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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싹한 연애
"[서평] 오싹한 연애" 내용보기
동명 영화 <오싹한 연애>의 영화관객수를 보니 150만. 개봉일자를 고려해 보았을 때 적지 않은 관객수로 선전하고 있었다. 원작은 감독이고, 소설가는 작가. 요즘 흔히 보이는 OSMU일터. 그래서 뻔한 기획 상품 아닐까 하는 마음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우려는 기우였다. 꽤 볼만했다. 귀신과 귀신을 볼 수 있는 여자 그리고 그 사이의 한 남자라는 삼각관계 속에 인간의 소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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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영화 <오싹한 연애>의 영화관객수를 보니 150만. 개봉일자를 고려해 보았을 때 적지 않은 관객수로 선전하고 있었다. 원작은 감독이고, 소설가는 작가. 요즘 흔히 보이는 OSMU일터. 그래서 뻔한 기획 상품 아닐까 하는 마음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우려는 기우였다. 꽤 볼만했다. 귀신과 귀신을 볼 수 있는 여자 그리고 그 사이의 한 남자라는 삼각관계 속에 인간의 소외를 그리고 있었다.

내가 유심히 보게 되는 건, 귀신에 대한 의미가 현실에 있어 비유적으로 무엇일까 하는 점이었다. 현실 속에서 운명 같은 사랑을 꿈꾸다가 어느 지점에서 타협하고 결혼에 골인하고 평생을 동지처럼 잘 살아보자고.. 이만하면 됐다고.. 하면서도 마음 한 켠을 누르는 부담감은 현실에 대한 두려움일 것이다. 무지와 미래에 대한 불확신. 어쩌면 그것이 이 귀신의 의미였지 않을까?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듯한 그 모호함. 인간의 숙명적 한계선 위에 놓여진 게 비단 사랑 뿐은 아니겠지만, 우리는 그것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또 한편으로 히키코모리적인 삶을 사는 여리가 귀신 역할을 한다는 것 자체도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신선하다. 여태까지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귀신은 두려움의 대상, 한이 서린 존재로서 묘사되어 왔다. 하지만 현실에서 얼마나 귀신에 대한 것들이 많은가. 놀이공원에 가면 귀신의 집이 있고, 할로윈 파티문화가 한국에 들어온 후 때마다 아이들이 귀신 복장을 하면서 돌아 다니고, 귀신 소리와 신음 소리가 묘하게 디졸브되어 작품마다 사용하기도 하는 등등.. 하지만 정작 그것들에 대한 고민은 해본적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신선했다. 그리고 주인공의 있는 듯 없는 듯 사는 삶에 대한 것 결국 그것이 삶에 있어서의 무지와 미래에 대한 불확신으로 의미가 확장된다는 점에서 작가의 세공술에 박수를 보낸다.

l***3 2011.1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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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를 넘어선 사랑의 완성
"공포를 넘어선 사랑의 완성" 내용보기
연애를 해본적이 언제였더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다림조차 달콤하게 여기던 때도, 어느날 홀연히 내 앞에 나타난 남자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었던 때가 분명 내게도 있었는데. 사랑도 현실이 되다보니 생각처럼 그리 낭만적이지도 않고 늘 행복하지도 않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사람들만의 편안함과 애틋함. 밀고 당기던 사랑의 탐색전도, 오순도순 신혼의 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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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해본적이 언제였더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다림조차 달콤하게 여기던 때도, 어느날 홀연히 내 앞에 나타난 남자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었던 때가 분명 내게도 있었는데. 사랑도 현실이 되다보니 생각처럼 그리 낭만적이지도 않고 늘 행복하지도 않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사람들만의 편안함과 애틋함. 밀고 당기던 사랑의 탐색전도, 오순도순 신혼의 달콤함도, 부단한 삶도 함께 한 부부애를 한 마디로 딱히 말하긴 힘들지만 오래 묵어 곰삭은 깊은 맛이 베어져 나오는 젖갈에 비할  수 있을까? 별다른 것 없어도 하얀 쌀밥에 곰삭은 젖갈 한 종지면 임금님 수랏상도 부럽지 않듯. 그래서 더욱 정이 깊다.

 

가끔씩은 연애의 감정을 되새기며 소녀적 취향의 달든 기분이 들거나 계절이 뒤바뀌는 즈음에는 달콤 쌉싸름한 연애소설을 본다. 평소 즐겨 읽지 않아도 기분전환으론 그 만한 것이 없을 듯도 하다. 그래서 펼쳐든 연애소설 한 편, 사랑과 공포가 묘하게 뒤섞인 <오싹한 연애>는 책을 읽기 전에 TV속 영화 예고편을 언듯 보았기에 자꾸만 주인공과 영화속 배우의 모습이 겹쳐져 몰입에 애를 좀 먹었다. 

 

수학여행 중 교통사고로 생과 사의 경계를 넘던 여리와 주희. 둘을 사이에 두고 고민하던 응급요원의 조치로 여리는 목숨을 구했으나 간발의 차로 주희는 사늘한 죽엄이된다. 엇갈린 이 둘의 운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죽은 주희가 여리의 주변을 맴돌고 사고 후 귀신을 보는 남다른 능력을 갖게된 여리에게 시도 때도 없이 귀신들이 찾아와서는 저마다의 사연을 풀어 놓는다. 귀신이 된 주희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여리의 곁을 떠나게 되고 홀로 남은 여리는 결코 다른사람들처럼 평범한 생활을 포기하고 할수 없이 외로움을 참으며 현실에 적응해 간다.

 

오싹한 분위기 탓에  마술쇼의 보조 귀신 역에 길거리 캐스팅 된 여리와  아무리 관대하게 생각해 봐도 슬프게 끝나는 영화는 보지 않는 겁 많은 남자 신우. 일상이 공포인 여자와 직업이 호러 마술사인는 남자는 도무지 짝이 될 수 없을 것 같았다. 여리의 사정을 알게 된 신우는 그런 여리가 왠지 가슴 한구석에 얹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생활이 공포라는 사람에게 호러 마술쇼에 서주면 대박날 것 같다며 도와 달라고 매달리고, 1년 동안 귀신 역으로 무대에 서게 만든 자신을 탓하며 자꾸만 생각이 여리에게로 치닺는다. 사랑을 택하지니 귀신의 괴롭힘과 죽음의 공포를 감수해야만 하는 기막힌 상황에서 신우는 용기를 내 사랑을 선택한다.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죽은 주희의 등장에 소름 기치도록 오싹한 느낌이 들지만 그것 도한 이 작품을 읽는 또다른  재미라 여기며 해피엔딩을 기대해 본다.

 

등 쪽에 서늘한 기운을 느낀 신우는 서서히 뒤를 돌아보았다. 화장대 쪽에 있던 여자가 어느새 그의 등 뒤에 바짝 붙어 있었다. 서늘하게 그를 바라보던 그녀가 초점 없는 눈으로 입 꼬리만 바짝 당겨 웃었다. 신우는 공포에 짓눌려 손끝이 떨려 왔다. “조금만 참아요.” 자는 줄 알았던 여리가 손으로 신우의 눈을 감겨 주며 속삭였다.( 본문 중 )

 

과연 사랑에 빠진 두사람은 귀신의 방해에도 사랑을 지속 시킬수 있을까? 결국 사고로 목숨의 위협을 느낀 여리는 막상 신우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게 되자, ‘지금 겁나는 건 주희가 아니라 신우’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동안 죽은 친구 주희로 인해 가족들과 친구들도 떠나고 더 이상 그들에게 상처 받지 않기위해 모든 걸 포기하며 살아왔었다. 그런데 자신이 아닌 신우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여태까지와는 다른 공포를 느끼게 된 여리는 신우에 대한  진정한 사랑으로 그를 떠날 결심을 한다. 신우 몰래 비행기에 오른 그녀 앞에 나타난 제삼의 인물로 인해 이야기는 얘기치 못한  반전을  거듭하며 호러와 멜로, 코미디를 넘나들며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운명같은 사랑이 나타나도 그 사랑을 의심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사랑하는 이와 평생을 함께하길 원하면서도 마음 한 켠을 차지하는 공포는 사랑을 택함으로 인생의 한부분을 포기해야만 하는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확신 때문일 게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사람들의 딜레마가 아닐수 없다. 하지만 그게 사랑이 아닐까. 막연한 공포는 신화속에서 그 기원이 찾을 수 있으며 심리학적으로도 인간의 마음속 저 밑바닥을 흐르는 사랑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인 사랑과 공포가 공존한다고 한다. 공포를 넘어설 때 비로소 진정한 사랑이 완성된다. 어쩌면 사랑이 변치 않기를 바라면서도 그것이 늘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것임을 알기에 영원한 사랑을 간절히 염원하는 동시에 그로인한 공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가볍게 읽으려 했던 연애소설이 자꾸만 삼천포로 빠지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공포를 넘어선 사랑이 존재하기에 가을의 끝자락에 오늘도 사랑을 읽는다.

 

k******2 2011.12.08. 신고 공감 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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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김영은/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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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조조영화를 보러 갔다가 오싹한 연애 영화 포스터를 발견했었다. 이민기&손예진의 다소 어울리지(?)않는 조합에 오싹한 연애라는 이색적인 제목이 눈길을 끌었었다. 로맨스 영화면, 로맨스지..왠 오싹...? 영화 포스트의 내용을 대강 훑으며 으흠..나름 재밌겠는걸... 생각했던 영화인데, 영화를 보기보다 먼저 소설로 만나보게 되었다. 일단,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고 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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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조조영화를 보러 갔다가 오싹한 연애 영화 포스터를 발견했었다.

이민기&손예진의 다소 어울리지(?)않는 조합에 오싹한 연애라는 이색적인 제목이 눈길을 끌었었다.

로맨스 영화면, 로맨스지..왠 오싹...?

영화 포스트의 내용을 대강 훑으며 으흠..나름 재밌겠는걸... 생각했던 영화인데, 영화를 보기보다 먼저 소설로 만나보게 되었다.

일단,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고 있는 상황인지라...

소설 속의 인물 마신우와 강여리를 각각 이민기, 손예진이다! 상상을 하며 글을 읽어내려 갔었다.

 

사고의 순간 함께 있었던 절친을 잃은 강여리.

혼자 살아 남은 여리에게 원한을 품으며 귀신이 되어 나타난 절친은 여리의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지 못하게 괴롭히게 되며, 여리를  철저히 사람들에게서 고립시키며, 사랑도 행복도...느낄 수 없게 외톨이로 만들어 버린다.

 

남부러울 것 없는 외모, 경제력의 소유자인 마신우.

마술사가 직업은 그는 우연히 마술공연에서 강여리를 만나게 된다.

어떠한 마술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일관하는 강여리에게 오기가 생긴 그는..

강여리를 웃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며, 갖갖이 마술을 선보이지만 그녀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우연한 만난이 계기가 되어..

마신우는 강여리를 자신의 마술을 도울 도우미로써 고용하게 되고, 

강여리는 귀신역활을 맡으며, 그 순간 만큼은 사람들 속에서 함께 섞여들게 된다.

 

자신이 맡은 역활만 끝낸 채...

사람들과의 교제,만남을 경계하며 홀로 단독 생활을 해나가는 강여리가 못내 신경이 쓰이는 마신우.

여러번 회식을 핑계로 만남의 자리를 주선하지만, 번번히 거절 당하게 된다.

이에 오기가 발동한 그는 끝끝내 열렬히~자신의 뜻을 내세우게 되고, 급기야 강여리를 회식자리에 불러 오는데 성공하게 이른다.

그러나,예상밖의 그녀의 주사로 곤혹을 치르게 되고, 눈에 가시 같은 그녀가 못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의식이 되는 것은...? 흠...연애의 초기증상? 

 

강여리에게 잘 못 엮이게 되어 졸지에 귀신까지 보게되는 헤프닝을 겪는 마신우.

그녀가 사람들을 피해온 이유를 알게 되면서, 점차 그녀가 안쓰럽고 신경이 쓰이게 된다.

강여리 또한 자신에게 다가오는 마신우에게 남자로써 끌리기 시작하는데...

 

우여곡절 속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마신우와 강여리.

하지만 이둘의 사랑을 시기하는 절친 귀신의 만만치 않은 방해 공작으로 인하여,

달콤하지 만은 않은 오싹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소설의 초기부분때엔 이야기에 재미와 오싹함이 느껴져서 흡입력이 있었다.

마신우와 강여리가 투닥투닥 다투는 장면들도 재미났고, 강여리의 주사는....ㅎㅎ 그 재미를 더한 장면이었는데,

중기부분엔 좀...내용이 길게 늘어지는 느낌이라 지루했던 것 같다.

말기부분에서야 주인공들이 난관에 부딪히면서 어떻게 결말이 날지, 호기심과 흥미진진함을 느끼며 다시금 책 읽는 속도감이 빨라지게 만들었었다.

 

보통의 연애소설 보단, 이색적인 소재를 다루어서 기발하고 참신한 느낌이 든다.

정말 제목에 걸맞게 '오싹한 연애'라고 할 수 있는 마신우와 강여리의 러브러브 연애담!

주인공들이 개성있고, 좀...우습기도 하고...ㅎㅎ

강여리의 친구1,2도 소설 속 재미를 더하는 요소인 것 같다.

재미와 공포, 어울리지 않는 만남이지만 썩~잘 스며들게 만든 소설인 것 같다.

 

영화보다 소설을 먼저 만나게 되었지만, 영화에선 어떤 모습일지, 궁금함도 생긴다.

종영 전에 봐야 할텐데...

이민기와 손예진, 처음엔 다소 어색한 만남이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소설을 읽고 나니, 나름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ㅎ

사실, 마신우 역활의 이민기씨 연기가 기대가 된다.

꽤나~잘 어울릴 듯한..(응??)

s*****0 2011.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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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못 본 '오싹한 연애' 책으로 보자~!
"영화로 못 본 '오싹한 연애' 책으로 보자~!" 내용보기
이 책을 알게 된건.. 먼저 영화를 통해서 알게되었다. 영화를 보고싶었지만.. 보지 못했고. 책이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책을 통해 읽기로 했다.  이미 영화를 알고 책을 본터라.. 책의 주인공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영화의 주인공의 모습을 손예진과, 이민기로 잡게 되었다. 그런데.. 그 들의 모습이 이 책의 내용과 딱 맞아 떨어진 느낌이다. 멋있는 것 같으면서 가끔 어리바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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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알게 된건.. 먼저 영화를 통해서 알게되었다. 영화를 보고싶었지만.. 보지 못했고. 책이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책을 통해 읽기로 했다.

 이미 영화를 알고 책을 본터라.. 책의 주인공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영화의 주인공의 모습을 손예진과, 이민기로 잡게 되었다. 그런데.. 그 들의 모습이 이 책의 내용과 딱 맞아 떨어진 느낌이다. 멋있는 것 같으면서 가끔 어리바리한 모습은 퀵 과 해운대의 이민기의 모습을 자신 때문에 남이 피해받는 걸 싫어 할 것 만 같은 성격이 손예진의 이미지와 매치가 잘 된것 같다.

 영화는 보지않아서 비교 할 수 없겠지만. 나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색다르면서. 여러 장르가 공존하는 이 내용을 보면. 책 3편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현실 불가능 할 것같은 내용이 더 영화같고 멋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 같다.

 

k****6 2012.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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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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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가벼운 멜로가 필요한 시간이 있다. 그렇게 달콤하고 웃음 짖는 시간을 상상하며 행복해 지고 싶은 시간을 만들어 보고 싶은 시간 그 시간에 어울리지 않는 죽음의 그림자가 나타 난 다면 아마도 밝음과 어두움의 조합이라고 할까? 그렇게 오싹한 연애가 시작이 된다. 마술사인 남자와 귀신과 같이 사는 여자 그 두 사람의 달콤하면서 어둑한 연애가 시작이 된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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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가벼운 멜로가 필요한 시간이 있다. 그렇게 달콤하고 웃음 짖는 시간을 상상하며 행복해 지고 싶은 시간을 만들어 보고 싶은 시간 그 시간에 어울리지 않는 죽음의 그림자가 나타 난 다면 아마도 밝음과 어두움의 조합이라고 할까? 그렇게 오싹한 연애가 시작이 된다. 마술사인 남자와 귀신과 같이 사는 여자 그 두 사람의 달콤하면서 어둑한 연애가 시작이 된다.

 

재미있다가도 등골이 오싹해 지기도 한다. 그렇게 웃다가 그렇게 조금 무서운 생각을 하다가 이들의 사랑놀이에 웃음을 짓다가 책장을 넘기다 보면 이들의 사랑은 그렇게 만들어져 간다. 이렇게 귀신과 호러 마술사 그리고 그 귀신을 등에 매고 다니는 여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다닐 때의 느낌을 받은 다음 책을 통한 이야기의 본질을 생각해 본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외로움에서 출발을 한다. 그 외로움 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은 공포라고 생각한다. 그 공포의 경험은 죽음을 전재로 하기 때문에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그 감정 그 속에 원한 혹은 이승을 떠돌아야만 하는 귀신을 바라보는 여리, 그를 사랑하게 된 신우 그 에피소드 속에서 아마도 작가는 극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만든다.

 

외로움에 대한 극복, 공포에 대한 극복, 스스로 세상과 문을 닫고 살아야 했던 여리의 일상에 대한 극복, 웃음 코드 속에 달달한 사랑이야기 속에 어쩌면 이 경험하고 싶지 않은 저승에 대한 생각을 그렇게 신우와 여리가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간만에 좀 가벼우면서 혹은 달콤한 그런 연애소설을 접해 보았다. 소재의 신선함이나 이들의 좌충우돌과 귀신의 존재에 대한 생각은 그렇게 웃으면서 넘기기 좋은 그런 이야기였다. 진한 감동보다는 책장을 다 넘기고 나서 맑아지는 듯 한 느낌은 일상에서 탈출한 듯 한 책 읽는 시간의 몰입을 방증하는 것은 아닌가 한다. 영화로도 개봉이 된다고 하니 여리역의 손예진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기도 하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a********8 2011.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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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한 그들만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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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가슴떨리는 말..연애...여기에다 오싹함이란 단어는 어불성설스럽다...    언제들어도 가슴찌릿한 연애를 어떻게 하면 오싹해질수 있을건지 넘 의문스럽게 읽은 책    거리에서 마술을 하는 마신우...못하는 솜씨는 아니지만 수상경력도,그만의 확실한 장기도 없어서   항상 뭔가 미진한 생태로 남아있던 그에게   일 대 전기를 마련한 사건이 있었으니....어딘가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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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가슴떨리는 말..연애...여기에다 오싹함이란 단어는 어불성설스럽다... 

 

언제들어도 가슴찌릿한 연애를 어떻게 하면 오싹해질수 있을건지 넘 의문스럽게 읽은 책 

 

거리에서 마술을 하는 마신우...못하는 솜씨는 아니지만 수상경력도,그만의 확실한 장기도 없어서

 

항상 뭔가 미진한 생태로 남아있던 그에게

 

일 대 전기를 마련한 사건이 있었으니....어딘가 무섭고 오싹한 기운이 느껴지는 강여리를 만난것

 

그런 그녀에게 모티브를 얻어서 호러를 접목한 새 마법을 보여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명예도 얻는다

 

여리와 함게 무대를 같이 선지도 1년이 넘어가는 즈음에...늘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점심조차 같이 먹지않으며,

 

회식에도 빠지는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하지만 여리는 그마저도 거절해서 신우로 하여금 오기가 생기게 한다.

 

서로에게 신경쓰이고 걱정되기 시작하고...연애의 시작임을 모르는 그들...

 

여리의 집을 찾아왔다가 어린소년귀신을 보게 되고 그때부터 여리에게 있었던 일들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그녀를 가엾게 여기기 시작한다

 

고등학교 수학여행길에서 물에 빠져 죽었다 살아난 여리...그녀에겐 아픈 과거가 있었으니...

 

그때 절친이었던 주희가 죽었던것...순간의 선택으로 살아난 여리에게 원망을 품고

 

그녀곁을 맴돌며 괴롭히고 그녀주변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주희귀신은 그야말로 무섭고도 질긴 영혼...

 

게다가 그녀에겐 죽은 귀신들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달라고 끊임없이 찾아온다

 

영화도 슬픈 영화는 보지않고 오직 로맨틱멜로만 볼 정도로 맘이 여린 신우가 과연 그런 그녀를 감당할수 있을까...?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포를 극복하고자하는 신우의 마음과 자기로 인해 안겪어도 될 고통과 공포를 겪게되는

 

신우가 안쓰러고 미안한 여리

 

과연 그런 그들에겐 어떤 선택이 기다리고 있을지...?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떠나주는게 맞는지...? 달콤 살벌한 그들의 연애가 흥미롭다..

 

잘 짜여진 극본이 좋고 또,재미있어..영화도 기대된다...거기다 전작인 시실리2km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더욱 더^^

 

 

y******0 2011.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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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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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래전부터 눈여겨 본 새로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작품이다, 예쁜여배우 손예진과 이민기를 생각하며 이책을 읽기 시작하자 마치 영화가 눈앞에서  펼쳐지나가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을수 있었다 처음에 여리의 눈앞에 나타나 자신들의 죽음에 대한 하소연을 하는 귀신들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외국의 유명한 영화 식스센스의 소년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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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래전부터 눈여겨 본 새로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작품이다, 예쁜여배우 손예진과 이민기를 생각하며 이책을 읽기 시작하자

마치 영화가 눈앞에서  펼쳐지나가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을수 있었다

처음에 여리의 눈앞에 나타나 자신들의 죽음에 대한 하소연을 하는 귀신들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외국의 유명한 영화 식스센스의 소년이 많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영화와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실망감이 스치기도 했다

여리의 슬픈 외토리 생활의 발단과 그 여정들이 설명되는 부분에서는

한국적 한과 한국귀신들의 끈질김이 보여지는듯했다

한 여인을 쳐다보고 또 사랑에 빠질수 밖에 없는 운명이 된 남자와 여자에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어려움을 두사람의 사랑과  믿음의 힘과 서로를

감싸려는 마음으로 헤쳐나가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영화에서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이나 여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소와 서늘하고

외로운 표정이 어떻게 비춰질까 궁금해지는 소설이였다

우리나라의 사람들은 정이 넘쳐서 죽어서 까지도 살았을적 버릇을 못버려고

정감 넘치게 표현한 귀신들의 이야기도 기대가된다.

영화가 개봉되었다고 들었는데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소감이 궁금해 지기도 한다

이야기는 소소한 재미와 잘생긴 두 배우의 연기로 잘 마무리 될지

소문한 무성하고 정작 먹을것이 없는 잔치가 되지 않기를기대해 본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e******2 2011.12.07.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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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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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공연을 통해 만나게 된 표정없는 여자. 검고 긴 생머리와 대비되는 하얀 피부, 표정을 읽을 수 없는 눈과 붉은 입술이 뭔가 묘하게 끌려 귀신에 홀린 것처럼 그녀 뒤를 쫓기 시작하는 신우. 어두컴컴한 골목길만으로도 충분히 음산한데 그 길을 타박타박 걸어가는 긴 머리의 여자까지 더해지니 그 자체로 머리털이 쭈뼛 서고 오소소 소름이 돋는 듯하다. 무서워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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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공연을 통해 만나게 된 표정없는 여자. 검고 긴 생머리와 대비되는 하얀 피부, 표정을 읽을 수 없는 눈과 붉은 입술이 뭔가 묘하게 끌려 귀신에 홀린 것처럼 그녀 뒤를 쫓기 시작하는 신우.

어두컴컴한 골목길만으로도 충분히 음산한데 그 길을 타박타박 걸어가는 긴 머리의 여자까지 더해지니 그 자체로 머리털이 쭈뼛 서고 오소소 소름이 돋는 듯하다. 무서워 죽겠는데 자신이 왜 계속 그녀를 뒤쫓고 있는 건지 알수 없는 그때 신우는 기가막힌 마술쇼를 생각해내게 된다. 그렇게 그가 기획하고 그녀가 함께한 호러 마술쇼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흥행몰이를 하게 되고 신우는 이름 없던 거리의 마술사에서 하루 아침에 스타 마술사로 급부상한다.

1년이란 시간동안 함께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 왔지만 그녀에 대해 아는 건 아무것도 없는 그. 사실 그가 그렇게 알고 싶어하는 그녀 '강여리'에게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도중 버스가 전복되어 강에 빠졌고, 구조대원이 절친한 친구 주희와 여리 중에서 누구에게 먼저 자동제세동기를 댈까 고민하다 '빛이 나는' 여리를 먼저 선택해 여리는 살고 주희는 죽었다. 그런데 그 빛은 주희에게서 잠깐 빌린 펜던트에서 나왔던 것. 그 후 죽은 주희는 자신의 삶을 여리가 대신해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시시때때로 나타나 그녀를 괴롭힌다. 믿기지 않고 믿고 싶지도 않은 일. 꿈이라 단정짓고만 싶은 일. 그 사고 이후 친구도 가족도 모두 멀어지기만 한터라 사람들과 거리를 둔 채 혼자 쓸쓸히 지내온 그녀.

'아프지만 괜찮아. 외롭지만 괜찮아아. 조금 쓸쓸하면 어때. 다 괜찮아'를 외치며 살아온 그녀에게 나타난 한줄기 빛같은 남자 '신우'

슬픈 영화를 보기 싫어 로맨틱 코미디만 보는 남자와 매일매일이 공포인지라 공포영화를 보지 않는 여자의 만남. 둘의 만남은 어떻게 될까 ??

 

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영화 <오싹한 연애>를 보기 전 책으로 먼저 읽어보고팠던 김영은의 오싹한 연애.

귀신을 보는 남다른 '촉'을 가진 강여리와 호러 마술사 마신우의 오싹하고도 달콤한 호러 로맨스를 다루고 있는데 차태연 주연의 영화 <헬로우 고스트>처럼 웃음과 감동, 달콤한 로맨스가 함께일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조금은 뻔하게 읽혔던 소설 ;;;

(비슷한 소재임에도 너무도 다른 스타일.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다. 관람 후에도 식지 않았던 감동을 이 영화를 통해서도 느껴볼 수 있으려나 ~)

 

호러와 로맨스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주는 신선함, 영화보단 책이 상상력을 증가시켜 더 재밌을거라 생각했는데 다 읽고보니 이건 책보단 영화가 더 재밌지 않을까 싶은 ~~

영화로 만들었을때 더 빛이날 장면이 많아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작가 후기를 보니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그런 공포. 공포 보다는 외로움과 쓸쓸함에 촛점을 맞추고 그를 달래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써보자 생각했다는데 이런 스타일의 한국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몰라도 주인공 남녀의 만남, 로맨스, 이별등등이 너무도 뻔하게 느껴져 살짝 지루하더라는 ~

그렇다고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떨어지진 않았다. '손예진'이란 배우가 만들어낼 '강여리'의 역이 더 기대된다고나할까 ~

보통 원작 소설을 읽으면 영화는 패스하게 되는데 이 책만큼은 책과 영화를 따로 떨어뜨려놓고 생각해봐야할 듯 ㅎㅎ

책을 읽으며 아쉬웠던 마음을 주말에 영화를 통해 풀어봐야할 것 같다 ~

 

죽다 살아났지만 살아온 삶 자체가 산 목숨이 아니었던 여리처럼, 죽었지만 이승을 떠돌며 복수를 꿈꾸느라 제대로 죽지도 못한 단짝 친구 주희.

두 사람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조금만 더 충실했다면 결말부분이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르겠다 싶은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없네~

죽음을 두려워 한 나머지 삶을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이 됐을수도 있었을텐데 지금까지 너무나도 잘 버텨온 여리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했음 좋겠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h****0 2011.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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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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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제 개봉한 영화죠..? ^^전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답니다.시도때도 없이 귀신이 찾아오는 표정없는 음침한 성격의, 마술 공연에서 귀신 역을 맡고 있는 여리.단순히 귀신이 자주 들러붙는 게 아닌, 행복해질 수 없는 여리는 그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외롭게 살고 있답니다.그리고 그런 여리에게 은근 자꾸만 관심이 가는 신우..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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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제 개봉한 영화죠..? ^^

전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답니다.

시도때도 없이 귀신이 찾아오는 표정없는 음침한 성격의, 마술 공연에서 귀신 역을 맡고 있는 여리.

단순히 귀신이 자주 들러붙는 게 아닌, 행복해질 수 없는 여리는 그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외롭게 살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런 여리에게 은근 자꾸만 관심이 가는 신우..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생각나고, 신경이 쓰이고.. 이상하게 얽히고... 

로맨스의 공식대로 훈남인 신우는 여리에게 끌립니다..

하지만 여리에게 붙어있는 강력한 귀신인 주희 덕에 그들의 연애가 쉽지만은 않죠..

여리가 평생 살아도 죽은 것 처럼... 결코 행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주희는 여리의 친구들마저 다 떼어놓으려고 하니까요..


우여곡절 많은 그들의 연애 얘기는 제목 그대로 조금 오싹하기는 하지만 굉장히 흡인력 있었답니다.

밤에 읽으니 왠지 주희가 나타날 것 같은 느낌-_- 이라 조금 무섭긴 했지만 말예요 ㅋㅋ


내가 사랑하는 친구나 연인 곁에 주희와 같은 강력한 귀신이 붙어 있다면...

그 사람이 외롭길 바라기에 내가 단지 그 사람과 함께 있다는 이유로 내게 어마어마한 공포를 안겨준다면...

그래도 난 그 사람 곁에 있어줄 수 있을까요..?

여리와 소개팅을 하고, 호감을 가지고 싱글벙글하던 해병대 출신 윤호의 반응은 이해를 하면서도 씁쓸했답니다..


신우와 만나기로 하면서 여리는 신우에게 묻습니다. '보험 있어요?'

연애를 시작하는 커플의 대화로는 참 어색하지만, 혹 자신으로 인해 받을 피해가 보험으로나마 보상되기를 바라는 여리의 마음..

참 가엾었답니다..


죽은 자의 살아남은 사람에 대한 원한... 원망... 그리고 한 때의 가장 친한 친구에 대한 그리움...

주희가 아마도 10대 소녀였기에 그러한 원망을 가지고 긴 세월 여리 곁에 애증으로 남아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 주희의 대사 역시... 죽었던 그 시점에 여전히 머물러서 크지 못한 10대 소녀의 마음이 묻어나서 마음이 아팠어요..


하지만 이 책의 끝 부분은 조금 실망스러웠답니다. 꼬마 여리의 등장으로 설마 -_- 했지만 설마가 맞다니....;;;

스포가 되지 않도록 쓰려니 어렵네요 ㅋㅋ 

어쨌든 결말은 마음에 들었지만, 그 결말로 가는 과정이 조금은 아쉬웠다고나 할까요..

계기가 될 수 있는 좀 더 큰 사건을 하나 더 기대해서 그랬을지도 몰라요 ^^;;


몰입해서 다 읽고 나니 영화도 보고 싶어지네요..

영화에서 여리와 신우, 그리고 주희는 어떤 모습일까요..?

YES마니아 : 로얄 s****y 2011.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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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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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는 방식 중에 등줄기에 싸한 느낌을 받는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여기 잘생기고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으며 의문투성이의 여자로 인해서 돈도 많이 번 호러마술사 마신우... 남들이 부러워하는 늘씬하고 이쁜 모델 여친을 버리고 기꺼이 달콤하며 오싹한 연애에 빠져 들기로 한다. 그의 연애상대는 의문투성이의 마술 파트너 강여리..이들의 연애는 순탄하게 진행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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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는 방식 중에 등줄기에 싸한 느낌을 받는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여기 잘생기고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으며 의문투성이의 여자로 인해서 돈도 많이 번 호러마술사 마신우... 남들이 부러워하는 늘씬하고 이쁜 모델 여친을 버리고 기꺼이 달콤하며 오싹한 연애에 빠져 들기로 한다. 그의 연애상대는 의문투성이의 마술 파트너 강여리..이들의 연애는 순탄하게 진행될지 12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오싹한 연애'를 책으로 미리 만났다.

 

1년 전 마신우는 자신의 마술쇼를 보고 있는 새까만 생머리에 바지, 티셔츠, 신발까지 새까만 색으로 도배하고 유달리 창백한 여자를 웃겨주고 싶었던 객기와 호기심의 발동으로 그들은 만나게 된다. 나름 공연장 주변 지역에서는 알아주지만 지금처럼 큰 인기를 못 누리다가 강여리를 보고서 순간적으로 떠오른 이미지를 토대로 만들어진 마술쇼가 대박을 치게 되며 그를 유명인으로 올려 놓는다.

 

모든 회식 자리를 거부하는 여리에게 오기가 생긴 신우는 여리를 회식 자리에 참석하게 만들고 그녀의 예고대로 다른 사람들은 하기 힘든 와이셔츠 찢는 주사를 부리며 신우를 곤란하게 만든다. 다음날 여리가 사과의 전화를 걸다가 끊어진 통화로 인해서 자꾸 신경이 쓰이는 신우는 여리의 집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봤던 이웃집 소년이 자신의 집까지 쫓아온다. 소년의 출현으로 만나게 된 여리를 통해서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여리가 간직한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그녀에게 동정과 함께 안쓰러운 마음 등.. 복잡한 마음 상태에 빠지게 된다.

 

십여년 전 일어난 사고... 단짝 친구와 여리중 한명 만이 살 수 있는 상황에서 구급대원은 빛이 나는 여리를 구하는데.. 이후 여리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은 그녀 주변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그녀에게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갈 수 없게 만드는 현실을 묵묵히 받아 들이는 여리... 모든 것을 이해한 신우가 여리와 하게 되는 위험스런 연애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작년인가 차태현이 출현한 '헬로우 고스트'를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다. 차태현에게 나타나는 사람들은 그가 어릴때 사고로 죽은 가족으로 그의 자살행각을 맞기 위해 나타난 사연이 너무나 재밌으면서도 감동적으로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오싹한 연애'는 이와는 달리 살아난 소녀 여리 주변 사람들과 그녀가 행복해지는 것을 질투하는 유령(친구.. 주희)에 의해서 가족들과도 떨어지게 된 여리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짠하게 느껴졌다.

 

영화의 장르 중에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 마신우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라서 좋기도 하지만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의 연애이야기라 보는내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영화 '오싹한 연애'는 마신우역의 이민기씨와 귀여운 캐릭터라고 느낀 강여리역의 손예진씨가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싹한 연애'를 읽다가 중간중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있다. 영화에서도 이런 부분들이 잘 표현되었을지 궁금하고 두 남녀 배우가 오싹하지만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독특한 재미를 제대로 소화해 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영화를 보고나면 책이 궁금하고 책을 읽고나면 영화가 궁금한데 책과 영화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개봉하면 영화관으로 달려가서 보고 싶은 영화다.

q******5 2011.1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