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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신현림 엮음]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신현림 엮음]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 내용보기
"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아니다, 울고 있는 게 아니다. 나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 <따뜻함을 위하여> 틱낫한 한편의 시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고 감동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미처 생각지도 못한 통찰을 하게 해주기도 하고 또 때로는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시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일상에서 주는 행복과는 다른 종류의 또다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신현림 엮음]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 내용보기

"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아니다, 울고 있는 게 아니다.

 나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 <따뜻함을 위하여> 틱낫한

 

한편의 시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고 감동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미처 생각지도 못한 통찰을 하게 해주기도 하고 또 때로는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시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일상에서 주는 행복과는 다른 종류의 또다른 행복이다.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은 딸에게 용기를 내라는 메시지가 많다. 그런데, 그 용기가 단순히 힘내라고만 한다던가, 시련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시련 속에서 더 단단해지고 아픔 속에서 더 강해지라는 메시지다. 궁극적으로, 시를 읽으면서 그 시련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그렇지. 어느 순간, 시가 내게로 왔을 때, 시를 왜 읽어야 할까에 대해 의문을 품은 적이 있다. 단순히, 시가 좋아서, 라고 말하기에는 뭔가 설명이 부족한, 그러면서 알 수 없는 뭔가가 자꾸 나를 끌어당겨서 시에게 끌려가는 나를 볼때, 목적이 무엇일까 하면서 매우 궁금해하였다. 어쩌면,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이 그 답을 가르쳐 주었는지도 모른다. 정말 힘들고 지칠 때는 어떤 말도, 누구의 조언도 위로가 되지는 않는다. 직설적으로 내뱉는 말 같은 것은 도리어 상처가 되어, 더 큰 아픔으로 다가온다. 그럴 때, 시는 가만히 손 잡으면서, 괜찮지 않다면, 그냥 그 괜찮지 않음을 느껴봐라고 말한다. 그것을 온전히 느끼고 그냥 살아가다 보면, 그 시련이 지나갈 거야라고 시는 말해준다. 그리고 시는 그 시련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온전히 전해준다. 직접적으로 말해 줄 필요는 없다. 힘든 것 누구나 느끼고, 두려운 것 누구나 아는 것이니까. 이미 많이 들어 아는 것을 힘주어 강조할 필요는 없다. 시는 힘주어 힘듦을 강조하지 않고 조용해 내 손을 잡아주며 가만히 바라보기를 시도한다.

 

"마음껏 울어라. 마음껏 슬퍼하라.

 두려워 말고, 큰 소리로 울부짖고 눈물 흘려라.

 눈물이 그대를 약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 <마음껏 울어라> 메리 캐서린 디바인

 

시는 이렇게 눈물을 흘려서 내가 가진 감정들을 쏟아놓을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그 감정들을 다 쏟아낸 후에, 홀가분한 느낌으로 주어진 길을 걸어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하다 보면, 어느 순간, 누군가를 사랑하는 순간에까지 도달하겠지. 그 사랑이 무엇이든간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고,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동안 많이 아팠고 그래서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다.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 이문재 <농담>

 

문득 어느 날, 내 가슴을 깊이 울리는 시 구절과 만났을 때, 나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 시를 사랑하게 되겠지. 시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고 내 자신을 사랑하기까지.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역경을 이겨낼 힘을 주는 언어들이, 그 언어들의 진정성이 나를 살아가게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답하지 못했던 질문, 시는 왜 읽어야 하나,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에서 비로소 답을 찾은 듯 하다.

 

 

h******o 2018.04.25.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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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내용보기
외로움, 사랑, 상처, 꿈, 청춘, 이렇게 5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110편? 정도의 시가 담긴 시 모음집이다.누군가의 딸이기에, 읽으면서 참으로 행복했고 시간이 날때마다 꺼내 읽고 시들이 참 많았다.틱낫한 저자의 따뜻함을 위하여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아니다, 울고 있는 게 아니다.나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지켜주는 두 손으로길러주는 두 손으로내 넋이 분노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내용보기

외로움, 사랑, 상처, 꿈, 청춘, 이렇게 5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110편? 정도의 시가 담긴 시 모음집이다.

누군가의 딸이기에, 읽으면서 참으로 행복했고 시간이 날때마다 꺼내 읽고 시들이 참 많았다.


틱낫한 저자의 따뜻함을 위하여


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아니다, 울고 있는 게 아니다.

나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지켜주는 두 손으로

길러주는 두 손으로

내 넋이 분노 때문에

나를 떠나지 못하게 막으려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 것이다.


첫 장의 첫 시인데 참으로 와닿았습니다.

읽고 싶을때마다 읽을게요. 참 좋은 시집 입니다.


r*********7 2018.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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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키우는 엄마라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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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로 태어나서 엄마가 되고, 딸을 키우고 있어서 인지 더욱 와닿는 글이 많습니다. 공감글귀가 많아 한자한자 천천히 독서합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르 내도 P40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모두들 행복을 찾는다고 온 세상 헤매고 있지하지만 새로운 도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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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로 태어나서 엄마가 되고, 딸을 키우고 있어서 인지 더욱 와닿는 글이 많습니다.

공감글귀가 많아 한자한자 천천히 독서합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르 내도

 

P40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모두들 행복을 찾는다고 온 세상 헤매고 있지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란 잠시 혼란스럽고 불행하게 마련

마치매 지친 그들은 자기 속으로 돌아오지..

l*****8 2018.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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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하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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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갈땐 늘 먼저 들르는 시집코너~초고속 정보의 바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 단비같은 시집 하나!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로 시작해서 가족에게 친구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이에요. 선인들의 지혜도 하나씩 마음에 쌓으며..고개 끄덕이며..가까이 손 닿는곳에 두고 한편씩~힘들고 외로울때 가만히 얼굴 감싸주기..모두 힘내고 버티고 건강하게 살아보기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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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갈땐 늘 먼저 들르는 시집코너~
초고속 정보의 바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 단비같은 시집 하나!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로 시작해서 가족에게 친구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이에요. 선인들의 지혜도 하나씩 마음에 쌓으며..고개 끄덕이며..가까이 손 닿는곳에 두고 한편씩~
힘들고 외로울때 가만히 얼굴 감싸주기..
모두 힘내고 버티고 건강하게 살아보기로해요~
h*****8 2018.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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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세상에 홀로 남겨진 듯 쓸쓸할 때「따뜻함을 위하여」 틱낫한「농담」 이문재「쓸쓸한 세상」 도종환「탈」 지셴「삼십세」 최승자「나의 삶」 체 게바라「불망비」 윤후명「집」 이시카와 타쿠보쿠「이별에 부쳐」 수팅「엄마」 재클린 우드슨「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섬」 이성복「새날」 이병률「사랑을 잃었을 때」 케스트너「안녕」 에두아르트 뫼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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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
세상에 홀로 남겨진 듯 쓸쓸할 때

「따뜻함을 위하여」 틱낫한
「농담」 이문재
「쓸쓸한 세상」 도종환
「탈」 지셴
「삼십세」 최승자
「나의 삶」 체 게바라
「불망비」 윤후명
「집」 이시카와 타쿠보쿠
「이별에 부쳐」 수팅
「엄마」 재클린 우드슨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섬」 이성복
「새날」 이병률
「사랑을 잃었을 때」 케스트너
「안녕」 에두아르트 뫼리케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알렉산데르 푸슈킨
「슬퍼합니다, 내 영혼이」 폴 베를렌
「약속」 프리드리히 니체
「바다」 백석
「우화의 강」 마종기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루이제 린저
― 딸에게 쓰는 편지 1
j*****1 2019.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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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헛헛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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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헛헛하고 외로운 날 한 장 두 장 넘겨보고 마음의 위안을 얻네요..아이를 낳고 엄마가되니 외로운 날들이 많아지더라구요..다들 내맘같지 않을 때..공감의 힘이 뭔지 알겠어요 너무 좋아요^^같은 부침을 겪고있는 친구에게도 선물했어요.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시에 빠져들게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좋은 시는 편지로도 손글씨로 써서 선물하곤 합니다.
"마음이 헛헛할 때" 내용보기
마음이 헛헛하고 외로운 날 한 장 두 장 넘겨보고 마음의 위안을 얻네요..
아이를 낳고 엄마가되니 외로운 날들이 많아지더라구요..
다들 내맘같지 않을 때..
공감의 힘이 뭔지 알겠어요 너무 좋아요^^

같은 부침을 겪고있는 친구에게도 선물했어요.
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시에 빠져들게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시는 편지로도 손글씨로 써서 선물하곤 합니다.
j*******6 2019.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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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외로울 때면 시를 읽으렴
"딸아 외로울 때면 시를 읽으렴" 내용보기
사랑, 영원하지 않아서 더 소중한 순간.2부 부제에 끌려 시집을 구매하여 읽었다.영원한 사랑이 없음을 긍정까지 할 수 있었고그래서 삶의 공허함도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래 그런 걸 하면서 말이다.그런데 시인은 새로운 시선을 던진다. 영원하지 않은 단 한 순간이 되기에 더 소중하다고 보고 듣고 느끼며 충만한 감성을 경험하라고 말이다.두려워하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라고....탁월
"딸아 외로울 때면 시를 읽으렴" 내용보기

사랑, 영원하지 않아서 더 소중한 순간.

2부 부제에 끌려 시집을 구매하여 읽었다.

영원한 사랑이 없음을 긍정까지 할 수 있었고

그래서 삶의 공허함도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래 그런 걸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시인은 새로운 시선을 던진다.

영원하지 않은 단 한 순간이 되기에 더 소중하다고

보고 듣고 느끼며 충만한 감성을 경험하라고 말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라고....

탁월한 치유이다.

시인이 딸에게 전하고 픈 외로움, 상처, 사랑, 꿈, 청춘을 끌어 안고

그렇게 삶을 살아갈것이다.

b*******9 2018.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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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딸아 " 내용보기
저는 20대인데 이 책을 사면서 시라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두고 묶혀들것 같아서 근데 되게 내용이 먼가 위로더ㅣ는듯한 엄마가 전해주큰듯한 읽공 입있으면 마음이 따뜻해 지고 위롭 받는듯한 느낌이 좋네요 ㅎㅎ ㅎ책표지 또한도 너무 범범 츼형저격 캉타ㅏ아탇 입키다 . 함듷한들 가을 햇살 아아ㅐ아래 읽기에도 좋을듯할 시 시 집이라 얇아 휴대성이 좋을것도 있구욯ㅎㅎ 안에
"딸아 " 내용보기
저는 20대인데 이 책을 사면서 시라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두고 묶혀들것 같아서 근데 되게 내용이 먼가 위로더ㅣ는듯한 엄마가 전해주큰듯한 읽공 입있으면 마음이 따뜻해 지고 위롭 받는듯한 느낌이 좋네요 ㅎㅎ ㅎ책표지 또한도 너무 범범 츼형저격 캉타ㅏ아탇 입키다 . 함듷한들 가을 햇살 아아ㅐ아래 읽기에도 좋을듯할 시 시 집이라 얇아 휴대성이 좋을것도 있구욯ㅎㅎ 안에 삽화마져 ㅇㅇ ㅎㅎ 아름답고 이쁘네요 ㅎㅎㅎ 이벤트 도서라 구입한 부분도 있지만 ㅎㅎ 신현림 작가의 알차고 인기 시편들만 모아놓은듯한 베스트옵 페스트 달 구입함것같아용 ㅎ
d*******7 2018.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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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시들 많아서 좋습니다!!. 보통 이렇게 시 모아 놓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시 100 같은 책들 대부분이 사랑 시만 모아 놓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엔 힘나는 시들 청춘 관련 시들이 많이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유명하지 않은 시인들 시도 같이 실려있어 더 좋습니다 대학생들한테 선물하면 좋을 것 같네요 신현림 작가님 책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책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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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시들 많아서 좋습니다!!. 보통 이렇게 시 모아 놓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시 100 같은 책들 대부분이 사랑 시만 모아 놓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엔 힘나는 시들 청춘 관련 시들이 많이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유명하지 않은 시인들 시도 같이 실려있어 더 좋습니다 대학생들한테 선물하면 좋을 것 같네요 신현림 작가님 책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책 입니다
y*****9 2019.08.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