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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새 산만해졌다는 이야기를 선생님께 들었다. 퇴근이 늦으면서 아이의 게임시간이 늘어난 영향이리라. 정작 퇴근을 해도 아이와 놀아주기보다 TV 앞에 앉아 피로를 풀려 했던 내 잘못이기도. 삐뽀삐뽀 건강맨 책은 사실 유아동화이기는 한데 키크고 아토피 막고 양치 습관 기르고 시력 보호하고 음식 가려 먹이는 게 어디 유아때만의 일일까 해서 할인폭이 큰 틈을 타 구입했다. 일단 경희대 의과대학 각 분야의 교수님들 감수가 믿음직스럽고 작가의 약력이 간호대학 졸업이라 더 신뢰가 갔다. 건이와 강희 형제의 습관을 이야기하며 잘못되어가고 있을 때 삐뽀삐뽀 건강맨이 나타나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다섯권의 주된 스토리. 엄마로서 뜨끔한 내용이 꽤 있다. 음식 잘 먹이고 잘 재우고 깨끗한 환경에서 제대로 키워야지, 다시 다짐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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