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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양들의 침묵’에서 FBI 연수생이었던 클라리스 스탈링은 그사이 유능한 특별수사관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훼방하고 질투하는 자들의 모함과 그녀 자신의 고집 센 태도 때문에 FBI에서의 앞날은 오히려 꽉 막힌 상태입니다. 마약밀매단 급습 중 ‘부적절한 용의자 사살’ 문제가 불거지면서 스탈링은 큰 위기를 맞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문제가 대대적으로 보도된 덕분에 7년 만에 한니발 렉터로부터 연락을 받게 됩니다. 한편, 과거 렉터에게 공격을 당해 만신창이가 된 채 첨단 의료시설에 의존하고 있는 메이슨 버저는 엄청난 유산과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여 렉터에 대한 정보를 끌어 모읍니다. 이탈리아에서 렉터의 흔적을 보고받은 그는 자신이 당한 것 이상의 참혹한 방법으로 렉터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웁니다.
‘레드 드래건’과 ‘양들의 침묵’에 이은 ‘한니발 렉터 시리즈’ 세 번째 작품입니다. 사실 렉터는 앞선 두 작품에서 주인공이라기보다는 특별한 카메오로 보는 게 적절할 정도로 사건 자체와는 거리가 있던 인물입니다. ‘레드 드래건’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만 드러냈을 뿐 특별한 역할이 없었고, ‘양들의 침묵’에서는 스탈링과의 만남을 통해 팽팽한 심리전을 벌이며 비교적 사건에 깊숙이 개입하긴 했지만 어쨌든 연쇄살인범은 따로 존재했기에 (책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세 번째 주인공 정도로 보는 게 타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렉터가 자신의 이름을 딴 ‘한니발’이라는 작품으로 돌아왔으니 이번 작품은 스탈링과 함께 메인 주인공으로 맹활약할 렉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니발’을 이끄는 주요 인물은 모두 네 명입니다. 7년 만에 렉터의 추적을 재개한 스탈링은 끈질긴 조사를 펼치면서도 오래 전 그와 나눴던 대화들과 그가 종적을 감추면서 남긴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떠올리며 묘한 감회에 사로잡힙니다. 이탈리아에서 ‘펠 박사’라는 신분으로 안락한 생활을 영위하던 렉터는 자신에게 사적인 복수를 가하려는 메이슨의 계획을 감지한 뒤 오랜만에 피비린내를 진동할 태세를 갖춥니다. 메이슨은 렉터를 납치한 뒤 산 채로 갈가리 찢어 죽이기 위해 돈과 권력을 있는대로 휘두르는 사이코패스입니다. 또 그에게 돈으로 매수된 법무부 관료 폴 렌들러는 ‘양들의 침묵’에서 이미 스탈링과 악연을 맺었던 인물로 이번에도 스탈링과 렉터를 파멸시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악당으로 등장합니다.
주요 인물들의 설정을 보면 ‘스탈링과 렉터의 맞대결’이라기보다는 ‘메이슨의 복수극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렉터를 스탈링이 구하는 이야기’라는 예상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FBI 요원 스탈링과 식인 살인마 렉터는 적대적 관계일 뿐 아니라 서로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치며 묘하게 교감하는 관계라서 이른바 공동의 적인 ‘메이슨 & 렌들러’를 향해 협력할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건 1/3 지점 정도까지 누구나 할 수 있는 예상이고 추측일 뿐 이야기가 실제로 그렇게 흘러가는 것만은 아닙니다.
앞선 두 작품이 분명 연쇄살인마 스릴러이긴 해도 심리전의 성격이 강했다면 ‘한니발’은 사건성이 명확한 작품입니다. 심리전과는 확연히 다른 현실적인 긴장감이 팽팽하고, 과거가 아닌 현재 시점에 벌어지는 사건들이 줄줄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훨씬 더 많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지가 넘어가는 속도는 전작들에 비해 거의 2배속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한니발’의 미덕은 딱 여기까지입니다. 스포일러를 피해 아쉬움을 느낀 대목을 정리하면, 우선 황당한 느낌까지 받은 막판 엔딩입니다. 많은 독자들이 원했을 수도, 반대로 그만큼 많은 독자가 절대 바라지 않았을 수도 있는 엔딩인데, 개인적으론 “알고 보니 모두 꿈이었다.”에 버금갈 만큼 납득하기 힘든 대단원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갑자기 유년기의 트라우마를 꺼내든 렉터의 뜬금없는 캐릭터입니다. 2차 대전 말기 여동생 미샤를 비참하게 잃은 렉터의 상처가 마치 그의 핵심 캐릭터인 양 그려진 것도, 또 그 상처를 스탈링에게 투사하는 설정도 모두 개연성 부족한 억지에 가까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허술하게 묘사된 클라이맥스(렉터를 향한 메이슨의 복수)의 문제인데, 어설픈 액션과 함께 “뭐가 이렇게 쉬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전작들 모두 비슷한 허술함을 지닌 걸 떠올려보면 작가의 고유한 성향으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략 절반 정도까지는 스릴러와 심리전의 미덕을 고루 갖춰서 재미있게 읽었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 위화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이 전개돼서 오히려 몰입감이 훅 떨어졌습니다. 물론 독자에 따라 180도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애초 “왜 이 작품이 ‘양들의 침묵’ 이후 11년 만에 출간됐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진 저로서는, 무리한 추측이긴 해도, 전작들의 영광에 편승한 작가의 사심(?)이 발동했거나 주변에서 등을 떠민 탓에 마지못해 후속작을 내게 된 작가의 어정쩡함이 빚어낸 산물로 여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래는 렉터의 프리퀄을 다룬 ‘한니발 라이징’까지 읽을 생각이었지만 지금으로선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한니발’보다 더한 작가의 사심과 어정쩡함을 마주하게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또 지금까지 읽어온 렉터와는 전혀 달라 보이는 ‘과거의 렉터’를 읽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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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 1999 레드 드래건-양들의 침묵-한니발-한니발 라이징 클라리스 스탈링 : FBI 특별수사관1 존 브라이엄 : ATF(술담배총기국) 특별수사관 마키스 버크 : ATF 요원1 존 헤어 : ATF 요원2 볼턴 : 워싱턴DC 경찰국 경관 이벨다 드럼고 : 마약상 디종 드럼고 : 이벨다 남편 마샤 발렌타인 : 이벨다 동료죄수 텔포드 히긴스 : 드럼고 가 변호사 바비 : 연방 경관1 파론 : 연방 경관2 아델리아 맵 : FBI 특별수사관2 제임 검브 : <양들의 침묵> ‘버팔로 빌’ 한니발 렉터 : 분석심리학자 캐더린 마틴 : <양들의 침묵> 상원의원 딸 잭 크로포드 : FBI 행동과학부 부장 벨라 크로포드 : 잭 아내 턴 베리 : FBI 국장 문선명 : 목사 페리데이 : FBI 특별수사관3 벨라 크로포드 : 잭 아내 도린 : FBI 특별수사관4 메이슨 버저 : 한니발 유일 생존자 태틀러 : 메이슨 비서 마고 버저 : 메이슨 여동생 코델 : 메이슨 간호사 몰슨 버저 : 메이슨 아버지 포르테 토레스 : 메이슨 부하1 카를로 데오그라치아 : 메이슨 부하2 마테오 데오그라치아 : 카를로 동생 피에로 팔치오네 : 메이슨 부하3 토마소 팔치오네 : 피에로 동생 코니 : 메이슨 법정대리인 파톤 벨모어 : 하원의원 누난 : FBI 수사총국 국장 보좌관 폴 렌들러 : 법무부 감사위원회 부감찰관 클린트 피어솔 : FBI 워싱턴 현장사무소 사고처리반 반장 존 엘드리지 : DEA(마약단속국) 중견 간부 밥 스니드 : ATF 중견 간부 베니 홀컴 : 시장 대리 라킨 웨인라이트 : FBI 과실심사위원회 조사인 자격 프랭클린 : 볼티모어 아동복지과 보육아 셜리 : 프랭클린 누나 프레드릭 칠턴 : <양들의 침묵> 볼티모어 주립 범죄성 정신이상자 요양병원 원장 아이넬 코리 : 프레드릭 약혼녀 바니 : <양들의 침묵> 볼티모어 주립 범죄성 정신이상자 요양병원 안전요원 믹스 : <양들의 침묵> 볼티모어 주립 범죄성 정신이상자 요양병원 독감 수감자1 세미 : <양들의 침묵> 볼티모어 주립 범죄성 정신이상자 요양병원 독감 수감자2 브라이언 젤러 : <레드 드래건> 콴티코 FBI 과학분석부 책임자 프레드리카 빔멜 : <양들의 침묵> ‘버팔로 빌’ 희생자 루스 마틴 : <양들의 침묵> 상원의원 캐더린 마틴 : <양들의 침묵> 루스 딸 오레스테 피니 : 영화감독 리날도 파치 : 이탈리아 피렌체 수사반장 지롤라모 토카 : ‘일 모스트로’ 기자 리치 : 리날도 동창 로뮬라 제스쿠 : 솔리치아노 감옥 수감자 길레스 프레베르트 :로뮬라 친구 에스메랄다 : 로뮬라 사촌언니 미샤 렉터 : <한니발 라이징> 한니발 여동생 비거트 : 여행객. 비디오촬영 로웬스타인 : 27선거구 의원 도그 : FBI 부국장 도밍 : 베일러대 심리학과장 벅 : 총검전시회 상인 도니 리오 바비 : 사냥꾼 프란츠 로젠크랜츠(레이첼 듀베리) : 볼티모어 심포니 후원자 수지 로젠크랜츠 : 프란츠 딸 듀마스 : 보안관 칼레턴 : 듀마스 형 홀링즈워스 : 검시관 말렌 : 홀링즈워스 조수 윌번 무디 : 사냥터 관리 경관 펙먼 : 숲 주인 베닝 : DNA 실험실 직원 에릭 픽포드 : 행동과학부 특별수사관 그린리어 : 허바드 장의사 주인 바비 : 연방 경관 몬테네그로 : 이탈리아 대사관 외교관 실버맨 : 메릴랜드 ‘머제러코디아 병원‘ 의사 조니 모글리 : 보안관 대리 클라렌스 프랭크스 : 형사 릴리언 히시 : 런던대 강사 이제 ‘한니발 시리즈’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양들의 침묵’에 이어지는 후속작품이다. 한니발 렉터가 탈주한 후 7년이 지난 시점에서 연수생이던 클라리스가 어엿한 FBI 특별수사관으로 성장하여 베테랑 요원이 되었다. 잭 크로포드는 정년퇴직을 앞두고 몸도 마음도 늙어 쇠약한 모습을 보이고 렉터 박사는 이탈리아에 정착해 새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작품에서 ‘한니발 라이징’에서 이야기 되는 한니발 렉터의 동생 이야기도 나오고, ‘한니발 라이징’은 차치하고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꼭 읽어보길 권한다. 앞선 두 작품의 리뷰에도 썼듯이 이 작품도 영화화 되었는데, 소설과 다른 결말을 맺는다. 이번 리뷰를 위해 알아보다가 한니발의 희생자 중 유일한 생존자인 ‘메이슨 버저’를 연기했던 사람이 ‘게리 올드만’이었다는 걸 알고 나름 신선한 충격을 받기도 했다. 샛길로 빠져서 이번 작품을 읽으면서 한니발 렉터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절규성 살인사건’에서도 같은 곡이 언급된다. 이 음악이 미스터리 소설과 궁합이 맞는걸까? 여유가 있다면 검색해서 들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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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인 양들의 침묵에서 압도적인 식인마의 모습으 보여준 한니발박사와 그를 이용을 하여서 사건을 해결을 하고 많은 도움을 주고 받은 스탈링요원이 다시 등장을 하여서 활약을 펼치는 후속편이라고 할수가 있는데 전편의 내용을 몰라도 읽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을것 같다. 한니발 박사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학생의 신분으로 사건을 해결한 스탈링은 조직에서 급속 승진의 길이 열릴것으로 생각을 하였지만 다른 사람보다 먼저 사건을 해결을 하여서 상사들과 동료에게 미운털이 박히고 승진의 기회에서 밀려나고 계속 외곽으로 돌면서 다른 조직들의 사건을 지원을 해주는 역활을 하고 있는데 지원을 나간 사건에서 스탈링과 상대를 하고 있던 범인이 사살이 되고 그 범인의 제보로 인하여서 사살 장면이 방송을 타는데 스탈링을 믿어 주던 동료는 사건 현장에서 숨지고 본인도 상처를 받았지만 방송으로 인하여서 주변의 분위기는 희생양을 찾기 시작을 하는데 그 희생양으로 뽑힌 스탈링에게 전의 사건으로 관계를 가지고 있던 한니발 박사의 편지가 오고 박사와 원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재벌과 박사의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는 소설인것 같다. 1. 한니발은 자신이 관계를 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으로 유명한데 왜 재벌인 메이슨은 병신을 만들고 살려 두었을까 ? 그러한 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소설의 내용을 보고 있으면 관계가 되는 장면들이 일부가 나오는데 메이슨이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것 같다. 한니발의 과거가 나오면서 자신의 여동생인 죽은 미샤를 그리워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것과 관계가 된것으로 생각이 된다. 2. 스탈링이 희생양이 된 이유는 ? 어느 조직이나 사건이 발생을 하면 그 사건을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사람이 생기는것이 조직의 생리라고 할수가 있는데 스탈링은 자신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정당한 행위를 하였지만 그 행위를 방송으로 본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스탈링을 대신 하여서 책임을 질 사람은 사건에 관계가 되어서 죽었기 때문에 많은 조직이 관련된 사건에서 자신들의 조직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조직에서 인정을 못 받고 있던 스탈링을 희생양으로 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동안 그를 보호 해주던 크로포트도 이제는 은퇴를 앞두고 힘을 읽어서 보호를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스탈링을 이용을 하여서 한니발에게 복수를 하려는 메이슨의 도움으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
| 뭐랄까... 장장 한달간을 질질 끌면서 책을 읽었다... 처음의 기대감이 컸던 탓일까? 중반의 지루함은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어떻게 스탈링 같은 여자가...어떻게...어째서.. 이 말을 얼마나 되뇌었을까? 스탈링은 양들의 침묵에서 사람들을 긴장시키고 탄성을 자아낼 만큼 렉터 박사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냈다.. 그런데 특별한 군더더기 이유 없이 렉터이 손아귀로 들어가버리다니.... 나이가 들어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때문에? 직업에 대한 회의때문에? 약기운에? 어떤것도 이유로 들어질 수는 없다고 본다... 그 누구보다 스탈링을 빛나게 했던것은 아름다운 외모나 명석한 두뇌가 아니라 여리면서도 강인한 그녀의 정신력이었으리라.... 책을 덮으면서 느꼈던 그 황당함과 아쉬움.... 그것이 못내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보았다. |
| 양들의 침묵 2 리고 이름이 붙여진 한니발은 살인자 이자 정신과 의사인 한니발 렉터를 가리킨다. 양들의 침묵에서 상원의원의 딸을 납치한 검브를 잡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지만 막판에 탈옥하여 유유히 사라진 한니발 렉터는 해외로 도피하여 이탈리아 박물관의 관장으로 위장하여 살고 있다. 한편 클라리스 스탈링은 초년병으로 일약 스타가 되지만 주위의 시기로 변방을 돌고도는 위치로 전락한다. 특유의 냉철함은 주위의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냉혈한으로 오인된다. 더욱 출동중에 범인을 죽이고 FBI 에서는 스탈링을 희생양으로 덮으려는 시도를 한다. 이런 와중에 한나발은 스탈링에게 힘내라는 연락을 하면서 다시 분위기는 반전된다. 렉터를 추적하던 파치와 그의 부하들은 잔인하게 살해되고 한나발은 다시 미국으로 잠입한다. 스탈링의 주변에서 그녀를 주시하는 렉터의 움직임이 어찌될지 지텨봐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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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의 마지막에서 유유히 탈출하고 스탈링에게 아직도 양들이 울고 있냐는 물은 후 사라진 그가 다시 우리앞에 나타났다. 이 책이 나왔다고 했을때 그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다시 그 렉터와만날 수 있다니...기대가 컸고 그 기대를 이책은 나에게 채워준것 같다. 전편보다고 렉터에대해 많은 비중을 둔 이 책은 내가 생각하기에 어떻게 보면은 약간 몽환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는것 같다.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스탈링의 모습도 어찌보면 너무도 불쌍하게 변한것이 약간 가슴이 아프다. 전편에서는 신인이지만 범인을 잡아서 촉망받던 인재였는데 여기서는 거의 뒷전에 물러난 느낌을 지울 수 없으니 말이다. 그런 스탈링 앞에 렉터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스토리 일지는 모르겠지만 전편보다도 더 잔인(?)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나는 아주 만족을 하면서 읽어서 읽고 나서도 기분이 좋았다. 읽어보면 알것이다. 읽어보시길... [인상깊은구절] 그는 소리없이 일어나서 주간신문을 들고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기 전에 지어진 화려한 성당 안으로 들어간다. 촛불 앞에서 주간 신문을 펼치자 제단 위에 놓인 성상들이 어깨 너머로 보는 것만 같다. 타이틀은 72포인트 고딕체로 "죽음의 천사 클라리스 스탈링, FBI의 살인기계"라고 찍혀있다. 그가 촛불을 끄자 제단 주위에 그려져 있던 고통과 행복을 담은 얼굴들이 사라진다. 커다란 홀을 가로지를 때는 불빛이필요없다. 한니발 박사가 우리앞을 지나갈때는 찬바람이 휙 이는 듯하다. 거대한 문이 끼익 하고 열렸다가 탁 소리를 내며 닫힐때는 바닥의 떨림이 발바닥으로 전해져 온다.그리고는 이내 고요해 진다. 발자국 소리가 다른 방으로 들어간다. 공명에 으해 사방 벽들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천장은 더 높게 느껴진다. 공기속에는 양초 심지 타는 냄새와 가죽 냄새, 양피지 냄새가 섞여 있다. |
| 한니발과 스탈링이 다시 재회를 할 수 있을까 ? 양들의 침묵 2 리고 이름이 붙여진 한니발은 살인자 이자 정신과 의사인 한니발 렉터를 가리킨다. 양들의 침묵에서 상원의원의 딸을 납치한 검브를 잡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지만 막판에 탈옥하여 유유히 사라진 한니발 렉터는 해외로 도피하여 이탈리아 박물관의 관장으로 위장하여 살고 있다. 한편 클라리스 스탈링은 초년병으로 일약 스타가 되지만 주위의 시기로 변방을 돌고도는 위치로 전락한다. 특유의 냉철함은 주위의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냉혈한으로 오인된다. 더욱 출동중에 범인을 죽이고 FBI 에서는 스탈링을 희생양으로 덮으려는 시도를 한다. 이런 와중에 한나발은 스탈링에게 힘내라는 연락을 하면서 다시 분위기는 반전된다. 렉터를 추적하던 파치와 그의 부하들은 잔인하게 살해되고 한나발은 다시 미국으로 잠입한다. 스탈링의 주변에서 그녀를 주시하는 렉터의 움직임이 어찌될지 지켜봐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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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니발 HANNIBAL, 1999
TEXT No. 0012 ★ |
| 레드 드래곤, 양들의 침묵, 한니발...이렇게 세권은 한 이야기를 시간 별로 나눈 것이다...내가 알기로 책은 이런 순서대로 출간 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영화는 양들의 침묵, 한니발, 레드 드래곤으로 사영 된것으로 알고 있다...양들의 침묵을 통해 나머지 두권을 알게 된 나이다...물론 양들의 침묵을 알지 못했다면 이 좋은 레드 드래곤과 한니발의 책을 읽지 못하는 그런 아쉬운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지만...여하튼 최고의 공포 이야기를 이룬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렉터 박사의 그 괴상함과 공포를 느끼지 못했다면 두고 두고 후회함이 남았을 터인데... |
| 이 책은 초기 해리스의 소설에 잠깐 등장했던 한니발이 드디어 주인공의 대열에 올라선 소설이다. 그래서인가? 이 소설에서 한니발은 악마적인 요소보다는 귀족적인 색채가 더욱 돋보인다. 마치 세상의 구질구질한 일에서 벗어난 초인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혹자는 이 소설이 해리스의 소설 시리즈중에서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평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은 어쩌면 해리스가 지향하는 인간의 완성물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의견에 대한 다른 의견들도 많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해리스의 소설속 인물들은 살아숨쉬고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뛰어난 자는 역시 한니발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