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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페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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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페미니즘 혹은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주변에서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한다. 참... 페미니즘이 성별간 갈등과 이상하게 얽히면서 많은 공격들을 받는다. 그래서 누군가 페미니스트냐고 물으면 선뜻 말하기 힘든 환경이지 않을까.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칭하지 않지만, 여성으로 태어났으니 필연적으로 페미니즘을 이해하고 있어야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우리 모두 부족한 페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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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페미니즘 혹은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주변에서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한다. 참... 페미니즘이 성별간 갈등과 이상하게 얽히면서 많은 공격들을 받는다. 그래서 누군가 페미니스트냐고 물으면 선뜻 말하기 힘든 환경이지 않을까.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칭하지 않지만, 여성으로 태어났으니 필연적으로 페미니즘을 이해하고 있어야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우리 모두 부족한 페미니스트일 수 있지만 신념을 가지고 살아야한다고 주장한다. 록산 게이 자신의 경험이나 다양한 사례들 혹은 예시들을 들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다. 결국엔 모두 인간의 존엄과 관련된 내용이다.

a*****n 2020.05.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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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 더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할 여자의 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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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얼른 주문하여 읽었다.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이라는 부제처럼, 록산 게이는 왜소한 소녀였던 자신의 몸이 비포와 애프터로 나눠지는 그 끔찍한 사건을 통해 300kg에 가까운 몸이 되어간 과정과, 거구 혹은 초고도비만 여성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이보다 더 적나라할 수 없다고 할 만큼 솔직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너무나도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그 이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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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얼른 주문하여 읽었다.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이라는 부제처럼, 록산 게이는 왜소한 소녀였던 자신의 몸이 비포와 애프터로 나눠지는 그 끔찍한 사건을 통해 300kg에 가까운 몸이 되어간 과정과, 거구 혹은 초고도비만 여성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이보다 더 적나라할 수 없다고 할 만큼 솔직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너무나도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그 이야기에는 이 사회에서 여성의, 어린 여성의, 몸집이 큰 여성의, 흑인인 여성의, 갑부집 딸이 아닌 여성의 삶이 담겨있고 '과연 이 세상이 정상인가?'라고 묻게 만든다.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또 한번 깨닫게 되고.



애 엄마가 된 이후로 자꾸만 감정 이입을 부모쪽으로 하는 현상은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나타났다. 록산 게이는 자신이 겪은 끔찍한 사건을 부모에게 오랜 시간 말하지 못했는데, 이건 아이를 낳을 때부터 아이가 자신의 고통을 나에게 이야기하지 못한 채 슬픈 선택을 해버릴까봐 늘 두려워하고 있는 내 마음을 한번 더 흔들어놓았다. 그럼에도 작은 희망을 품어보자면 록산 게이는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고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고 지지해줄 부모가 있는 가정으로 돌아가곤 했다는 점이다. 내가 그 부모님처럼 내 아이에게 해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말이다.



록산 게이의 책을 읽는 내내 자신의 실명을, 소속을, 얼굴을, 다 내보인 채 자신의 끔찍한 경험을 고백하고 있는 미투 #metoo 목소리의 피해자들을, 생존자들을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너무나도 큰 빚을 진 마음이 든다. 어쩌면 벼랑 끝에 서서 외마디 비명처럼 목소리를 겨우 내지른 것일텐데, 나는 아직 같이 목소리를 낼 용기가 나지 않는다. 나에겐 무엇이 부족한 걸까. 아니 무엇을 놓을 수 없는 걸까. 아니면 무엇이 두려운 걸까. 기억과 생각과 마음이 혼란스럽다. 


p57 어쩌면 내가 여기서 하려는 이야기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흔하디흔한 이야기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여기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비슷한 과거를 공유하는 여성과 남성의 합창에 나 또한 합류함으로써, 성폭력에 따른 고통이 한 사람의 일생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파장이 얼마나 오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은 사람이 똑똑히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p59 성폭행을 당한 후 수많은 세월이 흘렀기에 나 스스로에게도 내게 일어난 그 일을 '과거의 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부분적으로만 맞는 말이다. 너무나 많은 면에서 그 과거는 아직도 나와 같이 한다. 내 몸에 그 과거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매일같이, 하루도 빠짐없이 그 과거를 데리고 다닌다. 가끔 이 과거가 마치 나를 죽일 수도 있을 것처럼 느껴진다. 과거라는 짐은 진정 무겁다.



p64 '그가 말했다/그녀가 말했다' 때문에 이 세상의 너무나 많은 피해자(혹은 생존자, 당신이 이 용어를 선호한다면)가 앞으로 나서지 못한다. 왜냐하면 너무나 자주 '그가 말했다'가 더 중요하게 취급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아는 진실을 삼켜버리는 것이다.


p218 나는 배고프지 않으면서도 배고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안다. 우리 아버지는 허기가 마음속에 있다고 믿는다. 나는 다르게 알고 있다. 나는 허기가 마음과 몸과 심장과 영혼 안에 모두 있다는 것을 안다.



p224 나 자신을 어떤 사람에게 전부 다 드러내도 괜찮다는 걸 아는 건 상당히 강력했다.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어졌다. 



p255,256 가족들은 나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한편으로는 충분히 알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안다. 그들은 계속해서 나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나도 그들을 변함없이 사랑한다.

y********1 2018.03.25.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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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 록산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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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를 사람들의 극찬과는 달리 평이하게 읽은 나는 작가의 새책 헝거가 출간되었을 때 카트에 담아두기만 하고 다른 책들 먼저 읽기에 바빴으나황정은 작가의 글을 읽은 후 바로 구매해 읽었다 *소녀들은 어린 시절부터 배운다. 날씬하고 아담해야 한다고. 사회에서 받아들일 만해져야 한다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알고 있다. 우리는 점차 작아직 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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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를

사람들의 극찬과는 달리 평이하게 읽은 나는

작가의 새책 헝거가 출간되었을 때 카트에 담아두기만 하고

다른 책들 먼저 읽기에 바빴으나

황정은 작가의 글을 읽은 후 바로 구매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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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 어린 시절부터 배운다. 날씬하고 아담해야 한다고. 사회에서 받아들일 만해져야 한다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알고 있다. 우리는 점차 작아직 사라져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더 크게 반복적으로 해야만 한다. 그래야 우리는 이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기준에 힘없이 굴복하지 않고 저항할 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18.06.25.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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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주변을 바꾸는 혁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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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페미니스트의 책이다. 저자는 아이티 출신 미국 흑인이고 여자이다. 저자는 자신을 페미니스트가 아닌 나쁜 페미니스트라고 말한다. 페미니스트 앞에 나쁜이라는 관형어를 넣은 이유는 '페미니스트는 당연히 어떠해야 해'라는 고정 관념을 넘어서기 위해서다. 그래서, 모자르고 모순된 여성도 당당하게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고 선언하기 위해서다. 저자는 자신은 독립적인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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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페미니스트의 책이다. 저자는 아이티 출신 미국 흑인이고 여자이다. 저자는 자신을 페미니스트가 아닌 나쁜 페미니스트라고 말한다. 페미니스트 앞에 나쁜이라는 관형어를 넣은 이유는 '페미니스트는 당연히 어떠해야 해'라는 고정 관념을 넘어서기 위해서다. 그래서, 모자르고 모순된 여성도 당당하게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고 선언하기 위해서다. 


저자는 자신은 독립적인 삶을 살고 싶으면서도 누군가 자신을 챙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섹스를 하면서 일부러 상대방이 좋아하도록 과장된 소리를 내기도 한다. 완벽한 전문인으로 인식되고 싶으면서도 자주 이런 피곤한 완벽함을 버리고 싶다. 여성을 비하하는 대사가 담긴 랩음악을 비판하면서 그런 음악이 듣기 좋아 자주 듣는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남녀가 조금 더 평등한 세상을 위해 지식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나는 이 부분이 좋았다. 모순된 다양한 욕망을 지녔지만 그 다양한 욕망을 부정하지 않고 모두 그대로 인정하는 것. 


어떤 면에서 저자를 '페미니즘'이라는 틀에 가둬두기 보다는 자신의 일상을 바꾸는 혁명가라고 부르는 것이 나을 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자신의 일상의 모순을 바꾸려 노력하는 우리들은 모두 '페미니스트'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책은 젠더 문제와 인종 문제에 대한 다양한 에세이들을 모았다. 대부분은 드라마, 영화 등 대중 문화 분석을 도구로 이용한다. 슬라보예 지젝도 생각났는데, 훨씬 더 경쾌한 것 같다. 


하나 더 지적하고 싶은 것은 글쓰기의 문제다. 참 경쾌하게 쓴다. 동시에 날카롭다. 솔직하다. 저자의 글쓰기 역시 모순됐는지도 모르겠다. 참 심각한 문제인데, 대중문화 분석을 기반으로 경쾌하고 날카롭게 글을 쓴다. 


페미니즘 책을 읽다보면 정교하긴 한데 이론을 위한 이론이 아닌가, 라는 불만이 생길 때가 있다. 이 책 저자의 페미니즘은 훨씬 더 간결하고 상식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좋았다. 


g********m 2019.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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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산 게이 : 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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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새끼 생각 할수록 짜증나고 열받는다..작가의 삶이 안타깝고 어떤 말을 꺼낸다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고추새끼들은 어딜가나 문제다..*나는 내 몸을 바꾸기 위해 먹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내 의지가 매우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소년들이 나를 파괴했고 나는 파괴 현장에서 겨우 살아남았다. 그와 같은 폭력을 또다시 겪으면 살 수가 없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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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새끼 생각 할수록 짜증나고 열받는다..

작가의 삶이 안타깝고 어떤 말을 꺼낸다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

고추새끼들은 어딜가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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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몸을 바꾸기 위해 먹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내 의지가 매우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소년들이 나를 파괴했고 나는 파괴 현장에서 겨우 살아남았다. 그와 같은 폭력을 또다시 겪으면 살 수가 없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알았고 나의 몸이 역겨워지면 남자들을 멀리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열심히 먹었다.


*

지방 덩어리들은 새로운 몸을 형성했고 이런 몸이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나를 안전하게 느끼게 했으며 그때는 안전의 느낌만큼 중요 한 건 세상에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아무도 통과할 수 없는 요새가 되고 싶었고 아무도 맞서지 못하는 무적이 되고 싶었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내 몸에 손대지 않길 바랐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18.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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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줌 운동의 흐름에 자연스레 탑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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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번역본이라 한국인의 정서와 문체와는 다르다그러나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하 공감되며 록산 게이의 깊은 고민을 내가 고민해보며 스스로 고민에 대한 대답을 정할 수 있는 책이다 군에 입대해서 생활관에서 꽂아두고 읽기에는 페미니즘 도서가 부담될 수 있는데 독특하지도 눈길을 끌지도 않는 표지디자인이 책을 당당하 읽을 수 있게 되는 사소한 장점도 있다 책의 흐름을 따라가
"페미니줌 운동의 흐름에 자연스레 탑승하게 된다" 내용보기
내용은 번역본이라 한국인의 정서와 문체와는 다르다
그러나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하 공감되며 록산 게이의 깊은 고민을 내가 고민해보며 스스로 고민에 대한 대답을 정할 수 있는 책이다 군에 입대해서 생활관에서 꽂아두고 읽기에는 페미니즘 도서가 부담될 수 있는데 독특하지도 눈길을 끌지도 않는 표지디자인이 책을 당당하 읽을 수 있게 되는 사소한 장점도 있다 책의 흐름을 따라가기에는 만담의 느낌이 물씬마는 탓이라 집중이 잘 안되기는 한다 제대로 한번에 읽을 수있는 조건이라면 술술 읽을 수 있다
x******3 2019.04.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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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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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산 게이 작가의 '헝거' 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소설이 아니라 실화이기에, 이것은 작가의 자서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록산 게이는 어린 시절 당했던 성폭행의 후유증으로 마음의 병에 시달리며 폭식증을 얻게 되고, 결국은 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몸을 갖게 됩니다. 그 후로는 초고도비만으로 인해 끝없는 고통을 받게 되죠. 하지만 그것을 나름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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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산 게이 작가의 '헝거' 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소설이 아니라 실화이기에, 이것은 작가의 자서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록산 게이는 어린 시절 당했던 성폭행의 후유증으로 마음의 병에 시달리며 폭식증을 얻게 되고, 결국은 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몸을 갖게 됩니다. 그 후로는 초고도비만으로 인해 끝없는 고통을 받게 되죠. 하지만 그것을 나름의 방식으로 극복해내는 록산 게이의 용감한 모습이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j*****a 2022.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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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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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굶주림, 배고픔, 허기, 갈구... 저자의 삶을 읽으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스스로에 대해서 파고드는 것은 가장 용감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고통을 회피하거나 다른 것으로 가려서 스스로를 보호하려 하는데, 저자는 자신의 고통을 마주보며 성장해나간 사람이다. 저자는 십대시절에 집단 성폭행을 당했고, 여성이고, 흑인이고, 비만이다. 사회에서 경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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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굶주림, 배고픔, 허기, 갈구... 저자의 삶을 읽으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스스로에 대해서 파고드는 것은 가장 용감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고통을 회피하거나 다른 것으로 가려서 스스로를 보호하려 하는데, 저자는 자신의 고통을 마주보며 성장해나간 사람이다.

저자는 십대시절에 집단 성폭행을 당했고, 여성이고, 흑인이고, 비만이다. 사회에서 경멸하는 혹은 약자로 분류되는 요소들을 어쩌면 모두 가진 것이다. 그런 고통들과 거기서 마주하는 사람들과 자신의 경험들이 나와있다. 이렇게 책으로 쓴다는 것이 참 멋지고 대단하다고 여겨졌다. 인간 개개인은 존엄한 존재이고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 이에 분명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겠지만, 그 개개인은 자기도 모르게 그 가치를 잊고 살거나 무시하기 일쑤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자기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는 타인의 존엄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a*****n 2020.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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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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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록산 게이. 공간을 많이 차지 하는 몸에 갇힌 사람이 아니더라도 무언가에 갇혀 있는 분들이 많을꺼라고 생각해요.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방법은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평생을 어떤 싸움을 하면서 자신을 지켜온 록산게이가 너무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성들은 많은것에 갇혀있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살잖아요. 너무너무 좋은 책이여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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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록산 게이. 공간을 많이 차지 하는 몸에 갇힌 사람이 아니더라도 무언가에 갇혀 있는 분들이 많을꺼라고 생각해요.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방법은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평생을 어떤 싸움을 하면서 자신을 지켜온 록산게이가 너무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성들은 많은것에 갇혀있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살잖아요. 너무너무 좋은 책이여서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었어요 

w****j 2020.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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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페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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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에 써있는 것처럼 유명한 책이길래 입문용으로 읽게 되었습니다.페미니즘이 확산되면서 많은 여성들이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고 있어요.내가 화장을 하는 이유는? 내가 치마를 입는 이유는? 내가 분홍색을 좋아하는 이유는?이 책은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잘 내려준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사회적으로 유지되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떨쳐내기 어렵죠.. 내가 좋아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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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에 써있는 것처럼 유명한 책이길래 입문용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페미니즘이 확산되면서 많은 여성들이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고 있어요.

내가 화장을 하는 이유는? 내가 치마를 입는 이유는? 내가 분홍색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책은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잘 내려준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사회적으로 유지되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떨쳐내기 어렵죠..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의문도 생기고.. 그래도 이제 페미니즘이 확산되어 가고 있고 언젠가는 여성들이 위와 같은 생각들을 하지 않는 (남성들도 남성들만의 고민들을..) 사회적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8 2019.1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