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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자기의 기준에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려는 속성을 가진다. 결혼은 선택이지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비혼녀'라는 단어 속에 숨어있는 '결혼 못한 여자'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걷어내고 싶다. 출산율 저하를 걱정하는 나라 정책에서 '비혼녀'이기에 움츠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혼자이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가지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가길 열렬히 응원하고 싶다. '품절녀' '비혼녀'로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자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나의 삶을 어떻게 디자인해 나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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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품절녀가 되고 싶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반문해 본다. 진짜 결혼을 통한 행복은 가능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반문해본다. 우리가 한정적인 삶을 살면서 얼마나 행복에 가까워 지면서 사는지는 개인의 행복감에 달린 일이다. 진짜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는지. 진짜 나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는지. 품절녀와 비혼녀 사이에서 진짜로 여자로 산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비혼이든 결혼이든 나답게 산다는 것이 중요한 일이 아닐까. 일본의 상황이 곧 우리의 상황처럼 다가올 듯 가까운 미래이다. 우리는 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면서 그 안으로 들어가는 못하는 것은 더 많은 나만의 욕심 꾸러미를 안고 있어서가 아닐까. 네, 저도 아직 혼자입니다. 그러나 혼자는 살 수 없다. 함께가 좋다.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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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녀는 때때로 "이제부터 나를 바꾸기로 했어!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도저히 결혼 못할것 같아서!"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어설프게 뭔가를 바꾸는 것보다 가는데 까지 가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긴 터널을 뚫고 나가면 그 곳에는 반드시 신세계가 펼처져 있을 거야! 그래,더 놓은 곳을 향하여! 앞으로 뚫고 나가라... 비혼녀 여러분 앞으로도 주저하지 말고 달리고 달려서, 멋지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결혼을 못하든, 안하든 모든 삶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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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혼자다. 세상에 태어나 혼자라는 생각이 가장 가득할 때가 아프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가 아닌가 한다. 혼자이면서 혼자이기를 바라지 않는 마음에 늘 우리는 누국ㄴ가의 곁에서 외롭게 산다. 그 외로움의 정체는 무엇일까. 『네- 아직 혼자입니다』를 읽으면서 그 외로움의 그림자를 걷는 느낌이 들었다. 책에는 비혼자와 품절녀라는 이분화로 여자를 바라보지만 진짜 비혼자도, 진짜 품절녀도 없는 듯 했다. 결혼이라는 제도 아래 혹은 사회적 인식 아래 우리는 사랑하고 살며, 살며 사랑하고의 과정이 아닌 늘 소비하고 생산하는 존재로 남는다. 특히 여자는 아이 생산이라는 큰 문제 앞에 나라는 존재는 늘 뒷전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1982년생 김지영』이 떠올랐다. 같은 여자의 이야기이지만 조금은 색이 다른 느낌. 한국이라는 사회에서의 여자와 일본이라는 사회에서의 여자는 그 의미가 조금 다르고 조금은 비슷하다. 진짜 여자는 무엇일까. 진짜 행복은 무엇일까.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적인 약속 앞에서 얼마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까. 결혼이 주는 행복과 혼자산다는 행복 앞에서 그 가치를 저울로 잴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각 개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은 다르다. 단순히 비혼녀와 품절녀의 시각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나의 삶에 집중한다면 지금 이 시간이 더 의미 있지 않을까 한다. 그 누구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것이 아닌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길 바란다. 순례자의 길 같은 우리의 삶에 참으로 다양한 재미와 행복 때론 절망, 때론 아픔 그리고 삶 자체가 주는 의미가 크니까 말이다. |
| 책 제목만 보고 독신 여성을 미화하는 책일거라는 선입견과 기혼여성인 나는 공감할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기우였다. 일본 사회에서 바라 보는 비혼 여성에 대한 편견과 행동들이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해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결국 비혼이든 기혼이든 내 삶의 주체는 나이므로 나의 선택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살기 위한 작은 지침서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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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불편했던 느낌은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졌다. "나"라는 사람이 비혼녀와 품절녀 둘 중 하나로 분류된다는 사실이 나를 불편하게 하였다. 일본 작가가 써서 일본의 문화가 그런 것인지 아니면 실제 우리나라도 이렇게 비혼녀와 품절녀가 서로 섞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지 아직 겪어보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실상이 그렇다고 하면 내가 생각한 것보다 여자로서의 나의 미래는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이 전달하려는 의도가 그런 것이었을까. 실제로 우리가 겪어야하는 그런 일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해놓은걸까. 그렇다면 나름 성공한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속으로 계속 생각했던 것 같다. 나는 나라고 나는 비혼녀도 품절녀도 그런 것들도 아니고 나는 그냥 나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불편했던 점은 남자였을 때와 여자였을 때 많이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비혼남과 품절남에 대한 이야기였으면 과연 이 이야기는 이런 내용으로 흘러갔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