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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내용이 조금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의 글이었습니다. 기대했던 내용은 일종의 버킷 리스트 또는 준비 리스트였는데요. 이미 은퇴를 경험한 선배의 조언을 기대하고 읽은 내용이 조금쯤 공허한 원론적인 글이라 실망스러웠네요. 자신의 경험을 담고 있다기보단 유명 인문학자들의 명언을 위주로 글을 이어가는 것도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네요. 아쉬운 느낌이 많이드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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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40년 어떻게 살 것인가의 저자가 새로이 출간한 책 은퇴 5년 전에 꼭 해야할 것들 입니다. 은퇴 5년 전부터 은퇴 후 10년까지가 인생 전체의 성취와 행복을 결정한다는 광고 카피가 눈길을 끄는 책이었는데요. 첫 직장인 교보생명에서 24년간 근무하며 상무이사까지 오른 자산관리 전문가가 40대에 대기발령에 명퇴를 당하고 49세에 그 기간 준비하던 경영학 박사학위와 CFP(국제공인 재무설계사)이며 라이프 코치 자격을 획득하며 은퇴를 준비하고 2007년에는 행복한 은퇴 연구소를 설립한 독특한 이력의 저자가 집필한 책입니다. 현재 열린사이버대학에서 금융자산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양조장과 주막을 운영하고 여러 방송에 은퇴관련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는 저자입니다. 책의 내용은 그런데 조금 부실한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젊은 나이 명퇴 후 겪었던 다양한 은퇴 과정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주관적인 시각으로 풀어갔더라면 훨씬 좋은 내용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헀는데요. 개인이 경험한 은퇴 이후의 삶은 다른 석학들의 인문학적인 견해를 인용하는 식의 논문 느낌의 글이라 전혀 읽으며 공감을 갖기 힘든 글이었습니다. 조금 너무 현학적이고 꼰대 할배의 인생 훈수의 느낌이 드는 글이었네요. 생각보다 많이 아쉬운 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