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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는 마시는 사람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다
"커피 한 잔에는 마시는 사람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다" 내용보기
'커피 그거 뭐 배울게 있나' 그랬는데 이렇게까지 커피에 미쳐버릴 줄은.... 저도 놀라워요. 신혼여행으로 80일간 유럽 전역의 카페를 갔다온 저자의 커피에 대한 애정고백이다.   사실 나도 그랬다.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는 친구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우유를 시키던 나였다. 마치 중국집에 가서 남들 다 짜장면을 시킬때 혼자서 짬뽕을 시키는 분위기 깬다고 구박받았지만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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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그거 뭐 배울게 있나' 그랬는데 이렇게까지 커피에 미쳐버릴 줄은....

저도 놀라워요.

신혼여행으로 80일간 유럽 전역의 카페를 갔다온 저자의 커피에 대한 애정고백이다.

 

사실 나도 그랬다.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는 친구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우유를 시키던

나였다. 마치 중국집에 가서 남들 다 짜장면을 시킬때 혼자서 짬뽕을 시키는 분위기

깬다고 구박받았지만 그만큼 커피의 씁씁한 맛이 싫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커피를 하루에 보통 세잔씩 마시는 커피마니아가 되었다. 어떤 계기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한잔의 커피는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아 수세미처럼 뒤엉켜 몽롱한 정신을 맑게 해주어 하루의 행복을

열어준다.

향긋한 모닝커피뿐만 아니라 나른하고 졸린 오후에 마시는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이나

비오는 날 더욱 땡기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까페오레까지 . 커피는 어느샌가 내

일상생활속에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커피 한잔 마실래? 라는 말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역할을 하면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하고 대화를 하게 하니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커피는 

매력적일수밖에 없다

커피가 인생이고 사랑이라는 저자에겐 더욱 그렇다. 게다가 노마드 세포를 자극하는

장소인 유럽카페 여행은 더욱 특별할 수 밖에 없다. 유럽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가 아니라 문화가 있고 전통과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매혹적인 공간이니까

시간이 만들고, 상처가 치장하고,역사가 완성한 유럽의 유서깊은 까페 이야기가

발로 뛰며 경험한 그들의 시선으로 책 속에 고대로 옮겨져있다. 

 

영국을 시작으로 베네룩스3국, 독일,체코,오스트리아,이탈리아, 프랑스 순으로

되어 있었지만 나는 프랑스편을 펼치고 '르 프로코프' 카페를 먼저 찾았다.

 

프랑스 최초의 카페이고 당대 유명한 예술가들의 사랑방이고 문학카페였던 이곳을

기억하는 것은 언젠가 책에서 르 프로코프 메뉴판에는

"지금으로부터 200년도 훨씬 전에 아마도 당신이 앉은 자리에서 볼테르, 보마르셰,

마라, 당통, 로베스피에르, 벤저민 프랭클린, 베를렌과 감베타,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같은 사람들도 식사를 했을 것입니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프로코프에 오신

당신을 환영합니다.” 라고 적혀있다고 해서이다.

그래서 파리에 가게되면 성지순례하듯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곳을 찾아가 당대의

예술가들과 같은 공간에서 그들의 향취를 느껴보고 싶다고 계획하였었는데 저자들에게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는지 별다른 감흥이 적혀있지 않았다.

 

 

그 다음에 찾아본 곳은 베네치아에 있는 유럽 최초의 카페인 '플로리안'이다. 세련된

현대식 카페보다는 고풍스럽고 기품있는 카페를 선호하다 보니 수백년의 역사가

있는 카페들을 주로 보게 되었다. 이곳은 1720년에 오픈한 이래 290년 역사를 지닌

카페로 쾨테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살롱'으로 칭송한 곳이다.

베네치아에 갔었을 때 이곳의 존재를 몰랐던 것이 정말 아쉽다. 고풍스럽고 우아한

이곳에서 금장의 띠가 기품있게 둘러진 커피잔에 담긴 커피를 마시면 괴테의 문학적

영감을 받을 지도 몰랐을 텐데^^

 

 

 

그런면에서 프랑스 아를에 있는 '르 카페 라 뉘'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우리집 거실에 걸려있는 고흐의 대표작인 '밤의 카페 테라스'의 카페이기 때문이다.

벽 곳곳에 고흐의 그림들이 걸여 있고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천장을 보니 100년의

시간이 훌쩍 뛰어넘어 카페에 매료된 고흐의 심정이 느껴지는 듯하다.

 

 

 

수많은 아름다운 카페사진들과 어울려 있는 커피 사진들을 보면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어머 이건 꼭 마셔야겠다'는 버전으로 자동 변화되게 만들 정도로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책이다.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고 예술가들의 발자취와

전통을 중시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역사를 이어가는 유럽 문화와 역사를 느낄수

있는 문화기행기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처음에는 커피가 궁금해서 떠나온 여행이었지만 카페를 방문해서 저마다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커피를 맛보다 보니 뜻하지 않게 커피 한 잔에 담긴 정신과 철학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름이 알려진 유명 카페뿐만 아니라 골목길 구석구석 자리한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모습의 작은 공간의 카페들이 자기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그 나라마다 삶의 향기가 녹아있는 모습이 가슴에 남았기 때문이다.

 

밖을 보니 소담스럽게 눈이 내리고 있다. 오늘은 동네 골목길 모퉁이 한쪽에 자리 잡은

조그맣고 멋스러운 까페에서 입안 구석구석 향과 맛이 퍼지는 진하고 부드러운 커피를

마시며 한겨울에 맞이하는 따스한 온기와 삶의 여유를 느껴보고 싶다.

커피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 만들어내는 커피 한잔에는 그것을 마시는 

사람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들어 있다고 믿는 그들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j*****5 2011.1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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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쌉싸름한 카페 여행 "카페 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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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을 읽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1. 뱃 속이 허전할 때는 절대 읽지 말것. 2.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볼 것.   커피에 빠진 두 부부의 달달하면서도 씁쓸한 맛을 가진 80일간의 카페 여행기는 아무래도 독자들의 침샘에 있는 모든 침을 싹 뽑아버릴 작정을 했나보다. 앞의 몇 장을 읽고 있을 때만 해도 각 지역의 인테리어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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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을 읽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1. 뱃 속이 허전할 때는 절대 읽지 말것.

2.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볼 것.

 

커피에 빠진 두 부부의 달달하면서도 씁쓸한 맛을 가진 80일간의 카페 여행기는 아무래도 독자들의

침샘에 있는 모든 침을 싹 뽑아버릴 작정을 했나보다. 앞의 몇 장을 읽고 있을 때만 해도 각 지역의

인테리어와 커피의맛에 집중한 책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미처 생각지도 못한

각종 디저트의 사진과 유럽의 색을 고스란히 간직한 각 카페의 내/외부 모습을 보니 도저히 눈을

떼기도 힘들었고 흐르는 침을 주체할 수도 없었다. 그냥 책을 휘리릭 넘기면 마치 카페들을 찍은

사진첩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많은 사진들은 거부감을 주기는 커녕 더더욱 내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보통 유럽을 여행하게 되면 펍이나 카페를 꼭 들리게 되는데, 카페보다는 주로 펍 같은 곳을 많이

들른다고 생각을 했었다. (내 관심이 그 쪽이었으니 그리 봤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잉글랜드의

펍에 관련된 책도 이미 있었고, 독일과 동유럽을 중심으로 맥주와 소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유럽을 돌며 카페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놓은 곳은 처음인 듯

싶다. 물론! 파리같은 도시의 카페를 소개한 책도 많긴 하지만, 유럽 전역을 돌며 카페만 하루에

7~8 군데를 돌아본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용기와 약간의 무모함(?) 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못할

것이라 생각이 된다.

 

말한대로 각 지역에 있는 커피들의 맛과 인테리어를 소개할 줄 알았지만, 그런 것보단 그 지역 카페의

분위기와 지금의 모습들을 소개하고 있고 일부 카페는 그 역사에 대해서 소개도 하고 있다. 맛이라는

것이 원래 상대적인 것임을 감안한다면 그 카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에는 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나는 계속해서 과연 그 카페의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는 어떤 맛일

까라고 생각을 해 봤다. 분위기와 역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특정 커피 원두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커피 맛이 너무너무 궁금해 하는

나이기에 궁금증은 잠시 구석에 받아둘 수 밖에 없었다.

 

내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음에도 이 책에 후한 평가를 해주고 싶은 것은 이 부부가 들렸던 카페들의

분위기와 느낌을 눈에 보이듯,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앉아있듯이 표현을 해 주었기 때문이다. 고상한

표현이 최대한 절제된 채 그 카페에서만 느낄법한 것들을 표현해 줌으로써 독자들까지 그 카페에 쉽게

다다갈 수 있게 했다.

 

 

누군가는 때로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미친 것같은 일들을 할 때가 있다. 뭔가에 빠져 앞만 보고 가는

사람들에겐 그 길이 내가 가야할 길임을 확신하는 것이고, 그 길은 절대 평범하지 않다. 하지만 분명

이 속에는 열정이라는 것이 숨어있고 그로 인해 발현되는 것들은 우리들에게 특별하게 다가온다. 

유럽에 있는 저 카페들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면, 우리들은 이미 그 특별함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 것이다.

 

j*****0 2013.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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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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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읽을래!!"   남편이 나에게서 책을 빼앗아갔다. 프랑스에 장기 출장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남편이 자기가 가 본 적이 있는 카페도 있을까 하면서 책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덕분에 제일 마지막에 있는 프랑스편을 먼저 보았다. 프랑스를 다 본 남편은 자기가 가 본적이 있는 카페는 없다는 것에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파리의 노천카페들이 다들 비슷한 광경에는 조금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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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읽을래!!"

 

남편이 나에게서 책을 빼앗아갔다. 프랑스에 장기 출장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남편이 자기가 가 본 적이 있는 카페도 있을까 하면서 책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덕분에 제일 마지막에 있는 프랑스편을 먼저 보았다. 프랑스를 다 본 남편은 자기가 가 본적이 있는 카페는 없다는 것에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파리의 노천카페들이 다들 비슷한 광경에는 조금 기억을 더듬는 듯한 눈빛을 보였다. 그렇게 이 책은 남편이 더 마음에 들어했던 책이다.

 

함께 책을 보면서 프랑스편부터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 책에서 체코편을 발견했을때는, 둘다 멈췄다! 우리는 원래 신혼여행으로 가려는 후보지 중에 체코를 순위에 두고 있었는데, 신혼때 아니면 언제 풀빌라 가겠느냐며 장소를 유럽에서 동남아로 돌렸다. 책에서 보는 프라하의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신혼여행을 그냥 체코로 정할걸 하고 후회하고 말았다.

 

노신사 바리스타. 책을 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유럽 어느 곳을 가도 이렇게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바리스타도 하고 서버도 했다. 그런 그들의 사회적 관심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나라는 노인이라고 하면 우선 이런 서비스업에 종사시키길 꺼려한다. 유교사상이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오히려 손님이 찾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일 것이다. 하지만 드물게 노인 바리스타가 있는 곳이 티비에 소개되곤 했었다. 그런 곳은 관심의 대상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일상적이 되기는 힘들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의 이런 나이 지긋하신 분의 왠지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몸가짐에 눈길이 더욱 가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커피는 맛보다 향이 더 좋다. 그 그윽하고 달콤하면서 매캐한 향에서 나오는 기억들은 옛 사랑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고, 어린 시절 동네를 떠올리게 하기도하며, 어린시절 엄마 몰래 마신 커피 한모금의 비밀까지 떠올려주게 해 준다. 달콤한 커피보다는 쓰디쓴 에스프레소 한 잔이 더 강렬하듯이 맛이 진한 커피가 좋다. 뜨겁게 몸을 달구어 주는 뜨거운 커피 한잔. 오늘처럼 눈이 와서 쌀쌀한 겨울 날씨에 뜨거운 커피 한잔이 가득찬 종이컵을 얼굴에 댓을 때의 그 따스함이 전해져 오는 듯한 책 한권이었다.

 

커피를 공부하면서 만나게 되었다는 두 부부. 신혼여행을 유럽 전역을 커피를 마시면서 돌아다니기로 정했다는 것이 너무 부럽다. 그 여유로움은 어디서 오는걸까. 그 비용들과 계획들, 그리고 커피 전문점들. 이렇게 테마가 있는 여행을 나도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다. 한가지 테마를 정해서 부부 둘만이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사진 가득히 담아오고 나는 글을 써놓고. 그런 추억. 언젠가는 같이 만들어볼 수 있겠지?

 

동그란 커피 위에 내려앉은 거품의 동그란 향기.

 

오늘은 커피 한잔 어때요?

 

b*********1 2011.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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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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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커피는 필수품이 되었다. 워낙 중독성이 강하다보니 하루라도 마시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가 된거 같다. 예전에는 맥심이나 테이스터스 초이스 같은 제품에 프림과 설탕을 타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이후 커피믹스가 보편화되면서 좀더 쉽게 커피를 즐길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스타벅스나 카페베네 등과 같은 커피 전문점을 비롯해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이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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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커피는 필수품이 되었다. 워낙 중독성이 강하다보니 하루라도 마시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가 된거 같다. 예전에는 맥심이나 테이스터스 초이스 같은 제품에 프림과 설탕을 타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이후 커피믹스가 보편화되면서 좀더 쉽게 커피를 즐길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스타벅스나 카페베네 등과 같은 커피 전문점을 비롯해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이 많아져 누구나 손쉽게 접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창업을 하려는 사람의 상당수가 카페를 원할 정도로 커피가 보편화 정도를 넘어섰는데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다. 특히나 여러 종류의 커피가 탄생된 유럽의 경우는 더욱더 궁금하다. 유럽 사람들은 어떤 커피를 선호하는지 어떤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알고 싶어진다.

 

 

이 책은 커피를 사랑하는 부부가 유럽 여행을 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카페 그리고 커피라는 주제를 가진 여행이었다. 유럽의 유서깊은 카페를 찾아보고 그곳의 커피를 느껴보는 것이다. 이 부부는 신혼여행으로 80일 동안 카페 투어를 다녔다.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나로써는 부럽기 그지없다. 돈도 돈이지만 그렇게 긴 시간을 내는게 정말 쉽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회사에 사직서를 내면서까지 여행을 감행했다. 그렇게 자동차를 리스해 시작한 여행은 이들 부부에게 많은것을 전해준거 같았다. 이들은 지금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카페 역시 유럽의 유서깊은 카페처럼 만들고 싶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게 아닌가 싶다. 

 

 

유럽 사람들에게 커피는 물과 같다고 한다. 그만큼 익숙하다는 말이 될 것이다. 이들은 영국을 비롯해 베네룩스 3국,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를 여행했다. 이들 부부가 어떻게 알고 찾아갔는지 모르겠는데 그곳들에는 유서깊은 카페들이 참 많았다. 유럽에서도 스타벅스를 비롯한 미국의 프랜차이즈가 자리를 잡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유럽 각국마다 특별한 사연을 지닌 카페들이 인기를 얻고 있었고 유럽 자체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성업중인거 같았다. 스타벅스와 같은 프랜차이즈에 익숙한 나로써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가 많았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떠할지 궁금해졌다. 

 

 

첵에서는 단순히 카페를 소개하는 것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커피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고 있다. 요즘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바리스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 역시 하루에 3잔 정도는 마시고 있는데 실제로 커피에 대해 아는것은 거의 없는거 같다. 이런 나에게 중간중간 등장하는 설명은 좀더 커피를 흥미롭게 바라보도록 하고 있는거 같았다. 또한 유럽은 언젠가 꼭 가보아야 할 곳인데 그곳을 여행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도 여럿 보여서 더욱더 즐겁게 책을 읽은거 같다. 나도 어서빨리 유럽의 유서깊은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고 싶다. 그 매혹적인 향을 맛아볼 그날이 기다려진다.

n****5 2011.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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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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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를 언제부터 즐겨마시게 되었는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요즘 우리차보다도 즐겨마시는 것이 커피가 아닐까 한다. 요즘엔 길거리에 나서기만 해도 작은 카페도 있고 특히 테이크아웃점이 많이 있어서 더욱 즐겨찾는 메뉴가 커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특히 커피전문점보다도 많이 있는 것이 자판기가 아닐까. 건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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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를 언제부터 즐겨마시게 되었는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요즘 우리차보다도 즐겨마시는 것이 커피가 아닐까 한다. 요즘엔 길거리에 나서기만 해도 작은 카페도 있고 특히 테이크아웃점이 많이 있어서 더욱 즐겨찾는 메뉴가 커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특히 커피전문점보다도 많이 있는 것이 자판기가 아닐까. 건물마다 제일 먼저 들어서는 것이 자판기이지 않을까 하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외국의 유명한 바리스타가 우리나라 (믹스)자판기 커피 맛을 보고서 감탄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정말로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얼마 전 TV에서 바리스타들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정말 최고의 기술과 열정으로 정성이 담긴 맛과 향이 좋은 커피를 짧은 시간에 만들어내기 위해 연습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특히 커피에 스팀우유를 이용하여 다양한 나뭇잎, 꽃, 동물 등을 표현하는 예술적 작품을 만들어내는 라떼아트는 커피를 주문한 사람의 마음을 몇 배이상 기분좋게 해주는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카페 드 유럽> 이 책은 커피를 통해 만나 사랑을 하고 평생의 인연을 맺기로 한 부부 커피스트의 달콤한 유럽여행서다. 80여일간의 짧고도 긴 신혼여행으로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커피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커피 그 자체의 특별함보다도 더 재미있게 풀어낸다. 영국을 시작으로 베네룩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그리고 프랑스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전 세계적인 메뉴이면서 커피의 기본인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를 하루에 7~8잔 정도를 마시며 커피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다. 단지 커피를 그만큼 마셨다는 것만으로 커피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과 역사가 담긴 카페에서의 소박하면서도 새로운 커피문화를 전해주고 있다. 여러 도시에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공간과 카페들 그리고 거리의 사진들을 보면서 정말 내가 거기에 있는 것 같고 또 옆이라면 당장 달려가 현지의 바리스타가 맛있게 내려준 커피를 한잔 마시고픈 생각이 들기도 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에는 커피에 관련된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 같아서 커피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을수 있겠구나 라는 기대감이 있기도 했었는데 그런 커피의 정보는 별로 없고 단지 80일간의 신혼여행지를 소개한 여행서적에 더 가깝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물론 전통과 역사를 소개하며 여러 크고 작은 카페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와 그들의 삶을 조금씩 맛볼 수 있었던 감흥과 ‘take a break' 코너를 통해서 여행에서의 필요한 정보를 얻을수 있었던 점은 좋았다. 카페를 준비하고 있거나 커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 한권으로 멋진 유럽여행을 해 보면 좋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y*****y 2011.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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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카페 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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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그저 작은 휴식이었을 뿐이었는데, 입덧 이후 좋아진 커피에 대한 느낌은 더욱 각별한 것으로 와 닿았다. 여행을 좋아하고 친구를 좋아하지만 멀리 나가질 못하니 아기와 함께 근처 가까운 카페 나들이를 다니며 조금씩 숨통을 트인 것이 하나의 소중한 행복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혼자서는 테이크 아웃을 하고, 동생이나 친구가 있을 적엔 소소히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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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그저 작은 휴식이었을 뿐이었는데, 입덧 이후 좋아진 커피에 대한 느낌은 더욱 각별한 것으로 와 닿았다. 여행을 좋아하고 친구를 좋아하지만 멀리 나가질 못하니 아기와 함께 근처 가까운 카페 나들이를 다니며 조금씩 숨통을 트인 것이 하나의 소중한 행복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혼자서는 테이크 아웃을 하고, 동생이나 친구가 있을 적엔 소소히 수다를 곁들이며 맛있는 커피를 즐긴다. 집에서도 나 홀로 커피 믹스로 즐기기도 하지만 역시 커피는 같이 마셔야 더욱 맛이 좋았다. 무엇보다도 신랑이 커피를 즐기지 않으니 집에서 혼자 먹는 커피는 그저 간식처럼만 느껴졌다.

 

여기 젊은 부부가 신혼여행으로 유럽 카페를 80여일간 돌고 온 기록이 있다. 모든 것이 다 부러웠다.

못 가본 유럽 여행, 그 중에서도 맛있는 커피의 맛과 향, 그리고 분위기를 찾아 테마를 정한 커피 여행, 무엇보다도 부부가 모두 커피를 사랑한 커피스트라는 점까지 말이다. 부부는 사실 커피 교육 기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단다. 둘다 애초부터 커피가 인생의 목표가 될줄 몰랐는데 어느덧 인연을 맺기 시작한 커피가 인생의 중요한 반려자를 만나게 하고, 그들의 꿈의 공간인 <에스프레소 앤 컴패니>까지 만들게 하였으니 말이다. 요즘 사람들, 그냥 노는 것 같아도 여행 하나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다는 점을 정말 다시금 깨달았다. 참으로 현명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

 

부러운 유럽의 카페 문화지만, 커피라는 주제하나로 어떻게 책 한권을 채워낼까 싶었는데, 웬걸, 책의 두께가 일반 여행서적의 두께를 가뿐히 뛰어넘는다. 그러고도 부부는 할말이 남아있는 듯 여전히 쌩쌩한 느낌을 전해주었다. 새벽에 일어나 잠깐 읽다 다시 잠들어야지 했는데, 여행의 최종 국가인 프랑스를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 이야기를 모두 읽어버리고 말았다. 가독성도 괜찮다.

 

여행을 사랑하고, 커피의 향기까지 좋아한다면 이 책, 분명 재미나게 읽힐 것이다.

파리의 카페 문화가 대중화되고 유명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커피로 유명한 나라가 이탈리아인줄도 몰랐던 나였는데, 이 책을 통해 커피에 대한 여러 상식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터키에서 최초로 이탈리아에 커피를 들여간 17세기 베네치아 대사 덕에 유럽 카페 문화가 시작되었다는 점은 이탈리아와 터키 두 나라의 커피에 대한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부부는 유럽을 여행하며 하루 7~8잔의 커피를 거의 80여일간 쉬지 않고 마셨다.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단 두 종류의 커피만을 말이다. 에스프레소라면 내 생애 딱 한 번, 밤샘 근무 후 쉬지 않고 낮에 친구를 만나다가 코피를 쏟을 것 같은 현기증이 일어나서, 카페에서 진하기로 유명한 에스프레소를 시켰는데, 정신이 번쩍 들기보다 그 쓴 맛에 입안이 얼얼하단 느낌이 들었다. 그 후론 연한 라떼나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데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두 종류의 커피가 카페의 대부분의 맛을 좌우한다고 하니 앞으론 카푸치노에 좀더 사랑을 베풀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사실 카푸치노는 정말 풍부하게 잘 우러난 우유거품을 제대로 깊이있게 내주는 곳을 많이 만나보지 못해서 형태만 갖춘 우유거품에 대부분 실망하곤 했는데 최근 체인이긴 하지만 두툼한 우유거품이 제법 고소하고 맛스러운 곳을 찾아 그 곳에서는 카푸치노를, 그리고 또 다른 체인점에서는 잘게 부순 얼음이 돋보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중이다.

 

어쨌거나 놀랍게도 부부는 속이 쓰리고 입이 질릴만도 한데 끝없이 커피를 마시고 비교하고, 또 갈구한다.

며칠 혹은 몇 시간 못마셔서마시고 싶은거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계속 마셔도 먹고 싶어 카페를 찾아 나서는 그들을 보면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커피가 그리워 찾는다고 나온 대목도 여러번 발견했다.) 정말 천직이구나 싶었다.

 

오스트리아편에서는 크로아상의 기원과 그 유명한 비엔나 커피에 대한 이야기도 접할 수 있었다. 재미난 여행기와 멋진 풍광과 카페, 그리고 맛있는 커피 사진들까지 눈요기도 훌륭하고, 문화적 상식도 조금씩 쌓여가니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만 입이 너무 궁금해 믹스라도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 금단현상이 나타난다는게 부작용일뿐.

 

290년의 현존하는 최고 오래된 유럽 카페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플로리안, 그리고 실제 그들이 다녀본 결과 320년 역사를 지닌 오스트리아 빈의 다니엘 모저, 무엇이 진짜 오래 된 유럽 카페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그들은 평가하며 그럼에도 플로리안의 고풍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나 아름다움은 쉽게 따라갈수 없는 독특함으로 설명을 해주었다. 백발의 노신사 가르송 또한 얼마나 품위있어보이던가. 고급스러운 카페마다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입은 가르송, 바리스타의 모습이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뒤지지 않을, 혹은 그보다 더 나은 품격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커피 값이 7~8유로나 이른다는 점, 초보 여행자들에게는 커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커피 가격이 너무나 이해되지 않을 텐데, 그 해답은 바 에스프레소 문화에 있다고 한다. 바에 서서 커피를 마시면 1유로, 테이블에 앉아 가르송의 안내와 서빙을 받으면 팁 값까지 포함해 가격이 그렇게 놀랍게 치솟는다는 것이다. 아, 이탈리아 여행갈때 명심해야겠다. 또 이탈리아 전체, 아니 유럽 저네를 통틀어 놓치지말아야할 카페라고 알려준 바라티 에 밀라노는 화려함 중의 화려함, 최고 중의 최고라 하니 또 별표 체크.

 

최고의 에스프레소 맛을 느끼게 해준 이탈리아와 달리 프랑스의 유명한 카페 문화는 일상이 된 카페 문화긴 했어도 맛으로는 이탈리아 커피 맛을 따라가기 힘들지 않았나 싶다. 그럼에도 카페 드 라 페에서 그들은 파리만의, 세계가 사랑한 파리만의 맛을 찾는다.

 

커피는 인생이고 사랑이에요

우리는 무심코 마시는 커피 한 모금 속에 담겨 있는 인생의 소소하지만 값진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그 책임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한 잔의 커피를 위해 학교에 가는 대신 커피나무에 오르는 어린아이의 상처 난 손을 기억해야 해요. 그리고 그 인생이 더 값져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건 커피를 인생의 큰 목적으로 둔 우리나 매일매일 습관처럼 커피를 마시는 모두가 해야할 일입니다. 이런 생각을 함께 나눈다면 이 한 모금의 커피는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 가치 있고 향기로운 보석같은 존재가 될 거예요. -변수영 

m*****y 2011.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카페 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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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가 2층 창문에 부딪히고 창 밖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잔의 커피... 나만이 가지고 있는 낭만적인 그림의 한 장면으로 가끔씩 이런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곤 한다. 보편적으로 집에서 커피를 마실때는 아라비카 100의 커피믹스나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신다. 집에서는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맛을 낼 수 없기에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고 싶거나 달달한 라떼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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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가 2층 창문에 부딪히고 창 밖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잔의 커피... 나만이 가지고 있는 낭만적인 그림의 한 장면으로 가끔씩 이런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곤 한다. 보편적으로 집에서 커피를 마실때는 아라비카 100의 커피믹스나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신다. 집에서는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맛을 낼 수 없기에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고 싶거나 달달한 라떼가 생각나면 커피 전문점을 찾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유럽으로 여행 한번을 가기 힘들다. 먹고 살기 바쁘기 때문이다. 어쩜 유일하게 가고 싶은 곳을 고를 수 있는 때가 신혼여행지이며 이들은 커피로 인해서 만난 부부지만 신혼여행으로 80일간의 커피 여행을 떠날 작정으로 회사에 과감히 사표를 제출했을 정도로 커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부족한 경비와 이들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제대로 유럽의 커피 문화를 즐기고 배우기로 한다.

 

내가 즐겨 마시지 않는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를 하루에 7-8잔씩 마셨으며 우리와 달리 커피는 유럽 사람들에게는 물과 같다고 한다. 커피에 미쳐 자동차 여행을 다니고 돌아와서는 커피 관련 일을 하는 이들 부부의 모습이 특별해 보이면서도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 부부가 커피를 마시러 카페를 찾아 다닌 유럽의 여러나라는 전부 다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커피와 더불어 차를 좋아하는 영국사람들, 벨기에 가면 눈에 띄게 많이 보이는 초콜릿 가게와 빼 놓을 수 없는 와플, 여행자로서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독일 뮌헨의 블루 카페의 모습, 어느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비엔나에 가면 비엔나 커피가 없다고 했는데 비엔나 커피라고 불리우는 '아인슈패너'와 크라와상, 이탈리아 트리노의 카페 모키타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카푸치노 등등... 유럽의 나라들마다 카페들은 주위의 풍경과 자연스럽게 녹아 있으며 카페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이 잘 나타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언제부터인가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전문적인 바리스타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도 많아졌으며 책에 나온 유럽의 유서 깊은 카페에서 커피를 다루는 바리스타들마다 어쩜 저리도 진지하면서도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것이 느껴졌다.

 

오늘만 해도 벌써 커피를 5잔째 마시고 있다. 그만큼 난 커피를 즐겨 마시고 좋아한다. 커피와 함께 먹는 달달한 과자와 빵, 조각 케이크까지... 유럽의 카페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충족시켜주고 있어 안 그래도 겨울을 타는지 자꾸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유럽의 카페로 여행을 떠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에 젖게 된다.

 

글보다는 많은 사진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으며 전통을 중요시 생각하는 유럽인들의 유서 깊은 카페 모습은 호기심을 자아낸다. 팁으로 알려주는 잠시 쉬어가는 곳에는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나, 커피나 커피잔, 조각 케이크에 대해서, 여행정보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어 유익했다.

 

변수영씨는 말한다. 커피는 인생이고 사랑이라고...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에 인생의 소소하지만 값진 이야기들에 귀 기울여야 하고  그 책임을 나누어 한다고... 학교에 가는 대신 커피 나무에 오르는 어린아이의 상처 난 손을 기억해야 하며 인생이 값져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커피를 사랑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에 행복해하는 나로서는 '카페 드 유럽'을 통해 좀 더 커피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멋진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였다.

 

q******5 2011.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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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까페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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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만 들어도 황홀한 곳이 유럽인데 그곳의 멋진 까페들을 담은 책이라고? 그 달달함이 내 혀 끝에 느껴지는 것만 같다. 커피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유럽의 까페라니 상상만 해도 마구 황홀해지고 행복해지지 않는가? ^^ 커피를 매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온 부부 커피스트가 신혼여행으로 80일 동안 유럽 자동차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인생의 한 번 뿐인 허니문이고 다시 이런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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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만 들어도 황홀한 곳이 유럽인데 그곳의 멋진 까페들을 담은 책이라고? 그 달달함이 내 혀 끝에 느껴지는 것만 같다. 커피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유럽의 까페라니 상상만 해도 마구 황홀해지고 행복해지지 않는가? ^^

커피를 매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온 부부 커피스트가 신혼여행으로 80일 동안 유럽 자동차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인생의 한 번 뿐인 허니문이고 다시 이런 기회가 오기 힘드니 단순한 휴양 여행보다는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되었고, 자연스럽게 그들의 관심사인 커피가 주제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유럽 전역의 까페를 돌아보는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고. 그동안 유럽 여행을 담은 에세이 등 여행서적은 많이 보았지만 커피를 중심으로 한 여행 서적은 처음 보았고, 유럽을 자동차로 여행한 여행기도 처음 보았기에 무척 흥미로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훨씬 저렴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장기 여행이라면 이들처럼 자동차를 리스해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생각만큼 비싸지는 않은 것 같다. 여행객이 많은 만큼 좀도둑이 득실대는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장소인데,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안전면에서도 훨씬 안심이 될 것 같다.

어쨌든 기념품 하나 사는 것도 마다하고 신혼여행임에도 도미토리에 묵으면서도 까페라면 한 곳이라도 더 가기위해 노력했던 그들의 여행기는 참으로 특별하다. 하루에도 7-8잔의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를 마시면서 강행군했던 그들의 노력 덕분에 나는 이렇게 편하게 유럽의 까페들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으니 감사의 말이라도 전하고 싶은 심정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풍스러운 까페와 바리스타들의 진지한 모습,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파이, 크로와상, 케이크... 까페가 뭐 특별한 게 있을까도 싶었지만, 어쩜 그렇게 저마다의 특색과 개성을 간직하고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요즘 여행관련 에세이가 많이 출간되면서 축제, 커피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여행기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나로서는 정말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껏 내가 읽었던 그 어떤 여행에세이보다 주제가 명확했고 컬러플한 사진이 가득 담겨 있어 이 책은 더욱 마음에 든다.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들의 까페 예찬에 나도 어느새 커피를 사랑하게 된 것만 같다.

m****0 2011.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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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함께하는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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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카페를 다 만나는것 마냥 즐거웠던 책이었다. 유럽여행은 언제나 로망이고 꼭 가야지 생각하고 있다. 유럽에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그게 뭔진 잘 모르겠지만 뭔가 유럽안의 역사때문인가 다른 나라들보다 더 가보고 싶고 속속들이 여행하고 싶은 나라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유럽하면 빼놓을수 없는 카페 이야기. 우리나라도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한블록마다 카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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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카페를 다 만나는것 마냥 즐거웠던 책이었다. 유럽여행은 언제나 로망이고 꼭 가야지 생각하고 있다. 유럽에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그게 뭔진 잘 모르겠지만 뭔가 유럽안의 역사때문인가 다른 나라들보다 더 가보고 싶고 속속들이 여행하고 싶은 나라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유럽하면 빼놓을수 없는 카페 이야기. 우리나라도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한블록마다 카페는 점점 늘어가지만 카페보다 체인형태의 커피숍이 많아져 조금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커피의 맛도 예전에 비하면 좋아졌다. 좋은 원두를 사용해서 커피를 만들고 있는 곳이 늘어만 가고 있다. 사람들의 입맛은 까다로워지고 새로운 커피를 원하고 있기에 더 좋은 맛을 내느 커피는 늘어만 갈거라 생각한다.

 

<카페 드 유럽>은 부부 커피스트가 유럽으로 80일간의 카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만나는 카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국, 베네룩스의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파리로 이어지는 카페유랑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이탈리아와 파리의 카페이야기는 다른 나라의 카페보다 좀더 많이 실려있다. 역시 유럽여행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매력적인 나라인지라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은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중간중간 팁으로 등장하는 커피에 관한 유래와 커피 용어들을 보며 좀더 자세히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카페뿐만 아니라 카페 근처의 유명한 관광지의 이야기도 함께 있어 유럽여행의 쏠쏠한 재미를 더해준다.

 

어딜가나 체인형태의 커피숍이 많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체인점이 들어와있지만 유럽은 체인형태의 커피숍보다는 오래되고 전통있는 커피숍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유명한 네스프레소라던지 일리의 커피는 커피애호가라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커피브랜드이다. 유럽에서 만나는 네스프레소와 일리커피는 이곳에서 보았던 커피와 다르게 웅장함에 놀라게 된다. 아직 그리 큰 곳을 보지 못해서인지 유럽에서는 크고 매력적인 인테리어에 또 한번 놀라게 되는 순간이었다. 벨기에에서 만나게 되는 초콜릿은 에스프레소와 어울려 보인다. 다크초콜릿과 함께하는 커피는 세상의 근심을 다 버려도 좋을만큼 행복해지는 순간이었다. 벨기에는 와플에서도 빠지지 않는 나라인데 우리나라에서 봐왔던 작은와플과 다르게 큼직한 와플은 입안에 침이 고이게 만든다.

 

네덜란드는 카페에서는 마약(대마초)을 구입할 수 있다. 마약이 법적으로 허용되어 있기때문에 카페에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기에 무턱때고 카페의 간판만 보고 들어가다 마약에 취해있는 사람의 모습에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고 귀뜸해준다. 마약을 판매하는 곳은 카페라는 말과 함께 'Pick up the Piece!' 또는 'Fly High'라는 문구가 함께 있다고 하니 여행길 무턱대고 들어가지 말고 주의해서 들어가야할것이라 이야기해준다. 때로는 커피향에 취해 들어가는 곳에서 생각과 다르게 맛 없는 커피를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 곳에 사람이 많아 의문이 들어보니 그곳의 베이커리는 일품이었다. 카페라면 커피뿐만 아니라 베이커리에도 상당히 관심이 가고 좋아하게 되는데 책속에 등장하는 베이커리는 큼직하고 색감도 너무 좋고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 정말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게 만든다.

 

예술가들이 많이 나오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밀라노등에서 만나는 카페들은 나를 한번 더 놀라게 했다. 전통 그대로의 카페들도 많고 100년의 오랜시간동안 그 공간을 유지하며 그 시대 당시의 화가와 예술가들을 생각하게끔 하는 소중한 공간이 놀랍기만 하다. 많은 가난한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지금 세계적인 작품과 음악을 탄생시켰구나 생각하니 감탄하며 그곳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이탈리아는 파리와 더불어 너무 가보고 싶은 나라이면서 겁이 나는 나라이기도하다. 특히 로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답게 많은 관광객이 있는 반면 그곳의 젊은 사람들은 관광객에서 금품을 훔치거나 노숙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 여행길이 망설여지는 도시이기도하다. 하지만 이곳을 다녀온 사람들은 그런 이곳의 여행을 후회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왜 다들 로마를 찾아가는지 이해하게 된다고 말한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곳,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베네치아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산 마르코 광장은 베네치에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그리고 플로리안은 그 광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p174

 

커피는 감성적인 음식이다. 겉보기엔 그저 쓰고 검은 물에 불과하지만 이것이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그때는 단순한 음식이 아닌 머리를 만지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마법 같은 약의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맛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즐기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감성적인 감각이다. 따라서 정말 만족스럽게 커피를 맛보기 위해서는 기분 좋은 환경이 필요하다. p315

 

그리고 마지막 도시 프랑스. 그곳에서 만나는 카페들도 내겐 너무 로망같은 곳이었다. 이탈리아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예술가들이 다녀간 흔적이 담겨있는 도시라는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프랑스하면 와인으로도 유명한 나라로 부르고뉴와 보르도. 이곳에 가면 하우스와인을 꼭 마셔줘야 할 것 같다. 너무 많은 매력적이 카페를 만나서 한곳 한곳 다 이야기할 순 없지만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느낄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커피가 주는 그 여유가 어떤것인지 느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유럽의 카페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의 이야기들은 또 한번 카푸치노 생각이 나게 한다. 그리고 이곳의 카페를 언제 가볼까 부푼 미래를 상상해본다.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과 오페라극장의 전경이 훤히 보이는 테라스에 앉아 있으니 어느새 우아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파리를 동경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것일까? p426

 

 

 

 

y*****s 2011.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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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메리카노만 고집하던 내게,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의 묘미도 알게해 준 책이다.   도서관갔다가 우연히 골라서 본 책.   책 두께에 비해, 80일간의 여정에 비해, 각각의 내용이 짧지만, 첨부된 사진과 커피에 관한 짧은 메모는 좋았다.   역시 이탈리아가 甲인거 같다.   카페에 대한 저자의 세세한 사진과 설명, 그리고 느낌까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유럽을 가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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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메리카노만 고집하던 내게,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의 묘미도 알게해 준 책이다.

 

도서관갔다가 우연히 골라서 본 책.

 

책 두께에 비해, 80일간의 여정에 비해, 각각의 내용이 짧지만,

첨부된 사진과 커피에 관한 짧은 메모는 좋았다.

 

역시 이탈리아가 甲인거 같다.

 

카페에 대한 저자의 세세한 사진과 설명, 그리고 느낌까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유럽을 가기보다는

유럽을 가서 커피를 마시러 갈때 아~주 유용한 책이 아닐까 싶다.

 

언젠가 대구에 들르게 되면, 에스프레소 앤 컴퍼니를 찾아가야 겠다.



j******s 2013.1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