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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화를 선한 에너지로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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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九月 (2) 1. '화'에 대해선 상반된 견해가 있습니다. 나와 상대방을 위해 참아야 하느니라. 그리고 너무 참으면 병이 되니 적당히 풀고 살아라. 중간쯤에 자리잡아서 넌지시 던지는 말도 있습니다. 최소한 상대방이 내가 화가 나 있다는 것은 알려야 한다. 2. 책의 원제는 Anger Power 입니다.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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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九月 (2)

1. '화'에 대해선 상반된 견해가 있습니다. 나와 상대방을 위해 참아야 하느니라. 그리고 너무 참으면 병이 되니 적당히 풀고 살아라. 중간쯤에 자리잡아서 넌지시 던지는 말도 있습니다. 최소한 상대방이 내가 화가 나 있다는 것은 알려야 한다.


2. 책의 원제는 Anger Power 입니다. 축적된 화를 에너지로 변환 시킨답니다. 물론 나와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에너지로 바꾼다는 이야기겠지요. 이 책의 저자 마샤 캐넌 박사는 오랜 기간동안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응어리져있는 화를 에너지 삼아 긍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법에 대해 가르쳐왔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화를 못풀고 살다보니 그 에너지를 꺼내어 재활용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모양입니다. 


3. 저자는 들어가는 글의 제목을 이렇게 써놓았군요. '화, 당신에게 선사하는 뜻밖의 선물' 화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는 순간입니다. 다른 감정처럼 화 역시 긍정적이고, 유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해준다면 어떨 것 같은가? 그러니까 다시 말해, 화가 '뜻밖의 선물'이 되어준다면 어떨 것 같은가? 라고 묻고 있습니다. 


4. 묵은 '화'가 특정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상처를 치유해주고 내면의 힘을 되찾아주는 힘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화를 더 창조적이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은 이 책에서 그 특정 과정을 배워서 활용하는 것이 관건인 듯 합니다.


5. 우리가 '화'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화가 지닌 1차적 속성인 '보호적 힘'일 뿐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화가 나면 우리는 스스로 평소보다 더 크고 강해지는 화의 기운을 빌어 감당하기 힘든 상황과 사람에게 맞설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2차적 단계는 '자각과 성장의 단계'라고 표현합니다. 이 단계는 1차적 단계보다 더 차분하고 깊이 생각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2차적 단계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겠지요. 스스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6.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화의 1차적(보호적)단계. 2장과 3장은 화의 2차적(자각과 성장)단계. 4장부터 10장까지는 화의 잠재력을 완전히 이용할 수 있는 총 7단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7. 저자 스스로 이 책에서 풀어나가고 있는 '화가 주는 선물'과정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책이 나오기 훨씬 전부터 존재하던 것을 수집해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통합한 것이라고 합니다. 


8. 화의 1차적 단계가 '보호적'이라는 부분에 부언 설명이 필요하겠습니다. 화는 사람이 세상을 적대적으로 느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도구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가시를 두른 선인장과 장미처럼 화는 본래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만들어진 방패와 같다는 표현을 하는군요. 좋든 싫든 화는 우리가 위협을 느끼고 이에 대처할 도움이 필요할 때, 혹은 힘든 상황에 처했는데 대처할 힘이 없을 때 자동적으로 나타나 나를 보호해준다고 합니다. 위로가 되는 말입니다.


9. 무엇이 나를 화나게 하는가? 화의 세 가지 요소를 옮겨봅니다. 첫 번째는 '부당하고, 고통스럽고, 어떤 식으로든 '잘못됐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나 행동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이 잘못된 일을 차분하고 수월하게 바로잡을 수 없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그 경험이 너무 불편해서 단순히 참거나 지나칠 수 없는 것'입니다. 문제가 너무 크고, 불편해서 도저히 그 문제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10. 화의 잠재력을 이용할 수 있는 7 steps의 제목만이라도 옮겨볼까 합니다. 

  1) 무시하면 큰일나는 화의 신호들.

  2) 당신의 분노를 충동질한 요주의 감정을 찾아라!

  3) 자기 인정, 그것이 맞았든 틀렸든 내 모습이다.

  4) 마음 속 시한 폭탄, 화 뒤에 숨은 욕구 찾기.

  5) 자신의 욕구부터 채워라.

  6) 나를 자극하는 저 사람, 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할까?

  7) 인간이 도달하기에 가장 최상의 감정, 용서.

     ..사실 용서는 그 사람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지요.


11. 가장 어렵고 난감한 상황이 바로 '나 자신'에게 화가 날 때지요. 이 순간엔 죄책감, 열등감, 자기 비난, 수치심 그리고 절망감과 낮은 자존감의 자리까지 내려가게 되지요. 저자는 '자신에게 이롭게 화내는 방법'을 통해 화에 숨겨진 잠재력을 설명해주고 있군요. 내가 지닌 감정들 중 어떠한 것도 '나쁜 것'은 없다고 합니다. '화'조차도 나를 도와주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단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나만의 사고 틀로 받아들이고 표출하듯이 상대방도 그렇게 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인정하자고 권유합니다. 그럴 때 내 안에 있는 '화'의 크기는 줄어들고, 연민의 마음은 커진 채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마음의 훈련을 많이 할지라도 '화'를 다루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다보니 '화'가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 제목처럼 화를 낼지라도 '똑똑하게'화를 내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과 기회도 필요합니다. 그러다보면 좀 덜 후회하고 덜 힘들겠지요. 




s******5 2013.09.1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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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우리 삶의 선물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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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여러 감정들 가운데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다름아닌 분노, 화다.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짜증나', '신경질나', '성질나', '화나'라는 말을 우리는 제법 자주 듣는다. 그만큼 화는 다혈질인 한국인에게 무척 익숙한 감정이다. 가령 세계 여러 민족들 가운데 '홧병' 혹은 '울화병'이 사전에까지 등록된 민족은 우리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우리 민족은 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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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여러 감정들 가운데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다름아닌 분노, 화다.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짜증나', '신경질나', '성질나', '화나'라는 말을 우리는 제법 자주 듣는다. 그만큼 화는 다혈질인 한국인에게 무척 익숙한 감정이다. 가령 세계 여러 민족들 가운데 '홧병' 혹은 '울화병'이 사전에까지 등록된 민족은 우리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우리 민족은 분노를 다스리는 데 취약하고 화를 부정적인 것으로 바라보았다. 그런데 이런 부정적인 감정으로 평가받는 화가 우리 삶에 '뜻밖의 선물'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하는 학자가 있다. 바로 15년 이상 사람들에게 자신을 갉아먹는 화를 에너지 삼아 긍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온 마샤 캐넌 박사다. 그녀는 결혼과 가족문제 전문 심리치료사로 독자들에게 '똑똑하게 분노'하는 7단계 방법론을 제시한다.

 

'정의'는 올해의 키워드였다. 정의에 집착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 각종 부패와 부조리, 불공정한 처우가 횡행하기 때문이고, 이런 상황은 자연스레 '분노 사회'를 조장하게 된다. 어쩌면 우리 사회의 저력은 분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기에 화를 내고 싶은 부정적인 충동을 해소하는 동시에 화의 긍정적 잠재력을 이용해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의 중요성이 가슴깊이 다가오는 것이다.

 

우리에게 화는 심장병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스트레스의 주범이고 정신건강을 해치는 요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마샤 캐넌은 화가 없다면 오히려 우리가 매우 위험해진다고 역설한다. 화는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데 보호 기능과 성장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분노는 사람이 세상을 적대적으로 느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도구 가운데 하나이고, 화는 일시적으로 우리의 능력을 넘어서는 강력한 파워가 되어준다는 것이다. 또한 분노는 우리의 생각을 반전시켜 변화의 기회를 잡게 해주는 자기성장의 추진력이 된다. 

z***a 2011.12.2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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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분노하라 (마샤 캐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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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어떤 쪽을 선택해야 할까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한 편에는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의 잘못에 공감하며 그들에게 잘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관계 끊기까지 고려하게 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 편에는 ‘화’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기를 권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중 후자에 해당하는 <똑똑하게 분노하라!>는 얼마 전 읽었던 로베르트 베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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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어떤 쪽을 선택해야 할까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한 편에는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의 잘못에 공감하며 그들에게 잘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관계 끊기까지 고려하게 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다른 한 편에는 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기를 권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중 후자에 해당하는 <똑똑하게 분노하라!>는 얼마 전 읽었던 로베르트 베츠의 또 제 탓인가요?>와 맥을 같이하는 내용으로'화'를 긍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성가심약 오름짜증비통함좌절분개분노격분격노광분과 같이 다양한 모양과 강도로 나타나는 는 1차적으로는 내적 위기 상황을 감지하게 하는 보호의 도구 역할을 합니다자동적으로 나타나는 1차적 단계와는 달리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2차적 단계가 있는데바로 자각과 성장의 단계입니다사람은 모두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저마다의 신념이 있고 제한된 믿음의 렌즈를 통해 상황을 이해합니다그런데 의 핵심 요소는 내가 지금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인식과 내가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입니다따라서 화라는 감정에 더 깊이 들어가 보면각자가 가지고 있는 상처믿음무엇보다 자신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 그리고 잘못된 믿음의 렌즈를 마주하게 되는 것이지요.

 

내가 원하지 않는 행동과 결과를 일으키는 내 신념을 아무런 계기 없이 살펴보기란 어려운 일이지요그래서 가 기존의 신념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제시해준다는 저자의 말이 와닿았습니다아직은 화를 마주할 때면 피하고 싶거나자책하게 되는 일이 더 많습니다하지만 책의 제목처럼 똑똑하게’ 분노할 수 있다면화로부터 얻을 수 있는 성장과 발전은 말 그대로 선물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i****i 2019.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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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분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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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당신에게 선사하는 뜻밖의 선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되는 이 책은, 지금이 바로 '어떻게 하면 화를 더 건설적으로 받아들이고, 고통을 줄이고 자신감을 키울지를 배워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는 그 순간까지 '화'라고 하는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화'가 내뿜는 강렬하고 부정적 에너지에 시달리며 일생을 허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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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당신에게 선사하는 뜻밖의 선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되는 이 책은, 지금이 바로 '어떻게 하면 화를 더 건설적으로 받아들이고, 고통을 줄이고 자신감을 키울지를 배워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는 그 순간까지 '화'라고 하는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화'가 내뿜는 강렬하고 부정적 에너지에 시달리며 일생을 허비하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화'가 그렇게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며, 심지어 긍정적인 요소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화가 나는 데는 세가지 요소가 작용한다. 첫번째는 '부당하고, 고통스럽고, 어떤 식으로든 '잘못됐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나 행동을 경험하는 것'이다...두번째 요소는 '자신이 잘못된 일을 차분하고 수월하게 바로잡을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세번째 요소는 '그 경험이 너무 불편해서 단순히 참거나 지나칠 수 없는 것'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모두 승리를 거둘수 있다. 

'화'라는 화염에 휩싸여 뜨거움 이외에 그 어떤 것도 느낄 수 없는 이들에게 '화'라는 것을 찬찬히 뜯어보길 권하고 있다. '분노일지'를 통해 이를 적어내려가다보면 내가 화를 내게되는 상황이 유사하게 반복되며 그런 상황에서는 자연스레 화를 내게되는 방향으로 감정이 기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실제 '화'에 고통스러운 감정을 덮어주는 보호적 작용이 있다고 말하며 기본적으로 '화anger'에 대한 인식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자신이 왜 화를 내게 되었는지에 대한 개인적 히스토리history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스스로의 판단에 후회없이 자신을 가지라는 지지적 입장과 함께 인지-행동적인 변화와 이를 위한 연습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일부 장에선 마지막에 간략한 정리와 함께 예시가 있어 개인적으로 연습을 해 볼수도 있다. 



돌아보면 별거아닌 일이었음에도 화를 내고, 그로인한 자책과 회의로 힘들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화'라는 것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에 늘 같은 실수를 반복했고 스스로의 정신을 갉아먹고 있었음을 깨닫는 기회를 얻었다. 


실제 '화'를 비롯한 감정적 문제를 책 한권으로 접근하고 해결하기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한 걸음 내딛게 된다면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좀 더 풍성해질 것이라 믿는다. 

d*******s 2012.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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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분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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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분노하라! ANGER POWER 묵은 화가 산뜻한 에너지로 탈바꿈하는 놀라운 반전 생각법    결혼 4년차, 세살난 아들과 태아의 아이가 있는 아빠인 남성...나의 현재 identity다?!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아내와 가정의 여러가지 일과 그것에 반응하는 각각의 모양으로 인해 아내와 다투게 될 일이 잣아진 시점에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나의 약점이 드러날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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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분노하라! ANGER POWER 묵은 화가 산뜻한 에너지로 탈바꿈하는 놀라운 반전 생각법 

 

결혼 4년차, 세살난 아들과 태아의 아이가 있는 아빠인 남성...나의 현재 identity다?!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아내와 가정의 여러가지 일과 그것에 반응하는 각각의 모양으로 인해 아내와 다투게 될 일이 잣아진 시점에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나의 약점이 드러날 때마다, 나의 약점을 건드리는 아내를 만날 때마다 나는 나에게 그리고 아내에게 화를 내고, 분노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어쩌면 그동안은 화를 품거나 차곡차곡 쌓아두는 타입이었다면 얼마전부터는 분출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했다. 부부는 닮는다고 아내도 나와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는 듯 하다.

 

책 서두의 들어가며에서도 밝히지만 화를 해소하기 위해 주위 사람들과 어떻게 의사소통할지를 알려 주는 책이 아니라, 이 책은 화를 더 창조적이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화를 긍정적으로 이용한다!? 무슨 말일까..

화에 빠진 상태에서 자신의 화를 이해하고, 그 기저의 원인을 자각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결국은 화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 내용 중 개인적으로 기억할 만한 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정리해 본다.

물론 오용될 여지가 전혀 없지는 않지만 화는 당신에게 한계를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용기와 의지, 동기를 준다(P.20)

화의 진정한 원인이 뭔지 이해하는 일은 내면과, 주위 사람들과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는 핵심이다(P.35)

화를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할 때에만(잠재적으로 유용하다고 여길 때에만) 진정으로 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P.53)

-> 이 부분은 내게 많은 공감을 주었다. 화 내는 것은 좋지 않는 것이다라고 여기고만 살았고, 화를 내는 나를 용납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화는 '감정적 지문'과 같다...자신의 화 패턴은 자기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P.60)

인생의 어느 시기든 개인의 믿음이 만들어질 수 있지만, 가장 근원적이고 영향력 있는 믿음은 대개 어렸을 때 부모나 어른들에게서 배운다

(P.64) -> 이미 어른이 된 내가 다시 나의 아이에게 화를 내는 모양을 대물림 할 것인가? 지혜로운 자가 되고 싶다.

감정을 느끼는 능력은 타고난 것이지만, 어떠한 상황에 대한 특정한 반응은 대부분 학습된 것이다(P.83)

당신의 사고의 틀 바깥에 있는 진실들은 보지 못한다. 심지어 '바깥'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사고의 틀'은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개인적인 시각이다(P.101)

화는 자신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부정확하고, 제한적이고, 완고하고, 심지어 터무니없기까지 한 믿음 때문에 시작된다(P.103)

화가 났다는 신호를 빨리 알아차리게 되면 방어에만 머무르지 않고, 치유와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P.108)

-> 나는 화가 나면 목소리가 빨라지고, 아내는 두통을 호소한다. 이 대목부터는 자기 발견 편지가 꼭 필요할 것 같다. 한번 작성하면 두고두고 도움을 될 듯..

화는 이미 벌어진 현실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방법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화는 그 경험이 불러온 새로운 현실을 창조적이고 유익한 방법으로 극복하게 도와 줄 수 있다(P.196)

화는 당신의 시야를 좁게 만든다. 마치 눈에 씌우는 가리개 같다. 이 좁아진 시야 때문에 당신은 화가 난 사람 자체를 볼 수 없다. 당신이 볼 수 있는 것은 상처를 준 그 사람의 행동뿐이다. 이제 가리개를 벗어 던지고 상대의 단점과 어려움을 이해할 차례다(P.206)

용서는 개인적 경험이지만 동시에 우주적 경험이기도 하다. 당신이 어떠한 방식으로 하든 간에 용서 행위는 당신을 매우 크게 혹은 매우 미묘하게 변화시킬 것이다(P.238) -> 이 대목에서는 예수님의 인류에 대한 그리고 나를 향한 용서를 떠올렸다. 그리고 그 용서하심이 나를 통해 내 주변에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온전한 방식대로...

당신이 갖는 감정 중에 어떠한 것도 '나쁜' 것은 없다. -> 완전 동의하지는 않는 문장이지만..

화를 완전하게 제거할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자기 탐색과 경로 수정을 통해 다듬어지는 나의 인생을 기대한다!

 

이 책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각 챕터 끝에 excise-anger power라는 곳을 두어 그 챕터의 내용을 질문한다. 그리고, 분노일지, 일기를 작성하도록 권유한다. 혼자 스스로 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고, 저자의 의도대로 한다면 아주 많은 시간이 든다. 그래서 개인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일부에 참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으로 보인다. 그룹으로 나누어도 아주 도움이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j*******e 2012.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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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영리하게 다스리는 방법[똑똑하게 분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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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끌렸다 똑똑하게 분노하라.... 부쩍 요즘 화를 다스리지 못해 일명 욱하는 성격변화를 느끼는 요즘 내게 참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화를 다스리는 다양한 방법들은 사실 일시적인게 많다 그 순간은 잠시 잊지만 사실 화가 차곡차곡 내 내면에 내재되어 언제 분노할 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았고 할까???   이런 경험 누구가 가지고 있을꺼라 믿는다 .... 이 책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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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끌렸다

똑똑하게 분노하라....

부쩍 요즘 화를 다스리지 못해 일명 욱하는 성격변화를 느끼는 요즘

내게 참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화를 다스리는 다양한 방법들은 사실 일시적인게 많다

그 순간은 잠시 잊지만 사실 화가 차곡차곡 내 내면에 내재되어 언제 분노할 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았고 할까???

 

이런 경험 누구가 가지고 있을꺼라 믿는다 ....

이 책은 기존에 만났던 책들과는 사뭇 다르다

작가 마샤 캐넌의 이력이 독특하다

내 안에서 꿈틀대는 앵거파워를 일깨워라~!!

15년 이상 사람들에게 자신을 갉아먹는 화를 에너지 삼아 긍적적으로 이용하는 법을

가르친 심리치료사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화의 요소요소 들을 통해

진정으로 자기 내면에 안고 있는 화를 잘 활용하고 이걸 긍정의 에너지로 표출해

생활에 오히려 활력소가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다

분노일지를 차근차근 적어나가며 처음부터 화를 내게 된 모든 요소들을 차근차근

생각해보며 적고 정말 제목처럼 똑똑하게 분노하는 법을 일깨워주는 책^^

 

무턱대고 화를 내는게 아닌 참고 참고 꾸욱 참았다가 엉뚱하게 화를 자초하는게 아닌...

영리하게 화를 다스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만나며 아하 굳이 화를 내지 않아도 되는 일들이 벌어지는 ㅋ

경험을 하게 될꺼라 믿는다

 

진정 내면에 담긴 화를 묵히고 그냥 덮지 말길 바란다 나 역시 오래도록 참고 폭발하는 성격탓에

힘들고 괴로웠던 순간들이 많았다 남들은 그냥 무던히 넘기는거라 여기지만 사실은 화를 누르고 참고

제대로 표출하는 지혜를 얻지 못한 결과였음을....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영악스레 화를 다스려보게 된다 ㅎㅎ

어떤 일에도 흥분하지 않는 사람은 광대밖에 없다란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정말 스스로 항상 열받아 있지 말고 제대로 다스림을 통해 화 역시 생활의 지혜임을 조금씩

느낄 수 있을꺼란 생각~!!확인해보시길 바란다^^

f******n 2011.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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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분노하라] 제대로 화를 내면 화낼 일이 줄어든다
"[똑똑하게 분노하라] 제대로 화를 내면 화낼 일이 줄어든다" 내용보기
화는 다스리는 것이지 분출하는 것이 아니라고 교육받아 왔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화를 잘 내는 편은 아니지만, 짜증이 많은 편이다. 수없이 일어나는 자기 안의 짜증을 억누르고 있을 때 누군가 건드린다면 폭발하는 것이다. 그 폭발의 기운도 대개는 안면에 웃음을 띠며 무마하곤 하지만,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가족이나 연인에게는 쉽게 뿜어낸다. 애써 스스로를 위로하자면 나 말고
"[똑똑하게 분노하라] 제대로 화를 내면 화낼 일이 줄어든다" 내용보기

화는 다스리는 것이지 분출하는 것이 아니라고 교육받아 왔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화를 잘 내는 편은 아니지만, 짜증이 많은 편이다. 수없이 일어나는 자기 안의 짜증을 억누르고 있을 때 누군가 건드린다면 폭발하는 것이다. 그 폭발의 기운도 대개는 안면에 웃음을 띠며 무마하곤 하지만,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가족이나 연인에게는 쉽게 뿜어낸다. 애써 스스로를 위로하자면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패턴을 갖고 있을 것이다. 아니면, 나와 내 친구만의 히스테리일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패턴은 상이하더라도, 사람들은 화를 낸다. 그리고 화를 낸 사람은 미안해하고, 그 사람을 보는 다른 사람들은 화를 내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화를 낼 만하든 낼 만하지 않든 말이다.

 

 

희노애락이라는 말이 버젓이 있듯, 화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화를 내는 방식에 따라 화내는 사람이 비난 받을 수도 있지만 화내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문제는 그 화를 어떻게 내고 어떻게 처리하느냐일 것이다. 이 책은 제목부터 화를 내라고 말한다. 원제인 'Anger Power'도 화에 (긍정적인) 힘이 있다고 말한다. 설마 내 마음대로 화내고 살아도 된다는 뜻인가? 싶어 내 편을 찾은 기분으로 읽어내려갔다. 예상대로 저자는 화의 긍정적인 측면을 소개하고 화를 내라고 독려한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우리의 지향점은 화의 폭풍을 일으켜 사회 혼란과 인간관계의 파탄을 야기하는 상황이 아니다. 표지의 물개가 여유로운 표정을 짓듯 내면의 성숙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가 이르러야 할 지점이다.

 

 

저자가 말하는 방법은 화가 나면 내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며 화내라고 한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니까 말이다. 또 자신이 무엇에 욕구불만을 느끼고 있는지 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러한 기회는 직접 대상에 화를 내지 않고도 찾을 수 있다. 저자는 그래서 분노일지를 쓰라고 한다. 화를 내는 자신을 돌아보고 화가 나지 않는 상태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화가 난 자신의 감정을 정화하기 위해 부치지 않는 독편지를 쓰는 것도 추천하는데, 이건 내가 평소에 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나는 화가 나면 원인부터 찾는데, 글을 통해 정리할 때가 많다. 주로 대상에 대한 비난과 함께 적을 때가 많은데 문제의 원인도 자연스럽게 찾아지곤 하며 화풀이도 어렵지 않게 된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화를 내는 자신을 정당화 하라는 것이었다. 나는 화를 내면서 내 정신건강을 위해 억지로라도 나를 정당화하고 화를 내는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하는데, 저자가 말하는 게 바로 이러한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옳다고 믿음으로써 자존감을 높일 수 있으며 자아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존감이 높아지니 타인이 자신을 화날 만하게 만들어도 그것이 타인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은 화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것들은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다. 나도 내가 늘 화나는 부분들이 자존감이 부족에 기인한 것들이어서 타인에게 짜증을 느끼지 않으려 조심하지만,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여전히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처럼 말이다.

 

 

자신을 정당화하는 것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나중에 깨닫더라도 당장은 자신을 믿어야 화로 인해 들끓는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다. 마음이 가라앉은 상태에서만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을 것이고, 결국 화를 극복할 수 있다. 똑똑하게 화를 내라고 했지만, 결국은 화내지 않는 방법을 말한 꼴이 되어 약간의 배신감은 든다. 하지만 분명 화의 순기능을 확인해준 점도 없지 않으니 불쾌함은 접어둬야겠다.

 

 

 

 

모든 생명체는 생존하기 위해서 어떠한 형태든 보호가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사람은 다른 동물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화는 다스리거나, 되도록 없애버려야 할 위험한 감정이 아니다. 오히려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일 화가 없어진다면, 당신은 내적 위기상황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해 위험해질 것이다. (17쪽)

 

 

화의 즉각적인 반응에서 더 깊이 들어가면, 그동안 당신 스스로 강하고 유능하지 못하다는 믿음, 감정, 상처를 보게 된다. 화는 당신의 발목을 잡던 그러한 믿음, 감정, 상처들을 극복하고, 불쾌한 현실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고 힘차게 인생의 다음 항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맨 처음 당신을 화나게 했던 경험을 뛰어넘는 것이다. 해방과 성장을 동시에 맛보는 순간이다. (35쪽)

 

 

불행한 패턴의 또 다른 형태는 다른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화에 매달려 있을 경우다. 이런 사람들은 줄곧 화를 끊임없이 곱씹고 상대방의 불쾌한 행동을 떠올린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올가미와 마찬가지로 이 올가미 또한 자신만 옥죌 뿐이다. 당신이 곱씹는 '상대방'은 당신의 화에 대해서는 신경도 쓰지 않거니와 알아차리지도 못한다. 설사 상대가 안다고 해도 당신이 화의 올가미에 빠져 겪는 좌절감은 지나치게 크다. 다시 말해 당신이 그 사람을 벌하는 대신 스스로 벌 받는 꼴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38쪽)

 

 

당신은 화의 충격 때문에 주위 조건들을 정상참작하거나 다른 사람의 긍정적인 면을 생각할 겨를이 없게 된다. 당신이 볼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문제 그 자체' 뿐이다. 초점을 좁혀 오직 문제에만 집착하는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화가 났다는 신호다. 심지어 서로 매우 사랑하는 커플들도 화의 열기에 휩싸이면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친구끼리도 잘못과 이 잘못이 얼마나 '부당한지'에 온 관심을 집중할 때면 자신들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도 잊어버린다. (110쪽)

 

 

욕구를 충족시키면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다. 자신의 욕구를 더 크게 충족시킬수록 한때 자신이 약하고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에서 내재된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고의 틀이 넓어져 더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생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의 고유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 평온감이 커진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인생의 불가피한 희로애락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다. 자신의 욕구를 알아내고 충족시킨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상황들이 전혀 생기지 않을 거라는 의미는 아니다. 고통스러운 상황들은 계속 생길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들에 대한 당신의 받아들임은 달라질 것이다. 사고의 틀이 넓어지면서 당신은 점차 그러한 고통스러운 상황들을 차분하게 넘어설 수 있는 운 나쁜 경험 정도로만 여기게 될 것이다. (172쪽)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봐주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사랑을 갈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구하도록 배워왔기 때문에 사랑이 자기 안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을 잊고 만다. 다른 사람의 제한적 사고 틀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진정으로 자기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의 존재임을 되새기게 된다. 우리는 생각 이상으로 더 강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상대방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강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된다. 사실 상대방은 자신의 제한적 사고 틀에 갇혀 있다. 그는 한계가 분명한 시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 (217쪽)

 

 

우리가 모든 것을 볼 수는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당신은 여전히 항상 인생을 자신의 사고 틀을 통해 볼 것이다. 모든 틀은 그만의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당신이 이 사실을 자각한다면 자신이 보는 것이 절대적 진실이라고 믿는 실수를 피하게 될 것이다. (268쪽)

 



l******e 2012.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19 모든 감정의 필요를 '화'로 역설하는, 《똑똑하게 분노하라》
"#19 모든 감정의 필요를 '화'로 역설하는, 《똑똑하게 분노하라》" 내용보기
똑똑하게 분노하라 먀샤 캐넌│대림│2011.11.30│p.268      :: 화병(hwa-byung)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으로서, 우울감, 식욕 저하, 불면 등의 우울 증상 외에도, 호흡 곤란이나 심계항진, 몸 전체의 통증 또는 명치에 뭔가 걸려 있는 느낌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환자가 자신의 우울과 분노를 억누르고, 그 억압된 분노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난 것
"#19 모든 감정의 필요를 '화'로 역설하는, 《똑똑하게 분노하라》" 내용보기

 

 

 똑똑하게 분노하라

먀샤 캐넌│대림│2011.11.30│p.268

 

 

 :: 화병(hwa-byung)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으로서, 우울감, 식욕 저하, 불면 등의 우울 증상 외에도, 호흡 곤란이나 심계항진, 몸 전체의 통증 또는 명치에 뭔가 걸려 있는 느낌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환자가 자신의 우울과 분노를 억누르고, 그 억압된 분노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네이버)

 

한국인에게서만 발병된다는 화병, 이제는 그 이름이 고유명사로 등록되어 학명까지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분노의 감정을 무조건 억제했고 그것을 당연하다고 여겼던 시간들은 몸에 화가 축적되어 마음의 병이 몸의 병을 일으키는 셈이지요. 내가 열살 남짓 되었을 때 입이 너무 자주 헐어 민간요법부터 한약, 양약 모든 방법을 찾아도 원인도 알 수 없고 치료도 되지 않아 부모님 속을 끓였습니다. 그 때 부모님을 따라 갔던 한의원에서 "꼬맹이가 왜 심장에 화를 품었누. 심장에 열이 많네요" 하시던 말씀이 장면이 빛도 바라지 않고 선명한 사진처럼 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나는 맏이 컴플렉스가 심한 아이였습니다. 나는 늘 칭찬 받는 아이였고, 그 칭찬의 기대치를 향해 어리광 한 번 없이 착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덕분에 나는 화내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화'라는 감정은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는 것, 그러나 그 조절에 있어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걷는 까다로운 감정이었습니다.

 

<똑똑하게 분노하라>는 '화'라는 감정에 대한 나의 미흡에 대한 자각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시점에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인지 일주일을 꼬박 채워 달팽이 독서를 했습니다. 저자는 끊임없는 '화'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좋은 감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나는 지금 화가 났어.' 라는 현재 진행 상태보다 조금 더 본질적인 나를 화나게 한 원인을 직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끊임없이 화라는 감정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격양(激揚)시키며 그가 마주했던 실제 사례를 들며 이해하기 쉽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250 페이지가 넘는 적잖은 분량에서 나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같은 이야기에 지쳐 버렸습니다. 그래도 실낱같은 기대로 움켜쥐고 꾸역꾸역 무거운 책장을 넘겼습니다. 물론 책 한권으로 화를 다스리겠다는 생각부터가 오류의 시작이었던 셈일테지요. 이 책을 덮고도 나는 여전히 화내는 것에 서투릅니다.

 

 

p. 263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때때로 이 실수는 큰 재앙을 낳을 수도 있다. 하지만 크든 작든 상관없이 모든 실수는 '하나됨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줄 잠재력이 있다. 모든 실수는 우리가 성장하고 정서적으로 강해지고 내적, 상호적 평온감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다.

 

p. 266

" 당신이 갖는 감정 중 어떠한 것도 '나쁜' 것은 없다."

 

 

책은 내가 보탠 일주일의 시간이 무색하게끔 마지막 한 장으로 저자가 말하고자 함을 요약합니다. 마지막 한 장을 읽었다면 시험 10분 전 요점정리를 읽고 고득점을 하는 조금 얄밉기도 한 여우같은 독서가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나는 늘 곰과 같은 모습으로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니까...(삐질) 동생님께서 몇 달 전 내밀던 책 코이케 류노스케의 <화내지 않는 연습>을 아직 읽지 않았는데 이 참에 읽어봐야겠습니다. 화를 내라고 말하는 이와 화 내지 않은 연습을 하라는 이 중 나는 누구에게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하다.

copyright ⓒ 2012 by. Yuju

 

 

 

e******0 2012.03.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