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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느낌은 공통적인 생각일 것이라는 기분이 드는 무예에 몸을 바친 지 백여 년 엘프로 다시 하는 무사수행 10권입니다. 완결권답게 마지막에 최악의 적이 등장하고 주인공 일행에게도 최대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각성과 히로인들의 노력으로, 또 그동안의 인연으로 작품 최대의 사건은 마무리가 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조금 뜬금없는 전개가 있었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에피소드의 연결이 눈에 띄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히로인의 선택이라는 부분에서 한 명을 선택한다는 점에서는 인정할만한 결말이긴 하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된 히로인이 조금 작품의 성격과 동떨어진 느낌의 마무리라 가장 아쉬움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전부터 그에 관한 복선을 착실하게 깔아두기는 했지만 복선과 그 복선을 회수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서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작품의 완성도는 나쁘지 않았던 무예에 몸을 바친 지 백여 년 엘프로 다시 하는 무사수행 시리즈였습니다. 뚜렷한 목표가 있었고 그것을 향해 노력한다는 명확한 의지도 잘 반영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받아들이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오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노벨 작품으로서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이라 말하고 싶고 나름 재미있게 읽은 작품으로 기억 될 무예에 몸을 바친 지 백여 년 엘프로 다시 하는 무사수행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