나올 때 음반이 나오고 안나왔으니, 그 동안 새 음반이 언제 나오는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드디어 새 음반이 출시되었다. YULE 이라는 끝글자 하나가 브랜드가 되는 김동률의 새 음반을 만났다. 오랜 기간 기다려온 음반인 만큼 수록곡 하나하나 꼭꼭 씹어가며 들었다.
● 힘을 뺀 듯 하면서 힘이 담겨있는 김동률의 노래 이번 김동률의 음반의 타이틀 곡 'Replay'는 가볍게 힘을 뺀 상태에서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김동률의 음색과 어우러진다. 맑은 배경음과 함께 깊이 있는 김동률의 보이스는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하나로 연결된다. 처음에는 그렇게 김동률의 목소리와 배경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 번씩 반복해서 들을 때마다 깊이있는 가사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래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라는 사비부분에서는 '사랑'을 진지하면서도 깊이 있게 담고 있는 가사말이 있다. 그 어떤 대중가요보다 공감이 가는 사랑에 대한 해석이다. 누구든 뜨거운 사랑과 그리고 그 와르르 무너질까 걱정하는 두려움속에 보내다가 돌아보면 애태움 끝에 어리석은 이별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별 후에 '너의 기억들과 살아가는', '떠난 뒤에 되감는 기억의 조각들'을 돌아보는 이별 후의 마음을 하나하나 속에 담아가고 있다. 잔잔하게 시작했던 노래는 후반부로 가며 깊어진 사운드와 힘주어 부르는 보컬과 함께 클라이막스로 이어진다. 자연스럽게 1절의 후렴과 2절의 후렴이 같은 내용이지만 2절의 후렴에서 전율을 느끼게 된다. 요즘 가요치고는 런닝타임도 긴 5분 36초의 시간이지만 짜임새 있게 구성된 이 노래는 노래 안에서 기승전결을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럽게 클라이막스에서 결론으로 내려오면서 '순간을 놓치고 후회하는 어리석은 나'를 돌아보며 후회하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결국 제목 'Replay'는 이별 후에 사람들이 모두 경험하는 기억의 재생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노래 하나만 가지고도 음반의 정체성과 음반 자체의 의미를 충분히 되새겨준다.
● 8곡이지만 꽉 찬 김동률의 이번 음반을 추천하는 이유! 타이틀 곡 'Replay' 하나를 소개하고 추천하는데만 다른 음반을 리뷰하는 것 이상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김동률의 음반은 한 곡, 한 곡이 들을 맛이 있다. 정규음반 치고는 약간 트랙수가 적은 8트랙이다. 하지만 한 곡, 한 곡이 앨범 전체의 분위기와 유기적으로 이어지면서 두고두고 반복하며 음반을 듣게 만든다. '크리스마스잖아요' 와 연달아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이라는 트랙은 겨울에 즐겁게 들을 수 있는 노래로 가볍게 듣는 캐롤이라고 하기엔 조금 묵직한 느낌이지만,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음반은 '겨울'에 관련된 노래가 많이 있다. 아무래도 발라드 음반과 어울리는 구성이겠지만, 위에 소개한 두 트랙과 함께 '겨울잠', '한 겨울밤의 꿈' 이라는 곡도 따끈한 방안에서 귤을 까먹으며 편하게 들으며 휴식할 수 있는 타이틀이다. 한 번 음반을 재생하기 시작하면 자꾸자꾸 반복하게 만드는 김동률의 솔로 6집 음반을 꼭꼭 들어보길 추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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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너무 행복해서 노래가 안나온다" 는 김동률의 인터뷰를 접해서 염려는 되었습니다만.. 이런 앨범이 나오는군요. 참고로 저는 김동률 3집의 골수팬입니다만.. 이번 것은 너무 평범한 가사에, 너무나도 뻔한 편곡에, 시끄러운 반주에 묻혀버린 목소리에;; 크리스마스 없었으면 이번 앨범은 못나왔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경기가 어려워서 크리스마스도 잘 못챙기죠;;) 지금 현재가 너무 행복한 연인들은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적당할지 모르겠지만.. 나머지는 글쎄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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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dongrYULE 기다림마저 행복하게하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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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을 왜 냈는지 이해가 되지않는다... 아무리 이벤트성 앨범이라고는 하지만 정도가 있어야지... 사람마다 일정한 패턴이 있기 마련이지만 ...팬으로서 실망스럽고 안타깝다... (그래도 앨범은 마니 팔았을꺼 같다. 나처럼 여러장 산 사람이 꽤 있을테니...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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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렇게 또 한 해가 저물고
벌써 이 앨범이 나온지도 2년이 지나가는구나 겨울마다 아주 오랫동안 이 앨범에 담겨있는 박새별과 함께 부른 '새로운 시작'을 들어왔다. 항상 이맘때 듣는다. 여름에 들으면 어색하고 ㅎㅎ
이쯤 작년에도 이쯤에 이 곡을 듣고 있었을거다
다이어리를 정리하면서 일기를 정리하면서 1년 동안의 흔적들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달력을 준비하고 새로운 다이어리를 사고 1년 동안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보고
"벌써 이렇게 또 한 해가 저물고 ... "
마감한다는 아쉬운 마음이 아니라 벅찬다. 벅차게 만드는 노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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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앗!
며칠전 FM 라디오에서 여러 뮤지션들이 떼 창을 부른 발라드 곡 한 곡을 들었다.
김동률, 박정현, 하림, 이영현, 하동균 등 쟁쟁한 분들이 부르는 거라 이렇게 멋진 가수들이 모여서 부른 노래를 왜 몰랐던가? 하며 찾아보니
2011년의 동률 옹 앨범 트랙이었던 것!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 ㅠ
3년이나 지나서 꽂힌 노래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에 꽂혀서 며칠 내내 듣고, 방금 전 은행 대기하면서도 들었던.
비하인드 사연을 알아보니 노래가 무려 1998년에 동률 님이 만들어놓은 곡이었다.
그래선가 살짝 촌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그래서 더 좋은 곡! 4월엔 이 노래만 들을 것 같다! ㅎ
난 아직도 잘 모르죠
인생이 어떤 건지 어딜 향해 가는지 혹 가고 싶은 곳을 알고는 있는 건지 난 그래도 알고 있죠 아픈 게 어떤 건지 어떨 때 편안한지 날 안아 준 그 품이 얼마나 따뜻한지 애써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 배우지 않아도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 그걸론 모자란 거라면 이제 누가 내게 가르쳐 주나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그런 게 인생일지 몰라도 어쩌면 우는 것도 웃는 것도 왠지 별 다를 것 같지 않아요 너무 많은 걸 생각하지 않기 때로는 슬퍼도 좀 안 그런 척 웃어 보기 대단치도 않은 일들이 가끔은 나에게 더 큰 힘을 주죠 난 아직도 아이처럼 세상을 모르는지 몰라도 어쩌면 우는 것도 웃는 것도 왠지 별 다를 것 같지 않아요 더 먼 곳을 바라보기 스스롤 조금 더 믿어주기 나도 모르는 동안 이만큼 와 있는 날 기꺼이 칭찬해주기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그런 게 인생일지 몰라도 어쩌면 우는 것도 웃는 것도 왠지 별 다를 것 같지 않아요 난 아직도 아이처럼 세상을 모르는지 몰라도 어쩌면 언제까지 이렇게만 살아 갈 수 있다면은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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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2008년 'Monologue" 앨범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그의 첫 솔로 앨범이다. 이 앨범의 제목인 YULE 은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영어의 옛 고어이다. 그의 영문 이름과의 절묘한 매칭이 재미있다. 크리스마스 때나 연말엔 아무래도 외국의 캐롤이나 팝을 즐겨 듣게 되는 반면, 국내 순수 창작곡들의 겨울앨범이 상대적으로 드문 것에 아쉬움을 느껴 아주 오래 전부터 구상했던 앨범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 앨범엔 전람회부터 유학시절, 그리고 지금의 모습까지 시대를 거슬러 온 김동률의 여러 가지 표정이 담겨 있어서 그의 예전스타일을 그리워하거나 예전부터 그의 음악과 함께 해 온 오랜 팬들에겐 더욱더 반가운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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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도 늘 그렇듯 캐롤로 보내나 싶었는데.. 아무런 기대도 없이 맞이한 이번 겨울, 김동률의 새 앨범은 (수록곡 제목처럼)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닐수 없네요.
전 곡 모두 역시나 그렇듯 한 곡도 빠짐없이 좋지만 그중 가장 좋은 세곡만 뽑자면 Replay, 크리스마스잖아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이예요.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Replay 는 김동률만이 표현할수 있는 웅장한 슬픔이 담겨있어요.
전 앨범 수록곡이었던 오래된 노래 역시 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슬픈 가사와 소리가 웅장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노래의 처연함이 더욱 뭍어나더군요.
멜로디만큼이나 뭉클하게 했던 가사..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간절했고 그 순간을 놓친 죄로 또 길을 잃고 세월에 휩쓸려 헤매 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replay 로 이렇게 슬픔의 끝을 느끼다가도 2번 트랙인 크리스마스잖아요를 들으면 금방 설레는 마음이 모락모락 핍니다.^^ 크리스마스날을 빌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는 이 노래는 김동률의 뭇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한 듯..^^
그냥 못 이긴 척 나의 손을 잡아요.
노래가사라기 보다 정말 한 사람에게만 이야기하는 고백같은 느낌. 크리스마스날 고백송으로도 많이 불리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많은 훌륭한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타이틀곡만큼이나 알려진 곡인것 같아요. 유희열, 이상순, 윤상, 스윗소로우, 박정현, 존박, 하림 등등.. 한 곡의 노래에 그들의 목소리를 이렇게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노래는 결코 흔치않을 듯.. 모두가 힘을 합쳐 부른 만큼 희망적인 노래예요.
오래 기다린만큼, 아니 오래 기다린 것 보다 훨씬 더 좋은 음악을 들려준 것 같아요. 올해 겨울은 김동률의 새 앨범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한 겨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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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프로젝트에서 같은 소속사 뮤직팜 친구인 이상순 과 발표한 베란다 프로젝트 때 아 역시 김동률은 죽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김동률 정규앨범은 2008년 모놀로그 이후 거의 4년만에 발표한 것이어서 그 자체로 소중하고 반갑기도 한 것이지만, 보통 프로젝트 성으로 발표하는 캐롤음반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Prayer, Replay,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가슴뭉클하게 들었던 가장 마지막 트랙에 있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까지 고급스럽고 그 만의 색이 묻어나와 좋았다. 피처링을 프렌즈 라고만 했지만, 언뜻 들어도 많은 음악동료들이 참여했다고 해서 앨범소개를 찾아보니, 이렇게 많은 굵직한 뮤지션들이 참여했음을 알수 있었다. 유희열, 이상순, 윤상, 정재형, 나윤권, 스윗소로우, 박정현, 정순용, 하동균, 존박, 하림, 이적, 이영현, 김재석, 황성제 까지..
나는가수다 가 물론 가요계의 질적 향상과 깊이를 더해주고 있는 역할을 잘 수행해주고 있지만, 김동률 역시 그런 세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음악들을 선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가요계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유희열, 이소라, 윤도현 등의 음악프로그램에 모습을 나타내 주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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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은 꾸준했다. 4년만의 앨범이라고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그는 한결같이 꾸준했다.
2008년 정규 5집 앨범 2009년 라이브 앨범 2010년 베란다프로젝트 앨범 2011년 정규 6집 앨범
그전부터 음악방송 MC와 라디오DJ등으로 활동했던 점을 상기시켜보면 프로듀서로서도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던 김동률은 사실상 쉼없던 워커홀릭이다. 잠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뮤지션. 크리스마스 앨범을 내리란 소식을 들었을 때, 그의 가족이 늘어나려나 싶었지만 기우였다. 확단할 순 없지만 현재까진 그렇다. 연말은 따뜻하게 보내라는 솔로 김동률의 솔로앨범이 위로의 노래를 들려준다.
차분하고 정제된 고요한 크리스마스 앨범. 캐롤은 언제나 포근하다. 하물며 김동률의 캐롤인데 오죽하겠는가. 시즌이 시즌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김동률표 클라이막스는 무뎌졌지만, 타이틀곡 'Reply'만큼은 강하다. 짧지 않은 러닝타임에 놀라고 쉴새없이 흐르는 멜로디에 감탄했다. 보통 노랫말이 좋은 곡을 하나 들으면 단편 소설을 읽는 것 같다는 상투적인 표현을 쓰곤 하는데, 이 노래 정도면 그 정점에 놔도 될법하다. 현악 소리가 이리도 고급스럽게 들리는 건 악기가 김동률빨 인듯
옆집오빠가 지저귀어주는 것 같은 다정한 제목의 '크리스마스 잖아요'.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듣는 커플은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하지만 소위 돈이 있어도 가지 못한다는 콘서트가 김동률 콘서트다. 매진은 태초에 됐으니, 표가 빠지길 기대하지 말고 앵콜공연 해주길 기대하는게 좋을거다.
서슬퍼런 쓸쓸함을 머금은 '겨울잠'이 새벽녘 기분을 절정으로 치닫게 해준다. 벌써부터 김동률의 목소리엔 연륜과 관록이 스며들어있다. 그의 감성이 울리면 마음은 한없이 정화된다. 곡수가 적다고 아쉬워하지 않겠다. 들을 앨범이 한 장 늘었다는 만족감, 그거 하나면 족하다. 리뷰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