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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박물관에서 일하던 주인공이 직장을 그만두고 스코틀랜드의 고서점에서 일하는 업무에 지원해 모험같은 새 출발을 한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고서점 사장의 문제 여동생이 살해당한다. 그들이 확보했다고 하는 세익스피어 4절 초판본도 사라진다. 희귀본 때문에 죽게 된 것일까.? 예전에 드라마에서 '초판본'에 대한 관심을 보고 놀랐던 적이 있다. 나에게 책은 그냥 '책의 내용을 전달해 주는' 책이었던지라 판본에 대해 알지도 못했다. 지금도 여전히 가리지는 않지만, 그 심리를 이해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보물찾기와 같은 이 책의 내용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물론, 꿈같은 이야기이고, 미스터리 소설의 관점에서 본다면 뭔가 허술한 느낌. ㅎ 읽고 난 후, 에든버러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만... *밑줄 그래, 스코틀랜드는 모험과 잘 어울리는 곳이지만 사악한 기운이 떠도는 곳이기도 했다. 어떤 일을 겪게 될지는 곧 직접 알게 될 터였다. "에든버러는 책들의 수도 같은 곳이에요. "정말 그래요. 시내에만 서점이 50군데 이상 있는 것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죠." 분명 매우 억지스러운 이야기였다. 하지만 믿고 싶기도 했다. 목소리들이 안내해주는, 마법의 책들이 있는 장소. "이건 그냥 물건이야. 사람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어. 그 반만큼도 안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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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이니는 좋게 말하면 도전정신과 자신이 하고 싶은일에 확신이 있는 것이었고 다른 의미로는 가까이하면 위험한 일에 같이 엮일것 같은 무모한 선격이었다. 사건에 너무 관여하는것 같다. 우연히 본 구인광고에 이끌려 자신이 일하게 될곳이나 할일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모르는채로 가게 된 고서점은 딜레이니의 마음에 쏙 든곳이었다. 살인사건만 아니었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할수 있었을 텐데 고서점 주인의 동생의 사건을 조사하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