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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을 멘 예똘이
아빠를 잃은 아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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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은 전부가 아니다.
아빠를 잃은 슬픔
아빠가 되고 난 뒤, 종종 '아버지'라는 존재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그리곤 문득, 나의
아버지가 언젠가는 내 곁을 떠날 거라는 생각에 서글퍼진다. 아버지를 여의고 슬픔에 빠진 친구들을 보면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 부모를 잃는다는 것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큰 '두려움'이자 '슬픔'이다.
아빠를 품은 기쁨
아빠에 대한 기억이 밀려와 일상의 무게감이 커질 때마다, 예똘이에게 손을 내미는 존재가 있다. 슬픈 기억을 달래는 '행복한 추억'들이다. 어린 아이가 짊어져야 할 상실감은 상실을 담보로 누린 행복감을 압도할 수 없었다. 예똘이는 그렇게 하루만큼 '성장'한다.
함께하는 동안
종종 동화책을 읽다 보면, 문득 '이게 정말 애들 읽으라고 쓴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이걸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하지만 아이들도
분명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경험한다. 그리고 때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 더 이상 하기 어렵게 된 - 생각과 감정을 읽는 것
같다.
책임 vs. 의무
우리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존재로 기억되고자 하는 마음은 결코 부모로서의 책임을 넘어 '의무'일지도 모른다. 곁에
머물 때는 책임을 다할 수 있겠지만 곁에 머물 수 없을 때는 의무를 다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두 삶이 연결되는 고리이며 새롭게 탄생할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 공명구절 ■
P.9
예똘이는 엄마도
슬퍼할까 봐 차마 아빠를 꿈에서 보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P.17
예전, 이마의 땀을 닦아 주던 아빠의 다정한 손길을 떠올리며 예똘이는 벙긋 웃었습니다.
P.23
예전, 아빠가 신나게 목말을 태워 주던 때를 떠올리며 예똘이는 벙긋 웃었습니다.
P.30
미래의 예똘이 얼굴은
수염을 기른 아빠의 얼굴을 쏘옥 닮아 있었습니다.
P.33
“예똘아, 슬퍼하지 마. 아빠는 늘 예똘이랑 함께하려고 예똘이 마음속으로 이사를
가는 거야.”
P.37
예똘이는 아빠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사뿐사뿐 운동장을 가로질러 춤추듯 교실로 뛰어갔습니다.
예스24 서평 이벤트를 통해
■ 저자소개 ■
김용삼
남녘 시골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자주 다른 곳에서 살지만 머문 자리를 잊지 않습니다. 가장
잘하는 일은 뒷산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죠. 장난을 좋아하고 외로움을 사랑합니다. 사춘기 즈음 시를 쓰기 시작했고 사춘기 끝 무렵 그림을 그렸습니다. 종종
책을 펴내거나 어쩌다 그림 전시회를 엽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아빠가 철들었어요》, 《발가락 양말 가족》이 있고, 그림책 《책가방을 멘 예똘이》가 있습니다. 아저씨로 살고 있지만 장래 희망은 소년입니다. 계획은 순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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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몇일전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 책은 남녘 시골에서 태어나 지금은 시를 쓰고 글을 쓰고, 어쩌다 그림전시회도 여는 장래희망이 '소년인' 아저씨, 김용삼님이 아빠를 잃어 슬픈 세상의 모든 어린 친구들에게 보내는 마음의 그림책이다.
예똘이의 책가방엔 무엇이 있을까?
너무 무거워~!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털썩~!!!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털썩 주저앉은 가로수 앞! (세상 최고의 목마~~ *^^*)
터벅터벅 육교를 오른 순간, 육교는 네 다리를 뻗어 따그락 따그락 목말을 태워준다. (행복한 마음으로 학교를 가는 예똘이~! 수염이 북슬북술~~태양이 아빠를 닮았다~ ㅋㅋㅋ)
한결 가벼워진 책가방~!
작년 이맘때쯤 평범한 하루를 시작한 내게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그리고 충격적인 소식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아는 지인의 사고 소식! 나도 아이의 엄마인지라 남겨진 어린 아이들 생각에 가슴이 먹먹하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행복이란 잘 느끼지 못하다가도 이렇게 소소한 일상을 뒤흔드는 사건들로 인해 다시금 이 평범한 하루가, 특별날 것 하나 없는 이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내가 행복한 사람인지 깨닫게 해준다. 아빠를 잃은 아이의 슬픔과 고뇌를 담담히 풀어 낸 책! 『책가방을 멘 예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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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그림책 리뷰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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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빠를 잃어 슬픈 세상의 모든 어린 친구들에게 보내는 책이였어요 아빠의 넓은 품안으로 뛰어드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무언가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요.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아빠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은 물론이거니와, 아빠를 잃은 많은 아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줄만한 책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 가을 하늘 나라로 떠나간 아빠를 어젯밤 꿈에서 보았기 때문이죠..
엄마도 슬퍼할까봐 차마 아빠를 꿈에서 보았다고 말하지는 않았어요 그러고는 책가방을 메고 엄마에게 힘없이 학교에 다녀오겠습니 인사를 하고 학교를 가려고 집을 나섰지요
덩치 큰 곰한마리가 책가방 속에서 고개를 쑤욱 내밀고 있었지요 예똘이가 덩치 큰 곰을 책가방에서 꺼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큰 곰은 꿈쩍하지 않았지요 예똘이는 아주아주 크고 무거운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고 있었어요 그때 가로수가 산들산들 말했어요
예똘이 이마에 흐르는 땀을 나뭇잎으로 사알사알 닦아 주었는데 예전 이마의 땀을 닦아 주던 아빠의 다정한 손길을 떠올리며 예똘이는 벙긋 웃었어요
멧돼지가 없어지니 붉은 여우가, 예똘이의 가방을 무겁게 했어요 그때마다 예똘이는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죠
예똘아 슬퍼하지마 아빠는 늘 예똘이랑 함께하려고 예똘이 마음속으로 이사를 가는거야 라고 하신 말씀을 이제야 알 것 같았어요.
예똘이는 아빠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사뿐사뿐 운동장을 가로질러 춤추듯 교실로 뛰어갔어요
예똘이는 그동안 아빠를 잃은 슬픔으로 많이 힘들어했는데 아빠가 언제나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걸 알게되고 마음까지 홀가분해진것 같아요 사실 가족을 잃는다는 슬픔은 가히 짐작도 할 수 없겠지만 어린 예똘이가 감당하기에는 더 많이 힘들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버지를 잃은 예똘이의 마음을 가방안에 든 동물들로 표현한 부분이 참 인상적이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가방이 점점 가벼워지면서 예똘이의 마음도 가벼워지는 부분에서 마음이 정말 짠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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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가는 예똘이의 가방에 아주아주 크고 무거운 곰이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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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을 멘 예똘이
아빠를 하늘나라로 보낸 예똘이.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른들도 힘든 일이랍니다. 어린 예똘이에게 아빠의 죽음은 세상을 모두 잃은 듯한 슬픔이겠지요. 하늘나라로 떠나간 아빠를 꿈에서 만난 예똘이는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엄마는 금세 그런 예똘이의 마음을 알아차리죠. 하지만 엄마마저 걱정을 하실까 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갑니다. 의젓한 예똘이의 모습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예똘이가 학교로 가는 길. 무거운 어깨를 누르는 것은 가방 속에 있는 커다란 곰 한 마리였어요. 예똘이의 무거운 마음을 커다란 곰으로 표현한 것 같아서 슬픔의 무게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가방 속에는 들어있던 커다란 곰은 어느새 멧돼지가 되고 붉은 여우가 되어 아무리 꺼내려고 해도 꺼낼 수가 없었어요.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가방에서 꺼낼 수 없는 무겁고 무거운 동물들.
그러다가 옷 가게의 거울에 비친 3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빠와 꼭 닮은 모습을 바라보며 아빠가 하늘나라로 떠나기 전 했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가벼워지는 가방. 예똘이는 가벼운 마음으로 등교를 합니다. 아빠는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마음 속에는 언제나 예똘이와 함께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울컥해지네요. 이 책은 아빠를 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모두 위로해주는 책 같았답니다. 무척 아픈 일이겠지만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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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을 던져 주었다. 읽어 보라고...읽고 나서 나에게 소개해 달라고 던저 주었다. 항상 내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권했던 책을 이번에는 다른 방법으로 독후활동을 해 보기로 했다. 머리를 이리 저리 긁어가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고민하던 녀석... 잠시 후 나에게 종이 한 장을 내민다. 예똘이, 아빠, 엄마,멧돼지,여우,곰이 등장한다. 이 책을 읽을 때 책가방 속에서 어떤 동물들이 등장 할지 상상하면서 읽으면 좋다. 예똘이 가방에 왜 동물들이 들어 있을까? 내 생각에는 하늘 나라에 있는 아빠가 예똘이 가방에 동물을 넣어 주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 큰 동물들이 혼자 가방에 들어갈 순 없고 하늘 나라에 있는 아빠가 예똘이 곁에 항상 함께 하며 지키고 싶어 동물들을 가방 속에 넣어 줬을 것 같다. 예똘이 아빠는 예똘이가 어릴 적 돌아가셔서 예똘이를 많이 못 봤으니 곁을 지키고 싶었던 것 같다. 아이에 눈으로 책을 먼저 접하게 되니 왠지 마음이 짠하면서 우리 아이 눈으로 보는 이야기 책이라 더 마음에 와 닿고 짠했던 것 같다. 단어사용 자체도 너무 귀엽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하며 읽었다는 것 자체에 웃음도 났다. 아이의 글을 읽고 나 역시 책을 펼쳐 보았다.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과, 삐뚤빼뚤 일기장에 꾹꾹 눌러 쓴 듯한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읽다보니 아이가 보는 이야기 책에서 마음에 꾹 눌러 들어온 글이 나를 잡은다. '예똘아, 슬퍼하지마. 아빠는 늘 예똘이랑 함께 하려고 예똘이 마음속으로 이사를 가는 거야.' 이사라...마음속으로... 어쩜 아이에게 이렇게 상처받지 않고 말하는 아빠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예쁜 말인지 보고 또 보고...마음이 또 짠하다. 언젠간 우리도 마음속으로 이사를 가는 날이 오겠지. 나는 가방속에 큰 동물들을 넣어 줄 수는 없지만, 언젠가 그런 날이 오면, 마음속에 많은 물건 담아 예쁘게 꾸며주고 이사가야겠다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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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느끼게해주는 < 책가방을 멘 예똘이 > 예똘이는 몸이 아픈 아빠를 지난 가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려야 했다. 그후 엄마와 둘이 살고 있는 예똘이... 그러나 아빠는 예똘이를 만나러 꿈 속으로 찾아오신다. 꿈에서 깬 예똘이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지 못한채 잠에서 깼고 힘없이 학교에 가는 길 그런데 어깨에 멘 책가방이 아주 아주 크고 아주 아주 무거워서 털썩 주저 앉은 예똘이~ 가방엔 커다란 곰이 고개를 쑥 내밀고 있어요. 어쩔 수 없이 곰을 안고 학교로 가는 예똘이~ 무거워서 가로수 밑에 앉았는데 가로수가 예똘이의 땀을 닦아 줍니다. 아빠가 예똘이의 땀을 닦아주는 것 처럼 말이죠. 순간 커다란 곰이 사라지고 멧돼지가 가방 속에 들어가 있는데 멧돼지도 꺼낼 수가 없어서 함께 학교로 가는 길에 육교 앞에서 털썩 주저 앉아버렸어요. 그 순간 육교는 아빠가 목발을 태워주듯 힘들어하는 예똘이를 편하게 해줍니다. 그 후로도 여우인형이 가방속에 들어있고 힘든 예똘이는 옷가게 앞에 멈줘 30년뒤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되죠. 30년뒤의 모습은 꼭 아빠와 같았어요. 아빠는 슬픔에 잠긴 예똘이 마음속으로 이사와 예똘이와 함께 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빠가 그리워서 슬퍼서 매일이 힘겨웠던 예똘이를 위로해주고 싶었던 아빠의 마음을..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가슴이 찡해지네요. 딸아이 반에도 아빠를 먼저 하늘 나라로 보낸 아이가 있다며... 얼마나 슬플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고하네요 ㅠ ㅠ 어른인 저도 헤어짐을 경험하지 못했는데 아이가 아빠를 잃었다는 슬픔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겠구나 생각이들어요. 모든 사람이 언젠간 한 번은 헤어짐을 경험하겠지만 함께 있을때 더 많은 추억을 갖고 잘해드려야겠다 생각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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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아빠를 만난 예똘이의 학교가는길의 모습을 그려
지난 밤 꿈속에서 아빠를 만난 예똘이는 하지만 힘들어하는 예똘이를 도와주는 나뭇잎 덕분인지 예똘이의 가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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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내 마음속에 살아있다는걸 느낄때
초등아이들이 보면 더 좋을거 같은 책 책가방을 멘 예똘이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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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아빠를 만난 예똘이의 학교가는길의 모습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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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꿈속에서 아빠를 만난 예똘이는 하지만 힘들어하는 예똘이를 도와주는 나뭇잎 덕분인지 예똘이의 가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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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내 마음속에 살아있다는걸 느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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