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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현대사 이 책은 우리나라 방송에서 웃음 - 예능과 개그- 에 대한 역사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 방송에서 웃음의 변천, 예능 프로그램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웃음의 현대사』라 했으니 당연히 역사다. 웃음에 관한 현대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 이 책은 언제부터를 현대사로 규정하고 있을까 일제강점기로부터다, 이 책의 시대 구분을 보면 이렇다. 일제 강점기, 한국 전쟁, 박정희와 유신, 386과 민주화 운동, X세대와 90년대, 밀레니엄, 2010년대. 그러니 우리나라 역사에서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 시점까지의 역사를 웃음이라는 관점에서 샅샅이 훑어보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역사관 이런 글 읽어보면 저자의 역사관을 알 수 있다. <일제 강점기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굉장히 컸어.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개입하고 있으니까.>(15쪽) <문제는 이명박 정부가 되면서 국정 교과서 얘기가 슬슬 나오더니 박근혜 정부 들어서서 밀어 붙였다는 점이야. .... 이건 단순히 역사교과서 종류의 문제가 아니야. 역사라는 것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가의 문제지.> (16쪽) <건국절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무슨 이유로 그러는 걸까? ., 그들의 얘기대로라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1948년 8월 15일에 세워졌다는 거야. 건국을 주도한 사람들 중에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협력한 사람들이 많은데 따져보면 그들도 건국공신이 되는 거지. 결국 친일을 했다는 게 별 의미가 없어지지 때문에.> (17쪽) 이런 발언은 면면히 이어진다. 더하여 이 책에서 각 장마다 <먼저 읽어보는 시대적 잡담>이라는 파트를 마련하여 저자가 저자 딸에게 들려주는 그 시대를 개관하는 글을 써 놓았다. 그 시대의 웃음을 이해하려면 먼저 시대 상황을 알아야 하니까, 그 시대 상황을 먼저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내용이 그냥 개그 프로, 또는 예능에 주안점이 있는 게 아니라, 거시적으로 그 사대를 개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대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앞부분마다 그 시대는 어떤 시대였는지 간략하게나마 설명해주는 게 어떨까 해.>(12쪽) 그러니 각장에서 웃음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읽기 전에 이 부분을 꼭 읽어서, 그 시대를 먼저 이해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각장에서의 이 부분만 따로, 계속 이어 읽으면 일제강점기로부터 2017년도까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웃음은 시대를 보여주는 척도 정부가 권위적으로 권력을 행사했던 시기에는 웃음은 방송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었을까 전두환을 닮았다는 이유로 방송 출연을 금지 당했던 탈렌트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대통령을 풍자한다는 이유로 방송에 나가지 못한 프로그램도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웃음 역시 마찬가지다. 웃음은 어떤 때에는 권력자의 눈 밖에 나 퇴출되기도 했다. 그렇게 시대와 함께, 또는 앞서기도 하면서 웃음이라는 요소는 시대를 보여주고, 이끌어 가기도 하면서 우리 현대사에서 역할을 했는데, 그 자세한 내용을 이 책은 전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저자는 역사를 똑바로 보고, 그 역사 안에서 웃음이 어떻게 그 시대를 표현하고, 이끌어 갔는가를 말하기 위하여 웃음을 말하기 전에 역사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웃음은 시대, 역사와 구분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역사와 웃음의 관계를 면밀히 검토하여, 우리에게 '역사'를 제시해 주고 있다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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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웃음코드가 깐깐한 편이라서, 웬만한 유머에도 끄덕 안 했어요. 그러니 유치한 개그에 빵빵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들을 보며 도리어 '신기하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 바뀌는 것들이 많은가봐요. 그 중에서 웃음코드도...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웃을 일이 생기더라~"라는 말이 있잖아요. 솔직히 이 말 때문에 '웃자, 더 많이 웃자!'라는 결심을 했어요. 진짜로 살다보면 웃을 일보다 찡그릴 일이 더 많은데, 그럴수록 웃어야 힘이 나더라구요. 웃음이란 팍팍한 삶의 윤활유!? 그래서 남들을 웃기는 개그맨, 방송인들이 고맙고, 한편으론 존경스러워요. <웃음의 현대사>는 26년차 방송작가 김영주님이 들려주는 '세월따라, 웃음따라' 이야기 보따리예요. 프롤로그에서 "혹시 한 공간에서 쉬지 않고 네 시간 동안 웃어보신 경험이 있는가?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김제동과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미소에서 포복절도, 눈물까지 그야말로 웃음의 종합선물세트를 무려 2년 넘게, 그것도 매주 받았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프로그램 제목을 언급 안 했지만 누구나 다 아는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야 그대>의 방송작가였다니,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대부분 방송작가들은 프로그램 뒤에서 애쓰는 분들이라 직접 뵐 일이 없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 만나니 뭔가 더 가까워진 기분이에요. 글로 전해지는 감동이랄까. 이 책은 한국의 현대사 속 웃음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방송작가인 아빠가, 재수를 결심한 딸에게 설명하는 형식이라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시대 흐름별로 살펴보면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박정희와 유신, 386 과 민주화운동, X 세대와 90년대, 밀레니엄, 모든 것이 예능 2010년대까지 웃음과 예능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요. 단순히 웃는 시청자 입장에서 웃음을 기획하는 제작자들의 이면을 볼 수 있는 기회라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역시 방송작가님이라서 글빨 끝내주네요.ㅎㅎㅎ 한국 현대사에서 웃음을 만들던 사람들과 웃음을 준 사람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나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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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현대사 다양한 방송사에 담긴 사건들을 시대별로 이야기하고 또 재미있게 설명해주고있는 책입니다. 웃음은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고 힐링이되어주는 정말 귀한 미소라고 생각합니다. 현직 방송 작가인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시대적 잡담으로 이야기는 쓰여졌고, 재미있게 전해주고있습니다. 한국 예능이나 코미디를 조금이나 이해하고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시대별로 이야기하고있어서 뭔가 내가 미처 알지못했던 사실들과 재미를 알게됩니다. 그리고 그 시대에는 이렇게 살아가고 진행되었구나 싶습니다. 뭔가 옛 시대의 이야기는 새로움을 선사해줍니다. 현대사속 웃음들을 발견하고 찾아갈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어요. 최초로 등장한 코미디도 만나볼 수 있었고 그 유래도알게되었어요. 뭔가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되고 또 예능을 좋아하기때문에 이 책은 즐겁게 읽히더라구요. 누군가에게 웃음을 선사해준다는것은 정말 쉽지 않은일이라고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코미디를 통해서 치유가 되곤하죠. 제가 즐겨 보는 예능들이 참 많은데 정말 재미있고 힐링의 시간을 갖게도와주거든요. 그런 예능은 앞으로도 계속 좋은 영향력을 끼치게 방영되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한 프로에서 어떤 분이 그 프로덕분에 웃을수있어서 치유가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거든요. 저 역시도 예능을 보면서 웃고 치유가 되면서, 그 시간만큼은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거든요. 모든이들에게 예능은 그러한 웃음과 치유를 선물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대별로 마주하는 코미디는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코미디가 주는 재미와 감동은 여전한것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기쁨을 선사해주고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선사해주는것이 우리가 TV로만 마주하는 코미디이지만 힐링의 소재인것같습니다. TV로 마주하지만 누군가를 재미있게해주기위해서는 그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누군가를 재미있게 해준다는것은 결코 쉽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존경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코미디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됩니다. 웃음의 현대사를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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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라는 코드는 사람들에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고 그 가운데 행복감을 부여해 방송가에서 26년의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될 수 있는 기간이지만 코미디와 개그, 어쩌면 한 부모의 다른 자식과 같은 의미를 가진것인지도 모르지만 신파극, 악극에서 시작해 최근의 1박 2일까지 수 없이 많은 웃음과 관련한 프로그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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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실검으로 '송해'가 뜨면 가슴이 철렁거린다. 90이 넘은 나이에도 전국 노래자랑 진행자로서 우리와 함께 하는 국민MC 송해는 요즘 아이들에겐 진행자로 알려져 있지만, 살아있는 희극인이다. 1960년대 이전 신파극과 악극을 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 왔으며, 희극인으로서 국민들의 삶 깊숙한 곳에 웃음을 전달해왔다. 이 책의 첫 부분은 송해와 라디오에서 TV 로 넘어가는 시기의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2018년 현재까지의 TV 속에 예능의 흔적들을 보여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지금 현재 수많은 희극인들이 세상을 떠났으며, 그것이 때로는 안타까움으로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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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의 피로를 확 풀어주는 연예 프로그램들, 오늘도 '미운 우리 새끼'란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봤다. 요즘은 관찰 예능이 대세인지라, 종편 방송까지 합치면 일주일 내내,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들이 방영된다. 예전에는 어떤 예능 프로그램들이 있었는지 한 권의 책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웃음의 현대사> 이 책의 저자는 방송작가 26년차이고, <김제동의 톡투유> 등이 그의 아이디어로 방송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웃음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웃음은 즐겁고 기쁜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기는 하지만 대중을 매체로 한 웃음은 그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 한반도에 미디어가 태동했던 일제 강점기 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터져 왔던 큰 웃음과 이면의 깊은 의미들" (p. 5) '그 때 그 시기에 왜 그런 프로그램이 나왔을까?'. '그 프로그램은 왜 인기가 있었을까?' 를 생각하면 그 때의 역사를 알 수 있기도 하다. <웃음의 현대사>는 대한민국 웃음의 변천사이자 예능 프로그램의 역사이다. 이 책의 목차만으로도 웃음의 변천사를 간략하게 되짚어 볼 수 있다.
1 혼돈 속에도 쨍하고 해 뜰 날 _일제강점기 각 장마다 '먼저 읽어보는 시대적 잡담'이라는 제목하에 먼저 그 시대를 알아본다. 그리고 그 시대에 나타난 울고 웃었던 해학들을 따라가 본다. 1920년대는 무대극인 연극,신파극이 발달했는데 변사, 만담, 재담 등이 등장한다. 암울했던 식민지하에서 조선의 민중들에게 그나마 큰 웃음을 줬던 변사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엔터테어너이다. 음악은 악단이 현장에서 직접 연주하고, 거기에 맞춰서 가수들이 노래를, 신파극의 경우에는 대사는 변사가 했으니, 변사의 말 한 마디에 울고 웃던 사람들.
또한 조선의 근대화 과정에서 나타난 새로운 스타일의 인간형으로 모던 보이, 모던 걸이 있다. 해방 후에는 악극단 출신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1960년대에는 TV개국과 함께 코미디 프로그램이 등장하는데, 인기리에 방송된 <웃으면 복이 와요>는 대한민국 코미디의 1세대 구봉서, 배삼룡, 서영춘, 송해 등이 있다. <웃으면 복이 와요>의 내용이 곧 그 시대의 국민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우리는 잘 모르고 있었던 TV 3사의 탄생에 얽힌 사연은 군부 독재의 민낯을 보여주기도 한다. <유쾌한 청백전>, <수사반장>, <쇼쇼쇼> 등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프로그램이면 군사정부의 통치하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던 프로그램들이다.
무명에서 어느날 반짝 유명해진 이주일, 그의 유행어인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는 솔직함이 시청자들에게 부각된 결과이지만 그도 한때는 정부에 의해서 방송출연 금지가 되기도 한다.
80년대에 들어서 꽁트는 짧은 시간 동안 하는 웃긴 이야기로 조금은 억지스럽지만 결과적으로 웃음을 안겨준다. <유머 1번지>는 시사풍자인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를 통해 당시의 정치와 경제, 사회 현안을 꼬집어 주면서 큰 웃음을 주기에 시청자들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동작 그만'은 국내 최초로 군대를 코미디 소재로 썼다. <우정의 무대>의 '그리운 어머니'코너는 군대간 아들이 없는 가정에서도 눈물과 웃음을 함께 선사했다. 군대라는 금기시된 장소라는 점과 꾸미지 않은 군인들의 장기자랑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들어왔다.
방송코너에서 유머 프로그램이 계속적으로 하차하는 가운데 침체기가 있기는 했지만 1990년대 예능은 버라이어티와 토크쇼가 대세를 이룬다. 2000년대 초반에는 교양과 예능 사이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온다. 지금은 인기가 많이 시들해 졌지만 주말 버라이어티로 <무한도전>과 <1박 2일>
예능의 두 주춧돌인 유재석과 강호동, 프로듀서인 김태호와 나영석. 맞수라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에 의해서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되었는데, 그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공중파에만 의지하던 프로그램이 지금은 다채로와졌는데, 거기에 한 획을 그은 것이 종편(종합편성)의 탄생이다. <썰전>과 같은 시사를 품은 예능은 정치적 이슈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기에 한 주일의 궁금증이 확 사라진다. 지금의 예능은 관찰예능이 대세인데, 24시간 다각도에서 출연자를 비롯한 가족들을 쫒아 다니면서 그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제작진의 개입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타인의 삶을 관찰한다는 것이 무슨 재미일까 하지만 그 속에서 연예인, 정치인, 사회저명인사들까지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에서 예능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그 시대를 반영했던 웃음, 그 웃음 속에는 때론 눈물이 함께 했다. 웃음의 현대사라는 책제목만으로는 유머라는 작은 부분만을 다룰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문화사 속에서 웃음을 찾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방송사를 기록한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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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관심이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경제성장과 발전을 통해, 단기간에 엄청난 성과와 업적을 창출했습니다. 이로 인한 사회문제나 기업들의 횡포나 갑질,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안착하면서,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지만, 그렇다고 업적을 폄하할 순 없습니다. 다양한 주체들이 노력했고, 희생하면서 이룬 성과입니다. 세계사적으로도 이런 국가는 없고,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식민지배를 받고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를 주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것, 오늘 날의 우리나라의 모습이며 외신들이 극찬하는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현대사의 일련의 사건들을 요약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색깔이나 이념을 벗어나, 사실에 입각한 설명이 와닿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 한국전쟁과 독재와 유신체제, 신군부의 민주화 탄압과정, 하지만 국민들의 의식이 깨어나면서 민주화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났고, 그토록 갈망했던 자유와 민주주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특정 시기에 대한 찬양이나 집중적인 분석이 아닌, 하나의 틀을 이해하며 성장과정을 바라볼 수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와 분석, 역사에 대한 어려움이나 지루함으로 비출 수 있는 부분을 웃음이라는 코드를 통해, 쉽게 분석하고 있어서 역사 초보자나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지금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계층갈등, 세대갈등, 지역갈등 등 갈등의 원인과 결과, 우리가 봉합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사회적 합의와 대승적 차원에서 더 큰 미래를 그려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언론의 역할과 책임, 언론을 바라보는 국민의식의 성장,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사회, 이런 현재의 모습에는 과도기도 있었고, 이를 통제하려는 세력과 더욱 활성화시키려는 세력들이 공존했습니다. 지난 세대나 세월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이나 맹목적 비난이 무의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 바로 역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빠르게 변해서 혹은 정보가 많아서 고민일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 그리고 역사를 통해서 알아야 하는 가치,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이 역사가 된다는 사실까지, 가볍게 접근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는 웃음의 현대사, 지식인만이 전면에 등장하고 세상을 움직인다는, 예전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는 사람들도 주체가 될 수 있다는 해석, 보다 넓고 다양한 관점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고 생각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상호교류와 소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필요성 등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부터 대중매체가 전해주는 파급력까지, 현대사를 보다 큰 의미에서 바라보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웃음의 현대사를 통해서 간결하지만, 핵심적인 의미를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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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저의 『웃음의 현대사』 를 읽고 우리의 생활에 있어서 '만약 웃음이 없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생각해보지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그 만큼 웃음은 우리 일상사에 있어서 활력소가 되면서 꼭 필요한 양념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웃음에 대해서 시대적인 흐름을 안다는 것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꼭 필요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고 TV유머프로그램을 아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때라도 닥치게 되면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보았던 내용들이기에 이 책도 아주 관심을 갖고서 대할 수 있었다. "웃음과 재미는 시대와 동떨어질 수 없다"는 표현처럼 웃음 속에는 당시 시대적 상황이 음미되어 있기 때문에 아울러 역사적 내용도 아울러 공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김제동의 톡투유>, <찾아라 맛있는 TV>의 방송작가인 저자가 직접 읽어주는 대한민국 브라운관 연대기이면서 대한민국 유머의 근대, 현대의 역사를 파헤치고 있으니 너무나 흥미로우면서 상큼한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최고로 행복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역시 강압적이 아닌 스스로에 의해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시간은 참으로 좋은 시간임을 오랜만에 느껴보아서 그런지 더더욱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의 일상사를 돌이켜보면 참으로 바쁜 나날들이다. 각자의 맡은 바 임무를 위하여 서두르다 보면 여유롭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 웃고 웃기는 모습 속에서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전개되고 있는지 실제 느껴보면 확인할 수가 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우리 보통 사람들은 이런 웃음의 세계에 빠지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방송에서 나오는 웃음을 만드는 일을 업을 삼는 사람들을 존경하면서 생활의 활력소로 삼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할 수 있다. 모두가 어색해 하는 사람들일일지라도, 기분이 별로일 때나, 아무 할 일이나 생각이 없어서 피식거리고 싶을 때일지라도 방송에서 나오는 연예인들의 유의미한 웃음들이 쏟아져 나온다면 자연스럽게 웃음과 동시에 기분이 전환되면서 활력이 쏟아짐을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또한 좋았던 것은 이 책은 우리의 근현대 최초 등장한 코미디의 유래부터 현재 예능의 현주소인 프로그램들까지 시대별로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그 이면의 사회적 현실과 정치적 사건, 제작자들의 의도들도 읽을 수 있어 근현대사와 문화사 그리고 방송사 내용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이 방면의 부자가 된 기분이다. 역시 '웃음과 재미는 그 시대와 함께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라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웃음은 그 시대를 보여주는 척도"라는 말의 의미를 확실하게 해주게 하였고, '시대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우리를 웃게 한다'는 소중한 교훈을 터득한 좋은 책과의 만남 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 그리고 웃음을 항상 가까이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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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치하와 해방이후 혼란기를 거쳐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서 차라리 죽는게 삶을 이어가는 것보다 더 나았던 시절, 고단하고 서글펐던 민중의 삶에 한줄기 빛과 같은 웃음을 안겨주었던 이들이 있었다. 지금은 ‘한류’컨텐츠의 대표주자로 동남아는 물론 지구 반대편 남미까지 수출되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모습에는 100여년 가까운 우리 한국인의 웃음을 이끌어내는 코드가 있었고 그것이 전세계적인 보편화 과정 속에서 강력한 문화상품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흔히 추억을 먹고 산다. 감수성 예민한 10대 청소년 시절이나 삶 자체가 희망과 풋풋한 사랑, 우정이 우선되던 20대(물론 지금의 20대는 그런 여유를 가지기에 너무나 팍팍한 삶을 감내해야 하는 불행에 있다.) 시기는 그래서 더 우리의 기억 속에 선명한 추억의 자국을 남기고 있다. 이 시기에 풍부했던 부족했던간에 누렸던 대중문화에 대한 감성은 남은 인생의 전부를 관통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다가 과거를 회상하는 프로그램을 볼 때 다시금 확인한다. 그러면 우리네 희로애락을 담은 웃음의 기원, 역사는 어떻게 될까? ‘유느님’이라 불리우는 유재석은 우리 시대의 아이콘과 같은 개그맨일 것이다. 그럼 해방전이나 한국전쟁 후에 유재석과 같은 위치에서 우리를 웃고 울렸던 이들은 없었을까? <웃음의 현대사>는 바로 그런 의문에 대한 대답이자 중년을 넘은 장년층의 기억속에 자꾸 희미해져 가는 추억의 예능을 불러오는 ‘슈가맨’(모 종편 방송에서 방영중인 흘러간 가수와 힛트곡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의 역할을 자임하는 책이다. 26년차 방송작가인 저자는 일제 치하의 유재석 ‘신불출’의 일대기부터 현재 잘나가는(?) 예능프로그램의 현주소까지 그야말로 대중의 웃음 하나만을 목표로 때론 신명나게 때론 처절하게 고민하고 노력했던 대한민국 예능인과 예능의 역사를 이 책으로 풀어내고 있다. 80년대 중반부터 예능을 눈여겨 보기 시작한 나는 ‘유머 1번지’의 등장이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소개에 반갑고 또 숨겨진 뒷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근현대 대한민국 역사속에 아로새겨진 정치, 문화, 사회적 배경과 여기에 씨줄과 날줄로 수놓아진 예능과 코미디언들의 에피소드는 그래서 더 소중하고 보존해야 할 구전물로서 가치가 남다르지 않을까? 이젠 구전물이 아니라 <웃음의 현대사>라는 책으로 모셔졌지만 말이다. 다른 얘기지만 이 책에 소개되는 웃음의 역사에는 열광하면서 정작 반대로 최근의 예능에 적응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서글퍼지기도 한다. 그만큼 ‘꼰대’스러움이 더 익숙해 지는 것일까? 그래도 난 이 책을 통해 내 반짝반짝 빛나던 시절, 날 웃음짓게 만들던 웃음의 컨텐츠를 보유하게 되었다. 추억으로서 말이다. 그저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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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치하와 해방이후 혼란기를 거쳐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서 차라리 죽는게 삶을 이어가는 것보다 더 나았던 시절, 고단하고 서글펐던 민중의 삶에 한줄기 빛과 같은 웃음을 안겨주었던 이들이 있었다. 지금은 ‘한류’컨텐츠의 대표주자로 동남아는 물론 지구 반대편 남미까지 수출되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모습에는 100여년 가까운 우리 한국인의 웃음을 이끌어내는 코드가 있었고 그것이 전세계적인 보편화 과정 속에서 강력한 문화상품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흔히 추억을 먹고 산다. 감수성 예민한 10대 청소년 시절이나 삶 자체가 희망과 풋풋한 사랑, 우정이 우선되던 20대(물론 지금의 20대는 그런 여유를 가지기에 너무나 팍팍한 삶을 감내해야 하는 불행에 있다.) 시기는 그래서 더 우리의 기억 속에 선명한 추억의 자국을 남기고 있다. 이 시기에 풍부했던 부족했던간에 누렸던 대중문화에 대한 감성은 남은 인생의 전부를 관통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다가 과거를 회상하는 프로그램을 볼 때 다시금 확인한다. 그러면 우리네 희로애락을 담은 웃음의 기원, 역사는 어떻게 될까? ‘유느님’이라 불리우는 유재석은 우리 시대의 아이콘과 같은 개그맨일 것이다. 그럼 해방전이나 한국전쟁 후에 유재석과 같은 위치에서 우리를 웃고 울렸던 이들은 없었을까? <웃음의 현대사>는 바로 그런 의문에 대한 대답이자 중년을 넘은 장년층의 기억속에 자꾸 희미해져 가는 추억의 예능을 불러오는 ‘슈가맨’(모 종편 방송에서 방영중인 흘러간 가수와 힛트곡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의 역할을 자임하는 책이다. 26년차 방송작가인 저자는 일제 치하의 유재석 ‘신불출’의 일대기부터 현재 잘나가는(?) 예능프로그램의 현주소까지 그야말로 대중의 웃음 하나만을 목표로 때론 신명나게 때론 처절하게 고민하고 노력했던 대한민국 예능인과 예능의 역사를 이 책으로 풀어내고 있다. 80년대 중반부터 예능을 눈여겨 보기 시작한 나는 ‘유머 1번지’의 등장이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소개에 반갑고 또 숨겨진 뒷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근현대 대한민국 역사속에 아로새겨진 정치, 문화, 사회적 배경과 여기에 씨줄과 날줄로 수놓아진 예능과 코미디언들의 에피소드는 그래서 더 소중하고 보존해야 할 구전물로서 가치가 남다르지 않을까? 이젠 구전물이 아니라 <웃음의 현대사>라는 책으로 모셔졌지만 말이다. 다른 얘기지만 이 책에 소개되는 웃음의 역사에는 열광하면서 정작 반대로 최근의 예능에 적응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서글퍼지기도 한다. 그만큼 ‘꼰대’스러움이 더 익숙해 지는 것일까? 그래도 난 이 책을 통해 내 반짝반짝 빛나던 시절, 날 웃음짓게 만들던 웃음의 컨텐츠를 보유하게 되었다. 추억으로서 말이다. 그저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