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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탄화 기법으로 보이는 삽화의 그림에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림만 보고 있어도 얼마나 가슴이 먹먹하던지요.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기 마련이고 또 누구나 이별을 해야할때가 다가오긴 합니다. 그 누구나 이별은 받아들일수 없을만큼 힘이 들지요. 그리고 우리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나약한 존재라는것을 깨닫곤 합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서 참 좋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 읽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었네요. 아이 마음이 한뼘은 더 커진거 같아요. 아이도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을 하더라구요. 건강하게 오래 사시면 좋겠다고 말이죠.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변에 둘러보면 독거 노인이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죠. 사회적 문제로 모두 함께 신경을 써야할 부분은 확실해 보입니다. 하여 아이들 인성에 있어서도 이러한 책이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소외, 고독, 단절, 죽음.... 등 이러한 문제가 더이상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고 인식하는 자세가 필요할 때 입니다. 옛날부터 무서운 것도 운 적도 아픈 적도 없다는 언제나 강한 기동이네 할아버지. 넘어져 우는 기동이를 보고도 아파서 힘들어하는 아빠를 보고도 한심하다는 듯 할아버지는 혀를 찹니다. 그러던 할아버지가 어느 날 쓰러지셨어요. 병원에 입원해서도 끄덕없다고 큰 소리만 치시는 할아버지가 기동이는 대단해 보였는데요, 그러던 할아버지가... 울면서 엄마를 부르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누구나... 약한 모습은 있습니다. 언제나 큰소리치며 강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해도 마음속에는 늘 남들에게 쉽게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외로움, 두려움을 간직한 채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고단한 삶과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억지로라도 강해질 수 밖에 없었던 우리 부모님 세대들. 가장으로서 늘 강하고 씩씩한 모습만 보여야했던 로봇 같기만 했던 그들에게도 남모르는 슬픔과 두려움, 고독이 있었음을 이해하고 또 공감했습니다. 세대간의 소통이 또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았어요. 가족이 다 함께 읽으면 더없이 좋을 책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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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 계시죠? 글 홍 옥 / 그림 구 루 미 나한기획
기동이의 무릎에 피가 맺혀 있어요. 엄마도 할머니도 빨리 약을 발라주려고 손이 분주해요. 엄마 품에 안긴 기동이가 작아 보이네요. 할머니의 미소도 너무 흐뭇해보여요. "엄마 왜 저렇게 아기같이 작은거야?" 하고 물어보는 레나.. 엄마 품에서는 다 저렇게 아기처럼 작은거야...^^
이번에는 체한 아빠가 나와요. 할머니는 손과 팔을 꾹꾹 주물러주고 바늘로 따줘요. 역시 우리 엄마가 최고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아빠!! 이번에도 할머님품에 안긴 아빠는 아기처럼 작아보이네요. 늘 못마땅한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아주 별나요. 옛날부터 무서운것도 없고 잘 울지도 않았대요. 어릴때부터 감기 한 번 안걸릴 정도로 건강했대요. 할아버지는 로봇인가봐요..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쓰러져요. 병원에 실려간 할아버지는 여기저기 검사를 받고 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아요. 수술 날짜가 잡히고 오랫동안 왕래를 안하던 친척분들이 방문하지만 할아버지는 끄떡없다며 큰소리를 쳐요. 오늘은 집에서 자고 오겠다는 할아버지.. 그렇게 큰소리 치는 할아버지가 기동이는 대단해보였어요.
깊은밤.. 기동이는 마당에서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는 할아버지를 보게되어요. "엄마,엄마, 거기서 보고 계세요?" "그럼 나 좀 지켜 주세요, 엄마 나 너무 겁이 나요." 아 눈물 나게 가슴 아파요.. 씩씩하고 이 세상 어떤 것도 겁날것 없던 것 같던 할아버지도 엄마가 있었던 어린시절이 있었겠구나.. 어리광 부리던 아이였던 시절도 있었겠구나.. 무서우면 엄마를 찾고 지금도 엄마가 보고 싶구나.. 갑자기 저도 엄마가 보고 싶고 막 눈물이 나드라구요..
가슴 찡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레나.. 보고 보고 또 봅니다..^^ 왜 할아버지는 엄마를 찾냐고? 아기냐고? 묻더니.. 나이가 들어도 엄마가 보고싶고 의지가 된다고 울 레나도 커서도 아프커나 슬픈일이 있으면 엄마가 생각나고 보고 싶지 않겠냐고 설명을 해주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네요..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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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기획 출판사의 세대공감 실버동화 시리즈를 매우 좋아하는데 또 한 편의 그림책을 읽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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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 계시죠?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고 있죠
세대간의 공감과 소통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나한기획에서 출간한
실버동화 시리즈
아이들과 읽기 넘 좋더라고요
엄마도 아프면 엄마가 제일 생각나고
엄마한테 어리광도 피우고 싶다는 걸
우리 아이들은 알까요?!
저도 수술받을때 엄마가 제일 생각나더라고요
엄마 보고싶어 하고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른이지만 엄마 앞에서는 여전히
어린아이가 되고 싶은가봐요
투정부릴사람도 엄마 뿐이더라고요
우리 엄마도 아프고 힘들면
엄마가 생각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기동이의 무릎에 피가 맺혔어요
엄마와 할머니는 약을 발라 주시면서
괜찮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고
꼭 안아주셨어요
할아버지는 "무슨 그만한 일루 우느냐? 쯧쯧쯧"하셨지요
아빠가 체했다며 할머니께 손을 따달라고 하셨어요
"역시 우리 엄마가 최고라니까!"
아빠의 과장된 행동을 보며
어른도 이러네?! 하는 딸램이였어요
그래서 그럼 엄마도 아프면 울수도 있고
할머니 생각나~ 했네요
이번에도 할아버지는
"다 큰 어른이 엄마가 뭐냐, 엄마가"하셨지요
기동이 할아버지는 아주 별나요
옛날부터 무서운 게 하나도 없었대요
어렸을 때부터 잘 울지도 않았대요
또 아픈 적도 별로 없었대요
"치 할아버지는 로봇인가 뭐!"
그러던 할아버지께서 쓰러지셨어요
암이라고 했어요
식구들 모두 걱정했어요
할아버지는
"어허, 아무 걱정하지 마라
내가 누구냐, 김만복이가 아니냐
진짜 사나이 김만복이는
그만한 일로 끄떡도 없다"
하셨지요
"엄마, 엄마, 거기서 보고 계세요?"
기둥이는 '누구 목소리지?'하며 잠깐 귀를 의심했어요
"엄마, 엄마...
그럼 나 좀 지켜 주세요
엄마, 나 너무 겁이 나요"
기동이는 할아버지하테 엄마가 있었을 거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할아버지한테도 엄마가 있었어요
누구나 약한 모습은 있지요
부모들은 슬픔, 외로움, 두려움을 가지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더더더 그런것 같아요
아이들도 우리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프면 힘들고, 두려움도 있고, 슬프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아갔으면 좋겠어요
늘 강하고 듬직한 우리 부모님에게도
남모를 슬픔과 외로움과 두려움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더더 잘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
책 가지고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읽어드린다고 하네요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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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아빠가 젤로 튼튼하고 강해보였어요.
지금은 부모가 되어 두 아이가 크는 것을 보니 좋기는 하지만 내 몸은 자꾸만 약해지더라구요.
아픈 곳도 많고....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약해집니다.
기동이가 넘어져 무릎에서 피가 납니다.
엉엉 울며 엄마를 찾지요.
기동이 할아버지가 그 모습을 보며 무슨 그만한 일로 우느냐고 야단을 치시죠.
기동이 아빠가 배탈이 났는지 퇴근 후이 엄마를 찾습니다.
기동이 할머니는 기동이 아빠의 배를 문지르며 아픔을 달래주지만 기동이 할아버지는 다 큰 어른이 엄마를 찾는다며 헛기침을 합니다.
힘들고 아픈 일이 있으면 우리는 언제나 엄마를 찾는 것 같아요.
저도 친정 엄마가 부모는 80살이 되고 100살이 되어도 자식 걱정한다고 그러셨거든요.
기동이도 기동이 아빠도 엄마가 달래주고 안아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좋기만합니다.
기동이 할아버지는 굉장히 강한 분이신가봐요.
군대에서 귀신도 때려잡고 아픈 곳도 별로 없었대요.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보이면 안 되는 것이라고 하셨죠.
그런 할아버지의 말에 기동이는 할아버지가 로봇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동이 할아버지가 약수터에 다녀와서는 쓰러지고 말았어요.
구급차에 실려 벼원에 가게 된 기동이 할아버지는 자신이 큰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든 가족이 걱정을 하죠.
그리고 기동이는 할아버지가 남몰래 우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자신처럼 그리고 아빠처럼 엄마를 부르며 힘을 달라는 할아버지의 울부짖음에 차마 할아버지를 부르지못합니다.
늘 강해보이고 나를 지켜줄 것 같던 부모도 외롭고 힘들 때가 분명 있지요.
그때 힘이 되어 주는 사람들. 그것이 가족 아닐까요.
기동이도 분명 할아버지에게는 큰 힘이 되는 존재일 것입니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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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안좋은 일이 있거나 어렵고 슬픈일이 있을때 우리가 가장 편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엄마라는 사실과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엄마가 있고 엄마로부터 위로와 안식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이야기책이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남들앞에서는 아무리 강한 척 하더라도 마음한켠에는 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인간이며 항상 양면이 존재하기에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결론을 내릴것이 아니라 가만히 곁에서 지켜보며 힘이 들어할때 위로를 해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는것은 어떨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데 있답니다.
![]() ![]() 세상을 살다보면 어느 누구나 위기가 찾아오고 그러한 위기가 큰 위기였던 작은 위기였던지 간에 찾아온 위기에 대해 정면돌파를 하던지 아니면 위로를 받던지 하면서 위기 상황극복 또는 외면하고 또다시 삶을 살아가게 되는것이 우리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 하물며 몸이 아프거나 상처를 입었을때는 더 큰 위로와 따뜻한 말이 필요하지만 자신의 지위와 처해있는 상황들에 따라 강한척 아무렇지 않은척 행동을 하면서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숨기고 뒤에 가서야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러한 모습은 자신을 감추어가면서 가면을 쓰고 행동하는 모습이어서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닐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들어내고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사서 위로받을때는 위로를 받고 도움을 줄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삶이야 말로 우리가 가져야 할 본연의 삶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나 친숙하지만 오랜 세월을 함께 할 수 없는 그 이름 ♡엄마♡ 오늘이라도 전화를 드리고 안부를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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