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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특이하다. <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이라는 제목처럼 동물마다 여행을 하는 탑승권이 붙어있다. 탑승권에는 여행자이름과 여행수단, 속도, 날짜, 거리, 시기가 간단하게 나와있다. 사람처럼 한곳에 사는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동물들은 어마어마한 거리를 두 발로 혹은 네 발로 이동한다. 얼룩말은 빗줄기를 따라 이동하고 아프리카 과일박쥐는 과일수확시기에 맞춰 매년 같은 장소로 돌아온다. 예전에 한 다큐에서 메뚜기떼가 곡식을 어마어마하게 먹는 걸 봤는데 그 메뚜기인지 모르겠지만 사막메뚜기는 농업에 큰 위협이 되는 메뚜기란다. 가장 큰 메뚜기떼는 500억마리나 된다니 정말 농사짓는 사람에게는 최악의 곤충인 것 같다. 나는 항상 그림책을 본 후 아이들과 간단한 책놀이를 하곤 하는데 아이들과 탑승권 따라그리기를 하고 유투브에서 네셔널지오그래픽 다큐를 한 편 보았다. 확실히 책을 읽은 후 다큐를 보니 아이들도 이해가 더 잘 되는 듯 싶었다. 끊임없이 여행하는 동물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좀 더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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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탑승권이 있다 ‘여행을 하는 동물’하면 기러기, 제비 같은 철새, 물고기중에는 연어가 떠오르는데 <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에는 열네 동물이 소개된다. 그중 나는 ‘모나크왕나비’, ‘사막메뚜기’는 정말 뜻밖이었다.(곤충도 철새처럼 여행을 할 거란 생각을 못했던 거다.)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기후에 따라서, 새끼를 낳기 위해서 혹은 먹이가 좀 더 풍부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나는 제일 위험한 여행을 하는 동물로는 ‘크리스마스 섬의 붉은 게’, 제일 슬픈 여행을 하는 동물로는 ‘연어’로 꼽는다. 숲에서 사는 붉은 게들은 우기가 다가오는 10월과 12월에 알을 낳기 위해 바닷가를 향한 여행을 시작하는데 작디작은 붉은 게들의 대이동, 왠지 힘겨울 것 같다. 그 더운 섬에서 말라 죽지 않고, 자동차들의 바퀴에 밟혀 죽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다. 여행의 순서는 갈 때, 올 때 모두 수컷 붉은 게가 첫 번째, 암컷 붉은 게가 두 번째 그리고 대략 3주 후에 알에서 부화한 어린 붉은 게들이 부모님을 만나러 숲으로 돌아가는데 가족상봉이 따로 없을 것 같다.(서로 알아볼 수 있을까?) [수컷 붉은 게는 여행을 시작해 일주일쯤이면 바다에 도착하죠. 이 기간에 붉은 게는 셀 수 없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어요. 예를 들면 작렬하는 태양, 차들로 가득 찬 고속도로, 그리고 무시무시한 절벽들이 있지요. -본분 중에서-] ‘연어’ 내가 생선회 중에서 제일 좋아하면서도 제일 슬픈 물고기다.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낳기 위한 여행이라지만 죽음을 향한 여행 같다고 할까 [연어는 대서양과 태평양으로 흘러 들어가는 강에서 태어나며, 살면서 두 번 여행을 해요. 첫 번째 여행은 태어난 강에서부터 바다로의 여행이에요. 두 번째는 어른이 되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여행이지요. 연어는 두 번째 여행에서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낳은 뒤, 며칠 안에 죽는답니다. -본분 중에서-] 오른쪽 장마다 각 동물들의 특징(몸길이, 서식지, 먹이 등등)을 소개하고, 접혀있는 이 부분을 펼치면 ‘여행 일정’과 ‘탑승권’이 있는데 여행의 이동 방법을 간단히 요약한 것이다.(탑승권으로 공항놀이를 해도 재밌을 것 같다.) 이중에 순록, 아프리카 코끼리, 제비의 천적에 사람도 포함되어 있다니…….(사슴뿔이나 코끼리 상아 때문에 사냥감이 되는 건 너무 잔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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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 볼수록 나의 경험이 턱없이 부족 하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이번에 만난 [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은 인터넷까지 동원하며 궁금증과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시원한 바다 속에 유유히 헤엄치는 붉은바다거북과 북극제비갈매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의 차례만으로는 어떤 동물의 여행노정을 이야기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장 한장 넘기면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동물 항공사의 여행자용 탑승궈믜 디데일함에 감동했다. 곳곳의 여행경로와 지도가 들어갔으며, 동물이 들어간 동물우편도 찾아볼 수 있다. 이 탑승권을 복사해서 직업체험으로 기장과 승무원에 대한 역할놀이도 가능할것 같다. 먼거리를 각자의 능력에 따라 날고, 뛰고, 헤엄쳐서 그들은 무언가가 자신을 끓어 당기는 힘에 이끌려 여행한다. 여행이란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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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 큄 토마스 글/ 홀리오 안토니오 블라스코 그림, 다림
시원한 색채와 귀여운 붉은 바다 거북이의 얼굴을 보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 그림책은 핑크색의 나무그림 속지로 따스함도 전하고있다. 붉은 바다 거북은 7년에서 12년 정도의 긴 바다 여행을 끝내고 자신이 태어난 바닷가로 돌아온다. 북극제비 갈매기는 매년 장거리 여행을 하는 새로 유명하다. 여름에는 북극에서 지내고, 겨울에는 남극에서 지내기때문에 이동 거리가 70,000~90,000킬로미터나 된다. 모나코 왕나비는 매년 이동거리가 왕복 5,000킬로미터에 이른다. 한 마리가 단번에 날아가는 경우는 드물고 몇 세대에 걸쳐 완성하게 된다. 얼룩말은 아프리카의 다양한 지역에서 사는데, 비를 따라 이동하고, 여행이 12개월 계속되며 매년 반복된다. 혹등고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고래중에 가장 크다고 한다. 매 계절마다 긴 여행을 하는데, 가을이 되면 적도 부근의 바다로 이동하고 봄이 되면 다시 북쪽으로 돌아온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가족 단위로 무리를 지어 이동한다. 코끼리는 초저주파로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 마젤란 팽귄은 날지 못하는 새 중 가장 먼 거리를 여행하는 새다. 먹이와 더 따뜻한 물을 찾아 큰 무리를 지어 이동한다. 아프리카 과일박쥐는 매우 발달된 후각과 방향을 찾기 편리한 큰 눈을 갖고 있다. 유럽홍학은 비행할 때에는 수평선을 완전히 가릴만큼 큰 무리를 지어 다닌다. 한쪽 다리를 몸 쪽으로 구부리고 한 다리로 서있는 이유는 발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사막 메뚜기는 이동할 때 한 번에 멀리까지 날 수 있다.
얼룩말, 연어, 혹등고래, 제비에 대해서는 알고있었지만, 북극제비 갈매기나 모나코 왕나비, 아프리카 과일 박쥐의 특징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오른쪽면이 접혀있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펼쳤을 때 여행일정과 탑승권이 적혀져 있어서 열어보는 재미가 있었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지식설명과 더불어 섬세한 그림으로 호기심을 채워준 멋진 그림책이었다. 위풍당당 동물들의 릴레이 여행은 끝없이 되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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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 큄 토마스 글 / 훌리오 안토니오 블라스코 그림 / 유 아가다 옮김 / 조신일 감수 표지가 참 마음에 들었다. 바다거북의 커다란 눈이 좋았고, 여행가들 이야기답게 나침반과 지도가 배치되어있는 그림이 좋았다. 책을 고를 때, 제목과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처럼 표지가 예쁜 경우에도 읽고 싶어지게 된다. 표지를 넘겨 제일 먼저 만나는 속지. 처음에는 가운데 테이프가 붙어 있는 파본인 줄 알고 손으로 만져보았다. 테이프를 오래 붙여두면 색이 바래는 것처럼 그림이었다. 쓱쓱 그린 나무들의 느낌이 좋았다. 14종류의 여행가를 소개하는데, 머나먼 귀향길, 장거리 여행꾼, 하늘의 모험가, 거대한 붉은 파도, 빗줄기를 따라서, 북쪽으로 더 북쪽으로, 완벽한 여행 경로, 물 찾아 삼만리, 턱시도 신사들의 대단한 모험, 과일 축제 여행, 거센 물살을 거스르는 은빛 행군, 봄을 알리는 전령사, 추위 탈출 여행, 바람에 몸을 싣고 등 각 동물별로 여행의 특징을 소제목으로 소개한다. 동물들의 여행은 ‘어떻게 이동할까?’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며, 책날개를 펼치면 여행 일정과 탑승권(여행자용)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정보의 제공에도 소홀하지 않음을 느낀다. “모나크왕나비는 동물 왕국에서 가장 환상적인 여행을 하는 곤충이에요. 곤충들 중에서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모나크왕나비의 매년 이동 거리는 왕복 5,000킬로미터에 이르러요. 그러나 한 마리가 단번에 날아가는 경우는 드물고 몇 세대에 걸쳐 왕성하게 된답니다.”(본문 발췌) 너무나 매력적인 곤충이다. 그 먼거리를 이동한다는 것도 대단한데, 몇 세대에 걸쳐서 이동을 한다니... 게다가 하루에 이동하는 거리가 80~120km이다. 모나크왕나비의 몸 길이를 생각하면 엄청난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다. 아프리카 과일박쥐도 여행가이다.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게 적도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하고 과일 수확 시기에 맞춰 매년 같은 장소로 돌아온다고 한다. 사막 메뚜기는 최대 500억 마리 정도의 규모가 함께 이동을 한다. 지난 수세기 동안 농업에 큰 위협이 된 곤충으로 불과 몇 시간 만에 500명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곡식을 먹어치운다고 한다. 게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다니... 그들의 멋진 여행이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이다. 이동을 하며 살아가는 대표적인 동물들 외에도 이처럼 새롭게 알게 된 동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있어서, 아이랑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기에 좋다. 책날개에 정리된 내용들을 가지고 책만들기를 하면서 독후활동으로 마무리해도 좋을 것 같다. 아이만의 동물 여행가 책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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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날씨, 환경에 따라 먼 곳으로 이동을 하기도 하고, 자신이 태어났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기도 해요. 이 책에 나오는 동물 친구들은 모두 여행가들이예요. 아주 어려서부터 여행에 익숙해져 있는 친구들이지요. 아이들 책이지만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나와있는 동물 여행가들 중 얼룩말을 살펴보면, 먼저 얼룩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특징이 한눈에 들어와요.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으니 더 쉽게 이해가 되요.
아랫부분에는 얼룩말이 어떤 식으로 여행을 하는지 설명이 되어 있어요. 얼룩말은 단체 여행객이네요! ^^ 매년 12개월을 여행한다니, 대단한 여행가예요! 다른 동물들과도 함께 이동여행을 진정한 여행꾼!!
오른쪽 부분에 접혀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엔 얼룩말의 특징을 알려주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리고 펼치면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고요!!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고 그것을 다시 한번 요약해주니 좋네요. 한참 호기심이 많을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참 괜찮은 동화책인 것 같아요.
순록은 암컷과 수컷이 따로 여행을 하네요. 무리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지만 가족이 함께 여행을 못한다는게 왠지 안쓰러운 생각도 들어요. ^^;
메뚜기가 엄청나게 무리지으면 무서운 일이 벌어지죠. 갑작스럽게 어디선가 나타난 수천 메뚜기 떼가 농작물을 다 먹어치우는 일이 있었지요. 예전에 기사로 읽었던게 언뜻 기억나요. 무서울 정도로 먹어치워서 피해가 엄청 낫었대요. 그 메뚜기 떼를 어떻게 물리쳤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이말이 메뚜기와 참 잘 어울리네요.
6개월 아들에게 보여주니 그림에 흥미를 보이는데, 집중도가 아직은 짧아서 힐끔힐끔 보고 말아요 역시 조금 더 크면 같이 봐야겠어요!! 그때까지 책장 한쪽에 얌전히 보관하는 걸로..!! 그때가 되면 아이에게 질문도 하고 이야기도 하며 아이와 재미나게 읽을거예요. 참 잘 만들어진 동화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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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 비행기, 배, 자동차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여행 및 나들이를 떠나는 봄철 동물들은 어디로, 어떻게 여행을 떠날까? 둥지를 지어 옆으로 옮기는 동물도 있지만 대륙을 지나고 바다를 건너 지구를 이동하는 여러 동물들 펭귄, 메뚜기, 고래 등등의 동물에서 우리 옛 전래동화에 나오는 은혜같은 제비도 나온다 ㅎㅎ 잘 먹는 먹이 및 이동속도 등의 관찰요소와 함께 동물여행가로 같이 탑승하는 듯한 요약 티켓까지 곁들여져서 친구들과 게임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각 동물의 여행일정을 보면서 어떤 스타일이 좋은지, 나중에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책. 넓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동물들의 여행이야기로 아이들의 탐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해보면서 생태이야기를 재미있게 진행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