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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명절 연휴 전날 도서관 문 닫기 10분 전에 뛰어가서 대출해왔다. 급하게 가져오느라고 목차도 살피지 못하고 제목이 시선을 끌어서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어쩌다 한 번씩 되새기면 좋지 않을까 해서. 그런데 막상 읽으려고 목차를 보니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었다. 문명의 뿌리부터 해서 정신세계의 바탕이 되는 동양의 원전 등... 게다가 중국에서 출간된 책인 줄은 생각지도 않았다. 중국어 인명(人名)도 어려워서 입에 붙지도 않았지만... 어쨌든 읽었다. 상형문자, 채륜이 종이를 발명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동서양의 역사적 발명품, 사상, 기술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다.
중국의 다큐멘터리 <독서의 힘>을 바탕으로 해서 책으로 출간한 모양이다. 3년간 실사 촬영을 위해 중국 대륙의 절반을 돌아다니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작가의 흔적을 찾았고, 세계사에 깊은 영향을 미쳤던 위대한 인물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고자 세계 각국의 연기자들을 기용해서 동, 서양 문명사 중 문화 거작들의 형성 과정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한다. 결국 책과 독서가 인류 문명의 발달에 이바지했다는 내용을 담아서 기획된 것 같다.
아직까지 중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인지, 컬러풀한 사진 자료가 많이 나오는데, 오, 정말 멋지다! 를 연발하면서 펼쳐보았다. 도서관이나 서점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많이 나온다. 대륙 답게 웅장하고 넓은 도서관의 모습은 어느 나라나 설렘과 기대감을 주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한 장의 이야기 끝에는 ’명사와의 대담‘과 ’책 이야기‘가 들어있다. 책 이야기에는 역경을 이겨낸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에 대한 좋은 문장을 소개해 보겠다. 좋은 문장은 따로 모아두고 있는데 가끔 한 번씩 읽어보면 흐트러진 마음을 곧추세워주어서 좋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독서의 중요성이 아닐까. 무언가를 배우는데 독서만큼 저렴하고 유익한 게 또 있을까 싶다. 그런데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독서도 습관이다. 매일의 독서를 계획적으로 하면 좋겠지만 틈새 시간을 잘 활용만 해도 모이면 엄청난 시간이 될 것이다. 완벽한 시간을 내기에는 우리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 많다. 잡다한 생각도 그렇고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인 상황 때문인지 디지털 공간에 머물게 되는 시간이 더 길어진 것 같다. 어쨌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여 집중력을 발휘하면 이전보다 책을 읽는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의 힘!을 믿고 매일매일 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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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동네서점만 가다가 교보문고에 처음 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끝없이 넓은 공간에 셀 수도 없는 많은 책들이 있었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하다가 부모님 따라서 나왔는데 무척 아쉬웠습니다. 대학생일때 어렸을적 생각하면서 갔었는데 그때 그렇게 거대하다고 느꼈었었나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그래도 책이 가장 많아 한달에 한번 정도는 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네요. 출퇴근 지하철만 봐도 예전에는 신문이나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보고 있네요. 인류가 그동안 축적해온 지식을 배우는데 책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요. 중국에서 출판된 '독서의 힘' 은 인류 역사 속 문자와 종이의 등장에서부터 현대 독서 활성화를 위한 노력까지 책과 독서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3대 발명품이라는 종이와 화약, 나침반은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중에 종이는 한 세대가 쌓은 지식을 끊어지지 않고 계속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네요. 중국 왕의영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 한약방에서 용골을 사왔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용골에 글자 비슷한게 쓰여있는데 바로 모든 용골을 사와서 연구를 시작했네요. 이를 통해 상상 속 나라들이 실제로 밝혀지면서 중국의 역사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대나무를 쪼개어 쓰다가 채륜이 종이를 발명하면서부터 글로 기록하는데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네요. 요즘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대부분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집 안에서 유명 대학의 강의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훌륭한 스승과 책이 지식을 얻는 유일한 수단이었네요. 그러면서 책을 모아두는 도서관도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무척 유명했다고 합니다. 만약 불타지 않고 남아 있었다면 인류 문명의 발전 속도도 더 빨라지지 않았을까요. 중국에서는 책을 보관하는 장서루가 있었는데 특히 천일각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비싼 땅값으로 유명한 중국 선전에서는 도시의 중심부에 큰 서점이 들어서도록 지원을 했고, 우한에서는 지하철 역에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네요. 또, 항저우 도서관에서는 누구나 아무 제한없이 들어와 책을 보거나 빌려갈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즉각적인 즐거움과 최신 정보들을 바로 볼 수 있게 되면서 연간 독서 권수나 시간은 떨어지고 있지만 독서를 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는데 책에 나와있는 레이니르 헤릿선의 '최후의 책' 프로젝트처럼 독서의 종말이 올지, 아니면 새롭게 부활할지 궁금해집니다. 이제는 종이책 뿐만 아니라 이북 등 책을 읽는 방법도 다양하네요. 우리나라에도 독립 서점이나 독립 출판사, 북페어 등 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책과 독서에 얽힌 이야기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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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우리에게 주는 득은 어느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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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 CCTV가 작년 세계 책의 날이었던 2017년 4월 23일을 기념해서 중국 최초의 독서 문명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이자 이 책 제목과 동명인 ‘독서의 힘’을 5부작 시리즈로 중국 전역에 방영된 것을 책으로 재구성해서 출간한 것입니다. 5부작 시리즈이다 보니 책도 5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3년간 중국 대륙의 절반을 돌아다니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작가의 흔적을 찾으며 세계사에 깊은 영향을 미쳤던 위대한 인물을 현실감있게 묘사했던 다큐멘터리를 그대로 살려서인지 매 페이지마다 화려한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고 내용도 쉽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눈으로 즐기면서 즐겁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1장에서는 은상시대의 갑골문으로 대변되는 문자의 탄생과 그 뒤를 이은 청동기에 새긴 금문 그리고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 대중적인 기록 수단이었던 죽간 등 기록매체의 변천과 그 정점을 찍은 중국의 4대 발명품으로 꼽히는 종이와 인쇄술을 발명을 추적합니다. 2장에서는 1장의 기록 매체와 인쇄술 안에 담긴 내용을 살펴봅니다. 우선 동양을 오랜 기간 지배하고 현재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공자의 사상을 담은 ‘논어’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논어를 보면 공자가 질문을 거의 하지 않고 상대방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대답이 바로 경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중국에 대해서만 쓰지 않습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가 알렉산더 소크라테스 등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미친 영향이 지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별개인 것처럼 발전해 온 동양과 서양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과 마테오 리치의 ‘사서’의 번역 등의 선구자들의 단편적인 문물 교류를 이어서 서양의 과학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지리적 탐험을 통해서 동양과 본격적인 교류를 하게 됩니다. 책에 대한 책은 아무리 읽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그 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책으로 새롭게 이어지니까요. 이 책은 책과 독서에 대해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책을 통한 인류의 문명의 전개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문자의 탄생'으로부터 시작해서 디지털 독서까지 '독서의 서계사'라 불릴 수 있을 만큼 스케일이 큽니다. 책을 좋아하고 독서가가 되고픈 일인으로서 앞으로도 곁에 두고 읽고 싶은 책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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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 서평
내가 책을 읽을 때 독서의 힘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읽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독서가 중요함은 알고 있지만 독서할 책을 고를 때 보통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더 먼저 보게 된다.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다양한 부분의 독서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좋은 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면서 독서의 힘, 그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 이 책 독서의 힘은 제목처럼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하는 목적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문자를 쓸 수 있게 되고, 책을 만들게 된 역사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결국 우리에게는 독서가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지금은 이렇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많은 역사들과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가 왜 독서를 해야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중국에서 5부작으로 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 독서의 힘을 책으로 만든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중국에 대한 이야기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필요한 서양의 이야기는 넣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생각하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중국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하기에 우리나라와 완전히 맞는다고는 당연히 이야기할 수 없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분명히 독서가 중요함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책을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옛날의 우리는 유학과 같은 중국의 학문에 분명히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237p) 스마트폰과 같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가 생겨서 우리가 책과 같은 매체를 잘 접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어떤 자료를 찾으려고 해도 책을 읽어보고 찾는 것보다 스마트폰 한 번의 검색이 더 쉽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을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것은 좋다. 그럼에도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책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독서의 힘이 더 알려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을 정리하면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그냥 독서가 무작정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우회적인 느낌이지만 역사들을 이야기하면서 책이 이렇게 역사에 중요한 영향을 끼쳐왔다고 이야기하는 점이었다. 자연스럽게 왜 책이 중요한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중국의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만들었기에 우리나라의 상황으로서 독서의 힘을 알아볼 수 없었던 점이었다. 독서의 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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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이 발전하게 된 이유는 독서에 있었다!
인류 문명이 발전해 오는데 책과 독서가 크게 기여한 바를 중국 관영방송 CCTV에서 다큐멘터리로 촬영한 내용이다. 중국 문명이 지금에 이르기까지는 중국인들의 끊임없는 독서량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세계 3대 발명품(화약,종이,나침반)이 모두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독일의 쿠텐베르크에 의해 인쇄술의 최초의 공을 빼앗기긴 했지만 종이의 시작은 중국이었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대단하다. 세계 문명 발전에 중국의 독서의 힘이 깔려 있음을 강조한 책이다. 읽는 내내 약간 불편하기도 하지만 독서의 필요성을 알고 독서를 강조했구나에 의미를 둔다면 동기부여 삼을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덤으로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중국의 장서가들을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양계초, 포송령,위슈화, 첸씨 가문과 같은 독서를 사랑했던 사람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놀라운 점은 독일의 독서 열풍이 일본보다 한 수 우위에 있다고 중국 관영방송 CCTV는 취재했다. 중국 스스로 독일을 가장 라이벌로 보는 듯 싶다. 독서의 힘이 곧 국가의 미래임을 강조한 대목이다.
"독일은 어디서든 서점을 볼 수 있다. 모두 6,000개. 인구 1만명 당 1개의 서점을 보유한 셈이다. 독일인들은 지금 종이로 된 책을 즐겨 있는다. 독일에서는 어딜 가나 책 읽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독서 토론회나 낭독회처럼 다양한 독서활동이 펼쳐진다. 독서를 즐기는 독일인들은 종이로 된 책을 유난히 아낀다. 독일에서 책을 빌리는 것은 맥주를 사는 것만큼 편리하다" (162) 독일을 가 볼 기회가 있으면 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살펴 보면 좋을 것 같다.
5킬로미터마다 반드시 5,000권 이상을 갖춘 도서관이 있을 때 아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점점 동네 서점이 문을 닫는다. 지역마다 공공 도서관이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곳곳에 학원, 헬스장, 카페가 하루가 멀다하고 생기고 있는 것에 비하면 독서 인프라는 미흡한 상황이다. 인터넷 시대에도 종이로 된 책의 중요성을 알고 전 국민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다.
"유태인의 안식일에는 모든 상점, 식당, 가게들이 문을 닫고 쉬지만 전국의 서점은 문을 닫지 않는다. 헝가리에서는 버스가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반드시 불을 켠다. 승객들이 책 읽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배려인데 불문율처럼 지켜지고 있다." (238)
우리는 어디가나 스마트폰만 뚫어지게 본다. 걸어가면서도, 앞에 사람을 두고서도 스마트폰 조작에 열중한다. 버스에서 책을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동 중에 책을 본다는 것은 감히 상상도 못하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 진정한 지식은 종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편안함에 취해 기계의 노예가 될지 한 시대를 변화시키는 책에 몰입하여 변혁자가 될지 선택은 우리가 해야 한다.
중국 후대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이들은 과거제에 장원 급제한 사람들이 아니라 한적한 시골에서 활동했거나, 인재 교육에 힘쓴 이들, 아픈 사람을 치료하거나 혹은 과거에 낙방하고 책 쓰는 데만 몰두했던 사람들이라고 한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스토 부인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미국 사회를 변화시킨 핵폭탄이 되었다.
"자손이 비록 우둔하더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안 된다" 라는 가르침이 우리 곳곳에서 실천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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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우리를 우주의 주인으로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중국관영방송인 CCTV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옮긴 책이다.
이 책의 목차는
1. 문명의 뿌리 2. 정신세계의 바탕 3. 역사의 바퀴 4. 책읽는 인생 5. 전 국민 책 읽기 에필로그
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방송내용을 책으로 옮기면서도 다큐멘터리에서 보여주지 못한 배경들을 알려주면서 중국 뿐만 아니라 동양, 서양 문화사를 언급하면서 문명의 생성과정에서 더욱더 풍성해 지고 깊어지는 역할을 담당했던 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1장 문명의 뿌리는 문자의 탄생에서부터 옛날의 파피루스, 점토책, 간책, 백서를 거쳐 종이가 나타나 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2장 정신세계의 바탕에서는 전 인류의 문명사는 설화를 바탕으로 한 고전에서부터 시작되고 이를 바탕으로 문명사가 더욱 발전하고 진보한다는 것에 대해 기술하였다.
3장 역사의 바퀴에서는 책을 통하여 책이 전해주는 관념적 지혜와 책이 지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다른 세계에 전달되었을 때의 파급력에 대해 기술하면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독서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4장 책 읽는 인생에서는 중국 내에서 책을 소중히 여겨 가족 내에 도서관을 만들고 이를 지켜온 중국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전 세계인즐에게 적용 가능한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가치관을 주로 언급하여한 가문의 흥성의 오묘한 비결이 책읽기를 중시하는 문화에 있음을 기술하여 책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5장 전 국민 책읽기는 현재 중국에서 국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국민 책읽기에 대해 기술하여, 중국이 세계 속에서 정신문화 대국으로 가기 위한 출발점으로 중국의 위대함을 유지하고 지속하여 발전시키는 수단으로서 독서를 강조하고 이를 실천하여 중국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기술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독서는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윅사람들, 나아가 우리 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위대한 하나의 작업이라는 생각을 하였으며, 이 독서를 통하여 지금까지의 나를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 나가는 하나의 도구와 수단으로 삼아 더욱더 독서에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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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 이 책은 CCTV를 통해서 중국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독서의 힘>을 다시 활자화해서 펴낸 책이다. 책과 독서라는 주제를 인류 문명사의 한 획으로 설정하고, 문명의 장대한 흐름 속으로 집어 넣어 책과 독서를 살펴보고 있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인류 문명사는 책과 독서가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책의 발명과 진화, 계승이 없었더라면 지난 2천년간의 인류 생활은 그토록 빨리 진화하지 못했을 것이다' 라고 말한다. 그렇게 방대한 책과 독서의 역사를 담아놓은 책이라, 문명사의 관점에서 책을, 독서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안타까움이 있게 된다. 바로 책의 제목에 관한 불만이다. 이 책의 제목은 『독서의 힘』인데 원제는 『讀書的 力量』이다. 우리말로 하면 ‘독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이라 할 수 있다. 역량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힘을 말하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을 말한다. 가능성에 더 중점이 있다. 그러니 책의 제목을 단순히 '힘'이라고 하는 것 보다는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을 나타내는 가능성에 더 중점을 두는 식으로 번역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독서의 힘』이란 제목이 너무 평이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다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워서 하는 말이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안에 들어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명의 뿌리, 정신세계의 바탕 역사의 바퀴 책 읽는 인생 전 국민 책 읽기 목차를 일별하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책의 시작부터 다루고 있다. 책을 만드는 재료인 종이부터 시작한다. 종이의 발견, 인쇄술의 발달, 그리고 인간 지식의 발달에 책이 기여하는 데까지, 독서를 중심으로 인류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중국인의 시각으로 책과 독서의 역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중국의 문화도 알게 되고, 책의 역사와 기여한 내용을 알게 되니, 일석 이조인 셈이다. 이런 사실, 새롭다. 유태인의 안식일에는 모든 상점, 식당, 가게들이 문을 닫고 쉰다. 심지어 비행기조차 운행을 멈추는데, 신기하게도 전국의 서점은 문을 닫지 않는다. (238쪽) 도서관과 평생교육의 관계 - 공공도서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평생교육과 사회교육을 담당하는 것이다. 학교 교육이 끝나면 도서관을 통해 평생 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245쪽)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한 민족이 부흥하고 발전하려면 착실하고 진지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더욱 필요한 것은 바로 별이 총총한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들만의 정신적 고향을 지키는 것이다. (264쪽) 영양분을 잘 섭취하는 사람은 많이 먹는 사람보다 건강하다. 마찬가지로, 성공하는 사람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라 좋은 책을 읽는 사람이다. (270쪽) 맛만 보아야 할 책이 있고, 삼켜야 할 책이 있으며, 꼭꼭 씹어야 하는 책도 있다. - 베이컨 (270쪽) 인터넷과 독서의 관계 – 266~ 275쪽 요약 정리. 지금 이 시대에는 정보가 부족한 시대가 아니다. 오히려 정보는 넘쳐난다. 이러한 정보의 무차별 폭격 때문에 우리는 망연자실해지고 피로감을 느낀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정보를 선별하는 힘이다. 그런데 조각나고 무의미한 정보가 끊임없이 눈앞에 펼쳐진다면, 의식적으로 저항하지 않는 한 우리의 한정된 시간과 정력은 곧 인터넷에 힘없이 점령당하고 만다. 때문에 책 읽는 시간도 현저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인터넷에게 책을 읽을 시간을 뺏기게 되는 것이다. 번역 문제, 하나 이런 문장 읽어보자. <이렇게 많은 책을 사려면 돈이 적지 않게 들었겠다고 넌지시 떠보는 내게 그가 대답했다. “모두 담뱃값을 아껴서 샀지. 내가 담배나 술을 하지 않았다면 저 책도 못 샀을 걸.”>(247쪽) 많은 책을 샀는데 담배나 술을 살 돈으로 책들을 샀다는 말이다. 그러니 그 말을 한 사람은 담배, 술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러면 그가 위와 같은 말을 한다는 게 이상하다. 이렇게 말해야 한다. ‘내가 담배나 술을 했더라면 저 책도 못 샀을 걸.’ 다시, 이 책은? - 지금 중국은 <중국 전역에서는 ‘책 향기 넘치는 상하이’, ‘책 향기 넘치는 베이징’, ‘책 향기 넘치는 장쑤’ 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256쪽) <도시 중심가에 엄청난 규모의 건물이 들어섰는데 그것이 다름 아닌 서점이라면 어떨까? 선전 시는 문화를, 바로 이 정신적인 도시를 도시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곳으로 만들었다. 정말 탁월한 식견이 아닐 수 없다.> (257쪽) 선전 시에 있는 ‘선전 서점’은 전 세계에서 단독 면적으로는 가장 큰 서점이다. 2000년 11월, 선전 시는 전국 최초로 ‘독서의 달’을 지정했는데, 이 사업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독서의 달에는 500여 개의 크고 작은 독서 활동이 벌어진다. 선전 시민들은 독서의 달을 ‘문화의 자명종’이라 부른다. 우리나라는 대형서점이 부도를 내고 문을 닫는 형편이다. 책을 읽는 인구는 날로 줄어들고 있다. 중국과 비하여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도 중국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독서의 달을 ‘문화의 자명종’이라 부른다는 것이 참으로 부럽다. 자명종의 역할은 잠에서 깨우는 것이니, 그간 잠자고 있던 책에 대한 열정을 다시 일깨우는 자명종의 역할을 이 책이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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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은 2017년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중국 CCTV에서 방영된 독서문명사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새롭게 편집한 책이다. 독서를 권장하는 계몽적 차원에서 제작된 것이지만 인류문명사의 큰 맥락에서 책과 독서가 차지하는 위치를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1장에서는 문자와 기록 매체와 인쇄술에 관한 역사를 대략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특히 <설문해자>에 소개된 창힐(倉頡)의 글자발명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설명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문자가 만들어지자 “천지조화의 비밀을 더 이상 숨길 수 없으니 하늘이 감동하여 좁쌀 비를 내리고 신령과 요괴가 그 모습을 감출 수 없으니 귀신이 밤중에 곡을 하는구나”라는 구절을, 문자로 인해 자연의 이치가 드러나고 운명이라 여겼던 것도 해독이 가능해졌다는 것으로 설명했다. 문자가 인류 문명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문자와 함께 종이의 발견과 인쇄술의 발달로 인해 인류 문명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2장에서는 직접 책을 쓰지 않았지만 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책으로 기록됨으로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세 인물을 거론한다. <논어>의 공자, <소크라테스의 대화록>의 소크라테스, 그리고 <복음서>의 예수다. 그런데 공자와 소크라테스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면서 예수는 슬쩍 건너뛰었다. <복음서>에 대해 언급할 부분에서 ‘축의 시대’를 이야기하면서 ‘백가쟁명 사상’을 소개한다. 중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의 한계일까? 3장에서는 동양과 서양이 책을 통해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를 몇몇 예들을 통해 드러낸다. 4장과 5장은 독서 권장을 위해 실제적인 예들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다큐멘터리 5부작을 한권으로 담아냈기에 인류 문화에 책과 독서가 어떤 공헌을 했는지 장대한 역사적 권점에서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각 장 마지막에 실은 ‘명사와의 대담’과 ‘책 이야기도’도 흥미를 돋우며 독서에 관한 깊은 토론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5장에 있는 ‘명사와의 대담’은 인터넷 책읽기가 왜 얕은 독서일 수밖에 없는지를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는 여과되지 않은 것이고, 중복적이며 단편적인 것이다. “질이 낮은 책은 무지한 사람을 더욱 무지하게 만든다”(Henry Fielding). 부록인 ‘세계의 독서 기록사’에는 세계를 바꾼 위대한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책 속의 명언’은 독서에 대해 강력하게 도전한다. 독서를 즐기는 나 같은 독자에게는 어떤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책이다. 책읽기를 즐기지 않는 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 독서에 관해 확실히 도전받게 될 것이다. 오늘날 청소년들이 꼭 한번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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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을 모르거나 혹은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책에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아픔과 고통에 대한 위로를 받기도 하고, 현실에서 누리지 못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맛보기도 한다. 그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들이 어느 순간부터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다양한 즐길 거리가 생겼기 때문일까, 아니면 책을 통해 얻을 것이 크지 않다는 생각 때문일까?
이런 현실은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별반 차이가 없나보다. 책의 매력을 알려주기 위해 중국 CCTV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이 <독서의 힘>이고 그 내용을 다시 추려서 출판한 책이 동일한 제목의 <독서의 힘>이다.
TV 시리즈를 추려서 책으로 출판했기에 다양한 사진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일차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만 전달하는 것과는 달리 사진 자료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읽는 이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책 혹은 TV 시리즈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다룬 내용은 문명의 뿌리가 된 문자와 인쇄술의 변화이다. 얼마 전에 읽은 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책의 유용성 중 가장 크다고 할 만한 것이 구전되던 선대의 지혜를 보존해 후손에게 쉽고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점이었다. 그렇기에 문자와 인쇄술의 발전은 책이 문명을 구축하는데 커다란 원동력이었음은 분명하다.
문명의 뿌리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 동서양을 오가며 각 세계의 정신세계와 이를 보여주고 동양과 서양의 교류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설명한다. 무엇보다 실제적으로 다가왔던 내용은 전 국민(중국) 책 읽기를 다룬 마지막 5장이었다.
중국의 독서량은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평균 독서량인 11권보다 훨씬 적은 4.58권이라고 한다. 이런 현실에서 책읽기를 권장하기 위해 지하철에 무인 도서관을 설치하고 각 지역별로 독서의 달을 지정하는 등 활발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이런 중국의 모습을 보며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무척 궁금해졌다.
미래는 아이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한다. 그런 아이들의 미래는 책에 달려있다. 그렇기에 어떤 책을 얼마나 읽느냐가 한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지금 그런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어쩌면 중국보다 더 시급하게 독서 캠페인을 벌여야할 나라는 우리나라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