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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담보로 한 피비린내나는 복수극!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드직한 남편과 사랑스러운 딸. 그야말로 화목한 가정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있던 평범한 주부 은아가 잔혹한 엽기 연쇄 살인마에게 가족을 잃고 난 후 정신적인, 신체적인 피해를 가누지못해 괴로워하다가 결국 복수를 결심하는... 그런 이야기이다. 그 과정이 어찌나 처절하고 몸서리처질 정도로 오싹하던지. 솔직히 '복수를 한다' 라는 그 과정 자체는 많이 심심해서 실망했지만 행복했던 한 인간이 모든것을 잃고 뿜어내는 독기와 독한 결심을 만화적 특징에 맞게 너무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이야기는 뻔하다. 은아가 계획한 복수를 위해 필요한 다섯명의 사람들. 그들에게 자신의 남은 장기 하나씩을 약속하고 긴장감의 고삐를 풀지않으며 진행되는 이야기는 이 작품이 영화화가 되는것을 적극 환영하게 만든다. 이걸 영상으로 보았을때 얼마나 긴장하게 되고 가슴을 졸이게 될까. 벌써부터 기대되나. 사실 내용보다는 연출 때문에 깊은 인상을 받은 셈인데 전체적인 재미보다는 만화를 보면서 중간중간 터져나오는 감탄 때문에 추천하고싶다. 인간의 잔인함과 이기심, 쓸모없는 허무한 희망에 대해 끈질기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