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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신학교에서 교과서로 널리 사용되는 책이다. 요한복음과 요한서신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의 책이다. 요한복음은 크레이그 키너와, 앵커바이블(저자는 생각이 안난다, 레이몬드 브라운?), 그리고 기둥주석이라고 알려진 요한복음 주석, 그리고 쾨스터베르거의 요한복음, 이 정도 알아주는 것 같다. 이런 책에 비해 이 책은 주석이 아닌 교과서라는 점. 동저자로 알려진 두 책 분야를 한 권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내용도 좋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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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이 기록한 세 편의 서신(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을 가리킨다. 이는 신약의 공동서신에 속한다. 요한1서은 사도 요한이 요한복음을 기록한(A.D.80-90년경) 이후,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기(A.D.95-96년경) 전 어떤 시점(A.D. 90-95년경)에 에베소에서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 서신만큼 장엄한 복음의 진수를 간결 명료하게 표현한 글도 없을 것이다. 본 서신은 신학사상을 체계화한 바울 사상과 믿음의 행실을 강조한 야고보의 사상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조화시킨 서신으로 평가된다. 사도 요한은 본 서신에서 영지주의 이단에 대해 논하면서 기독교 사상을 체계 있게 변증하는 동시에 형제 사랑의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의 교회를 온전히 보전하도록 권면한다. 이런 점에서 본 서신은 '사랑과 변증의 서신'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요한2서는 요한1서와 거의 동시대에(A.D.90-95년경)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또 요한이 말년에 에베소에서 목회에 전념했음을 볼 때 본 서신 역시 에베소에서 기록되었을 것이다. 본 서신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강조하고 이를 부인하는 자들의 이단성을 지적하는데, 앞의 요한1서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요한1서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아주 간결한 필치와 짧은 분량의 서신이지만 본 서신이 부르짖는 이단 배격은 매우 단호하다. 요한3서는 에베소에서 목회하던 사도 요한이 지역 교회에 파송한 순회 전도자 데메드리오의 보고를 받고 지역 교회에 보낸 일종의 회람서신이다. 그렇다면 본 서신 역시 이전 요한1서나 요한2서와 비슷한 시기에 에베소에서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요한2서가 진리와 사랑 가운데 거하기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 본 서신은 순회 전도자를 진리와 사랑으로 접대한 모범적 지도자 가이오에 대한 칭찬을 담고 있는 개인적 성격의 서신이다. 덧붙여, 사도 요한은 진리와 사랑으로 행치 않는 디오드레베의 악행을 지적하면서 신앙의 경계로 삼도록 당부한다. 본 서신은 신약성경에서 가장 짧은 분량이지만 순회 전도자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던 당시의 교회사를 연구하는 데 훌륭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는 면에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