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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한소연님의 블로그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승무원이 꿈인지라 항상 비비아나의 플라이트 홀릭 블로그에 들어가 새로 올라온 글이 없나 확인하고 포스트를 구독하는 것이 저의 취미가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갑고 기뻐서 당장 읽어보고 싶었지만 시험 2주전이라 아쉽게도 시험이끝날때 까지 기다렸다 그후에 집으로 바로 뛰어가 책을 읽었습니다. 책에는 그동안 블로그에서 보았던 글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고 사진도 아름다워서 당장이라도 그곳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겼답니다.^^ 그리고 피곤하실텐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으시고 기록하셨던 것을 보니 11년 동안 비행을 하며 있었던 생활과 추억을 모두 담아 놓은 느낌이 들어 더욱 소중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책을 보며 즐거웠던점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저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제 예상대로 정말 아름다우셨습니다..^^ (다음에 비행기에서 혹시 만나게 된다면 제가 먼저 인사를 건낼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라이트 홀릭은 제가 읽은 10번째 승무원 서적이되는데, 이책을 읽기전 까지는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에는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부분이나, 많은 에피소드, 비행을 하며 직접겪은 일, 앞으로의 계획,다짐 등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되고 느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승무원으로 11년간 근무를 하시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일을 하실때 항상 최선을 다하고 승객을 위해 배려하고 노력하려는 모습이 제 마음에 와닿았고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그런 승무원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고 이 다음에 제 꿈을 이뤄서 선배와 후배 사이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억에남는 문구: 내가 이곳에 몸담고 있으므로 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자는 평범한 일상을 알지 못하며 꼭 가고 싶었던 동창 모임에 가지 못하며 새 달력을 받으면 세어보는 `빨간날'의 기쁨을 알지 못하며 `여름휴가'를 계획하며 느끼는 설렘을 느끼지 못한다.
내가 이곳에 몸담고 있지 않았더라면 지금보다 덜 웃고 덜 상냥할 테며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덜 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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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딸아이가 자주보던 블로그를보더니 막 좋아하며 책을 한권 사오더라구요 즐겨찾기에 등록하면서 자주 들여다보던 블로그 주인이 책을 냈다면서 어서 읽어보고싶다고 하더니 그날 바로 책을 구입하였다네요ㅎㅎ 멋진사진이 있으면 이것좀 보라면서 몇번 저도 한소연님 블로그를 구경했었기때문에 왠지 친근감이 생겨 딸이 다읽은 책을저도 읽어보았어요 책을 처음부터 읽으면서 사진을 둘어보니 책을 다읽고 나니 세계를 한바퀴 간접여행한 느낌이었어요 이런곳을 다 가보셨다니 참 부럽습니다. 글도 재미있었지만 사진이 많이실려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했지요 우리 딸도 승무원을 하고싶다하여그런지 읽는데 더 관심가지고읽었네요 엄마의마음은 똑같은가봅니다.. 엄마의 변천사 편을 읽을때는 살짝 눈물도 나왔다 뒷부분에 가서는 웃었네요ㅎㅎ 이거보고 우리딸도 저 많이 여행시켜준다고 하는데 저도 소연님 어머니처럼 승객처럼 하고 나중엔 비행기 타는게 많이 익숙해질까요? 제 딸 이름도 소연이라서 읽으면서 소연님 어머니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일하면서 틈틈히 사진찍고 블로그 운영하기 보통일아니고 번거로울텐데 비비아나님 덕분에 간접체험 제대로합니다 언젠가는저도 사진속 배경이아닌 실제로 보는 날이오겠죠 책 출판하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소연님께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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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승무원들이 쓴 책들을 여러 권 읽어봤는데 깔끔하게 틀어올린 머리와 단정하게 차려입은 유니폼, 또각거리는 구두소리와 캐리어, 친절한 미소뒤에 비행기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승무원들이 하는 일들과 그들이 다녔던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는 건 참 흥미로웠다. 그리고 이번에 또 한 번 잘 알지 못하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그녀들에 대한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동경을 담아 펼치게 된 <플라이트 홀릭>. 우연히 책이 출간되기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저자님의 블로그를 들락날락 거리며 여러 이야기들을 보고 듣곤 했었고 워낙 재미있게 포스팅을 하셔서 책으로 나오면 정말 좋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진짜 책으로 만나니 더 반가운 느낌이었다.
책에서는 11년째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1만 시간의 비행을 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인천공항으로의 첫 출근부터 기내방송, 새로운 유니폼, 끝없는 교육과 훈련과 공부, 승객으로 변장한 스튜어디스, 승무원들이 쉬는 비밀공간, 착륙부터 도착 후 항공기 조업, 스카프의 비밀등 잘 알지 못하는 승무원들의 일상적인 일들에 관해서 알 수 있었다. 여기에 비행기에서 만난 사람들, 여러가지 생각들,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이 더해져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프라하, 파리, 이탈리아등 여러곳의 사진들과 찍고, 걷고, 소통하다를 통해서 푸켓 시밀란, 스위스 융프라우요흐등에서의 즐거운 여행 추억들과 마지막에는 일본 각지의 맛집도 소개해 주고 있었다.
블로그에서 이미 봤던 이야기도 몇 편 실려있었지만 대부분은 블로그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참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분명 힘든일들도 많고 마음대로 되지 않아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날도 슬럼프도 있었지만 승무원이라는 이 일을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이 글속에 듬뿍 묻어났다. 비행을 마약같다고 까지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참 부러웠다. 1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 가지 일을 계속 해서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고 무엇보다 즐기지 않는다면 아마 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그런 모습들을 나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책들을 통해 승무원들이 하는 일들을 대충 알고 있기는 했지만 공통적으로 느끼는 건, 보이는 것만큼 승무원이 일이 화려하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시차때문에 고생하기도 하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나 새해 등 특별한 날들을 비행기에서 때로는 낯선 타지에서 보내기도 하며, 스케줄 맞추기가 쉽지 않아 4,5명의 동기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도 힘들고, 밤을 새는 일도 부지기수지만 승객들이 내릴 때 '잘 왔습니다'라는 한마디에 기뻐한다고 했다. 나는 세계를 돌아다니는 승무원들이 그저마냥 부럽기만 했었는데, 이런 고충들과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기 위해 여러모로 애쓰는 모습을 보며 참 대단하다고 느낀다. 여러모로 즐거웠던 플라이트에 홀릭된 승무원의 비행일기, 이번에도 역시 읽기 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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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은 승무원입니다 승무원이 되는 과정이 힘든 것 누구보다 더 잘알지만 그래도 꿈을 포기할수 없어「플라이트 홀릭」을 읽게 됩니다 하늘에서 보낸 20대의 발 닿는 한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며 기억과 시간을 담고 사진을 하나하나 보며 한소연작가의 11년과 '진짜' 스튜어디스 이야기를 풀어 낸 이책은 한소연작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야기들로 인해 나를 상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언제나처럼 파란 스카프를 정성스레 묶어 매고 비행기에 오른다. 분주히 서비스를 하다 비행기 창 사이로 만난 오로라. 그녀들이 일하는 곳은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다운 곳이다. 그녀에게 세상을 가르쳐준 그 길 위엔 아직도 배울 것이 너무 많기에 오늘도 부지런히, 쉬지 않고 걷는다.)이 문장들을 나를 설레하는 나를 미래로 이끌어 올려주는 밧줄과 같은 존재이다.이 책은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춰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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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 홀릭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저를 빠져들게 만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홀릭! 이 말은 정말로 저를 끌리게 만들었습니다~ '플라이트 홀릭'에서는 대한항공 승무원 현직 비비아나님의 비행기 속 여러가지 상황들과 비행기를 타고 다녔던 수많은 여행지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표지는 아주 깔끔한 하늘 배경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속에서는 이제까지 보았던 승무원들이 쓴 책과는 다른 모습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1만시간 이상 비행한 승무원의 경력들이 녹아 있으며, 수많은 곳을 다녀본 승무원의 진솔한 여행기! 저는 이 책을 순식간에 읽으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저의 꿈에 한발 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이렇게 짧고 강하게 제 마음을 울린 것도 처음이었고, 이 책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수백번 추천해주는것 보다는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내용에는, 많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저도 궁금했던 대한항공 승무원의 스카프! 매는 법과 안에 철사가 있는지? 여부 등을 너무 쉽게 사진으로 설명해 주셔서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비비아나님 (한소연)의 실물 사진도 담겨 있어 많은 블로거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셨습니다.
승무원을 막상 꿈꾸는 저에게 현실적으로, 간접적으로나마 자극을 주신 비비아나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승무원이 된 후에 비비아나님처럼 저도 많은 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비비아나님 후배로 꼭 들어가고 싶은 예비 대한항공 승무원 김수정이었습니다!
하늘을 간접적으로 날고 싶은 자들이여, 이 책을 읽어보라!
비비아나님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는 블로그 : http://flighthol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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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스튜어디스란 꿈을 가지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알게 된 한 블로그! 고3 때 상당히 꿈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여전히 나의 꿈은 스튜어디스였다 네이버 아이디 비밀번호를 잃어버려 이웃이 될 수 없었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은 들렸었다 수능이 끝나고 마치 수능 선물처럼 발표되었던 비비아나님의 '플라이트 홀릭'
얼른 네이버 아이디를 알아내려고 하던차에 네이버 회원가입 방식이 달라져서 쉽게 재가입 할 수 있었다 ㅎㅎ 이렇게 저렇게 난 운이 좋다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
책을 얼른 받아들고 내 꿈을 이루었을 때를 상상하며 신나게 읽었던 것 같다
아직도 수능 보고 점수때문에 우울한 나에게 많은 힘이 되었다! 대학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니깐 내꿈은 지금 시작되고 있으니깐 좀 더 힘을 내자고 나를 다독였다
이 책은 나처럼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주고 있으니 꼭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아직도 이 일을 갈망하고 사랑한다. 나도 한소연 승무원님처럼 10여년이 지나도 그 꿈을 갈망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오늘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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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yes24의 첫 리뷰어가 되는건가요~? :) 저는 이 책을 저자 한소연, 비비아나로 통하고 있죠 저희들에게는 ^^ 비비아나님 블로그에서 알게되었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블로그를 너무나도 재밌게 읽어오는 한 사람으로서, 또한 오래전부터 스튜어디스를 목표로 삼고있는 한 사람으로서, 한소연님의 블로그는 저에게 있어 큰 힘이 되었고 승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더욱더 갈망하게 해주었고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해줬던 블로그였습니다.
어느날 책을 냈다는 소문에 부랴부랴 이곳에서 바로 주문을 했지만,, 바로받을수 없었다는 슬픔! 4일정도 지났을때 받은 플라이트 홀릭은,, 읽기도 전에 정말 제 마음부터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승무원분들이 쓴 책과는 달리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사진들로 가득한 이 책.. 이 책을 읽다보면 저도모르게 상상하게 되고 어느순간 그곳에 가있는 기분과 어느순간 제 자신이 승무원이 된듯한..
책을읽으며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이 바로.. 모든 일에 있어서의 기준은 '마음가짐'일 뿐이다. 였습니다.. 승무원이란 직업을 목표로 삼으며 현재 제 위치에 자신감을 갖고있지 못한 제 자신이 순간.. 부끄러워졌습니다!! 하루만에 다 보기 너무 아까워 몇일 나눠서 나눠서,, 출근하기전에 한챕터씩 보고 자기전에 또 그런식으로 보면서 감동을 느끼고 코킅을 찡하게 만들었던 '플라이트 홀릭..' 매일 제 책상에 올려놔 무작정 페이지를 펴서 읽고있는 이 책,, 저에게 정말 진정한 꿈과 감동을 준책이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사진들과 재밌는 글을 써주신 한소연 승무원님, 비비아나님! 정말 감사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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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적 추천] 대한항공 스튜디어스의 1만 시간 비행 기록, 플라이트 홀릭! ![]() 안녕하세요. 판타지 작가 수민입니다.^^ 여행을 사랑하는 저이기에, 가끔은 여행 서적에 심취해 있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조금 독특한 여행 서적을 추천할까 합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하늘의 꽃! 스튜디어스의 입장에서 쓴 여행 서적 <플라이트 홀릭>이지요.^^* 여행 작가가 아닌 스튜디어스의 여행 이야기에는 어떤 특별함이 담겨있을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렇다면 저와 함께 살펴보러 가시죠. 고고! 고고!
▲ 플라이트 홀릭, 한소연 찍고 쓰다, 니들북 출판 플라이트 홀릭의 표지랍니다. 비행기 창을 표현한 표지가 눈에 띄는데요. 표지가 예뻐서라도 책을 집어들게 될 것 같아요.^^* ▲ 플라이트 홀릭, 한소연 찍고 쓰다, 니들북 출판 플라이트 홀릭은 대한항공 스튜디어스인 한소연 씨가 직접 사진을 찍고, 글을 써서 만들어낸 책이랍니다. 항상 미소로 맞아주는 스튜디어스는 어떤 식으로 여행하고 또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책장을 넘겨봤답니다. ▲ 플라이트 홀릭, 한소연 찍고 쓰다, 니들북 출판 플라이트 홀릭은 여행서이면서 동시에 스튜디어스의 수기랍니다. 세계 각지를 소개하고 있지만, 솔직히 표현하자면, '전문 사진가의 사진'보다는 느낌이 덜하고, '여행 작가의 글'보다도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 역시 사실이죠. 하지만 이 책의 매력은 다른 점에 있답니다. 사진은 스튜디어스와 그녀를 둘러싼 환경을 바라보고 있으며, 글 또한 한 여인이기 이전에 스튜디어스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한소연 씨의 입장에서 감성적인 어투로 써 내려가죠. 그렇기에 이 책에는 아마추어의 어색함 이상으로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가 담겨있는 듯합니다.^^ ▲ 플라이트 홀릭, 한소연 찍고 쓰다, 니들북 출판 이 책은 스튜디어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승객이 편히 여행하는 시간 동안 스튜디어스는 무엇을 하며, 그것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는지 스튜디어스 입장에서 추억을 말하듯 다소 달뜬 어투로 이야기하죠. 스튜디어스의 머플러에 철사가 달려있냐?는 식의 의문에 대한 대답 또한 이 책에 기록되어 있지요. 심지어 머플러를 잘 다리는 방법까지도요.ㅎㅎ ▲ 플라이트 홀릭, 한소연 찍고 쓰다, 니들북 출판 스튜디어스 한소연 씨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부모님과 여행하는 한소연 씨 개인의 모습도 그려집니다. 그 속에는 실수담도 있고, 소소한 경험담도 있기에, 스튜디어스에 대한 환상이 조금은 깨어지고, 그들도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으며, 소소하게나마 삶을 즐기려 애쓰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스튜디어스가 조금 더 친근해지는 느낌이 들죠.ㅎ ▲ 플라이트 홀릭, 한소연 찍고 쓰다, 니들북 출판 플라이트 홀릭에는 푸켓, 스위스, 이스라엘, 미국, 일본의 여행기가 담겨 있습니다. 여행 가이드북처럼 세세하지 않고, 여행 수기처럼 여행지에 치중되어있지 않지만, 적절하게 중심을 잡아가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 플라이트 홀릭, 한소연 찍고 쓰다, 니들북 출판 칭찬일색이었지만, 아쉬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감수성 가득한 글귀지만,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단문 구조이기 때문에, 깊이 몰입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네요. 또한 작가가 대한항공 스튜디어스로 복무하는 중이기 때문인지, '스튜디어스 미담'으로만 가득한 이야기가, 마치 대한항공 광고책을 읽는 듯한 착각을 주었습니다. 조금 더 솔직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스튜디어스의 삶에 호기심을 지닌 독자라면, 한 번 즈음 일독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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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탈 때마다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대상. 아니 공항내에서 혹은 그냥 길거리에서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스튜어디스를 볼 때마다,저 스튜어디스는 이번에는 어느 나라로 떠나는 걸까...그냥 궁금한 맘이 들곤 한다. 어린 시절, 언니랑 둘이서 제주도 할머니댁에 매 방학때면 놀러갔던 덕분에, 유독 스튜어디스 언니들하고 친할 기회가 많았고, 어린 나의 눈에 단아하고 상냥한 모습의 그녀들은 지상의 천사쯤으로 여겨졌었다. 그래서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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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에 대한 동경은 나를 설레게 하기도 하고 괴롭게 하기도 하는 짝사랑 상대와도 같다. 하지만 떠나고 싶을 때 훌쩍 떠날 용기가 없어서 그 마음을 서점에서 여행 에세이를 들춰보는 것으로 달래곤 한다. 그러던 중 조금 특이한 책을 발견했다. 하얀 바탕에 비행기 창문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고, 그곳을 통해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의 그림자가 보이는 표지를 가진 책이었다. 제목마저 마음이 울렁울렁해지는 『플라이트 홀릭』. 두근대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책을 자세해 보니 여행 에세이가 아니라 스튜어디스가 쓴 비행 이야기였다.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저 여행이라면 나도 충분히 갈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있더라도 스튜어디스의 삶은 여행객과 완전히 다를 것이다. 게다가 나는 절대 스튜어디스가 될 수 없다. 미지의 세계를 책을 통해 만나는 것이야말로 책을 읽는 즐거움이지 않은가. 땅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하늘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삶이 여행이나 마찬가지일 것만 같은 그들의 비행에 대한 속마음이 궁금했다.
이 책의 필자는 대한항공 소속 승무원으로 책을 낼 당시 11년째 근무 중이었다. 책 속에서 만난 필자는 밝고 상냥하고 보통 여자들과 다를 바 없어 보였다. 스튜어디스라는 특수한 직업을 가지고 있을 뿐.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사진으로 추억을 잡아두는 것이 취미이고, 시차에 적응해야 하는 스튜어디스로서 어디서나 잘 잔다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비행기를 타는 일은 언제나 설렐 것 같았는데 직업이 되면 역시 익숙해지는 모양이다. 그래도 필자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강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음이 책 전체를 통해서 전해져 왔다. 이 책을 읽으며 스튜어디스라는 낯선 직업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쓰는 '공항에 몇 시에 떨어져?'와 같은 표현을 스튜어디스는 쓰지 않는다는 것, 승무원의 세월은 '마하'로 흘러간다는 것, 언제나 떠나고 싶어하는 우리와 달리 한국에 머물고 싶은 마음을 참고 비행에 나선다는 것, 그리고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의 상징과도 같은 빳빳한 스카프 매는 법도 말이다.
책 속의 사진은 필자가 직접 찍은 것이다. 세계의 관광명소와 필자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역시 승객이 볼 수 없는 그들만의 공간을 담은 사진들이다. 언제나 비행기를 타면 호기심 가득한 눈길로 흘끔거리기만 했던 곳들을 당당히 볼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었다. 여행 에세이를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스튜어디스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더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프로 작가가 아니다 보니 문체가 마치 개인 블로그처럼 가볍다는 점도 처음에는 조금 거슬렸지만 읽다 보니 오히려 진솔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플라이트 홀릭』은 하늘에서 쓴 스튜어디스의 소소한 일기이다. 하루의 기록이기도 하고 일의 기록이기도 하다. 온몸을 불태울 정도의 열정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언제나 조금 더 잘해보려고 최선을 다하는 필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여행 가고 싶은 열망을 달래려고 펼쳤던 책에서 '프로페셔널'의 자세를 배웠다. 지금은 별볼일 없는 잉여지만 오늘부터라도 주어진 하루를 꾹꾹 채워 살기, 남은 한 해의 목표를 이렇게 수정해볼까 한다. 나만의 'OOO 홀릭'을 꿈꾸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