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전문적인 과학용어가 우수수 나와서 머리아프고 우울증에 딱히 도움될 법한 혁혁한 내용은 없음. 심리학 저서라기보다는 제목처럼 리얼 뇌과학적인 얘기라 재미가 없음. 2부까지 가야 우울증 경감에 도움되는 내용들이 나오는데 그마저도 정말 교과서적인 기존에 알던 지식들이다. 우울증에 관한 많은 책들을 읽어봤는데 이 책 포함 다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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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요약 정리] 1. 우울증의 뇌 지도 - 우울증은 단순히 특정 신경 회로가 우울 패턴으로 가도록 맞쳐 졌을 뿐이다 - 우울증 원인 : 전두피질과 변연계 사이의 잘못된 의사소통 - 전전두피질:생각하는 뇌, 변연계 : 느끼는 뇌 - 뇌가 잘못되었다기보다 회로의 조건만 맞아 떨어지면 우울증의 하강나선 이 야기 될 수 있다. - 본인의 하강나선 루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저자의 경우: 글쓰면 외로움 - 끝난후 친구 만날 계획 - 계획세우는 것이 스트레스 - 친구 만나지 않음 -외로움 - 여기서 한 회로에 변화만 주어도 하강나선 탈출이 가능하다. - 본인에게 맞는 상승 나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뇌 회로의 조율방식을 결정하는 5가지 요인 : 유전자, 유년기 경험, 현재 스트레스, 사회적지원의 양 2. 불안과 걱정의 쳇바퀴 - 걱정은 대표적인 하강나선의 시작 - 불안해지면 변연계가 과도한 활동을 하게 되어 전전두 피질의 모든 생각 결과에 부정적인 색채를 더하게 된다 - 불안은 잠재적인 문제에 대하여 느끼는 것, 패턴발견, 나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 변연계 담당 - 불안으로 인해 징크스가 생기고 신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 변연계를 불안으로부터 진정시키는 방법 : 감정을 언어로 옮겨보기, 현재에 초점 맞추기(바로 지금 일어나는 일에 초점 맞추기, 판단하지 않는 알아차림) 3. 인생이 빌어먹을 사건으로 채워진 이유 - 부정편향 : 부정적인 것에 더 쉽게 활성화되는 감정회로 - 사람은 긍적정인 일 3 : 부정적인 일 1 비율이 되어야 비슷하게 느낀다 - 부정 편향은 유전된다 - 우울증은 불확실한 상황을 최악의 상황으로 가정하게 된다 - 같은 자극을 더욱 아프게 느끼게 한다 - 옛기억을 슬픔으로 바꾼다 - 대처 방법은 긍적적인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상상하고 긍적적인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4. 나쁜 습관에 갇힌 남자 - 선조체는 나쁜 습관과 좋은 습관을 구분하지 않는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의식적 반복행동으로 돌아간다 - 우울증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상승곡선을 탈 수 있다 5.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 - 운동은 상승나선 가동의 가장 큰 효과있는 방법이다. - 기력이 좋아지고 숙면이 가능하게 되며 세로토닌 수치 상승, 전전두 피질 혈류량 증가의 효과가 있다 6. 최선의 결정이 아닌 괜찮은 결정 - 목표를 향해 적절히 잘 결정 하는 것만으로도 하강나선 탈출에 도움이 된다 -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으로 우울증 진행을 막을 수 있다 - 결정을 내리는 행위 만으로도 통제감이 생기며 걱정과 불안이 줄어든다 7. 수면의 신경과학 - 규칙적인 수면이 상승곡선을 타는데 도움이 된다. 8. 습관을 적이 아닌 동지로 만들기 - 전전두 피질은 그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동안만 선조체를 이길 수 있다 - 선조체를 훈련 시켜야 하는 개로 생각 할 것 9. 바이오피드백의 힘 - 바이오 피드백 : 몸이 하는 일에 따라 뇌활동이 달라진다 10. 감사회로가 부정적 감정을 밀어낸다 - 감사 : 부정적 경향을 직접 무너 뜨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감사의 효과 : 자살 가능성을 줄인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든다. 사회적 지지를 높인다 - 감사는 비교에서 오는 것이 아닌 자신이 가진 것들의 가치를 실제로 음미 하는 데서 오는 감정이다 - 감사할 거리를 찾아나서라. 그 과정 자체가 감사 회로를 작동 시켜준다 11. 그저 사람들 속에 있기 - 우울증은 혼자 있고 싶게 만들지만 사람들과 같이 있을때 우울함이 완화된다. - 내편인 사람이 한사람만 있어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독후감] # 우울증은 단순히 신경회로가 우울패턴으로 가게 맞쳐 졌을 뿐이다
책 ‘우울할 땐 뇌과학’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내용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살면서 들어왔던 ‘우울증’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가끔을 즐겁고 한번씩은 우울할 때도 있는 평범한 삶을 살아 왔다면 아마 큰 사건이나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을 때 오는 것이 우울증이라고 생각을 하실거에요. 저 역시 그렇게 생각 했었거든요.
저의 성격은 낙천적인 편이고 감정의 회복력이 빠른 편입니다. 슬픔과 좌절이 와도 오랜시간 걸리지 않아 떨쳐내어 왔어요. 하지만 삶을 살다보니 그저 그렇게 넘겨버리기 힘겨운 울적함이 다가올 때도 있더군요.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그저 당신의 신경회로가 그렇게 맞춰져서, 삶의 패턴과 방향이 우울함으로 향해 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구요. 우울함의 요인들로 인해 겪게되는 우울증의 하강나선은 당신을 그 곳에서 쉽게 빠져나가기 힘들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하강 나선을 빠져나가기 위한 작은 시도가 위력을 발휘하여 상승 나선을 타기 시작했을 때 쉽게 우울증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은 그 과정과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크게 방법들은 꾸준한 운동, 양질의 수면, 올바른 습관만들기, 적절한 결정내리기, 바이오피드백, 매사에 감사하기, 사람속에 있기, 전문가의 도움을 제시합니다.
# 상승 나선의 계기를 만들기 여러 이유들로 인해 우울함의 하강나선을 탔다면 우리의 뇌는 우리를 쉽게 놔주지 않습니다. 이때 상승 나선의 계기를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 책에 제시된 방법 중에 저는 운동과 습관,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 가지기가 저는 가장 공감이 갔어요. 제 삶을 돌아보면 운동을 열심히 했던 기간도, 나태했던 기간도 기간도 있었는데 꾸준히 운동을 하던 그 시기가 지금도 저에겐 마음 뿌듯하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아마 자신을 가꾸고 있다는 만족감 + 운동할 때 분비되는긍정의 호르몬 (도파민,세로토닌 등) 때문일테죠. 그리고 운동을 꾸준히 하게 해주는 습관 역시 상승나선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습관으로 꾸준한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게 되어 더욱 꾸준히 하게 되고 그에 따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되는 순환 상승 나선을 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꾸준함을 통해 내 삶이 제어되고 있다는 안정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아 참고로 습관에 관련된 또다른 내용은 다음 편에 쓰게될 ‘습관의 재발견’에서 자세히 써보려고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부정성을 무너뜨리는 막강한 해독제라고 해요. 그 이유는 삶의 조건에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죠. 저자는 당연히 감사 할만한 가치를 가진것 뿐만이 아닌 감사할 거리를 찾는 것만으로도 감사 회로가 작동되어 상승나선의 동력이 되는 거라고 합니다. 재미있지 않나요? 감사할 거리를 찾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향한 길이 열린다니..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나와 소소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 이리도 쉽다니 의욕이 샘솟아요. 당장 내일 아침부터 내가 감사할 수 있는 5가지를 노트에 적고 하루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고맙습니다. 심리학책을 좋아하지만 우울증을 다룬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우울함을 향한 색다른 생각과 큰 행복을 향한 작은 방법들을 보여준 책 ‘우울할 땐 뇌과학’에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감사할 거리를 이 글을 쓰며 하나 더 찾았네요.
[갈무리] 우울증 상태일 때도 뇌 자체에 근본적으로 잘못된 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특정 신경 회로가 우울 패턴으로 가도록 맞쳐졌을 뿐이다. [31쪽]
우울증은 기본적으로 생각을 담당하는 전전두피질과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 사이의 의사소통이 잘못된 결과나타난다. [38쪽]
뇌회로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우리를 우울한 상태에 붙들어두기 때문에 한 회로의 활동에만 변화를 주어도 시스템 전체에 파급효과를 미친수 있다. [53쪽]
다양한 뇌 회로가 서로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사람마다 빠져들기 쉬운 하강나선이 다르고, 그러므로 기분을 향상시킬 상승나선도 다름을 의미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자기에게 맞는 상성나선을 찾는 일이다. [54쪽]
아주 작은 변화만으로 우울증에서 빠져나와 더 행복한 상태로 올라갈 수 있다 [56쪽]
걱정은 기분을 저조하게 만들고 기분이 나빠지면 걱정이 더 심해지니 그야말로 전형적인 하강나선이다. [66쪽]
전전두피질은 편도체를 달래고 상승나선을 만들어내는 완벽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75쪽]
감정을 의식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그 감정이 야기하는 효과를 떨어뜨렸던 것이다. [76쪽]
감정을 언어로 옮기는 일은 실제로 뇌 회로를 재배선하고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78쪽]
주의회로는 감정회로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리 뇌는 감정적인 사건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끔 되어 있다. [84쪽]
본래 뇌가 지닌 감정적인 성향은 우울증 상태에서 더욱 과장된다. [86쪽]
모든 사람의 뇌가 감정 정보에 더욱 잘 반응하도록 배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뇌가 어떤 종류의 감정 정보에 주파수를 맞추고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90쪽]
자신의 뇌가 불확실성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96쪽]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통증 가능성에 더욱 육체적, 감정적으로 반응했고, 그 가능성이 실제로 실현될 거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더 높았다. [97쪽]
부정적인 기분은 재구성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옛 기억에도 어둠과 슬픔이 덧칠된다. [99쪽]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깊이 새겨진 무의식적 반복 행동을 하거나 충동의 노예가 되기 쉽다. [120쪽]
습관이 촉발되면 그것을 통제할 유일한 방법은 전전두피질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121쪽]
새로운 좋은 습관을 들이려면 뇌가 재배선될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 [122쪽]
일단 시작만 해놓으면 상승 과정이 저절로 돌아가며 유지된다. [148쪽]
우울증이 지닌 문제점은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회로는 아주 많이 사용하고, 회복되도록 하는 회로는 덜 사용한다는 점이다. [156쪽]
목표를 정해 결심하면 전전두피질이 우리가 눈앞의 세계를 보고 듣고 냄새 맡는 방식을 변화시킨다는 말이다. [158쪽]
구체적이고 의미 있으며 이룰 수 있는 장기 목표를 세우는 것은 우울증의 진행 경로를 뒤집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165쪽]
처음에 내린 결정이 잘못된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여전히 당신은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있다. [170쪽]
스트레스는 의도에 따라 행동하기보다는 예전에 하던 습관대로 행동하도록 뇌를 편향시킨다…(중략)..대처 습관의 난처한 점은 그 행동을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차 있는 상태 그대로 유진된다는 점이다. 대처 습관을 억제하려 하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그러면 뇌는 더욱더 대처습관대로 행동하고 싶어한다. [204쪽]
감사가 부정성을 무너뜨리는 막강한 해독제인 이유는 삶의 조건에 따라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239쪽]
감사는 자신이 가진 것들의 가치를 실제로 음미하는 데서 오는 감정이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가졌는지 갖지 못했는지는 상관없다. 감사의 힘은 시기심을 줄이고 이미 자신이 지니고 있는 것의 가치를 높이고, 그럼으로써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는 데 있다. [249쪽]
중요한 것은 감사할 거리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잊지 않고 감사할 거리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중략).. 감사의 경우 대개 감사할 거리를 찾고 살펴보고 발견해내는 과정이 감사 회로를 작동시킨다 [251쪽]
온 세상이 나를 적대시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 내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큰 차이를 만들수 있다. [2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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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과잉 위로 시대다. 시중에 진열된 책들을 보면 그렇다. 느리게 가도 될꺼야, 전부 다 괜찮아, 너만 힘든 것은 아니야...이런 유사 위로는 설탕과 같다. 일시적으로 기분을 낫게 하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을 낫게 하지는 못한다. 이 책은 요즘 시대와 정면으로 거스르는 책이다. 관념적인 위로 대신 물성을 지닌 뇌가 우울함을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논한다. 관념적이고 허무한 수사의 나열 보다는 뇌의 기능이 우울함을 만든다는 내용이 우울증에 더 도움이 된다. 우울증에 걸려 길고 긴 불이 꺼진 복도를 걷는 것 같은 사람들에겐 힐링 책보다는 원인의 진상 규명과 정신과 의사의 상담과 약물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만약 자신의 우울을 파헤쳐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출판사의 제목센스도 좋다. 번역도 괜찮다. 다만 표지가 조금 가볍다. 더 집중적인 삽화를 썼으면 좋았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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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우울증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뭐 대단히 쾌활한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외부 영향으로부터 내 마음, 내 기분, 내 심리의 영역boundary을 잘 지켜낸다고 생각한다. 그런 내가 왜 이런 책에 관심을 가졌을까. 무엇보다 최근에 다른 책에서 혹은 다른 매체에서 우울증을 비롯한 여러가지 소위 말하는 ‘마음의 병’이 마음이라는 관점이 아니라 뇌과학 측면에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을 종종 접하면서,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각이자 접근방법이라 호기심이 일었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마음이 나약해서 생기는 병이고 마음을 강하게 가져서 극복해내야한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즉 정신과적, 심리적 문제라 생각했는데, 이 주장은 그게 아니라 어떤 이유에서인가 뇌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서 뇌과학, 신경과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주장에 기반을 둔 책이다. 아니, 바로 그 주장을 하는 책이다. 그런 연구 및 접근을 “응용뇌과학“이라고 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 수도 없이 반복되는 표현이 하강나선, 상승나선이다. 우울증이 뇌과학적인 문제라고 해서 아무 일이 없는데 갑자기 뇌에 이상이 생겨서 우울증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가지 사건, 감정 등이 원인이 되어 뇌에 자극이 찾아오면, 뇌활동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부정적인 뇌활동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유발하고, 다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더욱 부정적인 뇌 활동을 야기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점점더 깊은 심연으로 빠져든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울증의 하강나선이다. 어떻게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내어 상승나선을 타고 회복하느냐 하는 것이 이 책의 요지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불행히도 아직 우리는 우울증에 대하여 다른 뇌관련 병인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병 만큼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고 하면서 그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책의 전반부는 우선 뇌의 여러가지 부위를 소개하면서 각 부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처음 접해보는 명칭들이라 쉽게 입에 익지 않지만, 이후에서 각 부위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 하고 불안, 걱정, 습관, 부정적인 생각 등이 어떻게 작동하며 뇌의 각부위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 작동원리를 바탕으로 그런 것을 어떻게 예방 혹은 극복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매우 흥미롭다. 책 후반부에서는 좀더 실질적인 조언으로서, 운동, 결정 내리기, 수면, 좋은 습관, 바이오피드백, 감사하기, 사람들과 함께 있기, 전문가 도움받기 등에 대하여 설명한다.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나와 같은 우울증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사람이 꽤 많을 것으로 안다. 아마 대부분일 것이다. 여러가지 명칭의 ‘마음의 병’이 언론이나 여타 매체를 통하여 많이 등장한다. 그럴 때, ‘멀쩡해보이는 사람이 마음이 참 힘든가보군’하고 생각하게 마련인데, 이 책을 통하여 그런 생각은 반만 맞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에 따르면 ‘힘든 마음이 개개인마다 다 다른 뇌 회로 속에 들어가서 특정한 방식으로 작동하면서 저런 증세가 나타나는 군‘ 정도가 맞는 표현일 것이다. 따라서 ‘마음을 강하게 가져야지, 의외로 마음이 약한가보다’가 아니라 ‘저렇게 작동하는 뇌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즉 하강나선을 끊고 상승나선을 타야 극복할 수 있을텐데‘가 맞는 처방인 것이다. 그러한 처방에 뇌의 각 부위의 작동과 상호 작용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 특히 기억에 남은 조언 몇가지. 불안이나 걱정이 생겼을 때 단순이 그 사실을 알아 차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감정을 의식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그 감정이 야기하는 효과를 떨어뜨렸던 것이다…. 불안을 의식하는 것이 불안을 더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다. 존재하는 지도 모르는 것을 고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더 좋은 방법은 걱정의 근저에 있는 불안을 이해하는 것이다. .. 감정을 언어로 옮기는 일은 실제로 뇌 회로를 재배선 하고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신이 무엇을 알아차리는지 알아차려라…. 한마디로 판단하지 않는 알아차림을 연습하라는 말이다. 판단하지 않는 알아차림은 마음 챙김의 한 형식이다…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단지 그 상황을 알아차리기만 하는 것이다. 뇌는 ‘모르는 것’을 ‘부정적인‘ 것으로 왜곡한다… 자신의 뇌가 불확실성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대부분 의식적인 의도에 따라 행위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실 대부분의 행위는 충동이나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일로서 특정한 생각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나오는 반응이다. 한마디로 습관이라는 말이다. 우리 뇌가 어떤 길을 따라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변화의 가장 중요한 단계다. 우울증이 야기하는 거의 모든 문제는 운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 운동은 뇌에 항우울제와 비슷한 작용을 한다. 결정내리기는 우울증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뇌회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승나선에 시동을 걸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다. 어떤 목표를 정하고 결심하면 전전두피질은 뇌의 나머지 부분들이 세계를 인지하는 방식을 바꾼다. 우리는 단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자신이 상황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면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제로 통제하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통제하고 있다는 인식, 곧 통제감이다…. 통제감이 커지면 자신감이 커지고 기분이 좋아지며 의사결정 능력이 상승한다. |
| 왜 한 번 우울에 빠지면 끝도없이 더 더 바닥으로만 끌어내려질까... 에 대한 과학적 이유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의 전반적 내용은 과학에 가까우나 작가의 문체가 참 따뜻해요. 우울감을 걷어내는 방법을 여러가지 제시하고 있지만 아마 다들 아실법한 얘기들입니다ㅋㅋ 물론 동시에 정말로 효과가 있는 방법들이구요.. 여튼 개인적으로 참 상냥하다고 느낀 책이라 만점줍니다.. 어쭙잖은 격려나 위로보다도, 우울할 때 우리 뇌의 작용 메카니즘이 어떤지 분석해주니까 오히려 '우울도 별거 아니네'하면서 담담하게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작가님께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하단 말 전하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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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우울 감정에 휩싸이기 쉬운 존재다. 그런 우울 감정은 우리 인류에게 오랫동안 영향을 미쳤다. 우울한 감정은 한 단계 더 성장하게 하는 계기도 되지만, 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살이라는 매우 슬픈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우울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하는 이유다.
우울증을 흔히 ‘마음의 질환’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마음의 실체와 정체는 무엇일까? 그동안 우울감과 우울증을 다룬 책들은 주로 심리학적 관점이나 정신의학적 배경, 개인적 요인에 집중했다.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 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등의 처방도 우울증에 대해 그저 개인에게서 원인을 찾고, 해결도 개인의 노력에만 의지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고정관념을 씌우기에 충분하다. 신경과학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따라 빚어진다. 신경과학적으로 봤을 때 우울증은 개인의 의지나 노력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의한 질환이다.
이 책은 출간되고 두가지 면에서 주목받았다. 첫째, 우리 사회에 우울한 사람이 많다. 둘째는 우울증 자체를 다룬 책이 적다. 특히 이 책처럼 전문가가 비전공자 대상으로 쓴 책은 더욱 드물었다. 최신 뇌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가 바로 이 책의 주제다. 머리속의 시스템 자체로 현대를 사는 사람을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뇌는 매우 중요하다.
우울증은 “딱 끊고 빠져나오기 힘든” 질병이다. 경험자만이 할 수 있는 내밀하고 섬세한 조언이 전공을 한 전문가로 들려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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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우울증을 겪는 지인을 돕고싶어 구매하게 된 책이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쉽게 벗어나는 나와는 다르게 사소해보이는 일에서도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과학적인 설명을 통해서 어느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2부에서 제시된 실천적인 방안들도 제법 도움이 되었다. 다만 전체적으로 같은 내용이 자주 반복되는 느낌이 있어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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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우울증은 기본적으로 생각을 담당하는 전전두피질과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 사이의 의사소통이 잘못된 결과 나타난다. 이 둘을 전두-변연계라고 종종 부른다. ●전전두피질: 계획 회로와 의사결정 회로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고 충동과 동기를 통제하는 책임을 맡고있다. -> 걱정이 너무 많고 배측선조체와 측좌핵의 나쁜 버릇들까지 억제하느라 고군분투한다.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과 긴밀히 관련된 일을 더 쉽게 기억하는 것 -> 만사를 실제보다 더 나쁘게 느끼도록 한다 다양한 뇌 회로가 서로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사람마다 빠져들기 쉬운 하강나선이 다르고 그로 인해 기분을 향상시킬 상승나선도 다름을 의미한다. <뇌 회로의 조율 방식을 결정하는 5가지 요인> 1. 유전자가 운명은 아니지만 뇌 회로의 발달 방향을 이끈다. 걱정은 주로 생각을 기반으로 하고 불안은 신체감각(복통)같은 육체적 요소나 관련행동(상황회피)과 깊은 관계가 있다. <2부> 우울증은 안정적인 상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뇌는 계속 우울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이다.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당신의 뇌가 그 게으른 엉덩이를 들게 해야 하고, 당신은 그 일을 해내야만 한다. 지금 나는 당신이 게으르다는 게 아니라 당신의 뇌가 게으르다고 말하는 것이다. 결국 이 일에 뭔가를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다. P.134 우리의 뇌가 상승나선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자세한 사항 책잠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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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으로 보는 우리 뇌의 메커니즘이 어떻게 작동 하는지 알수있었다.
안좋은 상황에 빠질때 악순환이 되어 점점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와
우울감에서 벗어날때 선순환을 이루며 좋은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를 뇌 과학을 통해
비교적 쉽게 설명된것 같다. 뇌 부위의 용어가 많이나와 헷갈릴 수 있지만 다른 뇌 과학 책보다는
쉽게 받아들여 졌다.
또 어떤 습관을 들이면 우리 뇌에 선순환을 가져오는지 비법을 알수있었다.
수면, 운동, 마음가짐 등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 역시 도움이 된다.
두고두고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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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늘 행복할 수만은 없다. 적당히 우울할 때가 있는데, 심해지면 병원에 가 봐야 한다. 병원에 갈 여유가 없다면 이 책이다. 왜 우울할까. 뇌 때문이다. 이 책은 뇌의 어느 부위에서 어떤 화학 물질 때문에 우울 감정이 생기는지 설명해주고 뇌의 하강 곡선에 갇혔을 때 빠져나오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전문 용어가 많긴 하지만, 다 건너 뛰고 읽고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 되는 방법만 알면 덜 불행하게 사는 데 도움 된다. 저자의 재미난 문장은 덤이다. 덧. 우울증에 관한 책이 그전에 많지 않아서인지, 이 책 꾸준히 잘 팔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