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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새롭게 읽는 방법 고전은 어렵다는 말이 있다. 그 어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 물론 사람마다 조건이 다르니 이 기준 역시 천차만별일 것이지만 그래도 공통된 기준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고전을 어렵게 여기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조건이 고전이 쓰여 질 당시와 다르다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사고방식이나 생활환경의 차이로부터 고전이 담고 있는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 바로 이것이 고전이 어렵다는 의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고전이 담고 있는 인간에 대한 성찰은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통하는 바가 있어 지금까지 사람들 속에서 빛나는 것이리라. 이 통하는 바를 찾아낸다면 고전이 오늘날 사람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편으로 작용할 것이기에 어렵다는 편견 또한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고전을 현대인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 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윤승일의 ‘고전 락’ 매우 의미 있는 작업으로 받아들여진다. 고전을 ‘즐기고 배우고 통하다’라는 부재를 달고 독자들 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공자, 맹자, 사기, 한비자, 전국책, 삼국지 등 오랫동안 독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중국의 고전들에서 재미나고 유익하며 사람들의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3백40여개의 고사를 선택하고 이야기를 구성하여 짧은 문장으로 엮어냈다. 저자는 다시 이를 현대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짤막한 저자의 생각을 담아내 우리에게 전해준다. 3백40여개 고사를 ‘세상의 틀 밖에서 세상을 생각한다’, ‘남들과 다르게, 거꾸로 보는 지혜’, ‘모든 것의 중심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 ‘기억하라, 시작하는 그대는 아름답다’ 등 네 가지 분류로 구분하고 있다. 이 분류 속에 우리에게 익숙한 고사 성어들을 배열했다. 한자의 음과 훈을 달아 한자를 보는 재미도 있고 직접적인 해석도 달아 놓아 그 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저자가 분류한 이 네 가지 내용을 보면 현대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때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할 것인지 등 지극히 실질적인 해답을 찾아내는 분류로 보인다. 이 책이 저자가 2010년 가을, 가까운 지인들에게 고전 한 토막과 메시지를 이메일로 전하면서면서 시작했으며 이 이메일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면서 책으로 엮어졌다고 한다. 그렇기에 고전의 현대화라는 시각에 근접한 돋보이는 저작이라 할 수 있다. 고전을 접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에 최대한 근접한 방식을 취한다. 고전에서 선택한 고사들이 만들어지는 배경을 핵심적인 내용만을 간추려 내 이야기해 주고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해 주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내용과는 다소 다른 뉘앙스를 전하는 제목 또한 고사에서 파생되는 이야기를 깊이 있게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여 책을 엮으며 저자가 고심한 흔적임을 생각하게 된다. 고전을 통한 자기계발의 시도는 그동안 다양한 저술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처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집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양한 저자들이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고전을 현대인들이 접하기 쉽도록 연결하는 노력은 충분히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된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고전이 현대에도 충분한 생명력을 가지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희망으로 이끌어 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고전은 늘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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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으면서도 긴 여운과 감명을 안겨 주는 고사성어,속담,명언 등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문명이 발전하여 인간의 의식구조가 바뀔지라도 이러한 문구 및 문장 속에 담긴 예리한 통찰력과 지혜가 담겨 있기에 무릇 범인(凡人)일지라도 읽고 새기며 행동으로 옮긴다면 자신의 생각과 이성적 논리가 한결 공고해지고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자신감과 당당함,의연함이 배가 될 것이다.쉽고 빠르며 편리한 것만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에겐 고사성어가 한낫 고리타분한 글귀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그 속에 담긴 깊은 뜻은 인생을 살다 보면 우연치 않게 다가오는 위기와 고난,역경 앞에서 고사성어가 안겨 주는 지혜를 발휘하고 이를 극복할 처세관마저 안겨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또한 태어나 죽음의 순간까지 희노애락의 인생 과정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대비하고 해결해야 할 것인가 등의 문제도 '고사성어'는 요긴하고도 유용한 무언의 지침이 되리라 믿는다.
한국은 한자 문화권에 속해 있고 유구한 중국역사와 일의대수(一衣帶水) 관계에 있다 보니 한중문화는 불가분하게 의식구조 및 문화형성에 많은 기여 및 영향을 주고 있다.그 중에 삼국지,초한지 등에서 엿볼 수 있는 기인 및 난세의 영웅들의 행동철학 속에는 번쩍이는 '촌철살인'의 명언이 담겨 있고 그 명언 속에는 사연과 시대적 배경,인간관계,처세의 요체 등이 잘 담겨져 있다.또한 돈과 물질에 쫓기고 명예와 실리에 급급한 현대인들에겐 고사성어의 깊은 의미와 실천적 요소는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영어 단어 하나 더 알고 점수 하나 떠 획득하여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게 젊은 세대들의 삶의 1차 목표일 수도 있지만 어릴 때부터 인생관,처세관 등의 기본 인격을 배양하고 알찬 삶을 영위하려면 고전이 안겨 주는 불변의 진리와 처세,인간 관계를 보다 원활하고도 성공적인 삶으로 이끌어 주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세상의 틀 밖에서 세상을 생각한다,''남들과 다르게,거꾸로 보는 지혜,'모든 것의 중심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의 3개로 대별하여 현대 직장인,경영인,지도자,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두루 필요한 항목을 고사성어를 빌려 잘 설명하고 있다.고사성어의 깊은 사연과 의미를 현대인들의 삶에 접목하여 세상을 크게 바라보고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며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요체와 지혜를 터득해 나간다면 옹졸하고 편협한 '우물 안 개구리'의 삶에서 벗어나고 보다 풍요롭게 견실한 삶이 도래하리라 믿는다.
이 글을 읽으면서 크게 와닿는 점은 모든 문제 해결의 핵심은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난세에 영웅이 태어나듯이 아무리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불만투성이로 살아가는 자세보다는 자신에게서 모든 것을 구하고(反求諸己) 성찰하며 입에 맞지 않은 동료나 부하,상사라도 대화와 협상,관심과 배려라는 원만한 태도와 자세로 일과 사람을 대하고 풀어 나간다면 현재의 삶보다는 보다 나은 내일이 찾아 오리라 믿는다.그 만큼 부단한 노력과 이행과정도 만만치 않겠지만 지혜와 인내로 자신을 사랑하고 제어하며 자신만의 멋진 인생관을 쌓아 가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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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사기', '장자', '후한서', '삼국지'에 이르기까지 언제 읽어 보아도 2천 년이란 세월을 무색케하는 중국의 고전들은 살아있는 지혜의 보고라 아니할 수 없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삶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이들 고전들 중에 재미있고 유익한 교훈을 담고있는 이야기들만을 한데 모았다. 이름하여 <고전 락(古典 樂)>, 고전은 고리타분한 시대에 뒤떨어진 고리타분한 옛성인들의 말씀이라는 편견을 과감히 탈피한 고전들 속의 300여개의 고사(古事)를 선정해 현대에 맞게 각색하여 학생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술술 읽힐 수 있는 색다릉 고전의 해설서를 펴냈다. 유쾌, 통쾌, 발랄함과 동시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곳곳에 숨어있어 읽는 재미를 더하고 고전에 대한 지식은 물론 상식까지 덤으로 얻을 수있으니 금상첨화라 하겠다. 고전을 곁에 두고 틈틈이 읽가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지만, 이 책은
중국 고전이기에 한자가 난무함은 당연지사겠지만 머리 싸매어 가며 한자어들을 일일히 해석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한다면 보다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겠지만 굳이 그러한 노력을 따로 기울이지 않더라도 고전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고전이 주는 즐거움을 얻게 된다. 짧막한 이야기 속에 들어있는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생사의 기로에서 뛰어난 기지를 발휘하여 목숨을 구하게 되기도 하고, 일상의 사소한 부분들에 담긴 지혜를 깨닫게 되기도 한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얻게된 비밀이 아닐까 한다. 수많은 이야기들이 속에 담겨 있는 지혜를 바탕으로 삶의 가치를 새롭게 느껴보게 된다.
이미 아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나도 모르게 쿡쿡 웃음이 새어 나오게 만드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있다. 예를 들자면 논어에 나오는 이야기로 위(衛)나라 사람 공어가 죽자 왕이 문(文)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그런 최고의 시호를 공어에게?’ 항간에 많은 비아냥이 있었다. 대단한 업적도 없고 평판도 그저 그랬기 때문이다. 제자가 공자에게 동의를 구하며 물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공자는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말 안 될 건 뭐냐?” “그가 웬만큼 똑똑한 건 인정합니다. 뭐든 열심히 하기도 했고요. 솔직히 그가 제일 잘한 일이라고는 뭘 몰라서 항상 많이 물었던 것 말고 뭐 있습니까?” 공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너도 잘 아네. 똑똑하고 부지런한데다, 무엇보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았지. 그러기가 쉬운 일인 줄 아느냐. 그러니까 그런 시호를 받는 거야.” (/p.21) ㅋㅋ
위(魏)나라 문후가 당대의 명의 편작(扁鵲)을 만나 물었다. “삼 형제라면서요? 모두 의원이라던데 누가 가장 뛰어난 의원이오?” 당연한 걸 묻는 말이었지만 대답은 의외였다. “큰형이 최고 낫고요, 둘째 형이 그다음, 제가 제일 떨어집니다.” 문후는 무슨 겸손을 그렇게 떠느냐고 은근히 비아냥대는 시선으로 보았다. 편작이 정색을 하고 말했다. “큰형은 병이 드러나기도 전에 치료하니 이름이 집 밖을 나갈 리 없었죠. 둘째 형은 병이 막 생겼을 때 치료를 끝내니 명성이 동네 밖을 안 나가고, 저만 병이 깊어서야 온갖 짓을 다 해 치료하니 널리 알려지게 된 것뿐이오.” 편작에 관한 고사는 여러번 보았으나 기억에 남는 건 그가 당대의 뛰어난 명의란 사실 뿐이였으나 그가 명성을 얻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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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들춰보고 들춰보는 책입니다 유용하고 보기 편하고 공부도 되고 지혜도 쌓을 수 있는것같습니다 볼때마다 글귀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신기합니다 2편을 기다리고 찾아봤는데 아직은 없는것같아 기다려집니다 한자의 훈과 음을 알려주고 있어 아주 좋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곁에 두고 읽고 공부하고 함께하고픈 책입니다 2편 3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도 주부들에도 학생들에게도 추천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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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밴드로 비유된 동양고전의 중심 학자 공자,장자,한비자,사마천
네명의 철학가들로부터 배우는 '고전락' 책을 읽기전부터 이러한 재미있는 비유는 나에게 읽고 싶다는 충동을 자극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먼저 책을 읽기 전에 나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사람들은 왜 고전을 읽으려 하는 것일까? 동양철학을 통해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 것일까?' 시대가 흘러가면서 모든 것이 낡은 것이되고 기존의 것들은 불필요한 존재로 여겨진다. 의식주등 인간이 누리는 모든 것에서 옛 것은 불편함의 존재이며 새로움은 편리함을 상징한다. 하지만 철학만은 예외인 것 같다. 오히려 시대가 흘러가면서 옛 것이 더욱 가치있게 변해간다. 그만큼 인간사에서 복잡해보이지만 시대의 발달은 단순함의 추구를 위함이며 수천년전의 단순함이라 여겨졌던 것은 어쩌면 지금의 것들보다 더욱 복잡한 형태로 얽혀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은 간단간단한 고사성어의 문구로 되어 있다.
그렇기에 고전 철학을 읽고 있지만 짧막한 글귀를 읽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다.
아마도 이것이 '고전락'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복잡함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기법 또한 저자의 능력을 엿보는 기회가 된 것이다.
그 짤막한 글귀에 많은 것이 내포되어 있다.
처세, 대인관계 능력, 위기 대응능력, 협상의 능력에 이르기까지 과거에 발생했던 많은 부분에서
현인들이 어떻게 처신하여 위기를 모면하였는지 그리고 우둔한 사람이 어떻게 처신하여 자기의 삶을 더욱 단축시켰는지를 보여준다.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지혜의 숲'이라 칭하고 싶다.
그 만큼 내가 처한 상황에 맞는 글귀를 보고 내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물음에 대한 적절한 답을 제시해주니 말이다.
편안하게 다 읽고나니 어느새 어떤 것을 읽었는지 생각이 잠시 나지 않는다. 기존의 동일한 고전 철학을 볼때는 몇 장 넘기지 못하고 책을 덮었던 기억이 나는데 어느새 내가 동양철학을 다 읽고 만 것이다. 해석의 나름이다. 그리고 짧고 길고의 차이가 아닌 내가 얼마만큼 책을 이해하고 내것으로 만드는가의 차이일 것이다.
살아가다가 어려운 시절이 나에게 올 때 다시금 책을 펼쳐보고 해답을 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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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갈증이 생긴다. 더 많은 책을, 더 다양한 책을, 더 절실한 책을 원하게 된다. 언제부터라고 딱히 말할 수는 없지만 책에 대한 깊이가 점점 사라지고 흥미와 재미에 빠진 책들만을 읽게 되는 듯하다. 스토리에 대한 진정성보다 베스트셀러, 이슈가 되는 책에 눈길이 가서 순식간에 읽어버리고 만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속뜻을 음미하기는커녕 글자조합에 바빠서 마음이 아닌 머리와 눈으로만 글자를 읽고 있는 나를 만나게 된다. 책의 질보다 양에 초점을 맞추고 독서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이럴 때면 나는 고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듯하다. 고전은 빠르게 읽어내려 가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나의 독서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마음으로 책을 봐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속도는 느리지만, 마음은 점점 더 가득 채워지는 것을 느낄 때면 “이것이 진정 내가 책을 읽고 있는 구나!”라고 스스로 느껴지게 한다. 이번에 읽게 된 [고전 락]은 나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는 진정한 책이었다. 공자, 맹자, 사기, 한비자, 전국책, 삼국지 등 수많은 중국 고전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3백여 개가 넘는 고사를 선정하여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연결해서 독자들에게 깊이 공감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깨닫게 하여 삶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들을 연결 시켜 준다. 그야말로 머리가 아닌 진정한 마음으로 읽어야만 알 수 있는 참다운 진리들만 묶어 놓은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수시로 책장을 넘겨보고 싶은 책이기도 하고 내 아이들에게도 꼭 들려주고 싶은 주옥같은 아름다움이기도 하다. 여러 편의 좋은 글 중에서 평소에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있었는데 ‘고전 락’을 통해서 다시 읽게 되니 살면서 꼭 실천해야 할 중용한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절실한 글이었다. “반구저기(反求著己) 일이 잘못된 원인을 먼저 자신에게서 찾는다. 그르친 일에 대한 책임을 내 탓으로 돌리는 것은 힘들다. 용기도 필요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을 다시 새롭게 바꾸겠다는 각오가 있다면 더욱 의미 있는 용단이다.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내 탓이오!’라는 부정적인 면이 아니라 긍정적인 면으로 이해하고 실천하려고 한다. 중학생 아들에게도 자주 들려주는 말이기도 하다.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이처럼 좋은 글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노력하려는 나를 보게 된다. 이것이 바로 고전의 힘이고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300여 편의 금쪽같은 글들을 모두 실천에 옮길 수는 없지만 내 맘속에 담아두는 것만으로도 이미 나는 성인군자가 되는 듯하다. 매일 마르고 닳도록 읽고 또 읽어야 할 책, ‘고전 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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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어렵다는 것, 그래서 읽어야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쉽사리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아 먼지를 쓰고 책장 저 안쪽에서 몇 년째 잠들어 있는 신세가 대부분이었어요. 실용한자가 아니라 낯선 건 둘째치고 저자들의 문장이 너무 현학적이다 보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몇 번 되짚어보고 다시 읽어봐야 겨우 이해 될듯말듯하다는 것이 고전과 멀어진 가장 큰 이유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전락]은 차원이 좀 다르네요. 고전을 즐긴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고전 락, '베이스치는 공자, 보컬 장자, 드럼 한비자, 키보드 사마천' 제목 옆의 부연 설명처럼 진짜 그렇게 파격적으로 인물들이 등장하는건 아니구요, 다만 고전에 대한 기존의 격을 무너 뜨리고 유쾌하게 설명한다는 의미로 제 나름 해석을 해봤답니다. 한 페이지에 이야기 하나의 고상성어 . 그리고 맨 아래에는 저자의 간단한 심회가 서술되어 있답니다. 저자의 경험인듯 독자에 대한 충고인듯한 그 글이 마치 일기처럼 느껴졌고, 이 부분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마음을 대변하는 거라 공감을 많이 했답니다. 처음엔 첫페이지부터 읽다가, 나중에는 아무 페이지나 내키는 대로 읽었는데요,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다 내 이야기 같고, 내가 조심해야 할 이야기더라구요. 고사성어에 담긴 교훈에 머리가 저절로 숙여졌네요. 아~! 이래서 고전을 읽는구나... [고전락] 책 한권에서 얻을 수 있는 감동과 교훈이 350 여개나 되고 내용이 전혀 어렵지 않아 초 6인 저희 아이도 간간이 훑어볼 정도랍니다. 이토록 재밌고 쉽게 고전을 풀어써 준 책을 운좋게 만나서 날마다 마음의 위안이 삼고, 내 처세에 대해 깊이 생각할 기회도 갖게 됐네요. 상황이 좋지 않을때 대중가요를 들으면 이거 꼭 내마음 같네~한 경험이 있어요. 요즘 [고전락]이 저에게 그렇게 다가왔어요. 노래는 감상에만 그치지만 책은 짚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 용기,지혜를 주니 훨씬 더 가치있는 건 당연한 거겠지요. 가슴에 새겨야겠다 여기는 페이지를 접다보니 왜 이렇게 많은지~~^^ 12월이 되니 마음이 바빠지네요. 해놓은 것도 없고, 나이는 들고, 애들은 점점 커가고, 벌어놓은 돈도 없으니 막막합니다. 그나마 모두 건강하게 지내니 그걸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며 바쁜 마음에 여유를 줘야겠습니다. [고전락]이 제게 여유로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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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선인들의 지혜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교훈을 얻게 한다..삶의 이치가 대동소이한 것을 보게 되면 그 지혜를 통해 미리 예측하고 판단하여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이 책은 나에게 '온고이지신'이라는 말을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개인적으로는 옛것을 익혀 새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이러한 묵상들을 통해 앞으로의 삶의 현장에서도 그냥 되는대로 대충 사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하고 겸손하게 나 자신을 살필 수 있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내용 하나하나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돋보이는 책이라 할 수 있다..어떤 상황을 설명함에 있어서 적절한 비유는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 책은 그러한 장점이 탁월하게 나타나고 있다..340여 개의 사자성어를 통해 각자의 삶 속에서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또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막힘없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대가지불이 필요한 것이다..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저 '수주대토'한 인생을 살아서는 곤란한 것이다..
문제는 아무리 유익한 내용이라 할지라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라 하겠다..이 책 안에 담겨 있는 수많은 삶의 지혜들을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도구로 삼아야지, 그저 지적유희를 즐기는 정도에 머물러서는 곤란하다..사자성어가 생겨난 배경들을 통해 현재의 상황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사례 가운데 필요한 교훈을 전해 줄 수 있다..물론 이 안에 담긴 내용들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선인들이 깨달은 삶의 지혜는 오늘을 사는 나에게도 깊은 통찰력을 얻게 해 주었다..경우에 합당한 삶의 모습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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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묘미를 알려주는 책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내가 분명 어디선가 들었고 읽었음직한 글들을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며 선사해준 근사한 책이다. 이 책에는 수많은 중국 고전속에 등장했던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그리고 고사성어를 되짚어 볼수 있는 좋은 기회까지 마련해주었으니 1석2조 이상의 효과를 봤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해 봤다. 어느 순간부터 바쁘다는 이유로 책도 요약되어 있고, 중요한 부분만 발췌되어 있는 것을 읽고는 마치 그 깊은 뜻을 다 이해한듯 착각하지는 않았나 모르겠다. 흔히 삼국지를 3번 이상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고 했다. 난 분명 3번을 읽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내안의 틀속에 갇혀 유아독존 자세를 취하고 있지는 않나 싶다. 나는 이 책의 부제가 참 마음에 들었다. 즐기고 배우고 통하다라는 말! 너무 근사했다. 논어,장자,사기,한비자,후한서, 삼국지등에서 찾아낸 고사들을 추려 그 이야기들을 즐기고, 또 그안에서 선현들의 놀라울만큼의 혜안을 배우고 그 모든 진리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네와 제대로 통할수 있게 한다는 내용에서 지어진 부제라 하니 그럴만하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거의 앞부분에 나와 있는 <효도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를 읽으면서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분명 이 이야기를 알고 있고, 잊은 것도 아니건만 너무나도 부모님에 대해 당연하다는듯이 대하고 생각하지는 않았나 싶다. 내가 실수를 하고, 미운짓을 해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사랑으로 보듬어주시는 부모님이 항상 그자리에 그대로 계실거라 생각하며 이제껏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더럭 겁부터 났다. 언제까지 기다려줄거라고, 다음에 내가 좀더 여유가 있게 되면 이라는 핑계를 대며 여유를 부리지 않아야지 하는 다짐을 다시금 새롭게 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 들었던 책이기도 하다. 이처럼 바쁘게, 마치 남보다 행여 뒤질세라 앞서 달리기 바빠 주위를 둘러볼 여유조차 갖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공감할만한 내용들을 짧은 스토리와 함께 강한 메시지를 날려주고 있는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 꼭 읽어봤음 하는 생각도 든다. 책 읽을 시간을 꼬집어 내지 않더라도 잠깐의 짬을 내서 읽게 되면 가슴 한가득 감동을 선사받을수 있고, 내가 행여 업무로, 집안일로 스트레스를 가득 받았을때도 이 책을 들고 아무쪽이나 펼쳐 읽게 된다면 뭔가 용암처럼 부글부글 끓는 마음을 진정시켜 줄수 있는 매력을 가득 지닌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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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교양 [고전락] 윤승일, 중앙워즈, 2011
인문학 공부 바람이 불면서, 동양 고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지금, 갑자기 논어 맹자를 읽어야 하니 난감할 뿐이다. 이러한 시점에 책을 사려고 살펴보면 비슷한 책이 너무 많다. 책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다. 정작 공부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절망한다.
책을 고르면서 가졌던 의문은 ‘인문학을 왜 지금 다시 공부하는가?’였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다시 공부하는 게 아닌 것은 확실하다. 지금까지 시험을 위한 공부를 했지, 진정한 공부를 한 적은 없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처럼 먼저 공부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공부를 어떻게 시작할지 가르쳐주는 책이 필요했다.
이 책도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 같은 책 중 하나이다. 동양고전에 나오는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한자에 일일이 토를 달아놓고 옆에 간단히 풀이해놓았다. 아래에는 원문의 내용을 비교적 잘 정리해 놓은 것 같다. 맘먹고 읽는다면 하루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고, 한자를 한자식 익히면서 읽는다면 하루에 하나씩 족히 일 년은 걸린 분량이다. 하루에 하나씩 차근차근 익혀간다면 1년 후에는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 暴虎馮河(포호빙하)라는 말이 나온다. 맨주먹으로 호랑이를 때려잡거나 큰 강을 맨몸으로 건너는 무모한 용기를 빗대어서 하는 말이다. 공자가 제자 顔子(안자)를 편애하자, 제자 중 호방하고 나서기를 좋아하는 子路(자로)가 ‘전쟁에 나갈 때는 누구를 데려가시겠습니까?’묻는다. 그때 공자는 ‘포호빙하’라고 이야기한다. 글의 끝머리에 ‘자로는 훗날 난에 뛰어들었다가 비참하게 죽고 만다’라고 적어 놓았다. 물론 이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공자는 제자들에 물음에 항상 각 제자에게 적합한 대답을 해주었다. 만약 안자가 물었다면, 자로를 데려가겠다고 했을 것이다. 자로와 반대로 안자는 방안에 틀어 박혀서 공부만 하던 위인이었다. 쓸모없는 육체에 머리만 좋아서는 대의를 이룩하지 못한다고 하지 않았을까?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문제는 이러한 책만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가 보면, 이런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논어’의 어느 부분에서 인용했다고 적어놓았다면, 좀 더 깊이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적어도 참고 문헌이라도 자세히 적어놓았으면 이 책을 산 독자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아쉬움이 남는다.
2011.11.29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