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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에서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 걱정 많아 걱정인 걱정대장 호리 책을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제 11회 일본 그림책 대상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품으로 걱정많은 우리 아이한테 필요할거 같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책 표지부터 귀여운 주인공 호리가 등장 합니다.
호리는 정해진 물건 동일한 장소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걸 참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변화가 두려운거죠.. 호리는 고슴도치 친구 바느리가 선물한 장미 화분을 참 아낍니다. 바느리는 먼곳에 사는데..화분의 장미가 꽃을 피우면 만나자고 약속을해서 호리는 만날날을 기대하면서 장미를 이쁘게 키우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호리가 밥을 맛있게 다 먹고, 날개를 쭉펴다가 호리의 날개에 부딪혀서 장미 화분이 깨져 버렸답니다.
깜짝놀란 표정이 너무 리얼하죠?
계속 화분만 생각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불쾌한 기분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이라는 책을 읽고, 책에서 나오는대로 해보았지만..
걱정은 사라지지 않고..계속 잠이 오지 않았답니다. 뛰고, 뛰고, 또 뛰다가 다리가 꼬여 꽈당 넘어지면서 바닥에 나뒹굴고 말았답니다.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기분좋은 일이 생길거 같은 예감이 들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만나고 호리는 무척 기뻤지만.. 바느리랑 약속한 화분을 깨뜨려 버린 호리는 바느리에게 그 사실을 고백하고.. 바느리와 함께 집안으로 들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꽃이 못 필까봐 하루종일 걱정했던 호리의 걱정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는걸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였답니다. 어차피 일어난일 내 잘못이라고 탓하지 말고.. 다음부터 잘하면된다..걱정하는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우리 아이가 자라나길 기도하면서 아이와 즐겁게 읽었답니다. 걱정 많고 소심한 부엉이 호리의 행복 찾기! 이 책을 읽으면서 호리처럼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고 나서 그렇게 불안해 할 일이 아니었다는것을 책을 읽으며 아이가 스스로 알게 된거 같아 뿌듯했답니다. 아이들이 자주 불안해하고..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때마다 호리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걱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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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의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걱정이라는데...
![]() 깨어진 화분만 생각하면서 걱정을 하는 호리는 이런 저런 방법으로 걱정과 불쾌한 기분을 없애려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자 결국 소리를 지르면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호리는 과연 불쾌한 기분을 없애고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걱정이 많아 걱정인 걱정대장 호리」는 걱정이 많아 불안하고 무섭다는 딸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라 선택하게 되었다.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걱정하고 혼자있으면 무섭다거나 자다깨서도 무서운 꿈을 꿨다고 옆에 꼭 붙어서 자다라는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의 마음에서의 '걱정'이나 '불안'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꺼내서 이야기하고 들을면서 걱정하거나 불안한 일이 꼭 나쁘게만 해결되는 것이 아님을 걱정대장 호리의 결말을 통해 보여줄 수 있었다. 그리고 불안할 때 아이가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 역시도 '걱정많은 엄마'이면서 내 아이만큼은 걱정앞에서도 담담하게 행동하고 지혜롭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걱정이 많아 걱정인 걱정대장 호리」는 그림이 너무 이쁘고 이야기의 구성도 좋은 책이다. 실물이였다면 무서워했을 부엉이가 귀여운 모습으로 색감도 좋은 옷을 입고 있어서 아이가 좋아한 호리.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또 한번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나에겐 감사한 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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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아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 나고시 가오리 지음 박현미 옮김 '걱정이 많아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를 보는 순간 엇! 평소 사소한 걱정거리들 때문에 자주 노심초사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이 떠올라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별거 아닌 것에 걱정하고 근심하는 건지... 이 책을 보면서 한 번 깊이 생각해보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생각해봅니다.
주인공 부엉이 호리는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집에서 늘 자기 마음에 쏙 드는 물건만 사용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요.
그러던 어느 날 맙소사! 고슴도치 친구가 선물해준 화분을 깨고 말았어요. 장미꽃이 피면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화분을 깨뜨린 호리는 커다란 고민에 빠지고 말았어요. 우선 꺾인 꽃봉오리를 물컵에 꽂아놓았지만 계속 깨진 화분만 생각나고 걱정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거예요. 호리는 걱정을 없애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아요. '불쾌한 기분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책을 꺼내 책에 나온 방법대로 해보아요. 목욕을 하고, 따뜻한 이불을 두르고 잠을 청해보기도 하고...
그래도 걱정이 사라지지 않자 무작정 집을 나와 뛰기 시작했어요. 뛰고 뛰고 계속 뛰다 어느새 지쳐 잠이 들어 버렸어요.
다음 날 아침. 집에 도착하니 장미꽃이 피면 다시 만나자던 고슴도치 친구가 와있었어요. 고슴도치 친구의 손엔 활짝 핀 노란 장미꽃이 들려있는데 과연 호리의 장미꽃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호리는 화분을 깨서 걱정과 근심, 불안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과연 장미꽃은 어떻게 되었을지, 걱정거리가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기에 좋은 책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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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일본 그림책 대상 그림책 부분 대상에 빛나는 “걱정 많아 걱정인 대장 걱정 대장 호리를 만났어요
예쁜 조끼를 입고 말투가 귀여운 호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빠 호리가 너무 귀여워, 호” “부엉이가 걱정이 많이 있나 봐, 호” 호리 말투를 따라서 말하네요
주인공 걱정 대장 호리는 매일 같이 일상이 반복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랫동안 써서 누더기가 되었는데도 같은 이불만 사용하고 늘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걸 좋아하며, 좋아하는 물건들만 사용하고, 늘 같은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하네요 반복되는 걸 좋아하는 걸 보니 일상의 변화가 생기면 걱정이 생기나 봐요
저도 생각해보니 새로 생긴 식당에 가는 걸 도전을 잘 안 하는 거 보니 약간 비슷한 모습이 있나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기고 말았어요 고슴도치 친구 바느리 가 선물한 장미 화분을 실수로 깨트리고 말았네요 장미 화분의 꽃은 곧 필 것만 같았고 화분의 꽃이 피면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큰일이네요
어찌할 바를 모르는 호리는 걱정을 이겨 보려고 책을 꺼내서 책에 나온 대로 목욕도 해보고, 따뜻한 이불을 두르고 잠도 청해보지만 모두 실패한 호리는 걱정을 떨쳐 버리는데 성공했을까요
딸은 갑자기 걱정이 생기면 “망했어!”란 말을 자주 쓰는데 초등학교 1학년이라 한 달에 한 번씩 짝꿍이 바뀌는데 며칠 전 동네 친구들하고 잠시 놀다가 깜짝 놀라서 집에 들어오면서 말하더라고요 “아빠! 망했어 짝꿍이 옆 동에 살아... 망했어!” 이러면서 하루를 걱정하더라고요 다음날부터 약속시간 잡아서 매일 신나게 놀면서 ㅎ
이 책에 주인공 호리랑 비슷한 거 같아서 입가에 미소가 띠어지네요
“걱정 많아 걱정 대장 호리”를 통해 불안한 감정이 들 때 호리처럼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걱정을 떨쳐내는 것도 배우고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면 불안했던 일들이 큰일이 아니어서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걸 베울 수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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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바느리가 선물한 장미 화분에
꺾인 꽃봉오리를 일단 물컵에 꽂았어요
호리는 계속 화분 생각만 나고 걱정이 되어서 책 한 권을 꺼내었어요 「불쾌한 기분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느긋하게 목욕한다.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따뜻한 이불을 두르고 푹 잔다.
호리는 목욕을 하는 동안에도 걱정을 했고, 누구와도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잠도 오지 않았죠
걱정을 떨쳐 버릴 수는 있었을까요?
누군지 아시겠죠? 바느리가 호리네 집에 왔어요!!
너무 걱정되어서 잠도 안 오고, 잠 들더라도 깨어나서부터 머릿 속엔 그 생각뿐이고... 꿈을 꿀 때도 있죠
하지만 저희 토리를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제가 더 불안해하는 것 같거든요 토리는 이미 그런 단계를 지난 것일 수도 있고 자주 불안해하는 것은 아이, 성인 할 것 없이 성향과도 관계 있는 것 같아요
스스로 이것저것 해 보고 나서 그렇게 불안해할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몸소 경험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물론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죠 그래서 걱정이 될 때 마다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어' '지나고나면 별게 아닐거야' '이렇게 걱정했는데 막상 잘 해결될지도 몰라' 등등의 생각을 하기도 해요 그러면서도 걱정을 완전히 내려놓을 수는 없다는 사실...ㅜㅜ 아이들은 제가 알고 있는 사실조차 모를거예요 혹시 아이가 호리처럼 걱정이 많아 걱정이라면 <걱정이 많아 걱정 대장인 호리>를 함께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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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출판사에서 예쁜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걱정 많아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 예쁜 부엉이 한 마리가 눈길을 끄는 책 표지 디자인 게다가 한 걱정하는 아들램이 보면 딱 좋을 제목이라 이 책을 선택했는데요. 뭐든 골고루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해주면 좋겠지만 그 중에서도 우선시하는 두 가지는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와 현재 아이의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랍니다^^ 이 책은 그 후자의 선택 기준으로 고른 책인데요. 예쁜 그림이 더 마음에 쏙 들게 하는 책이랍니다~ 걱정 대장 호리는 어떤 걱정이 있는 걸까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부엉이 호리는 늘 자기 마음에 쏙 드는 물건만 사용해요. "좋아하는 물건들 틈에서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호."
누구든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사용하지만 그 물건만 고집하는 건 좀 문제가 있는데 부엉이 호리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날씨가 좋은 아침이면, 호리는 늘 여우네 염색집에서 잇꽃으로 물들인 이불을 세탁해요. 오랫동안 써서 누더기가 됐는데도 호리는 언제나 그 이불만 사용한답니다. "이불이 커서 말리는 게 정말 힘들다, 호."
헉! 호리는 이 이불에 집착하고 있었네요. 어린 아이들이 어렸을 때 썼던 포대기나 작은 이불을 계속 쓰려하는 것을 들었던 일이 있는데말이에요. 스누피에 나오는 찰리 브라운의 친구 '라이너스'는 항상 어디를 가든지 늘 담요를 안고 다니지요. 담요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며 바깥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스스로 견딘다고 알고 있는데.. 또 어렸을 때 쓰던 담요가 어느 날 없어졌는데 알고 보니 키우던 개가 강아지를 낳으면서 물고 가서 쓰기에 양보해주었다는 이야기책도 보았고말이에요. 아마도 그런 아이들이 적지 않기에 만화 속에서도 그런 캐릭터가 나오고 동화책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것이 아닐까요? 제가 동화 이야기를 너무 분석했나요?^^;
"날개를 쭉 펼치면 좀 더 편하게 말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호." 날개를 펼치는 상상에 마음이 들뜬 호리는 고슴도치 친구 바느리가 선물한 장미 화분에 물을 줬어요. 바느리는 아주 먼 곳에 살아요. 하지만 화분의 장미가 꽃을 피우면 만나자고 약속했어요. "와, 꽃봉오리가 탐스럽게 부풀었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바느리를 만날 수 있겠어, 호."
호리는 낭만적인 약속도 할 수 있는 친구네요^^ 장미가 꽃을 피우면 만나자~~~ 감수성이 풍부한 호리는 바느리와 만날 생각에 기분이 좋아보여요. 소중히 잘 키워야겠어요.
어느덧 아침밥을 먹을 시간이네요. 호리는 늘 딱따구리가 만들어 준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어요. "자, 맛있는 아침밥을 먹어 볼까, 호." 날씨라도 좋은 날이면 꼭 테라스에서 아침밥을 먹는답니다.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서 먹는 아침~ 생각만 해도 여유롭고 뭔가 근사할 것 같지 않으신가요? 봄소풍으로 야외에 나가서 돗자리 위에서만 먹어도 즐거운 일인데 이렇게 쉽고 간편하게 그런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다니~
아침밥은 늘 먹는 것들인데, 오늘도 부스러기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음, 이제야 배가 부르다, 호." 호리는 빵빵해진 배를 문지르며 날개를 쭉 뻗는 상상을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날개를 활짝 펼쳤습니다. 쨍그랑! "호, 이를 어째!" 맙소사! 호리의 날개에 부딪혀서 장미 화분이 깨졌지 뭐예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꽃이 필 텐데......, 호......" 호리의 여린 가슴이 저릿하게 아파 왔어요.
허걱!!! 정말 이를 어쩌면 좋아요. 장미 화분이 깨졌어요. 그럼 장미 꽃이 피었을 때 만나자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된 걸까요? 바느리와 만나게 되기를 바라고 바랬건만... 화분을 깨뜨린 호리는 커다란 고민에 빠지고 말았어요. 계속 화분만 생각나고 걱정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거예요.
호리는 결국 책 한 권을 꺼내 들었어요. 제목은 <불쾌한 기분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이었어요. "우선 책에 나온 대로 해 보자, 호." 불쾌한 기분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1 느긋하게 목욕한다. 불쾌한 기분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2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불쾌한 기분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3 따뜻한 이불을 두르고 푹 잔다.
호리는 이 책에 나온 방법대로 따라해서 불쾌한 기분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호리는 어떻게 해서 기분이 나아지게 될까요? 장미 화분이 깨졌으니 바느리는 만나지 못하게 될까요? ㅋㅋㅋ 이 모든 뒷 이야기를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요^.~ 음.. 힌트를 드리자면 이야기는 해피엔딩이라는 거! ㅎㅎ 참 예쁜 부엉이가 캐릭터가 마음에 들고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까지 참 좋았던 이 책! 과연 아들램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호리 저 빼닮았어요. 저도 얘처럼 걱정 많고요. 저 궁금한게 있어요. "더 이상 못참겠다 호!" 할 때 호리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궁금해요. 저는 호리처럼 무언가가 조금만 잘못되면 안절부절을 못하거든요. 그래서요. 저는 사실 용감하지 않아요. 무서워하죠. 제 몸에는 소심이가 많이 기분을 조정하고 있나봐요. 하지만요. 저는요. 일이 다시 기뻐지면 저는 다시 기분이 좋아져서 힘과 기쁨이 동시에 불끈불끈 넘쳐나고 용기가 솟아나고 행복도 솟아나지요. 여기에서도 저처럼 장미 화분이 망가져서 속상했지만 다시 물 들은 컵에다 넣으니 다시 잘 자라니까 부엉이 호리도 기분 좋아졌잖아요. 저랑 완전 딴판이 아니라 똑같아요. 제가 여기서 알게 된 점은 '계속 걱정만 하지 말아야지'와 '슬픔 속에 행운이 있다'에요. 재밌어요. (부엉이 호리와 고슴도치 바느리가 만나는 그림) ...라고 썼네요. ㅋㅋ 처음에 책을 우선적으로 고르는 기준을 말씀드렸듯이 아들램은 자신과 비슷한 이야기를 읽으며 이야기의 주인공에게 공감하고 그 주인공이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 배울 수 있게 되었어요. '슬픔 속에 행운이 있다'라니.. ㅋㅋㅋ 꼭 나쁜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걸까요?
부엉이 호리가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해서 그냥 받아들이고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계속 기분이 좋아지려 노력하고 방법을 찾는 것을 보며 아들램도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 좌절하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으며 해결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배우기를 바랬네요. 자신과 닮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하기도 하고 자신의 심리에 대해 파악해보기도 하고 같은 상황에 자신을 넣어 생각해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통해 깨닫고 느끼며 참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또한 말 끝마다 '호'를 붙이며 따라 말해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이었기도 하구요^^
걱정 많아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에게 생긴 속상한 사건! 안절부절 조바심 내는 호리를 보며 감정이입 공감하기! 호리가 기분이 나아지는 과정을 보며 걱정 해소하기! 걱정하고 불안하던 일들은 사실 별 거 아니야! 아이 스스로 좋지 않은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배우기! 마음 근육 키워주는 멋진 이야기! '걱정 많아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 합기도 학원에서 형이랑 포켓몬 카드를 바꿨는데 생각해보니 후회되서 다시 바꾸자고 하고 싶은데 형이 버렸으면 어쩌지, 잃어버렸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느라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던 아들램..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평소와 다른 모습에 (이사로 엘리베이터 안을 부직포 찍찍이로 온통 둘러싸놓았던) 추락하면 어쩌지, 잘못되면 어쩌지.. ..하고 걱정이 되어 다시 집에 들어오던 아들램.. 항상 같은 물건, 좋아하는 물건만 사용하던 호리가 작은 일로 걱정하고 잠 못 이루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던 어쩌면 영락없이 아들램의 이야기였던 공감력 200%의 이야기! 걱정하고 불안한 일 많은 아들램을 많이 안아주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 아들램의 감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함께 이야기하고 걱정을 줄이고 없애는 방법을 의논하며 노력해봐야겠어요. 걱정은 자신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하지만 그 무엇도 지나치면 좋지 않듯이 사소한 일들은 개의치않고 넘길 수 있는 마음 근육이 탄탄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네요^^ 아들램도 저도 많이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던 참 예쁘고 마음에 드는 책이었네요^^ 걱정 많아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의 걱정 타파기! 걱정하고 불안한 일도 알고보면 별 거 아니야! 호리를 보며 스스로 배우고 느끼게 하는 멋진 책! '계속 걱정만 하지 말아야지' '슬픔 속에 행운이 있다' ㅋㅋㅋ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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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아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 나고시 가오리 지음, 박현미 옮김, 씨드북, 신나는 새싹 75
제11회 일본 그램책 대상 그림책 부문 대상 귀여운 부엉이의 걱정거리는 뭐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걱정 많아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 말끝마다 '호'를 붙이며 말하는 귀여운 부엉이 호리는 누구나 그렇듯 늘 자기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사용하고 좋아하죠 집착하게 되면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누구나 자기의 마음에 따라 물건을 고르고 사용하잖아요. 부엉이는 걱정이 없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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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는 익숙한 물건들에만 둘러싸여져 있는 게 아니었어요 호리의 하루도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랍니다. 이불을 세탁하는 것도 아침밥을 먹는 것도요 물론 이불과 아침밥의 메뉴도 늘 정해져 있어요 쨍그랑! 호리는 고슴도치친구 바느리가 선물한 장미화분을 그만 깨뜨리고 말았어요. 이건 일상에 없는 변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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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이를 어째! 장미화분의 장미꽃이 활짝 피면 바느리와 만나기로 했는데 그만 화분이 깨져버렸어요 그리고 호리는 걱정에 사로잡혀버렸죠. 자책하는 마음과 화분을 복구할수 없다는 안타까움 그리고 바느리를 볼 면목이 없음 등 호리는 많은 생각이 날 거에요 그런데 걱정이라고 하니 혹시 바느리를 못 만날까 하는 걱정일까요? 약간이 모호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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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호리는 책을 보며 '불쾌한 기분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들을 시도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결국 호리는 부엉이인데도 무작정 뛰고 뛰고 뛰었죠 어떤 한 가지 동작에 집중하거나 반복하는 행동에 다른 생각은 잊혀지긴 하잖아요. 호리는 뛰다가 그만 나뒹굴었어요 그런데 여기, 참 아름답네요 달님과 별들이 떠 있는 까만 밤 하늘과 밤의 숲길이 전하는 은은하고 오묘한 감성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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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는 어쩐지 개운하게 자고 일어났고 행운의 네잎 클로버까지 발견했답니다! 호리의 걱정이 모두 사라진거 같죠? 배가 고파진 호리는 집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걱정에 아무것도 못하던 호리는 홀가분해진 마음이 되니 배가 고프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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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니 문앞에 누가 있네요 갸웃~ 호리를 찾아온 건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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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는 그만 실수로 장미화분을 깨버리죠 그리곤 그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우리도 어떤 생각에 사로잡혀 다른 일이 손에 안 잡히는 일이 종종 있죠 그럴땐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하면 그 생각에서 벗어날까요? 호리는 뛰었답니다. 걱정 대장 호리는 호리만의 방법으로 걱정을 이겨냈고 더한 행운도 생겼어요 걱정이 늘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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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걱정이 많아 걱정인 걱정대장 호리] 제11회 일본 그림책 대상/ 그림책 부문 대상 나고시 가오리 지음 / 씨드북
이 책을 읽고 나니 부엉이 호리가 무슨 걱정이 많은 건가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별 것 아닌 것에 아이들이 걱정하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호리와 비슷하게 느껴졌네요.
안에 그림도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그리고 글밥이 작아서 유치원생아이들이 읽기에도 좋고 더 어린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도 좋겠어요.
호리는 항상 좋아하는 물건들만 사용해요. 그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똑같은 일상의 반복! 날씨가 좋은 날에는 늘 여우네 집에 가서 잇꽃으로 물들인 이불을 세탁하고 말리고~ 고슴도치 바느리가 선물한 장미화분에 물을 주고 아침은 테라스에서 먹고~~~ 그렇게 계속되는 일상 속에서 사건이 발생하네요.
잠깐의 날개짓으로 장미화분이 깨어져 버립니다. 이제 얼마 안 있음 꽃이 폈을 텐데 말이죠. 호리는 꽃봉오리는 물컵에 담고 고민에 빠집니다. 계속 화분 생각만 하는 거예요. 이 책을 보면 어른도 다른 게 없다는 거예요. 저 같은 경우...무엇이 잘못되었을 때 자책하고...생각하고..계속 왜 그랬을까 생각하고.. 무한 반복이 되는데..결국 다른 일들로 인해 잊어버리게 되지요. 아이들은 다른 걸까요? 호리처럼 고민하고 갈등하고.. 호리는 [불쾌한 기분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이라는 책을 읽고 그대로 따라하게 됩니다. 1. 느긋하게 목욕한다. 2.누군가에게 고민은 털어놓는다. 3.따뜻한 이불을 두르고 푹 잔다. 호리는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자 밖으로 뛰쳐 나가버립니다 뛰고~뛰고~ 또 뛰고....계속 뛰다 넘어져서 벌러덩 누워 버립니다.
너무 지쳐버린 호리는 그대로 잠이 들어 버리지요. 그리고 다음날 푹 자고 일어나서 클로버도 발견하고 배도 고파져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걱정거리가 잊혀진거지요. 하지만 집앞에 서 있는 친구 바느리를 보고 다시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바느리에게 화분이 깨진 이야기를 하고 집 안으로 들어가지요. 하지만 바느리는 호리에게 물컵에 든 꽃봉오리가 활짝 폈다는 것을 이야기 해 줍니다. 고민해결! 사실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대부분인데 그걸로 고민하고 걱정하고 하는 건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어른은 다만..일들을 많이 겪고 나서 어떻게 해결할 지를 알고 있을 뿐이지요. 해결이 안되는 고민은 친구와 의논하거나 가족과 이야기를 하거나 하면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아이는 그런 해결 방법을 잘 모르니 어른인 우리가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작은 일들로 고민하는 것이 우습게 느껴지겠지만 아이에게는 큰 일이기에 가벼이 넘기지 말고 같이 고민하면서 해결할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좋겠지요. 책을 읽고 나니 우리아이들에게도 고민을 그저 쓸데없는 고민이라고 여기지 말고 같이 이야기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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