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다기보다는 멍청한 악마다. 무척 멍청하고 순진해서 잘 속아 넘어가기도 하고,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못한다. 아무래도 종족을 잘못 타고난 것 같다.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간들이 악해져서 더 이상 악마들이 할 일이 없어졌다는 설정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하긴, 요즘 같은 세상에서라면 악마도 모르는 새에 코가 베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