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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혹은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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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장르나 추리 장르의 소설을 좋아하는 나는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사건 현장을 책으로 읽었다. 어떤 책은 순간 흡입력이 대단해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었고, 어떤 책은 이야기의 전개가 여느 책과 달라 읽는데 힘든 경우도 있었다. 다양한 나라의 스릴러, 추리 소설 중 그래도 가장 내 입맛에 맞았던 책은 한국 소설과 일본 소설인데, 한국은 우리나라기에 익숙해서 그런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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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장르나 추리 장르의 소설을 좋아하는 나는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사건 현장을 책으로 읽었다. 어떤 책은 순간 흡입력이 대단해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었고, 어떤 책은 이야기의 전개가 여느 책과 달라 읽는데 힘든 경우도 있었다. 다양한 나라의 스릴러, 추리 소설 중 그래도 가장 내 입맛에 맞았던 책은 한국 소설과 일본 소설인데, 한국은 우리나라기에 익숙해서 그런 것 같고, 일본 소설은... 뭐랄까?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기묘함 때문인 것 같다. 우리나라 보다 자극적이고, 독특해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읽게 되는 것이 일본 추리 소설 같다.

 

이런 나에게 타이완 작가의 추리 소설은 새롭다는 측면에서 도전해 보고 싶은 책이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예리한 풍자가 있고, 독특한 인물 묘사가 돋보이는 블랙 코미디 미스터리. 이런 문구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보다는 평이했다. 그렇지만 우청이라는 사설탐정 덕분에 평이함을 즐겁게 이어나갈 수 있었다.

 

대학 교수이자 유명 극작가 우청. 우청은 자신이 극본을 쓴 연극의 뒤풀이 자리에서 엄청난 주사를 부리고 난 뒤 대학과 연극계에서 떠난다. 그 뒤 허름한 뒷골목에서 사설탐정으로 변신,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자칭 타이완 최고의 사설탐정이라 자부하지만 우청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시간을 죽이고(?) 있던 우청에게 사건 의뢰가 들어오고 우청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우청이 사건을 위해 돌아다니던 그때 타이완 최초의 계획적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특별한 공통점이나 목격자도 없는 상황에서 CCTV가 사건의 단서가 되고 여기서 한 사람의 용의자를 찾아낸다. 그건 다름 아닌 우청.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에서 용의자가 된 우청은 진짜 살인자 일까? 아니면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인가? 우청은 이 상황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미스터리 소설이나 추리 소설을 읽을 때, 의문이 든 적이 있다. 어떻게 일본은 미스터리 소설이나 추리 소설이 이렇게 발달하고, 다양한 것인지. 이건 어쩌면 그 나라에 연쇄 살인이 얼마나 많이 일어났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 이 책에는 이런 글이 있다.

 

‘질서는 질서에서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고, 이성은 비이성을 조장하고, 생명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생명을 꺼뜨리고 싶은 욕구도 높아진다.’ (168)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 일본은 연쇄 살인 사건이 독보적으로 많다. 단순히 인구수만 놓고 비교하면 일본은 중국과 인도에 크게 못 미친다. 그런데 연쇄 살인범 숫자를 보면 중국과 인도 두 나라의 연쇄 살인범을 모두 합쳐도 일본을 못 따라간다.’(168~169)

작가는 이유를 종교가 다른 것과 민족적 우월감이라고 말한다. 어쩜 일본사람들은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에 그 억눌린 ‘화’를 풀 수 없어 그런 것 아닐까? 많은 연쇄 살인 사건이 있었기에 그 안에서 다양한 주제로 추리 소설을 쓸 수 있는 거라고... 그렇다면 추리 소설이 발달하지 않아야 다행인 건가? 암튼... 작가는 일본과 중국을 비교하며 이런 글을 썼는데 이 부분이 재미있었다.

 

일본 추리 소설처럼 뭔가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반전은 없지만 나름 귀엽고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우청이라는 인물과 우청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재미를 더한다. 우청 시리즈가 나와도 재미있을 각이다. 다만 다음에 소설이 나온다면 조금 더 굴곡진, 미드나 일드 같은 최첨단 과학수사가 더해지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8.04.05. 신고 공감 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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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혹은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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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타이완 작가 지웨이란의 탐정 혹은 살인자를 읽어보았다.제목에 이끌려 구매해서 읽었는데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흡족한 독서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대략적인 스토리를 써보자면 주인공 탐정 우청이 사는 조용한 동네에서 23일 동안 3명의 노인이 살해 된는 연쇄살인이 일어난다.공통점도 없고 목격자도 없는 사건에서 믿을수 있는건 오직 CCTV 뿐이데...그 CCTV에 찍힌것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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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타이완 작가 지웨이란의 탐정 혹은 살인자를 읽어보았다.


제목에 이끌려 구매해서 읽었는데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흡족한 독서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대략적인 스토리를 써보자면 주인공 탐정 우청이 사는 조용한 동네에서 23일 동안 3명의 노인이 살해 된는 연쇄살인이 일어난다.공통점도 없고 목격자도 없는 사건에서 믿을수 있는건 오직 CCTV 뿐이데...

그 CCTV에 찍힌것이 주인공 우청으로 판명나고 그는 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범인색출에 나서는데...


우청은 탐정인가 아니면 살인자인가???


흥미로운 반전이 있는 추리소설


추천합니다.


p*****3 2018.10.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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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혹은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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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 상당히 재밌게봤어요내용도 재미는 있는데 번역이 하드캐리한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음 ㅋㅋ 번역이 진짜 재밌고 자연스럽게 잘되어있네요 ㅋㅋㅋ주인공 성격이 굉장히 독특해서 재미에 정말 큰 몫을 차지하는것같음 ㅋㅋㅋ너무 재밌게 봐서 작가의 다른책도 읽어보고싶은데 아직 번역이 한권밖에 없네요 ㅠㅠ 너무나도 아쉬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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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 상당히 재밌게봤어요

내용도 재미는 있는데 번역이 하드캐리한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음 ㅋㅋ 번역이 진짜 재밌고 자연스럽게 잘되어있네요 ㅋㅋㅋ

주인공 성격이 굉장히 독특해서 재미에 정말 큰 몫을 차지하는것같음 ㅋㅋㅋ

너무 재밌게 봐서 작가의 다른책도 읽어보고싶은데 아직 번역이 한권밖에 없네요 ㅠㅠ 너무나도 아쉬움..ㅜㅜ

v*******5 2019.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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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혹은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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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을  좋아해서 신간이 나오면 거의 구입해서 읽습니다. 지웨이란 작가의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 우선은 탐정이 등장하는 소설이라 관심이 생겼습니다.엘리트 우청은 사회에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인물로 개인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입니다.그래서 더 정신이 피폐해졌는지도 모릅니다. 대학교수, 극본가, 그리고 사설탐정이 된 우청 ​"이런 직업이 있습니까?​""없죠.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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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을  좋아해서 신간이 나오면 거의 구입해서 읽습니다.

지웨이란 작가의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 우선은 탐정이 등장하는 소설이라 관심이 생겼습니다.

엘리트 우청은 사회에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인물로 개인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정신이 피폐해졌는지도 모릅니다.

대학교수, 극본가, 그리고 사설탐정이 된 우청

"이런 직업이 있습니까?​"

"없죠. 저는 타이완에 하나뿐인, 뭐랄까, 타이완의 수석 사설탐정이라고나 할까요?"

우스갯소리에도 경찰은 웃지 않았다.

"이런 일을 왜 하시죠?"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내가 구하고 싶은 사람은 나 자신이었다.


처음 의뢰를 받고 사건을 해결하던 중 우청이 사는 동네에 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우청은 살인사건에 관심을 갖게 되고 살인사건이 연속적을 일어나자 경찰의 의심을 받게 됩니다.

살인사건 주변에서 우청을 목격했다는 진술이 나와서 용의자 신분으로 경찰에게 심문을 받고 첫 의로인이 우청의 알리바이를 말해서 혐의를 벗어납니다.

그러나 경찰은 의심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유명한 변호사에게 경찰서와 TV 패널들을 고소하게도 하고 이리 튀었다 저리 튀는 공처럼 경찰서장과 딜을 해서 수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작 우청의 감시라는 명목으로 CCTV 판독 작업이 주업무가 됩니다.

CCTV 속에 진실이 숨어 있다는 전제하에 사건을 수사하고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로 범인에게 점점 다가 갑니다.


책을 읽으면 범인은 이 사람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었는데 그 사람이 범인이 맞았습니다.

미리 범인을 알게 되기는 했지만 내용 자체가 흥미로워서 마지막까지 재밌게 읽었습니다.

d*****7 2018.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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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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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어떻게' '더' 잔인하게 죽일까에 치중한 소설들은 필연적으로 살인자가 똑똑하고 그래서 잡는 사람인 주인공들도 범상치 않은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천재인 그 들....그에 반해 이 책 살인자는 딱히 과거 사연도 구구절절하지 않고 비중도 적다. 주인공 아저씨가 입은 시니컬하지만 맘은 따듯한 사람이고 적당히 똑똑해서 바보같이 당하지 않고 사이다 뿌려주심. 은근 정가는
"츤데레 아저씨" 내용보기

사람을 '어떻게' '더' 잔인하게 죽일까에 치중한 소설들은 필연적으로 살인자가 똑똑하고 그래서 잡는 사람인 주인공들도 범상치 않은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천재인 그 들....
그에 반해 이 책 살인자는 딱히 과거 사연도 구구절절하지 않고 비중도 적다. 주인공 아저씨가 입은 시니컬하지만 맘은 따듯한 사람이고 적당히 똑똑해서 바보같이 당하지 않고 사이다 뿌려주심. 은근 정가는 스타일이다. 후속작 나오면 읽어보고 픔.

z***p 2018.06.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