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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9 클린룸을 유지하기 위해 수십억대의 자금이 투입되지만, 웨이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은 미비하다. - 이게 문제의 핵심이었네
코로나19예방도 마스크와 2미터거리두기가 효과가 있다.
문제의 핵심은 관심이고 간단한 예방조치가 큰 화를 막는다.
이건희회장이 외국매장에서 삼성제품이 구석에서 먼지가 쌓여있는걸 보고 개선을
지시해 지금은 외구겢품보다 더 잘나간다 먼지가 쌓일틈이 없다고한다.
산업재해 줄일 관심을 가지고 줄이라 지시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일것이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삼성은 그걸 실천안해 이런 책이 나오는것이다.
회사가 끊임없이 웨이퍼의 안전을 챙기듯 노동자의 안정을 챙겼어도
이 책은 세상에 나오지 않아도 될 것이었다.
아우슈비츠에서 쓰던 독가스 같은 물질에도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니 놀랐다.
p236 전문경영인 IBM사장 루이스 걸슨 훌륭한 경영인인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독한 사람일 줄은 몰랐다.
소통하는 경영인이 있어야하는데 안타깝다.
이 책은 삼성의 문제라기보단 세계 노동환경에 대한 일종의 경고라 할 수 있다.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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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많은 죽음이 있다.
생명의 경중은 없겠지만,
사실상 죽음은 사회적으로 알려지는 죽음과 그렇지 않은 죽음.
애도의 대상이 되는 죽음과 그냥 잊혀지는 죽음.
아니 기억하고 싶지 않은 죽음.
혹은 죽음 자체 보단,
죽어간 사람의 일생의 삶이나 가치, 업적 등을 얘기하는 죽음과 그렇지 않은 죽음도 있다.
한 사람의 죽음으로 사회적으로 굉장한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단 돈 몇푼에 죽음이, 사람의 생전의 삶과 모든 관계들이 '교환'되는 경우도 있다.
삼성이 버린 또하나의 가족.
한국사회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용'되어 살아간다.
그리고 자신이 고용된 기업의 결정에 따라 주어진 삶을 살아간다.
얼마나 많은 양을 생산하는지
어떤 작업공정(화학물질, 가스, 설비)을 통해서 제품을 생산할지
하루에 몇 시간을 일할지
잔업은 하루에 몇시간을 할지, 밤에도 일을 할지, 휴일에도 일을 할지
작업 중 취급하는 화학물질이나 가스, 설비 등이 일하는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렇게 고용되어 일하는 동안, 예기치 못한 병에 걸렸다.
질문은 시작된다. 그 일터에서 일하지 않았어도, 병에 걸렸을까?
내가 일한 일터는 안전할까?
이렇게 시작된, 반도체 산업의 위험성이 세상에 알려졌다.
2007년 3월 6일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22세의 고 황유미로부터 말이다.
그리고 고 황유미처럼 죽고 병들어간 사람들의 제보는 이어지고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은 그 시작이다. 아무런 저항도 추모도, 애도도 없이 죽어간 반도체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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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이건 내가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기분이 들었다. 대기업이라는 간판이라면 그게 어떤 일이든지 시작하라는 권유 혹은 강압. 그렇게 크고 유명한 회사가 설마.....라는 무조건적인 믿음. 잔업과 야근이 일상인 직업환경. 일을 시작하고부터 웃음을 잃어버린 사람. 가까운 이들의 힘들다,피곤하다 라는 말을 터부시하는 나
삼성이 버린 건 사실 나약하고 순수하고 성실한 우리의 가족일 수 있다.
그렇게 보니 그들의 행태가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섭고 화가 났다.
그리고 이 책은 당신의 가족일 수도 있는 이 평범하고 착한 사람들의 울분을 과장됨 없이 덤덤하게 그려냈다.
작가의 말대로 삼성은 이들의 희생으로 조금씩 변화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으로 이들의 희생을 또 다른 이들의 희생으로 전가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당신의 가족과 친구, 당신이 살고 있는 이 터전과 환경, 꿈을 꾸고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아침 일찍 출근하는 당신 분명하고도 마땅한 건강하고 정의로운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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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라고 하는 국내 1위의 기업은 돈을 인질로 삼고 어리고 가녀린 노동자들의 목숨을 빼앗는다. 그리고 고학력자들과 사무직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얻은 돈으로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리고 경영진은 목숨으로 얻은 최대 이윤을 세상에 떠들며 품위 있는 귀족스러운 삶을 영위한다. 이게 바로 삼성의 기업 운영 철학이자 모습이다. - 삼성에서는 수 천명의 억울한 노동자들이 백혈병과 암으로 죽어간다. 그리고 그들의 가족도 함께. -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받는 연봉 4000만원을 원하는 선배님들과 나와 후배님들 부끄럽고 치욕스럽다. 함께하지 못하고 몰랐다는 사실이 나를 소름 돋게 만든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삼성만이 아니라 전 세계 실리콘 벨리 대기업의 모습이라 생각하니 더욱 소름이 돋는다. 정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없는 것일까? 불매 운동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지금 당장 내 휴대폰 뒤에 새겨진 SAMSUNG이란 글이 날 소름 돋게 만든다. - 본문 168p “2억이 싫으면 3억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삼성은 자식 잃은 보모님 앞에서 돈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들이 내건 조건은 산재철회와 언론협조 금지.
애플은 CEO가 제품 발표회 전 날 사망했다. 이는 엄청난 이슈가 되어 새 제품의 홍보로 이어졌다. 이건희도 삼성 다음 모델 발표 전 날 뭔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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