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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여유롭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독서 삼매경에 빠지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두 딸이 안방으로 찾아와 아빠 혼자 책 읽는 것은 반칙이라고 한다. 평일에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주말 계획은 깨끗이 포기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브로마블 게임도 하고, 시장 놀이를 하며 가짜 돈으로 아이들이 준비한 과자, 초콜릿도 사고, 책도 함께 읽었는데 그 중 둘째 딸과 함께 읽은 [식빵 고양이의 비밀]의 주인공인 고양이 뚱냥이들이 따뜻한 힐링을 안겨줘서 이렇게 리뷰까지 쓰게 된다. [식빵 고양이의 비밀]은 지난 달 읽고 리뷰를 쓴 [고양이 식당]과 함께 출간된 책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된 '뚱냥이'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최봉수 작가가 그린 첫 번째 그림책이다. 최봉수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2006년 애니매이션 [아기 펭귄이 우울증에 걸렸어요]로 제2회 인디애니페스트 파노라마, 키아파 특별상을 수상한 후 꾸준히 애니매이션과 웹툰 등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상상 속 공간 속에서 풍요로움과 느긋함을 즐기는 뚱냥이를 주로 그리고 있다. [식빵 고양이의 비밀]은 [고양이 식당]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뚱냥이 마을의 식빵 공장에서 일어난 식빵 고양이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이고, 두 번째는 뚱냥이들의 티타임 에티켓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럼 지금부터 통통한 앞발, 웃을 때 가늘어진 눈, 토실토실 뱃살을 가진 뚱냥이들의 행복한 세계로 들어가 보자. 1. 식빵 고양이의 비밀
식빵 공장에서 일하는 고양이들이 새벽 일찍 일어나 식빵 버스를 타고 식빵 공장으로 출근을 한다. 버스도 식빵, 공장도 식빵 모양이다. 식빵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에서 맛있는 식빵 냄새가 나는 듯 하다.
식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 재료가 필요하다. 제일 먼저 갓 짠 신선한 우유와 그 우유로 만든 버터. 유기농 밀가루와 효모, 계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신선한 재료들이 준비 되어 있으니 식빵은 얼마나 맛있을까?
뚱냥이의 퉁퉁한 앞발로 반죽을 일일이 치대고 있다. 반죽하는 고양이들의 표정에 행복이 가득하다. 뚱냥이들의 정성 가득 반죽을 '꾹꾹이 반죽'이라고 부른다.
효모가 섞인 밀가루와 신선한 계란, 깨끗한 물, 천연 소금 등 재료들을 뚱냥이가 기계에 넣는다. 잘 섞인 식빵 반죽이 오븐에 들어가 발효가 시작된다. 따뜻한 오븐에 들어간 식빵 반죽이 발효할 때까지 뚱냥이들은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드디어 식빵이 따근하게 구워져서 컨베이어 벨트 위로 나온다. 갓 나온 따끈따근한 식빵 중에 어떤 식빵은 고양이가 되어 나온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특정한 배합과 오븐의 온도에 따라 '식빵 고양이'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식빵 공장의 고양이들에게는 딱히 놀랄 일도 아닌 식빵 고양이의 비밀이다.
컨베이어 벨트 위의 식빵들 중에서 맛있는 빵냄새가 나는 아기 고양이를 찾아내 분류해서 뚱냥이는 퇴근길 갓 구운 식빵 한 덩이와 함께 아기 식빵 고양이를 데리고 집으로 향한다. 이렇게 뚱냥이 집 안에는 맛있는 식빵 냄새와 함께 아기 고양이들이 포근하게 맛있는 꿈을 꾸며 잠을 자고 있다. 앞으로 집 근처 빵집에서 식빵을 사러 갈 때는 딸아이에게 식빵 중 식빵 고양이가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라고 해야겠다.^^
2. 고양이 티타임 교양 있는 현대 고양이라면 모름지기 차와 티푸드를 즐기기 마련이다.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고양이 티타임에 인간이 초대되기도 하는데 두 번째 이야기 고양이 티타임에서는 고양이 티타임에 초대장을 받은 인간이 지켜야할 티타임 에티켓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찻 잔 옆에 티푸드인 식빵 고양이인가? 식빵 고양이는 먹을 수 없으니 티를 즐기는 고양이인가보다. 두 번째 이야기인 고양이 티타임은 스포일러 때문에 아쉽지만 여기까지...(솔직히 스포일러는 의미 없지만...) 그림만 몇 개 추가로...
[식빵 고양이의 비밀]은 인기 캐릭터인 뚱냥이의 포근한 모습만 봐도 힐링이 되는 그림책으로 그림 속 고양이들의 귀엽고 다정한 모습만 봐도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책 판형은 일반 도서보다 작고 책 두께도 두껍지 않아 휴대성이 좋아서 출퇴근길 등 시간 날 때 틈틈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진정될 기미 없이 연일 확산 소식인 코로나19에 지쳐가는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포근한 고양이인 뚱냥이들의 따뜻한 위로가 전해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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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자세를 하는 고양이들이 너무 귀여웠는데 그걸 식빵공장으로 연결시키다니 작가님 상상력이 재미있어요. 같은 시리즈인 고양이식당처럼 음식 주제이기도 하고 그림도 귀여워서 저도 아이도 잘 읽었어요. 양장본 표지도 푹신푹신하고 크기도 작아서 귀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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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선물해줬어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고 좋아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식빵고양이 인형도 있어서 옆에 앉혀놓고 보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내용도 알차고 시리즈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고양이 그림도 너무 이쁘고 정감있네요. 내용도 너무 재미있는 내용이고 좋아요 최고입니다. 아이도 읽고 저도 읽고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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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한 책이네요. 읽으면서 고양이들의 귀여움에 씹덕사 여러번 했어요. 어쩜 고양이들은 저리도 귀여울까요ㅠ 그림체가 똥글똥글해서 그 귀여움이 더 돋보였어요. 뚱냥이라니ㅠ 글에서도 이미 귀여움이 넘쳐나지 않습니까ㅜ 식빵 사왔는데 그속에 식빵공장에서 태어난 아기고먐미가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ㅜ 티타임도 좋았어요 티타임 초대장 언제쯤 줄건가요 동네길냥이들아? 이쁜 프랑스산 찻잔 준비해놓을테니 초대장 좀 주라주ㅜ 스티커들도 너무 귀엽구ㅜ 힘들때마다 이책을 보며 마음의 안정 소소한 행복을 찾을수있을거같아요 그런데 중간에 책이 조금 찢어졌더라구요. 교환신청할까 하다가 고양이 그림 부분이 아닌 배경부분이라 귀찮아서 그냥 봤는데요.... 그래도 거슬리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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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식빵고양이 진짜 사랑입니다 고양이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책을보고 고양이에 대한 호감이 조금은 생기고 내용구성도 아기자기하고 보고있으면 힐링되는 그림체에요! 이 책이랑 같은시리즈인 고양이식당도 다음에 꼭 사서 읽어보고싶네요! 너무 좋은책ㅠㅠ 그리고 다른건 다 좋은데 뒷표지에 얼룩?져서 왔네요ㅠㅠ교환할수있으면 좋겠지만 안된다면 그냥 만족할게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