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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결정을 하는 올바른 방법이 있었군요 결정을 할 때 어렴풋이 어떤 느낌을 가지고 결정을 하고 그걸 합리화하거나 정당화하는 정도로 행해왔었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걸 이렇게 체계적으로 해왔다니 세상 헛 산 느낌입니다. 저자의 필력은 대단해서 초반에, 별 것 아닌 듯한 계약 입찰 얘기를 아주 자세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수준에서 길게 풀어나갑니다. 여기서 질리면 이 책은 당신에게 맞지 않는 것이겠죠. 하지만 이 부분이 재밌었다면 책의 나머지 부분들도 끝까지 재밌고 유익할 겁니다. 번역도 키티호크 오역 빼면 준수하고 끝까지 일관성있게 성실하게 마무리 되어 있고 술술 잘 읽힙니다. 최근에 유행한 행동경제학을 통해 많이 알려진 개념들 중에서 잘못 알려진 몇가지 개념들도 바로잡아 주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들도 잡아줍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1만시간 법칙과 같이, 처음 보기엔 그럴 듯 하지만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수많은 자기개발서와 경영컨설팅 서적들의 거대한 착각도 지적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