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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아주 마음이 편안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도 안되고 본인은 심각해~힘들어~하는데 보는 입장에선 한없이 가볍다. 심각한 주인공의 상황이나 고민이 묵직하게 와닿지가 않는다. 일도 로맨스도 일은 (주인공이니까) 어떻게든 풀려서 결국은 극복할 것 같고 연애는 연애대로 잘되면 잘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주인고이 성장하느 계기가 될 것 같다. 뒷내용이 궁금해지지도 않고 긴장감도 별로다.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 후기를 보는 것 같은 편안함이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