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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케이건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새롭게 쓴 도널드 케이건의 아들로 미국의 역사학자이자 정치학자다. 로버트 케이건의 신작인 이책은 얼마 전 국제정치강의채널인 이춘근 tv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번역이 결정되 현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로버트 케이건은 최근 해체되고 있는 미국 주도의 자유주의질서를 예외적인 현상으로 간주한다. 즉 인류의 타고난 성향은 갈등과 대립, 그리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쪽에 가깝고 2차 대전 이후 약 70년간 유지되어온 비폭력적인 경향은 우연한 예외였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이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며 자국이익 우선정책으로 전환하면서 세계 각국의 열강들이 이 트렌드에 동참하면서 결국 세계질서는 1차대전 이전의 약육강식의 정글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 케이건의 예측인 것이다. 이런 상황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상황 자체는 향후 도래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우리나라 처럼 강대국의 결정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나라들에게는 매우 심각한 사건이라고 볼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