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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와 프랑스의 궁정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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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기억'은 향수에 관한 설명을 다뤘는데,뜻밖에도 이 책에는 향수 이야기뿐만 아니라 당시 프랑스 시대상도 잘 나타나있다. 향수 만드는 법.당시, 향수 장인이 향수 이외에도 화장품, 향기 나는 가죽장갑 등 여러 품목을 취급했다는 것. 향수를 사랑했던 프랑스 귀족들의 생활사,프랑스 궁중 시녀의 계급과 역할, 뒤바리 백작 부인과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가 선호한 향수와 그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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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기억'은 향수에 관한 설명을 다뤘는데,

뜻밖에도 이 책에는 향수 이야기뿐만 아니라 당시 프랑스 시대상도 잘 나타나있다.

 

향수 만드는 법.

당시, 향수 장인이 향수 이외에도 화장품, 향기 나는 가죽장갑 등 여러 품목을 취급했다는 것.

 

향수를 사랑했던 프랑스 귀족들의 생활사,

프랑스 궁중 시녀의 계급과 역할,

뒤바리 백작 부인과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가 선호한 향수와 그로 인해 생긴 유행들,

절대왕정을 지나 프랑스 혁명기의 사상과 사건 등까지.

 

폭넓은 주제와 에피소드가 담겼는데, 조금도 산만하지 않고 잘 정리된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는 왕족과 귀족들이 향수를 구입하면서 제때 값을 지불해주지 않아 파르종이 파산할 뻔했던 이야기다.

 

왕족이라면 부유하고 그에 걸맞는 소비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왕족인 오를레앙 공작이 향수를 외상으로 구입하면서 돈이 부족해 지급하길 미뤘다는 걸 보면

18세기 프랑스가 어지간히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긴 했나 보다.

다행히, 몇몇 귀족들이 파르종의 향수를 계속 구입하고 싶어서 급하게 돈을 갚아줘서 위기를 모면하긴 했지만.

 

 

향수와 향수 장인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뿐만 아니라 18세기 프랑스 궁정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에겐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k*****n 2017.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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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사와 궁정풍습에 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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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때 유행?이었던 미시적? 역사서라고 할 수 있는데, 미시적 역사서는 흔히 소설의 형태를 띄고 작중 화자가 실존인물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그냥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작중 화자가 실존인물이고 그 당시에 재판에 회부된 적이 있기에 사건 기록이 남아 있고 그 재판기록에서 언급된 사람들의 기록이 남아 있기에 그냥 소설이라고 할 수는 없고  어떤 조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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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때 유행?이었던 미시적? 역사서라고 할 수 있는데,

미시적 역사서는 흔히 소설의 형태를 띄고 작중 화자가 실존인물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그냥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작중 화자가 실존인물이고 그 당시에 재판에 회부된 적이 있기에 사건 기록이 남아 있고

그 재판기록에서 언급된 사람들의 기록이 남아 있기에 그냥 소설이라고 할 수는 없고

 

어떤 조향사의 인생을 따라가면서 의외로? 프랑스 혁명기 전후의 궁정 사정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해주기에 정말 잘 쓴 미시적?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편집 별은 알파벳의 크기, 색깔 등에서 약간의 편집 오류가 있으나....

프랑스 대혁명 이후 제도의 변화, 특히 프랑스의 종교 변화에 대해서 구체적 법률의 변화를 따져서 매우 간략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기에 - 역시 박하게? - 4개이다.  

 

내용은 물론 이런 저런 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책에서 향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도 아니니까 역사에 대한 내용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

 

의외로 중세 길드와 현대 노동조합의 연속성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마리 앙뚜아네트의 서민놀이?가 그냥 재미 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향사로 일하는 분에게는 별 5개 짜리 강추 서적이지만

조향사로 일하지 않고 있는 분에게는 역사서의 느낌이 강하고 프랑스 대혁명 전후의 - 특히 경제 -  변화상에 대한 대충의 지식이 있어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기에

내용 별은 박하게? 3개이다.

 

g*****l 2017.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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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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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의 조향사 파르종이 의야기   향수 하면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이 책이 생각이 난다.  그 만큼 향에 대한 집착이 강한 인간의 모습을 실남나게 표현을 해서 일까..  그리고 그 책 속에서도 향수가 만들어 지는 과정이 자세하면서도 기괴해서 인상이 깊게 남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집착적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말그대로 조향사의 일대기를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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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의 조향사 파르종이 의야기

 

 향수 하면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이 책이 생각이 난다.

 그 만큼 향에 대한 집착이 강한 인간의 모습을 실남나게 표현을 해서 일까..

 그리고 그 책 속에서도 향수가 만들어 지는 과정이 자세하면서도 기괴해서 인상이 깊게 남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집착적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말그대로 조향사의 일대기를 쓴 글이다.

 향수 하면.. 프랑스 거리.. 프랑스 하면 베르사유 궁궐 또 거기에 마리 앙투아네트 이런 식으로 사슬 처럼 연상이 된다. 그러한 연상이 무색하게 이 책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연상의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등장을 한다. 당시의 프랑스의 모습과 또 파르종의 중요한 고객인 앙투아네트가 나온다.

 그 외에도 책에서는 주인공인 그가 어렸을 적부터 조향사가 된 계기라든지..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해 지식과 교육에 눈을 뜨게 되었고 몽페리에의 조향사 집안에서 뒤바리부인을 거쳐 왕궁의 황후의 전속 조향사가 된 그의 일대기를 통해 당시 향수의 유행과 쓰임새에  그리고 조향의 기술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그렇게 그의 사업이 점차 커지고 또 중간에 누적되어온 적자를 그의 향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밀린 물품 대금을 갚아 위기에서 벗어난 이야기 그의 전성기에 대한 내용들..

 그리고 또 그러한 일들로 인해 혁명재판을 받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그의 남의 생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나와있다.

 어찌보면 위인 전기 같으면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장? 아니면 지식 노트 같은 느낌이 책이지만 그의 일생을 통해서 향수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을 접할 수 있었고 파리의 역사의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한 유명한 위인은 아니지만 이렇게 장인의 입장에서 서술한 이야기는 또 당시 시대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18세기의 향수 장인의 눈으로 본 파리의 모습이라.. 뭔가 어려울 듯 하면서도 알지 못한 향수의 비밀을 들여다본 느낌이다.


 

y******x 2016.07.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