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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문을 여는 2018년의 VOSTOK. 빠르게 생겨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잡지 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더욱 VOSTOK가 오래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간당간당 마지막까지 텀블벅 후원 금액을 넘길 수 있을까 걱정하던 많은 페이스북의 게시글들을 보며, 잡지라는 매체의 가치, 사진을 집중 조명하는 컨텐츠 집합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랑에 대한 내용 말고도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돌아본 사람들의 이야기, 기계문명의 미적 감성을 파헤치는 이야기 등 또한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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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재밌고 살벌한 사진으로 가득했던 이번 호. 많은 영감을 주는 잡지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사진잡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감성적이고 예쁜 사진과 포토그래퍼를 접할 기회가 필요하다면 이 잡지를 꼭 추천해줍니다. 마음에 드는 주제라면 더더욱 망설이지 않고 사고요. 격월인게 아쉬울정도... 그래도 또 그다음 달을 기다리며 설레기도 하네요. 안에 실리는 글들도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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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SNAP!>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기대를 많이 한 호였고,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고 두 달동안 간간히 펼쳐보고, 또 다음 호를 기대하게 만드는 매거진이었습니다. 사진은 시간을 포착하는 매체이기 때문, 이겠지요. 흥미로웠던 건 몇 장을 넘긴 뒤 나왔던 '레스' 작가와 '구본창' 작가가 서로가 겪어왔던 시간의 차이를 넘어, 스냅으로, 사진으로 궁금한 것들을 물으며 대담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레스 작가가 이야기한 '시대성'에 공감합니다. 스냅 사진이 사진으로서 가치있어 질 때에는, 사진이 담기는 시대가 사진 안, 시리즈 안에 느껴지는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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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주문하여 읽고 있는 보스토크 매거진이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2017년 마지막 호의 제목과 커버를 보고, 음? 했습니다. 큐티큐티... 멜랑콜리... 현대의 사진을 가르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거리감, 우울감, 현실 세계와 붙어있지만 한 발짝 떨어져 사유하는 듯한, 멜랑콜리. 이번 호에서는 귀여움과 우울감을 현대는 사진으로 어떻게 포착하였는지를 쫓습니다. 해당 호에서 많은 일본 사진가들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카요 우에, 이쿠슌, 오사무 요코나미 등 흔히 접하는 오리엔탈이 아닌 일본인들이 공유하고 있는 마니아 문화 등의 고유의 정서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