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문학의 성서이자 기준점으로 평가받는 반지의 제왕, 그 탄생을 알려면 당연히 작가인 톨킨을 잘 알고 넘어가야 한다. 옛이야기 속 요정 나라에 몰두하고, 셰익스피어와는 다른 고전 세계를 좇고, 자신의 영어 및 문학 전공을 이용해 역사 속에서 소실된 '영국 신화'를 재구성하고...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마음, 자국 문화에 대한 애정, 그걸 뒷받쳐 줄 전문성과 풍부한 지식, 그리고 제때제때 상세하게 남겨둔 기록들까지! 문학 장르는 물론 전세계 사람들의 창작 분야, 그리고 드라마나 게임 등 대중 매체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판타지' 클리셰나 스테레오타입 등등 온갖 영역과 근현대 사람들의 사고에까지 크나큰 족적을 남긴 위인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마침 이 영어 원서가 한국어판보다 저렴하니, 영어공부 차원에서 이걸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