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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게 하는 책이다.
치열한 경쟁사회에 지친 현대인에게 "괜찮아, 괜찮아"라고 위로하는 책이다.
나의 지난 날의 삶이 결코 헛되거나 무의미한 것이 아니다, 너의 오늘이 바로 내일을 끌어가는 힘이다 라는 교훈을 주는 책이다. 20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김영환 의원은 한편의 영화 같은 삶을 살았다. 가난한 자장면집 주방장 아들로 태어나서 충청도 괴산군 두메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연세대 치과대학에 입학해 안락하고 따뜻한 미래가 보장되었지만, 그는 꿈을 선택했다. 이빨이 아픈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고치는 의사가 되기로. 수 차례 투옥을 거쳐 전기기술자가 되고, 결국은 국회의원, 장관이 된다. 이 책이 매력적인 것은 결코 이 책은 성공담이나 성공신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나는 어떻게 실패했고, 어떤 좌절을 겪었는가'이다. 부끄러운 자기고백도 있다. 그래서 왠지 더 위로가 된다. 저런 정치인도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책을 보는 내내 영화를 보는 느낌도 들어 울컥하기도 하고,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죄책감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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