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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집안 꼴찌 아들 캠브리지 가다
"사이코 집안 꼴찌 아들 캠브리지 가다" 내용보기
아빠는 공부를 강요하셨지만 못하실 때면 회초리로 50대를 넘게 때리셨다. 때리다가 힘이 빠지면 다시 나가서 담배 한 대 피우고 와서 또 때리셨다. 형은 너무 화가 났던지 창밖으로 뛰어내려서 죽겠다고 하자 아빠는 놀라서 창문에 틀을 설치하시고 때리셨다.   엄마는 현실감각이 아주 떨어지시는 소녀같은 미술가 엄마이다. 돈이 되지 않는 그림을 그리시는 교양있는 분이신데
"사이코 집안 꼴찌 아들 캠브리지 가다" 내용보기

아빠는 공부를 강요하셨지만 못하실 때면 회초리로 50대를 넘게 때리셨다.

때리다가 힘이 빠지면 다시 나가서 담배 한 대 피우고 와서 또 때리셨다.

형은 너무 화가 났던지 창밖으로 뛰어내려서 죽겠다고 하자 아빠는 놀라서

창문에 틀을 설치하시고 때리셨다.

 

엄마는 현실감각이 아주 떨어지시는 소녀같은 미술가 엄마이다. 돈이 되지 않는

그림을 그리시는 교양있는 분이신데 요즘 엄마답지 않게 교육관이 니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머든해보시는 게 좋은 거다라는 쿨하신 어머니다.

 

형은 어렸을 때부터 매우 총명한 아이였지만 3살에 구구단을 돌파.

크면 클수록 공부는 포기한 사람이었다. 단 수학만큼은 수학경시를 나갈정도로

잘했다.다른 것은 전교 꼴지를 도맡아 놨다.

 

글쓴이는 그런 형을 졸졸 따라다녔다. 소심해서 친구도 많지 않았고, 잘하는 것도 없었다.

전교에서 꼴지를 도맡아 놨다.( 정확히 말하면 꼴지 앞잡이)

결국 고등학교 때 갈만 대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결국에는 고모가 와서 그런 그를 영국에 소개했다. 영국 시골 쪽으로 가면 좀 더

현지인들과 얘기할 수 있고 영어실력도 늘릴 수 있을 거라 했다.

글쓴이 어차피 한국이 마음에 안드는 거 부푼 마음을 가지고 영국으로 떠난다.

처음에는 a~z도 똑바로 못써서 도저히 따라 가겠나싶었지만 영국의 시스템은

한국과는 달랐다. 그가 하고 싶어하는 과목 4가지를 선택해서 학점을 내는 방식이었다.

월래 수학을 좋아했던 터라, 수학,과학, 미술,고등수학을 택한 글쓴이는

수학a,미술a과학c 등 높은 학점을 받으면서 주위를 놀래킨다.

 

이후 가세는 기울어서 더이상 예전만큼의 지원이 불가하게 되고 그는 할렘가같은

곳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은 중국인 갱단이 나타나는 곳으로 살인이 빈번하고

더럽기도 했다. 하루는 쥐가 나와서 글쓴이가 놀라는 모습도 나온다.

 

후에 휴학 후 군대를 가게 되고, 복무할 때 중동으로 파견되어서 2000만원을 넘게

벌어온다.(형도 가게됨) 형이 벌어온 돈 2000만원은 고스란히 글쓴이의 유학비로

들어가게 될 정도로 가정상황이 힘들어진다.

 

글쓴이는 무사히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 그 이후 미술쪽으로 가기를 원했지만

캠브리지 금융경영에 가는 것이 목표라고 잡고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돈이 없어서 빵 5개 사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나, 왔다갔다할 시간이 아까워서

독서관에서 한쪽에 웅크리고 자다가 쫓겨나는 모습 등 얼마나 글쓴이가 매진했는 지

알 수 있었다.

교수님께 와인을 사가지고 가서 (끼니조차 거르는 상황에) 추천서를 써달라고

부탁하는 모습도 나온다.

 

그런 그의 합격 확률은 4.5%.... 세계의 수재들만 모인다는 캠브리지 금융경영 대학.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한자리 합격수가 있다는 것에 행복해 했다.

후에 그는 합격하게 된다. 서울에서 무시받던 만년 꼴찌가 캠브리지 대학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는 바보가 아니었다. 글쓴이도  책에서 얘기한다. 우리나라 교육이 아이들을 망치는

것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암기와 주입을 받은 아이는 창의를 잃고 만다.

극단으로 내몰아라. 그의 아버지 즉 사이코 아버지의 철학이었다. 글쓴이도 얘기한다

자신도 아이를 키우게 되면 초 중학교만 졸업하면 진흙탕에 던져 버릴 것이라 했다.

 

글쓴이 어머니의 철학 - 하고싶은 대로 해라. 니가 진짜하고 싶으면 알아서 하겠지.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라면 알아서 찾아갈 것이라는 믿음. 이것은 무책임이자

방관일지 모르지만 주입이나 암기보다 백배는 낫다는 생각이다. 글쓴이가 결국 캠브리지

합격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요즘은 어릴 때부터 토익을 하고, 어릴 때부터 예체능을 해서, 아이를 부모의 입맛에

맞게 만든다. 과연 이런 아이가 훌륭한 아이가 될 수 있을까? 그건 정말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닐 텐데. 나는 반드시 이런 소 도살장 끌고 가는 듯한

행동은 한계에 부딪치리라 믿는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아니면 졸도 하던가.

 

글쓴이는 자신의 목표와 꿈을 찾자 그 진가를 발휘했다. 한국에 있었다면 그냥 평생

꼴지로 남았을 것이다. 학교교육시스템이 절대 다가 아니다. 세계로 나아간다면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찾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희망을 발견해본다.

그는 자신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중간중간에 그가 얼마나 노력했는 지 볼 수 있다.

영국에 살면서도 파티한 번 가지 않았으며 (파티에 참석할 돈이 없었으므로)

주위 유학생들이 놀러다닐 때 그는 도망쳐 나와 그들와 어울리지 않았다.

(그가 별로 가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냥 마음에 안들면 안하면 되는 거고, 자신이 자신있으면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좌절에 끌려다니는가? 체면을 살릴려고 노력하는 가?

주위에 눈초리에 신경쓰는 가? 결국 다 쓸데 없는 짓인 것을

글쓴이의 성공이 이것을 대변해준다. 이것이 결코 다가 아니라는것을 새로운 출발이라는

것을 그는 잘알고 있고, 이미 확신하고 있는 듯하다.그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은

나뿐일까?


 

l******h 2011.1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