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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숨은 보석 같은 노래들을 발견할때가 있다. 그럴때면 더할 나위 없이 빠져들고 계속 리플레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정준일이라는 아티스트는 사실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그룹 메이트 출신이고 목소리가 참 인상적이라 한번 들으면 잊을수 없는 것 같다. 부족한 내표현으로 말하자면, 착착 귀에 감기는 여린듯하지만 슬픔을 간직하면서도 청아한 목소리가 돋보이고 그 안에 감성이 담겨 있는 그런 소리가 들린다. 초겨울에 들으면 좋을, 겨울이나, 안아줘등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들으면 들을수록 예전 생각이 나면서 메이트와는 다른 모습과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지금은 군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던데,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함께 돌아오기를 바래본다. Love로 시작해서 Lovers 수록곡으로 끝나는 이 사랑스러운 앨범을 자주 들어야 겠다.
추천곡 : 그 계절의 우리,괴물, Lov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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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이 돌아왔다.
오늘 새벽 트윗을 하다 그가 얼마전 제대를 했고, 오늘 부터 콘서트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찌나 놀랐던지...
바로 인터파크 어플로 들어가 공연을 검색했다.
다행히 19일의 장기공연이었다...
덕분에 소극장 공연임에도 티켓을 구할 수 있었던 ㅠㅠ
작년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티켓을 어렵게 구했던 기억이 떠올라 애간장이 녹았다.
생각해보니 그때도 스마트폰으로 예매를 했었는데.... 예매하다가 버스에서 못 내릴번했던........
2년 전 공연에서 2년 후 겨울에 만나자 약속했던 그가 정말 약속을 지키려
새겨울로 돌아왔다.
다시 그를 공연장에서 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나 떨린다...
공연을 기다리면서, 그를 기다리면서 수십번 돌려들었던 그의 첫 앨범을 다시 꺼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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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레이’를 통해서 알게 된 밴드 메이트! 그리고 그 멤버들 중에서 단연 눈에 띄었던 정준일, 난 그의 패션에 푹 빠져버려서 어딘가에 그에 관한 이야기를 쏟아낸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후, 난 매번 ‘정준일’의 혜택을 쏠쏠히 얻고 있었기에 괜스레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나 할까? 때문에 이번에 솔로 앨범을 구입하게 되었다. 영화 속에서도 그의 음색, 무언가 고독하고도 건조하지만 풍부한 감성이 들어있는... 그러면서도 과한 바이브레이션이나 가식적인 기교가 없이 인간적으로 울려주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사가 참으로 괜찮은 그의 작곡 실력과 노래 실력을 봤었기 때문에, 어떤 믿음이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그다운 풍을 고스란히 품어낸 앨범이었다. 한 노래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게 구분되기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그다운 앨범이었다. 잔잔하면서도 고요하면서도 인간적인 울림이 있는.... 가식 없이 솔직한 것 같은... 아픔을 간직한 사람만이 낼 수 있는 그런 묘한 감성이 묻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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