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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독교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비판을 받는 이유를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답지 않아서일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제대로 된 복음을 믿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원래의 복음,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 성경이 줄곧 강조하고 있는 참된 기쁜 소식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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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학 철학과 교수이자 기독교인인 저자가 본인 주변에 만연해 있다고 느낀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오해를 지적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소위 ‘새로운 복음’으로 미국에서 유행하는 주장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한 것인데, 저자는 이 새로운 복음이 소비주의 시대사조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고 본다. 소비자의 마음을 중요한 대상으로 파악하고 변화와 실제적인 실천방안을 중시하는 이러한 입장은 기독교의 고전적인 강조점과 차이가 있다. 기독교의 신앙은 사람의 마음 속 음성을 듣는 것이 아니라 성경과 성령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시작은 작은 차이지만 그 끝은 극명하게 다른 결말을 보일 수 있다. 건전하고 매우 바람직해 보이는 신앙의 모습이 원래 하나님의 의도하신 뜻을 벗어날 수 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이 말이 무슨 문제가 있나 싶은 내용이 주님의 복음이 제시하는 내용과 상반된 방향일 수 있다. 내가 주목하는 것이 나의 마음인가, 나의 노력인가, 만능 공식이나 프로그램인가 아니면 주 예수님인가? 하나님께서 지혜와 선한 분별력을 허락해 주셔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에 빠져 어둠을 헤매지 않고 주님의 밝은 빛 가운데 은혜와 자유를 누리게 하시기를 간구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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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흔히 하는 얘기들, 그러나 진실이 아닌 부분들을 짚으려는 책이다.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는 몇 가지 주제들을 저자는 비틀고 꼬집는다. 아~ 그랬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어떤 부분에서는 이걸 꼭 이렇게 생각해야 하나? 하고 반감이 드는 부분도 있다.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려다 보니 너무 극단적으로 단순화시켜서 몰고 간다는 느낌이 드는 주제가 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고 읽으면 나름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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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극단의 오류를 지적하려다가 다른 쪽 극단으로 흘러버리는 듯한 아쉬움이 많다. 예를 들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을 저자는 '나는 아무것도 안 한다'로 여기고 이것이 잘못된 태도임을 밝힌다. 지나칠 정도로 순진한 상황 설정이다. 과연 '나는 아무것도 안 할 것이다' 생각하며 이런 말을 하겠는가? 여러 주제들을 논하지만 비슷한 투의 논리로 전개하고 있어 공감력과 설득력이 약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