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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페이스북에서 "남편이 새벽에 안들와서 글을 쓰기 편해서 좋다"는 광고? 글을 보고서 궁금해서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볼 때, 앞에 설명이 많은게 싫어서, 귀찮아서 ^^ 목록만 보고서 바로 글을 읽는 편은데, 저의 선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이책을 읽으시려는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습니다. 법의학자분과 김소영 아나운서,프롤로그에 책의 내용과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시다 스가코 할머니? 어르신은 처음에 본인의 삶과 인생관을 이야기해주시다가, 안락사와 존엄사, 그리고 사회의 문제, 현실적인 제도,독자의 반응들을 들려주시는데 아쉬움이...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작가도 처음에는 "강하게, 나중에는 여러 이유로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나의 선택으로 정하고 싶다."고 말해주신다고 느꼈는데요. 책을 읽은 후에 느껴질 감정이나 생각에 관여가 많아지면 이 책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번역이라고 말해야하는지, 편집이라고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쪽, 사조, 가부, 동통, 점적주사, 제삼자, 신병 등 글에서 단어에 대해 정리가 아쉬웠습니다. 쪽은 아마도 비녀, 점적주사는 링거를 지칭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단어가 나오는 문장에서 감동이 오면서도, "왜 이렇게 단어를 사용하셨을까?"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느끼기에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것, 이외에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되어서 그렇게 적어주셨을 이유가 크다고 생각되지만요. 제삼자는 제3자로 표현을 하는게 더 눈에 잘들어 올 것 같다는 느낌과 신병 옆에는 한자를 넣어주면 한글이 아니라, 한문으로 얻는 정보로 정확한 이해가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느꼈습니다. 자살에 관한 통계수치가 나오는데, 일본의 경우에는 이렇다라고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어떻다라고 적어주셨으면,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도 알아서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받았을 때, 책이 만화책 사이즈(아인이랑 같이 구매를해서)라서 손에 잡기 편하고 표지의 그림이 깔끔해서 좋았는데, 책안의 챕터가 6개로 나뉘어 있는데, 각 장마다 그림을 넣었으면, 독자가 상상을 하기에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전쟁중에 일하는 모습이나 스탠드를 켜고서 테이블에 앉은 모습, 병원, 요양원에 있는 사람 등등 기대를 많이하고 봐서 아쉬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글에서 "깜냥"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일본어에도 이런 단어가 있는지, 잘 몰라서 검색을 했는데, "스스로 일을 헤아림 또는 헤아릴 수 있는 능력"이라 나오던데, 번역해주신 분의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인생은 자기의 깜냥을 키우고 거기에 만족하는 거, 그게 아닐까? 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오싱을 한번 찾아보려고요. 책에 계속 나와서 뭔지 궁금함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