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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장안(?)의 화제라고 하는 예쁜 누나에 나오는 정해인. 주변의 많은 지인들이 정해인 앓이를 하고 있다는데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본적이 없다. 멋지다 한들 그게 현실일까 싶기도 하고.. 어쩜 감성이라는 것이 메말라 건초더미가 되어 버린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이 들 때면 가끔 로맨스 소설을 찾아보기도 했다. 설레고 떨리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그래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류도하 작가의 책을 선택했다. 현대물보다는 시대물에 강했고 장편에 강한 그녀의 책은 늘 묘한 슬픔을 동반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이번엔 제대로 감성에 빠지겠구나 싶었는데...
이런. 그녀의 전작 ‘소목에 잇꽃이 피다.’/‘모란 꽃 향기를 품다.’/‘메꽃이 바람에 웃다’같은 이야기를 생각했는데 이번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많이 아쉽다. 남자주인공이 초딩도 아니고.. 떼쓰는 아이도 아니고.. 별로 매력적이지 않아서 실망 대 실망이다.
호선국의 젊은 황제 신무현. 혼인을 하던 중 전쟁이나 자신의 아내 얼굴도 모른 채 전장으로 떠난다. 그리고 몇 해가 흐른 뒤 전쟁에서 승리하고 황실로 복귀한다. 그동안 자신의 어머니에 의해 나라는 좌지우지 되었고, 혼인 중이었던 진선하는 유폐 당하게 된다. 그런 아내가 있는 것조차 몰랐던 신무현. 어느 날 이곳 유폐지에 한 남자가 들어온다.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이곳에 들어온 남자는 “내가 가지 못할 곳은 없고, 내가 갖지 못할 것도 없다.”라는 경고 같은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후 남자는 진선하가 머물고 있는 곳으로 찾아오기 시작하는데...
이번 책은 남주의 성격이 초딩같아선지 멋지거나 설레지 않는다. 아무래 황제라지만 그렇게도 배려할 줄 모르는 걸까 싶기도 하고, 떼쓰는 아이 같다는 느낌도 들고... 1권의 책으로 완성하기 위해 이야기를 조금 엉성하게 만든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이전의 책들과는 다르게 임팩트가 없구나. 가뜩이나 감성이 메말라 버석거리는 구만... 이젠 책으로도 감성을 어찌할 수 없다는 게 아쉽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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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하는 믿고 의지하던 난경의 죽음으로 춥고 외로운곳에 홀로 남겨져 살았지만 죽은것과 마찬가지인 삶을 살고있던 눈 내리던 겨울밤 쿵 소리와 함께 나타난 무혁을 만난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눈것이 언제인지 모를 만큼 외로웠던 선하는 무혁에게 빠져들고 무혁역시 허름한 옷차림에도 빛나는 선하에게 빠져든다 폐비였던 선하는 무혁을 선택하기로 하고 하룻밤을 보내지만 무혁의 오해로 둘은 멀어지게된다 얼굴 한 번 본적없던 자신의 남편이 무혁이었으니 선하는 놀랍고 기막힐뿐이고 야속했다 황제 무혁이... 기본 은 하시는 작가님 작품이어서 읽었고 가독성은 훌륭했다 난경이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히려 여주보다 난경의 이미지가 더크게 다가온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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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도하 안개향
출판사 시놉시스
호선국의 젊은 황제, 신무현.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황실은 모든 게 바뀌어 있었다.
국운을 건 전투에서 패한 장수의 딸, 진선하. 한순간에 모든 걸 잃고 유폐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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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람의 그림자도 얼씬하지 않아야 하는 유폐지에 낯선 사내가 들어와 말했다.
“내가 가지 못할 곳은 없고, 내가 갖지 못할 것도 없다.”
그의 오만한 말은 꼭 경고 같았다. 아무리 애써도 그의 손아귀에서 도망치지 못할 거라는.
분명 이 만남을 들키면 온갖 오명을 뒤집어쓰고 죽임당할 것이다. 그런데……
“이제 안 오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면 안 되는 것인데…… 그 사내의 눈동자에 내가 비치는 것이 설레었다.
간략한 줄거리 대장군의 딸 진선하는 황제 신무현의 황후가 되지만 하루도 되지 않아 폐비의 신세가 된다. 그건 아버지를 시기한 유광열과 권력에 눈이 먼 태후가 손을 잡고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우고 진선하는 폐비의 신세가 된다. 그리고 황제는 자신의 황후가 있는지도 모른 채 전쟁터로 떠나고 7년 뒤... 우연히 술을 마시고 황제는 폐비가 거처하는 민가에 들어오게 된다. 금줄이 쳐져 있었는데 황제인 내가 가지 못할 곳은 없다며 넘어가버리고 술에 취해 잠이 들어버린다. 그리고 그걸 계기로 선하와 무현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선하는 그가 황제인 줄도 모르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감상 류도하님의 시대물을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책이 나오면 꼭 사는 편이다. 안개향이란 제목도 너무 예쁘고 시적이고 표지도 예뻐서 마음에 든다. 여주가 너무 당차고 매력적이라 좋았다. 그리고 황제 무현은 여주를 의심하는 부분에선 좀 짜증났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남주였고 말이다. 그리고 원래 그녀의 자리로 되돌아간 것, 해피엔딩. 너무 좋았다. 다만 더 달달한 모습을 더 보고싶었는데 그게 아쉽다. 별점 4 점 당근 소장하고 재탕도 오케이다~ 류도하님 작품은 믿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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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도하 작가님의 시대물을 좋아하고, 이전에 읽었던 <손님>을 너무 재밌게 봐서 이번에 <안개향>도 구입하게 되었다. 무현은 어느날 취해서 어느 궁의 담장을 넘는데, 그곳은 폐비 선하가 있던 곳이었다. 첫날밤 맞이하기 전까지는 참 좋았는데, 그 다음부터 남주의 행동들이 너무 초딩스러워서 결국 욱하면서 읽기는 했지만 나름 술술 잘 읽히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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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도하 작가님 책을 좋아해서 신간이 나오면 바로 구입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신간이 나오자마자 예약을 하고 구매를 해서 읽어봤는데 솔직히 이번 작품은 다른 작품들보다는 조금 재미도가 떨어졌다. 폐비가 되어 갇혀 지내는 여주와 그런 여주를 우연히 만나는 남주. 여주는 남주가 황제인지도 모르고 사랑에 빠진다. 남주는 여주의 정절을 의심하고 여주의 아픔이 이해가 간다. 오해는 풀리지만 사실 남주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말에 좀더 두사람이 행복한 모습이 많이 나오길 바랬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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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물이라는 것을 알고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 프롤로그가 누군가의 일기이자 죽음을 암시하는 글이어서 무슨 사연일까 처음부터 궁금증이 많이 생겼다. <안개향>은 패장의 딸과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이라는 사실 때문에 혼례를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폐비가 된 여주와 나라를 지키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는 황제인 남주가 우연히 만나 절절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초반부터 빠르게 전개가 되어 황제가 아닌 남주, 죄인이 아닌 여주. 서로의 신분을 전혀 모르고 시작한 시대 로맨스가 두근두근 설레고 흥미로워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술술 읽어나갔다. 그리고 황제인 남주가 여주의 신분이 폐비라는 사실을 먼저 알게 되고, 자신이 황제라는 것을 밝히지 않고 여주를 시험하게 되면서 극의 흐름은 변하게 된다. 다만, 두 사람의 로맨스 말고도 후반부에 밝혀지는 충심 가득한 난경의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