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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교수님들이 함석헌님의 책이나 그 분 자체를 연구한 논문 모음집이다. 더럽게 어려운 논문도 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논문도 있다.
머리를 쥐어 뜯으며 읽었다. 아무 것도 들어오는 게 없을 것 같은데 그 중 마음으로 울리는 글이 있었다. 함석헌님이 하신 말씀 중 "몸과 마음은 떼지 못하는 관계에 있다. 인격은 몸, 마음이 하나된 것이다. 그러므로 내 스스로 내 몸가짐을 단정히 해야 한다." 또, "예수가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한 것은, 우리 자신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 이라는 말과 같다고 이해하게 된다." 라는 부분이었다.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면 영접기도를 하는 순간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으로 내 안에 들어오신다. 또한 '네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네 안에 계심을 알지 못하느냐?' 라는 구절처럼 내 자신이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곧 내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된다. 정말 심장 떨리는 말이다.
그리고 내용 중에 촘스키가 했다는 말도 나를 기쁘게 했다. 인간은 자유, 존엄성, 창조성에 근거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며, 자신의 운명을 가능한 한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하는 경제 체제 속에 살면서 일 할 수 있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