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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재미있다. 다른 명탐정 셜록 홈즈가 있다. 그는 지구와 매우 흡사한 쌍둥이 지구에서 살아간다. 이 책은 단 하나의 가정에서 시작한다. 당신으로부터 고작 몇 밀리미터 앞에 평행우주가 있다. 그리고 그 평행우주의 한 행성인 쌍둥이 지구에 셜록 홈즈가 살고 있다. 형이하학의 영역에 통달한 한 남자가 그곳에서 형이상학의 영역을 엿보려 한다. 그는 냉철하면서도 매력적이지만 사랑에 흔들리지 않으며, 지적인 풍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20세기 쌍둥이 지구에서 태어나 21세기에 이르러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게 된 셜록 홈즈, 그는 그의 단짝 왓슨과 함께 심리철학의 구체적인 물음들을 수사하기 위해 런던 베이커 가 221b 번지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홈즈는 심리철학과 신경과학에 관한 왓슨의 보고서 및 관련 자료들을 꾸준히 섭렵해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범인을 치열하게 쫓는다.심리철학은 영미권과 독일어권의 철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분과로 연구되어왔으며, 소위 심신 문제, 즉 전통적으로는 영혼과 신체의 관계를, 현대적으로는 의식과 두뇌의 관계를 탐구하는 형이상학의 한 분과이다. 만일 심리철학이 인간은 본질적으로 생물학적 유기체인지 아니면 영혼과 신체의 결합체인지, 자유로우며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존재인지 등을 묻고 답하는 분과라면, 심리철학은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궁극적인 물음에 도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