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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장에 들어서는 이야기로 어떤 이야기가 될지 궁금해지는 무예에 몸을 바친 지 백여 년 엘프로 다시 하는 무사수행 9권입니다. 이번 권은 지난 권에서의 예고 되로 마족의 나라에 도착에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의외로 처음 부분은 무난한 평범한 여행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전개여서 지금까지와 다르지 않은 별다른 이야기가 아니라서 독자의 입장에서는 방심을 유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권의 중후반부, 본격적인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갑자기 빨라지는 이야기의 리듬으로 너무나 갑작스럽게 스토리가 지나간다는 느낌과 세밀한 묘사가 부족해 조금 당황스러운 내용의 연속이었습니다. 다음 권이 완결 권이다 보니 마족나라의 이야기를 빨리 진행하고자 하는 느낌이었는데 이전 권의 에피소드들을 돌아보면 마족나라의 이야기가 너무 짧게 구성되어 이런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야기 자체는 무난한 전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전부터 차곡차곡 쌓여 온 복선들이 하나하나 풀리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고 인물들의 개성을 잘 드러내 작품의 흐름이 그나마 매끄럽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급격한 진행으로 독자로서는 당황스러운 내용의 연속이라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친절한 전개력이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다음 권은 최종 국면인데 어떻게 이야기를 완성시킬지 궁금해지면서도 걱정이 됩니다. 잘 마무리 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결말이 궁금한 무예에 몸을 바친 지 백여 년 엘프로 다시 하는 무사수행 9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